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맥OS 하이시에라 또 다른 로그인 버그
맥OS 하이시에라의 또 다른 로그인 버그
애플 사용자들이 맥OS에 root 아이디로 누구나 로그인이 가능한 버그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버그는 보안 및 접근 단계 설정 변경가능 하며 내 맥 혹은 맥북에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는 버그였습니다.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빠르게 수정했지만, 한 사용자가 이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맥OS 하이시에라 버그를 발견하였습니다.
앱 스토어 환경 설정 변경 가능 - 하이시에라의 또 다른 로그인 버그
‘아무 비밀번호’로 앱스토어 로그인 가능 - 하이시에라의 또 다른 로그인 버그
맥OS 하이 시에라에서 다음 단계를 거치면, 내 아이디로 아무 암호나 입력하면 앱스토어에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합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열기
앱 스토어 클릭
자물쇠가 열려 있으면, 자물쇠 클릭하여 잠그기
잠긴 자물쇠 다시 클릭
팝업창에서 애플 아이디 입력 후, 아무 암호나 입력
사용자 임의대로 변경가능한 앱스토어 설정창이 바로 열릴 것입니다. 이는 맥OS 10.13.2로 구동되는 아이맥과 맥북 프로로 등 맥 종류에 관계없이 가능한 버그입니다. 하지만, 다음 하이시에라 업데이트 버전인 10.13.3 에서는 이 앱스토어 로그인 버그가 적용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맥OS 하이시에라는 언제쯤 베타테스트가 끝날지 여러 맥 혹은 맥북 사용자들의 걱정이 늘고만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하이시에라로 업데이트했다가 하이시에라의 이런저런 버그 가 발견되는 것을 보고 바로 시에라 부팅USB로 클린 설치 하였습니다. 시에라도 엘 캐피탄에 비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이시에라 보다는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맥OS 버전 및 빌드 번호 확인하기
맥OS 시에라 다운로드 링크
맥OS 시에라 부팅USB 만들기
시에라 앱스토어 설정창 - 하이시에라의 또 다른 로그인 버그
맥OS 시에라에서는 위의 하이 시에라처럼 자물쇠를 풀고 잠그는 아이콘이 없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애플에 대한 계속되는 잡음들
작년 애플 사용자들은 큰 스트레스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애플 직원들도 그랬겠지만) 맥OS의 루트버그 가 가장 심각하였고, 하이시에라의 이런저런 버그 를 비롯하여 iOS 버그도 있었으며, 계속 재부팅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의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모든 애플의 제품들에 영향을 끼치는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 까지 발생하여 여러 국가에서 성난 소비자들과의 소송도 준비해야합니다.
이제는 딱히 새롭지 않은 신제품 출시를 내놓고 있고, 충격과 실망만을 안겨주고 있는 애플은 이제 경영학계에서 일컫는 거대 공룡 이거나 자만 에 빠져 [북리뷰]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짐 콜린스 에 나오는 실례가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해야할 정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지금은 전초인 거죠. (실상은 다릅니다. 몇 년 만에 소폭 맥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루트 버그가 화제가 됐던 당시 애플의 필 쉴러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후 사과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재발 하지 않도록 개발 프로세스를 감시하겠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라고 사과하였습니다.
이쯤되면 다음 ‘애플’ ‘사과문’ 미리 준비해놓아야할 것 같은 필 쉴러님
다음엔 기쁘고 정말 새로운 신제품 소식을 기다리고 기대할 것이 아니라, 덜 나쁜 애플에 관한 버그가 터지길 기대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미칠듯한 현금을 사내에 쌓아두고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위해 음악 인식앱인 Shazam 을 인수했지만, 이런 눈에 뻔히 보이는 애플 뮤직 성장에 관련있는 인수 합병말고 엄청나게 신선하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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