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올 만큼 좋은 이야기 - 살림 편집부
눈물이 나올 만큼 좋은 이야기 (1997)
책 소개
일본에서 일어났던 작지만 소중한 친절 관련 이야기를엮은 책. 할아버지의 굽은 손, 아주머니의 콧노래, 유쾌한 조깅 아저씨, 든든한 고등학생과 할머니, 떨어뜨린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심 어린 병문안 등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기술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집어들기 보다는 화장실에서 무언가를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에 놓여있던 ‘좋은 생각’ 의 느낌으로 읽으면 좋겠다.
한줄평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눈물이 나올 만큼의 이야기인지는 개인에 따라 다름
목차
제1장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제2장 삶의 활력이 솟구치는 이야기
제3장 가슴이 찡한 이야기
제4장 마음이 넉넉해지는 이야기
제5장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 정리를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렇게 된다면 누구도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나가모리 사장은 자신이 솔선해서 ‘생각으로 일하는 시간’을 투자하는 직원을 최고로 꼽는다. 일하는 자체에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일을 쉬고 있을 때나 무의식중에도 자신의 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풀리지 않은 문제에 대해 끝까지 골몰하는 사람은 반드시 답을 내오게 되어 있다.
“사장을 포함해 직원은 고작 네 명.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주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각자 생각했다. 실적도 없고, 지명도도 없었다. 특허나 신용 같은 것은 전무했다. 보여줄 제품도 없었고 카탈로그도 없었다. 회사 이름과 주소, 모터 개발을 한다는 전단지 한 장이 전부였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어야 남들보다 영업을 잘하는 것이고, 그렇게 해야 프로가 되는 것이다. 카탈로그가 없어서, 특허가 없어서, 회사가 제대로 꼴을 갖추지 않아서 못한다는 사람은 나중에 그런 조건이 갖춰져도 못한다. 무엇이든 ‘지금 현재 상태에서 해낸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