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좌석 세 개를 산 시크릿 가든 현빈     

몇 년 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는 현빈이 혼자 오페라를 관람하러 가서 계속해서 하지원이 떠오르는 그런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선,

현빈의 옆자리에 어떤 사람이 들어와 가방을 내려놓는다. 가방을 계속해서 품고 있다면 오페라 관람동안 집중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것을 본 현빈이 가방을 치우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빈 자리인데 왜 가방을 놔두면 안되냐고 되물었고 그에 현빈이 대답한다.


"이 양쪽 좌석은 내가 다 샀어요. 나는 내 팔걸이 두 개를 나 혼자 쓰고 싶거든요.

그러니깐 그 가방 치우세요."


그 말이 끝난 후, 얄밉게 세 장의 티켓을 보여주는

현빈은 자신의 편안하고 적은 방해 관람을 위해 3인분의 티켓 값을 지불하였다.


그래서 생각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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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비행기의 비만인     

뚱뚱하지마

제발 살 좀 빼줘

지하철을 1200원을 내고 탔는데,

1000원 짜리 지하철을 타고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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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쩍벌남과 비슷한 이치인 것 같아, 한 번 생각해봐.

내가 서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내가 앉아있다면 (내 몸은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게 아니야, 딱 내가 지불한 만큼의 공간을 앉았을 때에만 바랄 뿐이야)

비만 덕분에 살들은 내 지하철 요금 중의 200원을 가져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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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었더라도 상황은 비슷할 거야.

넌 1.2인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잖아. 1인분 요금만 냈을텐데.


제발 살 좀 빼줘.

나는 이 비행기 티켓을 120만원을 주고 샀단 말야.

근데 지금 100만원짜리 좌석인 것 같아. 


이건 쩍벌남과 비슷한 이치인 것 같아, 한 번 생각해봐.

내가 앞으로 다섯시간 동안 일어나있지도 못하는 상공 삼만 오천 피트에서 

이 백이십만원 짜리 좌석 중의 이십만원.

그 살들은 티켓의 이십만원을 가져가버렸어.


너무 하잖아. 똑같은 값을 내고 타는데, (사실은 다른 가격이겠지)

불편을 느껴서, 지불한 가격보다 적은 효용을 누리고 있어,


물론 나도 알아  살들도 불편하다는 것.

하지만 살들은 식욕이라는 욕구를 채우는데 충실한 결과고,

지금 불편한 건 그 욕구를 참지않고 모두 충족시켰기 때문에 겪는 거야.


이거 뭔가 불공평하지 않아?



비만세와 싱글세. 뚱뚱할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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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의회에서 비만세와 싱글세에 대한 얘기가 나와 논란이 있었다. 제작년 즈음이었나, 싱글세와 비만세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몇몇 국회의원들이 건의하였으나, 전국민적인 반발을 일으킬 뿐이었다. 또한 비만세를 세계 최초?로 시행한 덴마크는 시행 1년 만에 폐지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 담배값 인상을 앞두고 담배를 사재기했던 소비자들처럼 덴마크 국민들 또한 많은 지방세가 부과될 많은 지방 제품들을 사재기하기 시작했고, 대한민국과 비교했을 때에 유제품을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유럽국가인 덴마크였기 때문에 수요감소로 인해 낙농업에 큰 피해가 생겼다.

- '건강하지 않은 쪽'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도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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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성원들에게 하나의 정해진 기준을 요구하는 것을 무어라고 부를까?

한번은 아는 작가형에게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어느 날 니가 수박을 사와서 집에서 그것을 먹기위해 단칼에 반으로 잘라보았는데, 그 수박안에는 검정색 수박 씨들이 좌우 종횡무진 일렬로 줄을 맞춰서 정렬해있다면 어떤 느낌을 받을 것 같냐는 그런 질문이었다. 나는 되게 멋진 경험이지 않겠냐고 되물었지만, 지금 떠올려본다면 그건 꽤나 소름끼치는 일일 것이다. (물론 인간에게 그런 ‘정렬’을 요구하는 것보다 재미있는 쪽은 수박씨들의 정렬일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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