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만큼 성공한다 - 김정운

노는 만큼 성공한다 (2009)

책 소개

노는 만큼 성공한다 - 10점
김정운 지음/21세기북스


수 년전 방송에도 나오고,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한창 나왔던 말 잘하는 심리학자이다. 불륨이 큰 파마머리에 약간은? (코믹?) 좋게 포장해서 유머러스할 것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교수 씩이나 된다고 하여 사람들의 (나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가 하는 말은 틀린 말이 없었다. 이 책 외에도 남자의 물건 이라는 책이 유명하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일하지말고 놀아라 가 아니다. 일하는 만큼 놀아야한다 이다. 잘 일하기 위해서 잘 놀아야하고, 잘 놀기 위해서 잘 일하라는 것이다. 건강한 삶은 언제나 균형잡힌 삶이다.


한줄평

30-40대인데도 취미가 없다고? 취미가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당신의 삶에 ‘즐길거리’가 없는 것이 문제다. 취미를 ‘개발’하려 하지말고 ‘발견’ 해보라.


목차

프롤로그 일에 빠져 있을 때 머리는 가장 무능해진다

1부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

1장 한국, 놀 줄 몰라 망할지도 모른다

  • 너무 많이 논다고?

  • 주5일 시대, 노는 시간을 경영하라

2장 일의 반대말은 여가가 아니라 나태

  • 인센티브 위에 자존심 있다

  • 일중독에 빠진 리더의 착각_오버씽킹

  • 노는 것을 학문적으로(?)연구한 사람들

3장 놀이는 창의성과 동의어

  • 창의성의 원천은 ‘낯설게 하기’

  • 다빈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온 모나리자

  • 놀아본 사람만이 창의적일 수 있는 이유

  • 창밖을 멍하게 보는 시간이 가장 창의적인 두뇌

  • 아마도……와 혹시?_창의적 사고의 방법

4장 놀이는 최고의 의사소통 훈련

  • ‘무슨 배트맨이 이래?’_가장놀이 AS IF

  • 전 세계 엄마들의 말투가 똑같은 이유

  • 잘 노는 사람의 특별한 능력_정서공유의 리추얼

  • 놀이가 곧 의사소통이다

  • 휴테크_사소한 재미에 목숨 걸자

2부 삶을 축제로 만들자

5장 즐겁지 않으면 성공이 아니다

  • 성공했는데 왜 외로워질까?

  • ‘성공했지만 불행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갑작스러운 우울과 무기력_심리적 에너지의 고갈

  • 감정적으로 경영하라!

  • 에스키모의 막대기를 꽂자!

6장 밸런스 경영_일과 삶의 조화

  • 혼자 중얼거리는 일이 부쩍 늘었다면……

  • ‘중요한 일’과 ‘안 중요한 일’ 바꾸기_게슈탈트 원리

  • 축제를 통해 삶의 주인이 된다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가짜!

  • 휴가, 규정대로 다 쓰십니까?

  • 21세기 경영 패러다임_밸런스 경영

에필로그 그러는 당신은 어떻게 노시나요?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

일중독자는 자신이 일주일에 70시간을 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 일 잘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40시간밖에 일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중독자가 일하는 방식을 잘 들여다보면 일주일에 70시간을 일한다고 생각하는 일중독자가 실제 일하는 시간은 30시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머지 40시간 동안은 일하기는커녕 일에 대해 걱정하면서 보낼 뿐이라고 한다.


밑줄 긋게 만든 부분

노는 만큼 성공한다 - 김정운,노는만큼 성공한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데 무슨 ‘노는 이야기’를?”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혀끝까지 와서 맴도는 대답이 있다.
“바로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 때문에 경제가 어려운 겁니다.”

에스키모는 자기 내부의 슬픔, 걱정, 분노가 밀려올 때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슬픔이 가라앉고 걱정과 분노가 풀릴 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면 그때 되돌아선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서는 바로 그 지점에 막대기를 꽂아둔다.
살다가 또 화가 나 어쩔 줄 모르고 걷기 시작했을 때 이전에 꽂아둔 막대기를 발견한다면 요즘 살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고 그 막대기를 볼 수 없다면 그래도 견딜 만하다는 뜻이 된다.
휴식은 내 삶의 막대기를 꽂는 일이다. 내 안의 나와 끝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로움이 찾아올 때까지 가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 막대기를 꽂고 돌아오는 일이다.”


작가 소개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디플롬, 박사)했다. 일본 교토사가예술대학 단기대학부에서 일본화를 전공, 2015년 수료했다. 최종 학력은 전문대 졸업이다. 가장 자랑스러운 학위다. 2012년 만 오십이 되던 새해 첫날, ‘이제부터 하고 싶은 일만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랜 꿈이었던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며 저작 활동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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