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살어? 말어? - 오한숙희 부부관계 해설서
부부? 살어? 말어? (2003)
책 소개
대한민국의 이혼율을 떠올려보면 이런 류의 책이 계속해서 베스트셀러가 되어야함은 마땅하다. 황혼이혼부터 시작하여 혼인신고서에 인주가 마르기 전에 이혼하는 신혼이혼까지 이혼의 시기는 더욱더 다양해졌으며, 이혼율 또한 엄청나게 높아졌다. 대한민국은 유난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거나 ‘좋지 않은 현실’을 불편해하는 것 같다. 지금 바로 당신의 부부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왜 좋지 않은지’를 연구하라. 둘이 함께 말이다. ‘돈’이 문제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돈 없이도 행복하게 사는 커플은 많다. 자 이 책에서 무엇이 문제며, 어떻게 그것을 고쳐나갈지를 한 번 찾아보자.
한줄평
프랑스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이 쓴 에세이에서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결혼은 사랑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술’ 이라고. 우리는 그 ‘기술’을 더 발전시킬 생각을 너무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닐까?
목차
글머리에 - 더위 팔기 딱 좋은 시간이구먼
1부 뿌린 만큼 거둔다
2부 살 것인가 말 것인가
3부 정기점검은 받고 계십니까
4부 남편도 사람 아내도 사람
5부 기성복 부부? 맞춤복 부부?
6부 부부, 접어주고 맞춰주고
부부살이 실전 연습
맞아맞아 자가진단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부부 대화법
스스로 궁합 만들기
무지개 부부의 일주일
부부란?!
밑줄 긋게 만든 부분
결혼생활을 10년 이상 한 사람 중 이혼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외국에서 조사했더니 부부가 각기 나름의 세계를 가져서 성장할 수 있을 때, 그러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함께 나누어감으로써 친밀감을 키워갈 때 세월이 흘러도 서로에게 매력적인 대상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따로 또 같이’가 부부의 결혼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절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가 소개 - 오한숙희
여성학자, 방송인, 강연자 그리고 베스트셀러 저자. 20년 넘게 전국을 폭주 기관차처럼 달리던 그가 갑자기 멈춰 섰다. 떠도는 풍선처럼 불현듯 생각나는 사람들을 찾아 떠돌았다. 서울, 경기, 전라, 충청, 강원도, 경상도를 지나 대한민국 맨 끄트머리 제주까지. 그 길에서 만난 인생 고수들에게 한 수 제대로 배웠다. 사는 건 걱정한다고,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게 아닌데 왜 이리 힘을 꽉 주고 살았을까. 인생 한판, 이제 힘 빼고 살아 보리라.《딸들에게 희망을》, 《그래, 수다로 풀자》, 《부부? 살어? 말어?》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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