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1부 를 참고하려면 제목을 클릭하면 됩니다. 이번 3부는 책의 6, 7장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총 3부작으로 이어진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북리뷰를 잘 봐주기 바랍니다. 마지막에는 아들러의 다른 책과 심리학 책 추천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다보고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면 맨 아래의 공감버튼 하트표시를 클릭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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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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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삶을 위한 준비: 정신생활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이다. - 개인심리학이 원칙으로 삼는 명제 중 하나이다.

정신생활은 개인의 소망이 실현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

  • 고대 신화, 민담, 전설 : 언젠가 존재했을, 실현될 이상향

  • 과거의 낙원 : 이상향

  • 종교에서 모든 고난을 극복한 미래를 예언 : 이상향


1.놀이: (삶을 위한 준비, 사회적 감정, 지배욕구) 놀이 구성 요소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 부모나 교육자들이 즉흥적으로 고안 안. 아이의 정신, 상상력, 능력을 자극하는 교육적 보조 수단. 모든 놀이는 미래의 삶을 위한 준비. 아이가 놀이에 임하는 태도, 어떤 놀이 선택, 아이가 놀이에 부여하는 의미. 주변과의 관계와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친절한지/적대적인지 혹은 지배 성향이 유난히 강한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놀이를 회피하는 아이는 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놀이를 싫어하며, 다른 아이들과 같이 놀더라도 훼방꾼이 된다. 자만, 자신감의 결여, 그리고 낭패를 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이런 행동의 주요 원인.. 일반적으로 놀이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공동체감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


놀이를 통해 남들보다 우월하려는 아이의 목표를 확인 가능

참조> 그로스 - 아이의 놀이가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사실을 처음 밝혀냄. 동물들의 놀이에서도 이러한 성향을 확인

놀이는 정신발달과 아주 밀접한 관계. 소위 일종의 직업 활동. 그렇게 간주
아이의 놀이를 방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놀이를 시간을 허비하는 생각해서는 안된다. 놀이가 미래를 위한 준비, 성인이 되었을때의 모습이 이미 배태.


2. 주의력과 산만함
어딘가에 주의를 기울이면 정신기관이나 근육은 긴장. 그러면 다른 긴장은 저절로 차단. 어떤 일에 집중하면 이에 방해가 되는 것을 모두 치워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특별한 상황,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공격 자세나 혹은 방어 자세를 취한다는 것을 의미

반골 성향도 주의력 결핍의 원인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부주의는 변하지 않는 성격의 특징이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거부하거나 그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항상 타인에게 부담이 된다. 부주의는 누군가가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는 순간 나타나는 성격의 특징이다.


3. 태만과 건망증
어떤 사람의 안전과 건강이 부주의나 소홀로 인해 위협을 받는 것 - 태만 (극도의 부주의와 무관심 때문에 생기는 현상)
태만한 아이 관찰 (자기만을 생각 또는 다른 아이들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는지를 판단) ->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감정 측정
공체감 불충분 ->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자기 동료에 대해 쉽게 관심을 못 감지
충 또는 이미 그런 감정 -> 당연히 타인에 대해 더 많은 관심

건망증이 심한 사람은 노골적인 반란 대신에 건망증을 통해 자기 일에 대한 무관심을 우회적으로 표현


4. 무의식: 주의를 환기시키는 힘은 의식이 아닌 관심이며, 또 이것은 대부분 무의식의 영역에 있다.

행동 방식에 따라(자기의 내면세계에 대한 지식)

  • 평균 이상인 사람: 다방면으로 관계. 인간사나 세상사에 폭넓은 관심

  • 거의 무지한 사람: 대부분 작은 일에 집중. 주변으로 밀려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삶을 작은 부분에 국한. 스스로를 이방인으로 여긴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결점을 충분히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후자에 속하는 사람은 자기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기적인 행동을 한다.

이와는 반대로 자기를 이기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좋은 사람일 때가 많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혹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회에 대한 그의 총체적인 태도이다. - 개인의 모든 소망과 관심을 결정짓는다.


좀 더 많은 것을 의식, 삶의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 편협한 생각을 갖지 않는다.
편견에 사로잡혀 삶이나 세상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바라본다. 항상 무의식의 지배, 미의식적인 태도로 표현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자기 안에 활동 중인 힘을 발달시킨다. 무의식 안에 숨겨져 있는 이 힘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만일 이 힘을 발견하지 못하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도 있다. -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


  1. 꿈 - 리히텐베르크 (괴테 동시대 인물): 독일 아포리즘의 창시자, 독일의 자연과학자. “말이나 행동보다는 꿈으로부터 인간의 본질과 성격을 더 잘 유추해 낼 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 꿈의 중요성: 성경, 키케로, 게르만 문화 - 니벨룽겐 전설

하지만, 개별적인 심리 현상들은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관찰해야하며, 또한 그것들을 다른 현상들과 연결시켜 고찰해야 한다. 꿈의 해석에 필요한 보충 자료를 확보했을 때만이, 사람의 꿈으로부터 그의 성격을 도출해 낼 수 있다.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 감정이 꿈속에서 어떤 현상으로 나타나는지, 표현하기 위해 어떤 이미지가 사용되는 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면한 삶의 문제는 꿈 속에서 비유적으로 표현된다.
체온 곡선처럼 주기적으로 상하 운동을 하는 꿈의 패턴은 이 사람의 삶을 채우고 있는 생각들을 보여준다.

예시) 우월욕구와 명예욕 때문에 생긴 열등감 확인 가능.
나는 여러 사람과 함께 여행. 배에서 내려 하룻밤을 묶었다. 배가 침몰한다는 소식, 물을 퍼내기 위해 모두 밖으로 나옴. 가방 안의 나의 귀중품때문에 몰래 빠져 나와 짐칸. 내 배낭옆의 주머니칼, 훔침. 배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에서 뛰어 내림 골짜기 아래로 쓸려내려갔는데, 면식이 있는 어떤 사람 앞에 넘어져 있었다. 그는 내가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배 위에 두고 온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이 비난에 찬 목소리로 “여기서 무얼 찾는거요?” 나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협곡을 빠져 나가려고 애썼다. 밧줄이 있었지만 너무 가늘어서 사용할 수 없었다. 절벽을 기어오르려고 몇 번을 시도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은 올라왔지만 그 방법은 기억나지 않는다. 벼랑 위 언저리에는 길이 하나 있었는데, 벼랑으로 떨어지지 않게 난간이 설치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나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넸다.
->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 사람들의 접촉을 막는 부모님. 사람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어린 나이에 배우지 못함. 친구들 사이에서 바보 취급을 받고, 늘 조롱거리가 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 이미 심한 열등감.
인자하지만, 성격이 급한 아버지(군인)와 나약하고 이해력이 부족하지만 지배욕이 강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람.
부모님은 선의라고 했지만, 엄격한 교육. 성장과정에서

->모욕감이 중요한 역할 -> 부모에 대한 반감


  1. 재능 -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판단하고 말하지만 거기에 큰 가치를 부여하지는 않음.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자기의 이해관계와 이기적이고 도덕적인 계산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인간의 생각과 언어를 관찰 대상에서 배제할 수 없다.

  • 아이큐 테스트의 불필요성 - 교사들이 평소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 임상 심리학자들은 초기에 상당한 자부심.

  • 또한, 아이의 사고와 판단 능력이 균일하게 발달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처음에는 지능검사 결과가 나빴지만 몇 년 후에 지능 지수가 아주 높게 나오는 이들도 많다.
    ->이 밖에, 대도시의 아이나 삶의 외연이 넓은 중산층 아이들은 일정한 연습을 통해 순발력을 갖게 된다. 그래서 그들의 지능이 더 높은 것처럼 보인다. 이런 준비가 덜 된 아이들은 당연히 뒤로 처지게 된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8세에서 10세 사이의 중산층 아이는 같은 나이의 빈곤층 아이보다 순발력이 더 뛰어나다.
    그러나 이것은 유복한 가정의 아이들이 더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그 차이의 원인은 단지 환경에 있을 뿐이다.

개인심리학 연구 -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발달의 원인과 이유를 밝히며, 아이에게 개인의 상황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개인심리학은 아이의 사고와 판단 능력을 정신과 무관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정신의 전체적인 관계 속에서 관찰한다.



7장 남성과 여성

성과 노동의 분화 두 가지 성향-우리의 정신을 지배 / 공동체감과 권력추구 혹은 지배욕구 / 인간의 모든 활동에 영향 / 세 가지 과제 (사랑, 직업, 사회적 관계)

이 두 요소 사이의 양적 질적 관계를 살펴보는 연습이 필요
요소들의 상호 관계 -> 한 사람이 공동생활의 논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으며, 공동생활이 요구하는 노동분화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 그 정도를 결정 짓는다.
따라서 한 인간의 가치는 사회가 요구하는 노동분화에 그가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달렷다.
공동체 생활+ = 다른 사람에게 의미있는 존재 -> 인간 사회 구성하는 사슬의 한 부분
개인의 능력은 전체 생산 과정 속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에 의해 결정
물론, 이 진리는 수많은 착오와 혼동으로 인해 그 진의가 퇴색. 권력욕, 지배욕 등이 노동분화의 진정한 의미를 오도하고 인간의 가치를 왜곡하는 잘못된 근거로 사용되었기 때문.

이기적인 이해관계만을 생각하는 개인의 권력욕과 잘못된 공명심도 공동생활과 공동의 노동을 방해하였다.

권력은 특정 계층에게는 특권을 부여했지만, 그 외의 계층에게는 억압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성별에 따른 노동분화: 남성과 여성의 다른 신체적 특성 -> 여성은 처음부터 특정 활동 영역에서 배제
노동분화의 목적은 여성으로부터 여성성을 박탈하거나 남녀 간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파괴하는데 있지 않다.


인류의 발전과정에서 노동분화는 남성이 노동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성이 남성의 일을 분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노동력과 자원의 합리적인 사용,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진다면 이런 형태의 노동분화가 비합리적이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


  1. 남성의 우위 - 여성을 지배하려는 남성의 노력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상응 남성 지배에 대한 여성의 불만도 계속.
    남성과 여성은 상호 의존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커다란 고통이 되고, 부조화와 갈등을 조장

우리의 모든 제도, 전통적 태도, 법률, 풍속, 습관 등은 남성의 특권적 위치를 입증하는 증거들이다. 이것들은 모두 특권을 가진 남성들에 의해 제정되고 유지되어 왔다

남성 우월의 역사적 기원은 자연발생적이지 않다. 남성의 지배를 보장하기 위해 수많은 법률이 제정되었다. 남성의 우월이 법률적으로 보장되기 전까지는 남성적 특권이 결코 확고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원시시대에 부족들 간의 끊임없는 전투에서 남성의 지위가 인정되기 시작한 것은 필연적이다. 전투에서 남자들은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마침내는 이 역할을 근거로 지배권을 확보하였다. 이 과정에서 사유재산과 상속권이 발전하였는데, 원칙적으로 남자에게만 상속과 소유의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 과정은 남성의 우월한 지위를 보장하는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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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 책은 심리학 관련 서적입니다. 맨 앞의 삶의 의미는 알프레드 아들러가 쓴 책입니다.  '고통은 자신을 성장시킨다.'류의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아들러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삶을 우리의 성장과정이라고 인식합니다. 현재 유행하는 대부분의 상처, 성장, 자존감, 나를 지키기 류의 도서들은 알프레드 아들러의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들러의 인간이해를 의미있게 읽었다면 다른 책인 이 '삶의 의미'도 읽어보기 바랍니다. (삶의 의미는 다양한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구매 전 꼭 내용을 한 두 페이지라도 읽어본 후 구매하기 바랍니다.)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입니다. 원제가 Blank Slate인데, 이는 직역에 가까운 제목이고, 어떤 제목이 더 나을까 꽤나 고민했을 듯한 아쉬운 제목 번역입니다. '인간은 백지 상태이고, 성장하며 그곳에 어떤 것을 새겨넣느냐에 따라 그 인간의 형질과 성격이 결정된다.'는 주장의 책입니다. 스티븐 핑커는 손에 꼽는 살아있는 심리학계의 전설입니다. 스티븐 핑커의 책 만으로도 일 년을 충분히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연구가 많고 또 책 두께 또한 ㅎㄷㄷ 합니다.

마지막은 이미지가 안 뜨군요.. Self Efficacy 자기효능감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알버트 반두라가 쓴 책이며, 자기 효능감은 자존감이 언급될 때 꼭 따라나오는 단어입니다. 자기 효능감을 새롭게 정의한 알버트 반두라의 책도 인간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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