아이폰 분실. 아이폰 분실 모드(Lost Mode). 아이폰을 잃어버렸을 때

아이폰 분실 사태

추석 연휴동안 아이폰을 택시에 두고 내린 일이 있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지 오분만에 집에서 바로 전화를 여섯통이나 했지만 받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4년 동안 아이폰5를 써왔고, 아직 현역으로서 딱히 문제가 없지만,

최근 아이폰SE 구입계획을 세우면서 딱히 미련은 없었지만,

남는 블랙베리 Q10 공기계가 있어 연락이나 기기변경 걱정 또한 없었지만,

24시간만에 다시 아이폰을 찾기로 결심.

 

나의 아이폰 찾기에 돌입 (Find my iPhone)

지원 아이클라우드 (www.icloud.com) os나 IE 또는 Chrome, 등등 (Safari는 물론) 브라우저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지원되기 때문에 어떤 컴퓨터로나 접속이 가능합니다~

제 기억으론 2013년엔 이 기능이 앱스토어에서 아이폰을 분실한 사용자가 알아서 다운 받아야 했지만, 언젠가부터 기본 앱으로 지원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럼 'Find iPhone'을 클릭하여 본격적으로 iPhone 찾기를 이용해 봅시다.

 

위 사진처럼 자신의 애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자신의 애플 아이디가 나타나는 곳입니다.

 

자신의 애플 아이디로 등록한 모든 애플 기기를 볼 수 있습니다.

"All Devices"를 클릭하면 본인이 '설정'에서 '나의 위치 정보'를 켜놓은 기기만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평소 전자 기기를 자주 잃어버리시는 분은 미리 위치정보를 켜놓으시기 바랍니다. 

 

해당 기기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분실하였을 경우,

수분 내로 분실을 알아차리거나, 누군가 내 아이폰을 숨겨놓았을 것 같다! 의 경우

첫번째에 있는 'Play Sound' 버튼을 클릭하여, 내 아이폰을 소리나게 만듭니다. 말하자면 경보음! 이겠죠!

분실한 아이폰이 외치는 나 여기있어요~

두번째에 있는 'Lost Mode' 는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실모드로 변환해놓은 아이폰은 분실폰을 습득한 자가 다른 중고폰 매입처에 판매를 의뢰했을 때도 꺼림칙하게 첫화면부터 '분실 모드'인 것을 확인할 수 있기때문에 빠르게 처분하는 것은 조금 어렵겠죠?

세번째에 있는 'Erase iPhone' 은 아이폰에 있는 중요 개인정보가 걱정될 때! 분실한 내 아이폰을 더 이상 찾을 수 없다고 판단될 때 바로!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아이폰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으며, 만약 나중에 찾았더라도 내 컴퓨터에 백업해놓은 데이터로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여기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버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주황색 타일로 표시된 부분에 자신이 연락받을 번호를 입력할 수 있고,

"분실모드"로 바뀐 아이폰의 잠금상태 홈화면에 메시지를 입력하여 분실한 아이폰을 습득한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번호에는 국가번호와 자신이 연락받을 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데, 저는 가족의 휴대폰번호를 입력하였고, 이를 연락받을 수 없는 번호라고 아이클라우드가 인식하여 걱정되었기 때문에 메시지에 한번 더 번호를 입력하였습니다.

주의할 것!

아이폰의 경우 LTE를 쓰지 않는 분이 많지 않겠지만, 아이패드의 경우는 다릅니다. Wifi모델 아이패드의 경우,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분실모드'는 인터넷이 연결될 때까지 활성화가 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그러니,,, 습득자가 아이패드를 들고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곳에 가기전까진 내 아이패드의 '분실모드'에 적힌 메시지를 보거나 연락처를 보고 연락할 일은 없습니다 또르르...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폰을 분실모드로 바꾼 후, 구체적으로 사례금의 금액 크기를 입력해주었고, 연락받을 번호를 입력하였습니다.

4시간 내로 아이폰을 습득한 택시기사분이 연락왔습니다.

그냥 전화를 받으셨어도 사례비를 드렸을텐데, 사레비를 드린다고 메시지를 드린 후에야 연락이 오셨다니..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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