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루비안 맨                               

비트루비안 맨(Vitruvian Man)을 들어보진 못해도 그림을 이미 알고 계신 분은 많이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과 사각형속의 인간'이라고 불리우는 이 그림은 양팔과 다리를 좌우로 쭉뻗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29)가 그린 것인데, 로마의 건축가 비트루비우스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비트루비우스가 남긴 '건축서'는 이태리의 르네상스 시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다 빈치는 "인체는 비례의 모범이다. 사람이 팔과 다리를 쭉 뻗으면 완벽한 기하학적 형태인 정사각형과 원에 딱 맞는다."고 묘사한 비트루비우스에게서 영감받아 아래의 자세를 한 남성의 신체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는것. 왜? '중심'을 살펴보자.)


이미지.1)비트루비안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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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2) 비트루비안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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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루비안 스크롤                               

이미지.2) 비트루비안 스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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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으로 표시된 문양이 비트루비안 스크롤. 18c에 다시 유행하기도 했기 때문에, 유럽여행을 다니다보면, 건축물 외관 및 내관 그리고 가구에서 비트루비안 스크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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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루비안 스크롤(Vitruvian Scroll) 또한, 건축가인 비트루비우스 (Macus Vitruvius Polio)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18세기 프리즈와 가장자리 장식으로 가구에 쓰이기도 하였다. 나선형의 소용돌이가 연속된 문양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running dog, running scroll, wave scroll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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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를 읽다가 발견한 '라 푸에르타 델 파라이소'라는 단어... 검색해보니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 북리뷰 톺아보기 클릭!

실제 이태리어 표기 'Porta del Paradiso'. 한국어로는 '천국의 문'으로 일컫는다. 왜 천국의 문이라고 일컫을까?

 

사진.1) 천국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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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와 그 유래                                    

이태리 초기 르네상스시대의 조각가 로렌체 기베르티가 1425~1452년까지 27년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세례당의 세 개 문 중 동쪽 출입문에 붙은 별칭.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 불릴 만하다'고 말한데서 유래한다.

기베르티 혼자 작업한 것은 아니며,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루가 델라 로비아, 도나텔로, 미켈로쪼, 베노조 고졸리 등)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걸작.

세례당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을 일컫는 것이며,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축물이라고 한다. 내부장식은 조각가 조토가 맡아 작업하였다. 조토 디 본도네(Giotto di Bondone, 1267~1337)

사진.2) 세례당, 조각가 로렌체 기베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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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천국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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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과 공개                                             


   

1966년의 대홍수 당시 천국의 문에 있는 10개의 청동판중 6개가 큰 손상을 입어, 1990년부터 복제작 두 점이 전시되고 있었다. (한 점은 원래의 자리에 다른 것은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

구약성서의 장면들(아담과 이브, 다윗과 골리앗, 십계를 받는 모세 등)을 청동에 금도금하여 부조로 묘사한 10개의 청동판외에 48개의 작은 조각들도 함께 장식되어 있는 이 천국의 문은 무게가 8톤까지 나간다고 한다. 2012년에 복원작업을 끝내고 일반인에게 공개했는데, 복원 비용은 총 4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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