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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게이트. 애플은 왜 소비자를 속였나?

Pre_Judice 2018. 1. 3. 03:24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 애플은 왜 소비자를 속였나?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 애플 소비자를 속이다


애플은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킨다는 것을 결국 시인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다보면 최신 iOS 업데이트를 종용하는 알림을 많이 받곤 합니다.


왜 최신 스마트폰에 최적화할까?

저는 항상 최신 업데이트가 나오자마자 하는 편은 아닙니다. 어떤 소프트웨어 회사이던지(마이크로소프트와 안드로이드도 포함하여) 완벽한 OS를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넘버링의 OS는 버그가 많기 마련이고, 이 때문에 모바일 기기나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할 때 불편함을 겪는 것을 피하기 위해, 최신 업데이트가 나온 한 두 달 후 업데이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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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신 OS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모든 개발사들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전 빌드에서 발견되었던 각종 버그를 없애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며, 가장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평가했을 때 업데이트를 자주 하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자사의 최신 OS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점유율이 높으면 해당 개발사에도 ‘이득’ 이 있습니다. 이전 버전의 개발 지원 포기 혹은 지원 중단 을 선언할 때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1-2년 내로 완전 무결하며 새로운 넘버링의 OS를 개발하는 것은 아무리 거대 기업이더라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오래된 버전의 OS에 들어갈 모든 자원 (인력, 자본금, 시간)을 다른데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아이폰을 고의로 느리게 만든 애플의 ‘의도’


구형 아이폰들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린 것에 대해 애플은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위해서’ 라고 밝힙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충분하고 기기가 정상적일 때 ‘최고의 사용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충분한 배터리가 남아있는데도 스마트폰이 꺼지고, 전반적인 속도가 떨어진다면 이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사용환경’을 제공한다기보다는 ‘신형 아이폰 구매’를 간접적으로 강요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밝힌 자신들의 의도
  •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 환경 제공하기 위함

  • 기기 수명 보장을 위함 (조금 더 오래 쓰도록)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의 발단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는 지난 9일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타일러 바니(Tyler Barney)’라는 아이폰 유저가 동영상과 함께 비교 영상을 올린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용자는 “애플이 배터리 잔량이 줄면 아이폰 속도가 느려지도록 운영체계(iOS)를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거나 노후화된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아이폰(구형 아이폰)의 벤치마킹을 측정했을 때 성능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타일러 바니가 사용한 긱벤치 프로그램 긱벤치4 맥OS용 포스팅이지만, 포스팅 하단에 iOS용 긱벤치4도 있습니다.

레딧 사용자 토론페이지 - PSA: iPhone slow? Try replacing your 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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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아이폰 속도를 떨어뜨린 애플의 공식 성명

애플이 이미 지난 20일 공식 성명을 통하여 의도적인 속도 저하 업데이트를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8일 고객지원 문서로 발표한 A Message to Our Customers about iPhone Batteries and Performance 이 원문 링크입니다. 애플이 밝힌 ‘아이폰 고의 속도 저하’는 흔히 알려진 겨울에 젬병인 ‘아이폰’ 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최신 전자제품에 많이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배터리 잔량이 모자라거나 추운 곳에 있을 경우 전력공급이 원할하지 않아 갑자기 아이폰이 꺼지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식 성명에서 구형 아이폰 모델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린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애플은 또한 앞으로도 다른 모델에 이런 의도적인 속도 저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유저들의 반응

유저들의 반응은 많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외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몇몇 애플의 ‘의도’에 동조하는 사용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그럼 배터리만 새것으로 교체하면 안 느려진다는 거잖아?
구글 넥서스에도 진작부터 적용되었어야 하는 ‘의도적인 속도저하다’


이에 반해,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에게 속았다, 오래 쓸 수 있다고 해서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최근 들어(iOS11 업데이트 이후) 엄청 느려진 것 같았는데 애플 실망이다 등의 의견 입니다.

여러분도 아이폰 배터리 교체 행렬에 동참할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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