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원제: Common Stock Uncommon Profits - Philip Fisher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Prejudice_ 앞서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 대한 북리뷰를 읽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북리뷰]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주식투자자에게 기업을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점수를 매겨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판단이 이루어져야할 영역도 많이 존재합니다만, 본인이 엄격한 기준을 잡고 그 기준을 만든다면 분명 자신의 주식투자 방법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방향의 변화입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일까? 어떤 기업이 나에게 기대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줄까? 고민이 된다면, 일단 필립 피셔의 이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를 먼저 읽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할 다섯가지 잘못

  • 선전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 마라
    아래에 해당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영업 활동 시작 2-3년 이하
    • 최소 1년간 영업이익이 없는 기업
    • 신생기업: 특정한 사업 국면에서만 아주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을 수 있다.

  • 훌륭한 주식인데 단지 ‘장외시장’에서 거래된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된다.


  • 사업보고서의 “표현”에 현혹되지 마라. 사업보고서의 표현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주식을 매수하지 마라.

    • 사업보고서는 경영진의 철학과 정책, 목표 등을 매우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아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앞으로의 추가적인 순이익 성장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속단하지 마라.

    • 미래의 실적은 사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 (성장에 주목하라.)

  • 너무 적은 호가 차이에 연연해 하지마라.

    • 더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하려다가는 더 큰 투자 수익을 놓칠 수 있다.

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할 다섯가지 잘못 추가

  • 너무 과도하게 분산 투자하지 마라.
    • 어떤 기업들은 회사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

       

A그룹) 10종목 전부 혹은 일부를 중견기업으로 구성1인 경영자(창업주) -> 경영진

B그룹) 10종목 전부 혹은 일부를 중견기업으로 구성

C그룹) 절대로 날려서는 안될 자금을 날리지마라.

C그룹기업에서 B그룹기업으로 진화했다면 매도 이유가 없다.


1.”보유 종목 당 보유 비중의 상한성을 결정하라.”
“모든 종목에 충분한 관심을 두라!”
-> 어떤 투자자의 보유 종목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은 그 투자자가 자신의 판단에 확신이 없다는 뜻이다.


2.전쟁우려로 인해 매수하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 전쟁위기감 고조, 주가는 당분간 계속 하락
-> 전쟁에 대한 공포, 가능성을 확인해가면서 분할 매수하라

실제로 전쟁이 터지게 되면 매수 속도를 올려라!
전쟁중 수요가 이어질 제품이나 용역을 생산하는 기업, 기존 생산시설을 전시물자 생산용으로 돌릴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하지만, 영업이익률이 낮은 방위산업 프로젝트에 R&D 비용 투자. 전시의 살인적인 세율을 유의하라.


3. 관련 없는 통계 수치들은 무시하라.
과거는 과거일 뿐, 과거 차트 분석 X

과거 주가 수익 비율을 통해 경기 민감도 추정가능


4. 진정한 성장주를 매수할 때는 주가 뿐만 아니라 시점도 정확해야한다.
과거 성공을 거둔 비슷한 기업을 모델로 주가 연구
-> 기업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을 때, 주가가 가치를 반영
ex. 기업 별로 평균치, 시험 생산 가동하기 1개월전


5. 군중을 따라가지 말라.
심리적인 요인에 휘둘리자 마라
증권가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인기’업종이 있다.
약가 산정 및 특허권 정책에 정부가 개입 가능 (약점)


“현명한 투자자라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려고 할 때 펀더멘털에 기초한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혹은 일시적 유행은 아닌지 분명하게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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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원제: Common Stock Uncommon Profits - Philip Fisher (1958)



Prejudice_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고, ‘가치투자’ 철학을 가지고 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할 베스트 셀러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입니다. 필립 피셔는 워렌 버핏에게도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은 ‘정량적 평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면, 필립 피셔는 ‘정성적 평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기업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재무제표이외의 가치를 판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에 내용을 추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위대한 기업의 조건
향후 매출 성장 가능성

적어도 향후 몇 년(5년) 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가?
운이 좋으면서도 능력이 있는 -> 알코아, 듀폰 (시장 성장 예측 전망)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운이 좋은 -> 제네럴 아메리칸 트랜스포테이션 (현재의 제품 파워)


미래에 생산할 제품 파워

최고 경영진은 현재의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 생산라인이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워졌을 때에도 회사의 전체 매출액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있는가?

주식시장의 확실한 성공 10-25년의 꾸준한 주가 상승


R&D의 수익성

기업의 연구개발 노력은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얼마나 생산적인가?

R&D 투자액 / 매출액 = R&D 수익률

연구개발 부서, 생산 및 판매부서 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있는가?
(사실 수집으로 판단)

  • 기업 마다 ‘연구개발비’ 기준이 다르다.
  • 자주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하는가?
  • 군사장비 납품 계약 이익률 < 민간 사업 계약 이익률

    • 반복적 매출도 어려움. (모든 권리가 정부 귀속되 경우 더욱 그러하다.)

  • 마켓 리서치에 근거한 R&D

  • 매출의 몇 %가 새로운 R&D의 결과물인가?


영업력

평균 수준 이상의 영업 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 기업의 판매와 광고, 영업 조직
    고객 만족 - 반복적인 판매

  • 영업 능력 - 사실 수집으로 판단

영업사원의 교육

성공 = 생산 + 영업 + 연구개발

-> 공격적인 영업조직, 유통망

장기적인 꾸준한 성장 => 강력한 영업조직이 피수


영업이익률

영업이익률은 충분한가?

영업이익률 = 건전한 투자결정의 요체
경기활황 => 영업이익률 일시 증가

젊은 기업의 경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이익의 대부분을 연구개발비, 판촉비 투자 -> 영업이익 적어진다.
하지만, 오늘의 이익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


영업이익률 개선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 - 과거의 영업 이익률 X -> 미래의 영업이익률

영업이익률에 해가 되는 것

고용비용 증가, 원재료가격 증가, 생산설비가격 증가, 세금 증가, 판매가 하락(일시적 현상일 수 있음)

판매가 - 가격결정력

Alternative 공장시설이나 제조부문 발전 -> 회계자료 검토를 통해


노사관계

돋보이는 노사관계를 유지하는가?

근로자 1인당 생산성 향상

근로자의 이직률 (근속 년수 살펴볼 것)

  • 직원의 회사 만족도
  • 근로자의 훈련비용이 얼마나 드는가
  • 노조가 없으면 노사관계가 좋을 가능성이 높다

비교지표

  • 노사정책, 인사관리 수준 중요
  • 입사희망자의 수
  • 임금 수준
  • 경영자의 근로자에 대한 태도

임원진 간의 관계

임원들 간에 훌륭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가?
신뢰, 능력주의, 공정한 승진, 팀워크


기업 경영진 라인업

두터운 기업 경영진을 가지고 있는가?


원가분석과 회계관리 능력

원가분석과 회계관리 능력은 얼마나 우수한가?

원가관리 -> 효율적인 가격 정책


특별한 사업부문

해당 업종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별도의 사업부분을 갖고 있으며, 이는 경쟁업체에 비해 얼마나 뛰어난 기업인가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가?

업종별로 중요한 사안이 다름.
ex) 소매업 - 부동산 관리
매출액당 임대료 수준
보험료 비용/매출액
하강 = 인력, 재고 및 고정자산 관리기술 뛰어남.
인사사고, 자산 손실 및 낭비 적음
특허권 - 중소기업에게 중요

  • 특허권보다 제조기술 상의 노하우,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고객들이 느끼는 인지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식

=> Economic Moat는 영원하지 않다.


Prejudice_ 앞서 언급했지만, 벤자민 그레이엄이 워렌 버핏의 '정량적 평가'에 영향을 끼쳤다면, 필립 피셔는 '정성적 평가'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론 필립 피셔도 영업이익률과 R&D수익률 등을 따지지만, 벤자민 그레이엄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정성적 평가'가 많습니다. 때문에 투자자 자신의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그 사업을 입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낼 수 있는 상상력과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재무제표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능력에 더해, 신문 기사, CEO인터뷰 등을 통해 암시적인 표현, 과장된 표현 등을 분별할 줄 알아야합니다. 투자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사람을 꼽으라면 필립 피셔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위대한 기업을 판단하는 조건이 계속 됩니다.


새로운 용어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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