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Mac OS 읽기 모드 자동 광고 차단

웹페이지의 짜증나는 광고들

웹 페이지 서핑 시, 여기저기 수없이 많이 떠 있는 광고 덕분에 컨텐츠에 집중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 등의 검색 엔진에서는 ‘블로그 포스팅’의 경우, 컨텐츠의 양과 비교했을 때 광고의 양이 많을 경우 자동으로 검색에 노출되는 순위를 낮춥니다. 하지만, 특정 포털 사이트에 속하지 않은 블로그의 경우 광고의 면적이나 개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는 한 게시물을 보는 동안 수없이 많은 광고에 노출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새창을 무수히 많이 띄우는 류의 인터넷 광고는 구시대적 광고가 된 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아직 인터파크, 11번가, 수많은 대한민국 관공서 및 공공기관은 새창을 띄우는 방식으로 광고 및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이나 관광서의 경우, 배너 광고나 구글 애드센스 류의 광고를 할 필요가 없으나,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광고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용한 광고가 가장 많습니다. 컨텐츠의 한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지만, 페이지 이동시 화면 전체를 가득 메우는 광고로 인해 짜증이 폭발하는 분도 꽤나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광고가 짜증나는 것은 논외로 하고, 방문자들은 블로그 소유자가 포스팅하는 모든 정보들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블로그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신문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요 인터넷 신문사가 아니고서야 광고를 줄줄이 달아놓은 블로그와 광고 개수와 형태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메인페이지에 누가봐도 광고인 배너 몇 개, 광고인듯 기사인듯 헷갈리는 것이 몇 개… 인쇄 매체들이 인터넷으로 옮겨오면서 인터넷 구독자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광고없이 기사보기’, ‘프리미엄 기사보기’등의 서비스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서 제공되는 ‘정보 서비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광고가 수없이 섞여있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이트를 이용하냐 하지 않느냐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며, 광고가 짜증나면 보지 않는 것이 그 답입니다.



웹 페이지 광고 차단하기

특정 사이트 접속 시 미친듯이 뜨는 새창들은 인터넷 설정을 통하여 제한해 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 내용에 글인듯 아닌듯 포함되어 있는 이런 광고들을 없애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웹페이지에 HTML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페이지 로딩시 함께 뜨기 때문입니다.

이런 광고를 없애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VPN서비스에 포함된 광고 차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광고를 아예 보지 않는 방법도 있고, 모바일의 경우 광고 차단 앱으로 유명한 것들이 많이 있으니 이를 검색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맥 OS 사파리 읽기모드


저는 광고에 방해받지 않고, 인터넷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Mac OS’와 ‘iOS’의 사파리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읽기모드’를 즐겨사용합니다. Mac OS에서는 Cmd + Shift + R 키를 입력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도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읽기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에서는 읽기 모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글을 무수히 많더라도 읽기 모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 앱으로 실행시킨 모든 페이지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사파리로 페이지를 다시 열면 가능합니다.) 아이폰에서는 주소 입력창인 URL 왼쪽편의 메뉴 막대를 한 번 터치하면 됩니다. 바로 읽기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읽기 모드

또한 이런 읽기 모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배경을 베이지색으로 설정해놓았습니다.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자는 어두운 곳에서 글을 읽기 편합니다.

저는 갤럭시 시리즈와 아이폰 시리즈를 비교할 때 디스플레이의 가장 차이나는 것은 ‘색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갤럭시8 시리즈와 아이폰8, 그리고 아이폰X는 논외로 하고, 이전의 갤럭시 시리즈와 아이폰 시리즈 디스플레이는 ‘색감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눈이 찡한 감이 있습니다. 눈을 톡 쏘는 듯한 디스플레이 입니다. 이 때문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갤럭시 시리즈의 OLED보다 더 선명해보이는 느낌이 있어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더 선명’하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반면 갤럭시 시리즈의 OLED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디스플레이’입니다.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는 ‘눈이 찡함’이 덜합니다.

이런 연유로 저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밝기는 거의 최저로 설정하고 사용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불을 끈 채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도 어두운 것이 눈이 덜 아픕니다. 당연히 이 때문에, 사파리의 읽기 모드의 배경은 흰색으로 설정해두지 않고 사용합니다.

여러분도 읽기 모드는 베이지색이나 검정색으로 놓고 사용해보면 눈이 덜 피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이 유독 안경을 많이 쓰는 이유는 ‘백색광’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이 안경을 많이 쓰는 것은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들의 단체 사진을 보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이 정도라면, 가늠자에 렌즈를 달아야할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하이얀 색의 형광등 불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어쩌면 누런 불빛의 전구를 가난한 시절의 불빛이라고 기억하여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금 세대는 그 백열등 전구 세대가 아니지만 아마도 부모님들께 받은 영향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삼천포로 빠져 꽤 많은 글을 쓴 것 같습니다. 그럼, 위의 맥 OS, 아이폰 iOS 사파리 브라우저의 읽기모드 사용을 추천합니다. 다른 프로그램 설치없이, 비용 지불없이, 광고없는 웹 서핑을 즐기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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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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