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및 공유 서비스인 스냅북을 통한 구글 애드센스 등록이 거부되었습니다. 현재 스냅북의 구글 애드센스 광고 노출 영역도 흰 박스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국내 최대 검색엔진이 네이버가 구글의 광고 서비스인 애드센스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을 추구하는 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 이외의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고, 새로 구글 애드센스를 지원하는 스냅북은 이런 이유로 많은 블로거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냅북
스냅북에 대한 자세한 것은 이전 포스팅인 스냅북 꿀팁 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하이퍼링크 텍스트를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의 새 탭이 열립니다.)
스냅북 은 일종의 즐겨찾기 서비스 입니다. (단 시간에 여러 개의 게시물을 스냅 하지 못한다는 것은 함정)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으로 사용 가능한 맥 혹은 맥북 사용자 필수 앱인 포켓 과 거의 비슷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포켓이 더 편리합니다.)
제가 스냅북 을 사용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노출과 트래픽 증가 목적
구글 애드센스 수익
기존의 즐겨찾기 서비스 기능
한국 개발자의 서비스
일단 스냅북 을 사용하는 이유 한 가지가 사라졌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의 송출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냅북은 내가 스냅한 콘텐츠 중간 중간에 구글 애드센스 영역이 노출되어 광고 수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초기 수많은 블로거들의 유입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스냅 100개 정도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가능 하다기에 의아했습니다. (실제로 받은 분도 많지만) 단순한 즐겨찾기 서비스인데, 이것이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면 블로그 포스팅으로 컨텐츠 불충분 사유로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는 것과 비교했을 때 불공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저 URL을 복붙 하고, 클릭 두 세 번만 하면 블로그 포스팅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면 원본 포스팅 을 생산할 주체들이 사라지고, 컨텐츠를 퍼 나르는 일만 장려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스냅북을 이용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답하자면, 다양한 정보의 출처를 알고 있는 개인이 자신이 지정한 ‘카테고리’ 에 따라 그 사람의 Prejudice 또는 취향 을 보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누군가의 ‘메모장’을 시간을 적게 들이고 들여다보는 것이 스냅북의 장점입니다. 포켓 이나 네이버 북마크, 스윙의 북마크를 공유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서비들은 정보 공유 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스냅북 과는 사용자 타겟이 엄연히 다른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스냅북의 미래는?
한국 개발자가 제공하는 즐겨찾기 서비스인 스냅북 은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습니다. 현재 구글 애드센스 측에서는 스냅북에 광고 노출되는 것 자체를 막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스냅북으로 구글 애드센스 계정을 등록한 사용자도 다시 회수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스냅북 메타태그 등록은 이전 포스팅인 스냅북 구글 검색 유입. 스냅북 네이버 검색 유입. 블로그 메타 태그 등록. 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하이퍼링크 텍스트를 클릭하면 해당 포스팅의 새 탭이 열립니다.)
또한 스냅북 자체에서 위와 같이 로그인, 방문자를 비롯한 트래픽이 발생할 때마다 캐시를 1원 씩 적립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스냅북 매출처 (구글 애드센스)가 사라진 상태에서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캐시 환전 신청액을 어떻게 감당해낼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모쪼록 한국의 개인 개발자의 손에서 탄생한 쓸만한 즐겨찾기 서비스 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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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