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선 노트, 가로 노트가 좋다

가로본능의 시작

언젠가부터 저는 가로로 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로로 노트를 사용하는 것은 더 많은 정보를 담기위함이었습니다. 컴퓨터화면도 가로로 더 넓은 형태를 이용하지 피벗 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대중적이지는 않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가로로 이용하지만, 세로로 두 장을 겹쳐보는 것이 더 편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쩌면 우리가 ‘세로로 놓인 인쇄물’을 보는데 익숙해져있기 때문은 아닐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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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 놓으면 전반적인 상황을 한 눈에 더 보기가 쉽습니다. 세로는 A4사이즈의 종이를 기준으로 할 때 한 눈에 모든 것을 인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상단, 중단, 하단의 정보를 눈이 ‘나누어’ 인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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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로는 한 눈에 들어옵니다. 만약 정보가 ‘글’이 아니라 ‘그림’이라면 한 눈에 인식하기가 더 수월해집니다. 가로로 노트를 쓰기 시작한 계기는 군대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습니다. 대학 입학 후,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이는 군대 생활에서까지 이어졌습니다. 머리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라 읽은 것과 출처(이를테면 책 제목과 저자)등을 기억하려면 한 번 읽을 때 잘 기억하는 것 이 중요했습니다. 말하자면 ‘소유욕’인데 이게 끝이 없는 것을 알게 되고선 결국 효율적인 ‘데이터 정리’와 ‘데이터 보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독서를 하며 메모하는 습관은 여전하지만)


맥OS와 iOS로 아날로그 필기 데이터를 디지털로

이런 것을 디지털 문서로 옮기려면 OCR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OCR을 노린다면, ABBYY사의 FineReaderOCR Pro를 주저없이 추천합니다.  iOS 무료 앱으로는 어도비사의 Adobe Scan을 추천합니다. 한글 인식률은 처참하지만, 영어는 정자로 휘갈겨 쓰지않는다면 인식률이 괜찮습니다. 스캔과 OCR을 동시에 하는 작업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iOS에서도 ABBYY사가 제공하는 앱이 있습니다. 이외에 Readdle사의 Scanner Pro도 무난한 선택입니다. 오히려 iOS앱에서의 선택지가 더 다양합니다. 본인 구미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맥 데이터 정리 끝판왕
파일메이커(Filemaker)와 데본 씽크(DevonThink) iOS용 앱


데이터에 대한 것은 각설하고, 이 때문에 책을 읽으며 메모하는 습관을 길렀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쓰는 것과 이해가 힘든 부분을 쓰고 곱씹는 것으로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이 독서방법을 저는 필사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필사 라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인문학’과 함께 좋은 독서의 방식의 일환으로 널리 소개된 독서 방법입니다. 책의 내용을 노트에 옮겨 적으며 그것을 한 번 더 곱씹고,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공부 방법입니다. 조선의 성현들도 이 공부방법을 따랐고, 임금들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서양의 철학자들 중에도 필사로 공부한 위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로로 쓰는 노트 필사 방법에는 ‘글’많이 아니라 ‘그림’도 추가될 뿐입니다.


무선 노트의 장점: 가로 노트를 가능하게 하다

무선노트의 장점 - 그림을 그리다

무선 노트를 쓰는 가장 큰 이유를 들자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아트’를 강의노트를 쓸 때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텍스트를 많이 쓰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그림을 추가하면 거의 모든 텍스트를 필기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모든 것을 기호화하고 도식화하면 모든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조금 더 교육자의 말에 귀기울이고 내 의견을 개진하는데 강의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강의는 ‘듣고 머리로 이해하고, 내 의견을 피력하고, 교수를 비롯한 다른 이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함’이지 ‘쓰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도식화를 보기 쉽게 정리하기 위한 노트는 ‘무선’이어야만 했습니다. 강의 내용을 형상화해놓은 그림 중간중간에 줄이 들어가있으면 아무래도 보는 데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필기할 때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시험 공부를 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할 때는 전반적으로 흐름과 인과관계에 주목하여 여러 항목들을 한꺼번에 기억하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에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도식화의 목적은 ‘알아보기 쉽게’하는 것이지 ‘보기에 아름답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낙서 끝판왕)



무선노트의 장점 - 한 눈에 알아보다

두 번째 이유는 노트를 가로로 더 길게 쓰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세로 길이가 길쭉한 노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세로 길이로 노트를 놓다보면 한 눈에 많은 것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인간의 눈은 가로로 배열되어있다) 가로로 쓰게 되면 어떤 과정을 설명하거나, 인과관계를 도식화하기가 더 쉽습니다.

도식화를 할 때도, 긴 문장을 기록할 때에도, 교과서에 나온 각 항목들의 관계 파악 등에서도 가로로 기록하는 것이 한 눈에 보기 쉽게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무선노트의 장점 - 변화를 인식하다

세 번째 이유는 취미인 ‘기업분석’ 때문이었습니다. 독학으로 주식을 공부하고, 회계 및 재무 분석을 하다보니 줄이 그어진 것 그 자체는 편했지만 세로로 놓인 노트는 불편했습니다. 가로로 놓인 노트에 계정원장을 항목 별로 나열하고 그것을 비교하는 것은 가로가 더 편했습니다. 이것은 프린트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통상,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에는 5년치를 분석하였습니다. 5년 간의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각 항목들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항목들의 증감율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이것을 프린트하여 눈으로 인식하기 쉽게 하려면 가로로 더 긴 인쇄 페이지가 더 용이하였습니다.

가로로 쓰는 이 무선노트는 독학으로 회계를 공부하고, 회계 및 재무 연습문제를 풀어볼 때도 마찬가지로 더 편리하였습니다. 연습용은 실제의 재무제표에 쓰이는 것처럼 많은 계정과목들을 주욱 나열한 채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항목을 가로로 정렬한 채로 보는 것이 더 편리하였습니다.

기업 공시 사이트인 금융감독원 기업정보 전자공시 사이트 다트 에서 엑셀로 기업 회계 정보를 다운 받으면 세로로 저장이 됩니다. 미국의 SEC 의 경우는 가로로 저장이 됩니다. 참고 바랍니다. )(개인투자자가 커스터마이징하여 공시 자료를 활용하기에는 한국의 전자정보공시 사이트의 자료보다는 SEC의 자료가 더 수월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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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컴퓨터 혹은 노트북 화면은 세로가 더 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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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야 피벗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많아졌습니다만, 과거에는 피벗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가로만 지원하는 모니터보다 으레 20% 정도 비싸곤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아니면 인간의 눈이 가로로 둘이 놓여져 모니터가 가로로 많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날로그 방식 으로 사용하는 종이 노트와 컴퓨터 화면 을 동일하게 가로로 놓으면 내 뇌가 정보를 인식하는데 더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정에서 가로로 노트를 쓰기 시작한 이유도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듯 합니다. 이 이유는 딱히 ‘이유’랄수도 없겠군요.)


가로로 독서 필사를 하면,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저자의 말을 한 번 구체화 하고, 그리면서 이해한 것의 뼈대를 잡고, 나중에는 뇌에 저장된 구체적인 정보 를 도식화한 뼈대 를 보고 불러오면 됩니다. 이 때문에 가로로 놓인 노트의 도식화한 정보로 자세한 정보까지 쉽게 다시 기억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많은 것을 담당하게 된 이 시대에 ‘인간’이 점점 많은 것을 기억해야할 ‘필요’는 점점 줄고 있으나, 뇌 속에 많은 정보가 저장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통찰력’을 발휘하려면 ‘인간’의 정보습득이 멈추어서는 안될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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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 10점
이지성 지음/문학동네

 

 

 

 

 

 

 

Prejudice_ 'R=VD'라는 공식과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저서로 유명한 이지성. 자기계발 분야의 다른 유명한 도서들도 많지만, 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가장 읽을 가치가 있는 책으로 꼽을 것 같습니다.

 

가슴을 뛰게하는 비전을 마음 속에 지니고, 품 속에 지니고, 머릿속에 계속해서 되뇌이다 보면 실제로 그것이 일어난다. 그것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자신을 그 목표에 맞춰가기 때문에 노력하게 되기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그의 '꿈꾸는 다락방'. 주변에서 이지성을 말했을 때 '꿈꾸는 다락방'을 가장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의 경우, 자기계발서의 목적에 맞는 책이라 하겠지만,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경우는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그리고,

-독서 가이드(시카고 플랜)

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독서'에 대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겹쳐읽기라던지, 넓게읽기, 필사 등이 그것입니다.

 

겹쳐읽기는 한 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는 것입니다. 한 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다보면, 점점 빨리지게 됩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용어에 익숙해지고, 앞서 익힌 '배경지식' 덕분에 눈에 익숙하여 빨리 빨리 읽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세 권의 책에서는 이것이 옳다고 했는데, 한 권의 책에서는 옳지 않다고 했다면, 그것은 옳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어느 것이 옳은 지 직접 조사하고 검증하면서 자신의 '공부의 저변'을 넓히는 것입니다.

그 외에, 한 작가의 책을 여러 권 읽는 경우, 그의 문체, 호흡, 문장력, 책 주제 이외의 저자의 관심사 등도 알게 되며, 그 저자를 좋아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문학 작품이 아니더라도요!)

 

 

 

저에게 문학 작품 이외의 여러 권을 읽었던 저자를 꼽으라면 '파코 언더힐'이 있습니다. 그의 책은 Observational Marketing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다른 곳에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관찰'을 통해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저자 이지성씨가 아니었다면 파코 언더힐을 좋아하지 않았겠죠?)

 

필사는 최근 들어 많이 조명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공부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했으며,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레알 공부법으로 꼽히는 필사. 단순히 베껴쓰는 빡지가 아닌 필사는 머릿속에 내가 배운 것을 남기고 곱씹어보기에 좋은 공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계속해서 발간되어온 책의 구절이라면 분명 눈과 손과 뇌로 세 번 곱씹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문장이며 생각이지 않을까요?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인문 고전 독서는 두뇌에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준다. 물론 처음에는 고되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고 어렵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이해하지 못해 진도가 일주일 또는 한 달씩 늦춰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어느 지점을 넘기면 고통을 기쁨으로 변한다.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온 천재들의 문장 뒤에 숨은 이치를 깨닫는 순간 두뇌는 지적 쾌감의 정점을 경험하고, 그 맛에 중독된다. 그리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평범한 꿈밖에 꿀 줄 모르고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인문 고전 저자들처럼 혁명적으로 꿈꾸고 천재적으로 사고하는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

 

인문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천재의 두뇌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이를 실천하자 돌덩이 같던 두뇌가 정말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Prejudice_ 저의 경우, 이 도서는 이미 고전이나 인문 철학책, 독서 습관을 갖추고 난 후에 읽게 되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읽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독서 계획을 좀 더 체계적으로 세운다거나, 필사의 방법 독서의 방법을 다양화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위인들의 독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카를 비테는 자녀에게 '책을 읽어라'라고 하지 않았따. 대신 엄밀하게 선정한 인문고전이 가득 꽂힌 책장을 선물했다. 이로 인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은 사랑의 선물이며 책을 읽는 행위는 멋진 선물꾸러미를 푸는 것처럼 신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독서의 흥미를 불러일으키자 아이는 저절로 책벌레가 되었다.

 

Prejudice_ 이외에도, 전쟁터에서 밤까지 불을 밝히고 말위에서 선잠을 자며 책을 읽었던 나폴레옹의 이야기. 윌 스미스의 아들 교육법. 시카고 플랜 이야기. 사서삼경 이야기.

이 책에 등장하는 '성공한 위인들'은 '책을 읽었기 때문에 성공했다'기보다는 성공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보니 '책을 많이 읽었더라'이다.

 

"경제적 약자를 위한 인문고전 독서 프로그램인 클레멘트 코스를 만든 얼 쇼리스'희망의 인문학'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이제껏 속아왔어요. 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 인문학은 세상과 잘 지내기 위해서, 제대로 생각할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외부의 어떤 '무력적인 힘'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칠 때 무조건 반응하기보다는 심사숙고해서 잘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할 공부입니다.'

 

Prejudice_ 실제로 '인문 고전'을 읽히고 나서 엄청난 변화를 보인 사례가 있다. (끄아악,,,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출처가 기억나지 않는다.) 노숙자와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인문 고전을 읽게 했더니, 그들이 '바르게 살기' 시작하고 직장을 구하는 것에 성공하는 등 '발전'을 보였다는 것이 그 기사의 내용이었다.

(한국에서 노숙자들의 자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를 더 알고 싶다면 '거리의 인문학자' - 최준영 교수를 추천)

나 또한, 인문고전이나 철학도서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다른 사람들과 조금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독서의 힘. 그것을 더 알고 싶다면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직접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

단계별 추천도서          

Prejudice_ 아래는 10년 동안 인문고전 독서를 할 수 있는 책들의 목록이다. 다 읽으면 좋겠지만, 우리에게 시간은 유한하다. 천천히 되새겨 읽으며 필사도 해보고, 각 연차에 해당하는 독서 목록 중 본인이 원하는 책만 몇 권 골라 읽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굳이 순서에 연연하지 말고 '읽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1년차

유득공 - 발해고

최치원 - 새벽에 홀로 깨어

이이 - 성학집요

사마천 - 사기본기

관중 - 관자

황견 - 고문진보 전집

호메로스 - 일리아스

헤로도토스 - 역사

탈레스 -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북애 - 규원사화

유향 - 전국책

태공망, 황석공 - 육도, 삼략

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 - 군사학 논고

 

2년차

김부식 - 삼국사기

이황 - 자성록

박인량 - 수이전

노자 - 노자

사마천 - 사기열전

유의경 - 세설신어

호메로스 - 오디세이아

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플라톤  - 소크라테스의 변명

손무 - 손자병법

도연명 - 도연명 전집

플라톤 - 국가, 정체

오긍 - 정관정요

 

3년차

김종서 외 - 고려사절요

이규보 - 동명왕의 노래

이인로 - 파한집

조식 - 남명집

공자 - 논어

시내암 - 수호지

증선지 -십팔사략

아리스토텔레스 - 범주론, 명제론

푸블리우스 베르길리우스 마로 - 아이네이스

플루타르코스 = 플루타르크 영웅전

오기 - 오자병법

왕유 - 왕유 시전집

왕숙 - 공자가어

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4년차

이수광 - 지봉유설

신채호 - 조선상고사

장자 - 장자

작자미상 - 안자춘추

나관중 - 삼국지

율리우스 카이사르 - 갈리아 전쟁기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의무론

푸블리우스 나소 오비디우스 - 변신 이야기

윌리엄 워즈워스 - 무지개

열자 - 열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 내란기

이백 - 이백 시선

진수 - 정사 삼국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최고 선악론

 

5년차

이제현 - 역웅패설

박은식 - 한국통사

묵적 - 묵자

오승은 - 서유기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타키투스 - 연대기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 고백록

단테 알리기에리 - 신곡

안셀무스 - 모놀로기온, 프로슬로기온

빌헬름 뮐러 - 겨울 나그네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타키 투스 - 게르마니아

두보 - 두보 시선

플라베우스 요세푸스 - 요세푸스

토마스 아퀴나스 - 신학대전

 

6년차

정도전 - 삼봉집

김시습 - 금오신화

맹자 - 맹자

공자 외 - 대학, 중용

구우 - 전동신화

장 칼뱅 - 기독교 강요

조반니 보카치오 - 데카메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 군주론

윌리엄 셰익스피어 - 햄릿, 오셸로, 맥베스, 리어왕

미켈 데 세르반테스 - 돈키호테

구양수 - 구양수 시선

프랜시스 베이컨 - 학문의 진보

토머스 홉스 - 리바이어던

존 로크 - 통치론

 

7년차

이순신 - 난중일기

허균 - 홍길동전

이익 - 성호사설

이중환 - 택리지

순자 - 순자

오경재 - 유림외사

블레즈 파스칼 - 팡세

르네 데카르트 - 방법서설

토머스 모어 - 유토피아

조너선 스위프트 - 걸리버 여행기

에드워드 기번 - 로마제국 쇠망사

아르튀르 랭보 - 지옥에서 보낸 한 철

류성룡 - 징비록

소동파 - 소동파 시선

마셸 에켐 드 몽테뉴 - 수상록

유안 - 회남자

바뤼흐 스피노자 - 에티카

 

8년차

매창 - 매창 시집

홍대용 - 의산문답

한비 - 한비자

장 자크 루소 - 사회계약론

애덤 스미스 - 국부론

존 버니언 - 천로역정

볼테르 - 캉디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파우스트

빅토르 위고 - 레미제라블

로트레아몽 - 말도로르의 노래

정조 - 일득록

작자미상 - 숙향전, 숙영낭자전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상앙 - 상군서

샤를 몽테스키외 - 법의 정신

데이비드 흄 - 오성에 관하여

 


   

9년차

허난설헌 - 허난설헌 시집

정철 - 송강가사

박제가 - 북학의

박지원 - 열하일기

주희 외 - 근사록

존 밀턴 - 실낙원

스탕달 - 적과 흑

오노레 드 발자크 - 고리오 영감

앙투안 앙리 조미니 - 전쟁술

도스토예프스키 - 죄와 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부활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 악의 꽃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안나 카레니나

이지 - 분서

임마누엘 칸트 - 순수이성비판

 

10년차

김만중 - 구운몽

정약용 - 목민심서

김립 - 김립시선

황현 - 매천야록

왕양명 - 전습록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 불안의 개념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 전쟁론

이븐 바투타 - 이븐 바투타 여행기

이븐할둔 - 역사서설

윌트 휘트먼 - 풀입

김만중 - 서포만필

정약용 - 경세유포

카를 마르크스 - 자본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정신현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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