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 10점
이지성 지음/문학동네

 

 

 

 

 

 

 

Prejudice_ 'R=VD'라는 공식과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저서로 유명한 이지성. 자기계발 분야의 다른 유명한 도서들도 많지만, 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가장 읽을 가치가 있는 책으로 꼽을 것 같습니다.

 

가슴을 뛰게하는 비전을 마음 속에 지니고, 품 속에 지니고, 머릿속에 계속해서 되뇌이다 보면 실제로 그것이 일어난다. 그것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자신을 그 목표에 맞춰가기 때문에 노력하게 되기때문에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그의 '꿈꾸는 다락방'. 주변에서 이지성을 말했을 때 '꿈꾸는 다락방'을 가장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의 경우, 자기계발서의 목적에 맞는 책이라 하겠지만,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경우는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그리고,

-독서 가이드(시카고 플랜)

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독서'에 대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겹쳐읽기라던지, 넓게읽기, 필사 등이 그것입니다.

 

겹쳐읽기는 한 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는 것입니다. 한 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다보면, 점점 빨리지게 됩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용어에 익숙해지고, 앞서 익힌 '배경지식' 덕분에 눈에 익숙하여 빨리 빨리 읽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세 권의 책에서는 이것이 옳다고 했는데, 한 권의 책에서는 옳지 않다고 했다면, 그것은 옳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어느 것이 옳은 지 직접 조사하고 검증하면서 자신의 '공부의 저변'을 넓히는 것입니다.

그 외에, 한 작가의 책을 여러 권 읽는 경우, 그의 문체, 호흡, 문장력, 책 주제 이외의 저자의 관심사 등도 알게 되며, 그 저자를 좋아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문학 작품이 아니더라도요!)

 

 

 

저에게 문학 작품 이외의 여러 권을 읽었던 저자를 꼽으라면 '파코 언더힐'이 있습니다. 그의 책은 Observational Marketing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다른 곳에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관찰'을 통해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저자 이지성씨가 아니었다면 파코 언더힐을 좋아하지 않았겠죠?)

 

필사는 최근 들어 많이 조명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공부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했으며,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레알 공부법으로 꼽히는 필사. 단순히 베껴쓰는 빡지가 아닌 필사는 머릿속에 내가 배운 것을 남기고 곱씹어보기에 좋은 공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계속해서 발간되어온 책의 구절이라면 분명 눈과 손과 뇌로 세 번 곱씹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문장이며 생각이지 않을까요?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인문 고전 독서는 두뇌에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준다. 물론 처음에는 고되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고 어렵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이해하지 못해 진도가 일주일 또는 한 달씩 늦춰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어느 지점을 넘기면 고통을 기쁨으로 변한다.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온 천재들의 문장 뒤에 숨은 이치를 깨닫는 순간 두뇌는 지적 쾌감의 정점을 경험하고, 그 맛에 중독된다. 그리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평범한 꿈밖에 꿀 줄 모르고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인문 고전 저자들처럼 혁명적으로 꿈꾸고 천재적으로 사고하는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

 

인문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천재의 두뇌에 직접 접속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이를 실천하자 돌덩이 같던 두뇌가 정말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Prejudice_ 저의 경우, 이 도서는 이미 고전이나 인문 철학책, 독서 습관을 갖추고 난 후에 읽게 되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읽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독서 계획을 좀 더 체계적으로 세운다거나, 필사의 방법 독서의 방법을 다양화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위인들의 독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카를 비테는 자녀에게 '책을 읽어라'라고 하지 않았따. 대신 엄밀하게 선정한 인문고전이 가득 꽂힌 책장을 선물했다. 이로 인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은 사랑의 선물이며 책을 읽는 행위는 멋진 선물꾸러미를 푸는 것처럼 신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독서의 흥미를 불러일으키자 아이는 저절로 책벌레가 되었다.

 

Prejudice_ 이외에도, 전쟁터에서 밤까지 불을 밝히고 말위에서 선잠을 자며 책을 읽었던 나폴레옹의 이야기. 윌 스미스의 아들 교육법. 시카고 플랜 이야기. 사서삼경 이야기.

이 책에 등장하는 '성공한 위인들'은 '책을 읽었기 때문에 성공했다'기보다는 성공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보니 '책을 많이 읽었더라'이다.

 

"경제적 약자를 위한 인문고전 독서 프로그램인 클레멘트 코스를 만든 얼 쇼리스'희망의 인문학'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이제껏 속아왔어요. 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 인문학은 세상과 잘 지내기 위해서, 제대로 생각할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외부의 어떤 '무력적인 힘'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칠 때 무조건 반응하기보다는 심사숙고해서 잘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할 공부입니다.'

 

Prejudice_ 실제로 '인문 고전'을 읽히고 나서 엄청난 변화를 보인 사례가 있다. (끄아악,,,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출처가 기억나지 않는다.) 노숙자와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인문 고전을 읽게 했더니, 그들이 '바르게 살기' 시작하고 직장을 구하는 것에 성공하는 등 '발전'을 보였다는 것이 그 기사의 내용이었다.

(한국에서 노숙자들의 자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를 더 알고 싶다면 '거리의 인문학자' - 최준영 교수를 추천)

나 또한, 인문고전이나 철학도서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다른 사람들과 조금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독서의 힘. 그것을 더 알고 싶다면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직접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

단계별 추천도서          

Prejudice_ 아래는 10년 동안 인문고전 독서를 할 수 있는 책들의 목록이다. 다 읽으면 좋겠지만, 우리에게 시간은 유한하다. 천천히 되새겨 읽으며 필사도 해보고, 각 연차에 해당하는 독서 목록 중 본인이 원하는 책만 몇 권 골라 읽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굳이 순서에 연연하지 말고 '읽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1년차

유득공 - 발해고

최치원 - 새벽에 홀로 깨어

이이 - 성학집요

사마천 - 사기본기

관중 - 관자

황견 - 고문진보 전집

호메로스 - 일리아스

헤로도토스 - 역사

탈레스 -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북애 - 규원사화

유향 - 전국책

태공망, 황석공 - 육도, 삼략

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 - 군사학 논고

 

2년차

김부식 - 삼국사기

이황 - 자성록

박인량 - 수이전

노자 - 노자

사마천 - 사기열전

유의경 - 세설신어

호메로스 - 오디세이아

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플라톤  - 소크라테스의 변명

손무 - 손자병법

도연명 - 도연명 전집

플라톤 - 국가, 정체

오긍 - 정관정요

 

3년차

김종서 외 - 고려사절요

이규보 - 동명왕의 노래

이인로 - 파한집

조식 - 남명집

공자 - 논어

시내암 - 수호지

증선지 -십팔사략

아리스토텔레스 - 범주론, 명제론

푸블리우스 베르길리우스 마로 - 아이네이스

플루타르코스 = 플루타르크 영웅전

오기 - 오자병법

왕유 - 왕유 시전집

왕숙 - 공자가어

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4년차

이수광 - 지봉유설

신채호 - 조선상고사

장자 - 장자

작자미상 - 안자춘추

나관중 - 삼국지

율리우스 카이사르 - 갈리아 전쟁기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의무론

푸블리우스 나소 오비디우스 - 변신 이야기

윌리엄 워즈워스 - 무지개

열자 - 열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 내란기

이백 - 이백 시선

진수 - 정사 삼국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최고 선악론

 

5년차

이제현 - 역웅패설

박은식 - 한국통사

묵적 - 묵자

오승은 - 서유기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타키투스 - 연대기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 고백록

단테 알리기에리 - 신곡

안셀무스 - 모놀로기온, 프로슬로기온

빌헬름 뮐러 - 겨울 나그네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타키 투스 - 게르마니아

두보 - 두보 시선

플라베우스 요세푸스 - 요세푸스

토마스 아퀴나스 - 신학대전

 

6년차

정도전 - 삼봉집

김시습 - 금오신화

맹자 - 맹자

공자 외 - 대학, 중용

구우 - 전동신화

장 칼뱅 - 기독교 강요

조반니 보카치오 - 데카메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 군주론

윌리엄 셰익스피어 - 햄릿, 오셸로, 맥베스, 리어왕

미켈 데 세르반테스 - 돈키호테

구양수 - 구양수 시선

프랜시스 베이컨 - 학문의 진보

토머스 홉스 - 리바이어던

존 로크 - 통치론

 

7년차

이순신 - 난중일기

허균 - 홍길동전

이익 - 성호사설

이중환 - 택리지

순자 - 순자

오경재 - 유림외사

블레즈 파스칼 - 팡세

르네 데카르트 - 방법서설

토머스 모어 - 유토피아

조너선 스위프트 - 걸리버 여행기

에드워드 기번 - 로마제국 쇠망사

아르튀르 랭보 - 지옥에서 보낸 한 철

류성룡 - 징비록

소동파 - 소동파 시선

마셸 에켐 드 몽테뉴 - 수상록

유안 - 회남자

바뤼흐 스피노자 - 에티카

 

8년차

매창 - 매창 시집

홍대용 - 의산문답

한비 - 한비자

장 자크 루소 - 사회계약론

애덤 스미스 - 국부론

존 버니언 - 천로역정

볼테르 - 캉디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파우스트

빅토르 위고 - 레미제라블

로트레아몽 - 말도로르의 노래

정조 - 일득록

작자미상 - 숙향전, 숙영낭자전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상앙 - 상군서

샤를 몽테스키외 - 법의 정신

데이비드 흄 - 오성에 관하여

 


   

9년차

허난설헌 - 허난설헌 시집

정철 - 송강가사

박제가 - 북학의

박지원 - 열하일기

주희 외 - 근사록

존 밀턴 - 실낙원

스탕달 - 적과 흑

오노레 드 발자크 - 고리오 영감

앙투안 앙리 조미니 - 전쟁술

도스토예프스키 - 죄와 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부활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 악의 꽃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안나 카레니나

이지 - 분서

임마누엘 칸트 - 순수이성비판

 

10년차

김만중 - 구운몽

정약용 - 목민심서

김립 - 김립시선

황현 - 매천야록

왕양명 - 전습록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 불안의 개념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 전쟁론

이븐 바투타 - 이븐 바투타 여행기

이븐할둔 - 역사서설

윌트 휘트먼 - 풀입

김만중 - 서포만필

정약용 - 경세유포

카를 마르크스 - 자본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정신현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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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크로싱의 발견                                     

예전에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를 읽다가 '북크로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견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북리뷰 톺아보기 클릭!

 

책을 읽다가 메모 해놓은 내용은 '북크로싱!!! - 방출하기, 공공장소에 미라보 다리' 와 같다.

아무래도 공공장소에 책을 놓아두는 행위를 일컫는거 같은데...

 

 

그림.1) 북크로싱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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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크로싱이 뭘까? 크로스? 합체?            

북크로싱은 자신의 책을 다 읽은 후에 책과 함께 메시지를 적어넣어 공공장소에 놔두면 다음에 그 책을 Get한 사람도 자신이 다 읽은 후 같은 방법으로 책을 '방출'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미국의 론 혼베이커(Ron Hornbaker)가 2001년 읽기, 쓰기, 넘기기 (Read, Register, Release)의 3R을 주장하며 시작하였다. 집에서 한 번 보고 수집하여 먼지만을 먹는 책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독서를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다. 공공장소에 책을 놔두기 때문에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책들은 이동한다. 책을 방출하기 전, 사이트에 책 이름과 고유번호를 입력하고 라벨을 다운받아 책에 부착한 후 발견자는 다시 그 고유번호를 인터넷에 입력하고 또 다시 누군가 모를 사람에게 책을 전달하게 된다.

그림.2) 북크로싱 원조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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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혼베이커 외에도 북크로싱 사이트는 론의 아내, Kaori 와 공동 설립자 Bruce & Heater Pedersen이 의해 2001년 4월 21일 에 열게 된다.

고유번호(BCID: Book Crossing Identity Numbers)는 북크로싱 식별 번호이며, 한 권의 책에 한 번호만 부여하게 된다. 이 고유번호로 책 습득자가 인터넷에 등록하면, 책을 맨 처음 방출한 사람은 이 책이 어디서 습득되었는지 알게 되고 계속해서 책의 이동경로를 알 수 있다! 또한, 그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서평을 계속해서 작성하고 사람들과 그 책을 읽고 난 후 서로의 의견에 대해서 말함으로써 독서를 더 활발하게 하자는 취지.

 

그림.3) 북크로싱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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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방출당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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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크로싱이 활발한 국가                           


   

미국 29%

독일 16%

영국 13%

네덜란드 11%

핀란드 10%

캐나다 8%

호주 5%

프랑스 4%

포르투갈 3%

스페인 1%

 

다 읽은 책 중, 물론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고, 소장하고 싶은 책들도 있지만, 한 번 읽은 후에 그저 쌓아놓기만 하는 책들도 있다. 나 또한, 읽는 책들 중 빌려 읽는 책이 2/3를 넘지만 집에 엄청난 책들이 먼지의 옷을 입고 있어서 ...ㅠㅜ

굳이 직접 구매하는 책 뿐만 아니라, 선물받거나 빌렸다가 돌려주지 않았고 빌려준 사람도 까먹은 원소유자가 불분명한 책 그리고 되팔기엔 받아주지 않는 그런 낡은 책들이 많아 북크로싱을 고민하게 되었다.

자, 그럼 우리 모두 누가될지 모를 내 책을 집어갈 그 사람에게 다 읽은 책을 방출해보고 그 책을 팔로우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쉽게도 북크로싱 사이트에선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도 북크로싱 운동을 하는 사이트는 당연히! 존재한다. 아래에 링크~

 

 

Welcome to the World's Llibrary! www.bookcrossing.com

대한민국

책에 날개를 다는 사람들(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crossingbook

프리유어북 www.freeyourbook.com

돛단책 www.sailingbooki.com

북모임 www.bookmo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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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저자
이권우 지음
출판사
그린비(그린비라이프) | 2008-08-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삶을 변화시키는 책읽기, 타인과 소통하는 책읽기! -도서평론가 ...
가격비교

 

그림.1) 책표지

 

 

 

그림.2) 겸재 정선의 독서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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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선생의 독서여가란 작품이다. 그림만 보면, 왜 독서여가인지 잘 모르겠다.

부채를 들고 마루에 비스듬히 앉아 화분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선비의 모습은

독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방안을 보면, 문이 열린 서가가 보인다.

그는 오랜 시간 독서를 한 후, 여유를 즐기는 것이다. 

 


   

온고이지신 - 옛 것을 익혀야 새 것을 배울 수 있다.

법고창신 - 옛 것에 충실하되, 새 것을 만들어 낼 줄 알아야 한다.

 


 

책에서 뽑아낸 구절들                                                                            

 

주역. 위편삼절 - 책을 엮은 끈이 세번 끊어짐.

남아수독오거서 - 남자라면 모름지기 수레 다섯에 실을만큼의 책을 읽어야 한다.

 

'열 번도 읽어보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글이라고 말한다.'

'고전은 한 시대 공동체 구성원들의 지적 화두를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다.'

 

염화미소(석가, 가섭)

 

 

김정근 부산대 명예교수 의 독서 曰曰曰

-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한 훈련의 수단

- 능력있는 인간이 되기 위한 성취의 수단

 

 

Liberal Arts = Liberty + Arts (교양-타자에 대한 상상력)

 

 

자본이 사회구성원을 어린이로 만들고 있다. 자본이 필요로 하는 재능은 어른(생산적 노동자)으로 만들어 주지만, 나머지 분야는 어린이(소비자)로 만들고 있다.

 

 

부엌에 조왕신?

 

앙드레 지드 曰

나는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읽는다. 다시 말해 굉장히 천천히 읽는다. 나에게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저자와 함께 15일 동안 집을 비우는 일이다.

 

 

 

<겹쳐읽기와 깊이 읽기>

겹쳐읽기: 동일한 주제로 여러권의 책을 읽기. (의견과 근거가 반대인 것도)

같은 주제지만 다른 주제나 허점을 보게 된다. (비판적 독서능력 상승)

 

깊이 읽기: 한 작가의 많은 책들을 섭렵 혹은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책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던져라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의심하라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

 

읽고 토론하라!

 

 

김두식 曰

"내가 잠정적으로 정답이라고,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은 존재하지만, 그것은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언제든지 수정가능한 것이어야 합니다. 상대방과 나누는 대화에 의해 내가 가진 정보의 양이 늘어나다 보면 분명히 어느 지점에선가 내 생각을 바꿔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대화'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임으로써 내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15 - 지학

30 - 이립

40 - 불혹

50 - 지천명

60 - 이순

70 - 불유구

 

 

옮긴이의 말                                                                            

 

 

 

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들과 그림 그리고 영화                                  

나, 이덕우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중국철학사(1999)

주자서당은 어떻게 글을 배웠나

주자어류

역사와 계급의식

조지프 콘래드 - 암흑의 핵심

서유기

도정일, 최재천 - 대담

타인의 아픔 공감하는 상상력이 세상 바꾼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 사이토 다카시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 읽기

각주와 이크의 책 읽기

천천히 읽기를 권함 - 야마무라 오사무

Emile Faguet - 독서술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다치바나

헌법의 풍경정? - 김두식

로빈슨 크루소의 사랑 - 험프리 리처드슨

이문구 - 관촌수필

장회읙 - 공부도둑

리처드 도킨슨 - 만들어진 신

권정관 - 지식의 충돌 책 vs 책

조희봉 - 전작주의자의 꿈


전작주의: 일관된 흐름. 작가조차 몰랐던 흐름까지 짚어내며 총체적인 작품세계에 대한 통시/공시적 분석을 통해 그 작가와 그의 작품세계가 당대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그런 작가세계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려는 일정한 시선을 의미


힐러리 - 살아있는 역사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병권 -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스티븐 킹- 사다리의 마지막 단

꿈이 있기에 자존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 - 김연수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김형경

재크린 살스비 - 낭만적 사랑과 사회

사랑을 위한 과학 - 토머스 루이스

인문학 인생 역전 프로젝트(공부의 달인, 놀이의 달인, 언어의 달인, 예술의 달인, 책 읽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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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 그림

레옹 오귀스탱 레르미트 (Leon - Augustin L'hermitte)의 읽기수업(La lesonde lecture)

대영 박물관 도서관

카를 슈피츠베크 - 책벌레 (Carl Spitzweg - Der Buecherwu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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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포드 코플라 - 지옥의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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