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에게서 배우는 삶의 자세]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 한근태, 미래의 창 (2013)

부제: 경지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사는 법

하수는 혼자 잘 살고 혼자 돈을 잘 벌고 혼자 잘 먹지만, 고수는 그렇지 않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만하지 말며, 프로라면 프로답게 굴어라.
같은 것도 두 번 세 번 확인하고, 약속이라면 더더욱 시간을 지키고 확실히 하라.


스카이다이빙은 하기 전에는 두렵지만 막상 뛰어내리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행동이 자신감을 회복시킨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의 결과이자 원인이다. 행동이 성공을 보장한다. 어떤 행동이든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 노만 빈센트 필


그 날을 기다리고만 있지 마라. 사과가 입으로 떨어지는 날은 많지 않다.
글을 쓰는 것도 그렇다. 사람들은 영감이 떠오르길 기다린다. 그런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일단 시작해야 한다. 글을 쓰다보면 영감이 떠오른다. 영감이 떠올라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쓰다보면 영감이 떠오른다.


바바라 월터스
“제 직업이 부러우세요? 그럼 내 인생과 당신 인생을 통째로 바꿀까요? 전 소녀 가장이었습니다. 아버지는 파산하고, 무능력한 엄마와 장애를 가진 언니를 제가 먹여 살려야 했습니다. 하는 일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지만 밥벌이가 절실해 버티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1976 ABC 앵커
1996 위대한 방송인 50인 중 34위
2007 명예의 전당 입성
2009 30회 뉴스엔다큐멘터리 애미상
2009 36회 데이타임 에미상 시상식 최고의 토크쇼 진행자


두 개의 화살을 갖지마라. 두 번째 화살이 있으면 첫 번째 화살에 집중하지 않는다. 가장 무서운 것은 술에 취하는 것과 현 상황에 안주하는 것이다. - 교토상인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세스 고딘
“나는 지금까지 책을 100권이상 만들어 보았다. 물론 모든 책이 잘 나간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책들을 쓰지 않았다면 이번 책을 쓸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피카소도 수천 점 이상의 그림을 그렷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카소의 그림을 3개 이상 알고 있는 것이다.”


건국대 의대 송명근 교수 심장 수술 분야
“대낮에 복면을 쓰고 다른 사람 가슴에 칼을 꽂는 직업은 두 종류밖에 없어요. 흉부외과 의사와 강도지요. 근데 그런 흉부외과 의사가 수술 전날 술을 마시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않고 들어오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
“지식 혁명은 다른 지식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선생 10년 “선생님은 보람있는 직업이지만 치열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생각도 편협해집니다. 매일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학생, 동료 선생, 학부형이 전부이거든요. 주제도 늘 비슷하잖아요. 그때는 그게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생을 그만 두고 사업을 하다 보니 예전의 제가 정말 좁은 우물 속에서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다니고 많이 보고 많이 만날수록 사람은 개방적이 된다. 한 곳에서 같은 사람들과 한 가지 일만 하면 폐쇄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 돌궐제국을 부흥시킨 톤유쿠크


“절벽 가까이로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더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 벽에 겨우 발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 로버트 슐러


모든 것

모든 것을 맛보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맛에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지식에도 메이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하며

모든 것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이 아직 맛보지 않은 어떤 것을 찾으려면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야 하고

소유하지 못한 것을 소유하려면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곳으로 가야 한다

모든 것에서 모든 것에게로 가려면
모든 것을 떠나 모든 것에게로 가야 한다.


피터 드러커; 가정적 배경
아버지 - 오스트리아 재정부 장관. 조지프 슘페터,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초대 체코 대통령 토마시 마사리크, 토마스 만, 존 케인즈 등과 교류. 집에서 이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마주칠 수 있었음.
어머니 - 프로이트

독일 정치학 전공. 영국 증권회사 분석. 결혼 후 미국 이민, 신문기자 - 워싱턴포스트, 새터데이 이브닝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20년 칼럼니스트
주도적, 적극적


IBM, 18m GM 슬로언 회장 경영
슬로언 “이런 조언이라면 마음에 들겠지 하는 식으로 타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만장일치면 실행을 유보. 충분히 고민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

하버드대학 거절. 배닝턴 대학 강의. 정치이론, 미국정치, 미국사, 경제사, 철학, 종교
모던댄스의 마사 그레이엄, 경제인류학자 칼 폴라니,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 건축가 리하르트 노이트라 (등과 교류)
컨설턴트로서는 굿, 조직 안에서는 일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앎.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 이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계속해서 고민해야 한다.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는 언젠가의 내 생일에 받은 선물인지도 가물한 책이었다. 모처럼의 무료한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고 싶지 않은터라, 또 선물받은 책이라 언젠가는 꼭 다 읽으리라 마음먹었던 터이다.
선물한 사람에게는 미안한 일이겠지만, 그리고 선물받고 나서도 일러두었지만 나는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나. 책읽기의 즐거움은 이러한 것에 있다.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지거나 가슴이 뿌듯해지는 짜릿한 이야기를 발견하기도 했고, 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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