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들] My Favorite Things. Prejudice’s Choice. 세상 모든 아름다운 전자기기와 신발
글 스압 주의. 전자제품에 대한 편견과 취향. 애플. HP. Razer. Elago. Bang & Olufson. Fellowes
애플 아이맥, 아이폰SE, 아이팟 나노2세대, HP 뉴 스펙트레 13, 레이저 스텔스
엘라고와 뱅앤올룹슨 헤드폰, 베오플레이 그리고 펠로우즈
Apple’s Macbook 12”, Iphone SE, Ipod Nano2nd, Imac
메탈만이 줄 수 있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은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최신 노트북을 만져보았는데, 금속이라고 주장하는 직원의 말과는 달리 전혀 금속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스타일러스를 애플 펜슬과 비교하러 갔었는데 배터리가 다되었더군요... 심지어 켜지지 않는 노트북도 있었습니다.) LG 그램의 경우, 메탈이 아닌 소재라 흠집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금속을 채택하지 않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많습니다. 일단 가볍게 만들 수 있고, 여타 전기와 관련된 이슈들을 피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신호를 쉽게 잡는다거나, 무선 충전 개발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입니다.
Imac
국내외 인테리어 짤에는 어디에나 꼭 하나씩 들어가 있는 아이맥입니다. 아이맥은 긴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컴퓨터가 블루투스를 자체적으로 지원하기 전부터, ‘선 노이로제’인 소비자를 겨냥한 무케이블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체형 컴퓨터입니다. 전원 케이블 조차도 투박하지 않게 본체 뒷편에 콘센트 머리가 안으로 물리도록 만들어놓았습니다. (잡스의 전기를 읽었다면 알겠지만, 그의 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철학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써야 진정한 기술자이다.’)
이번엔 ‘프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진정한 ‘프로 성능’을 내기 위한 아이맥 프로 출시와 더불어 맥북 12인치와 신형 맥북 프로에서 선보인 새로운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맥 프로를 출시합니다.
아이폰SE
아이폰SE는 아이폰 디자인의 정점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폰의 최고 디자인을 꼽는 이들 중에는 아이폰4S와 아이폰5S로 많이 나뉩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제품임을 고려하여, 아이폰SE를 선택하였습니다. (꼭 아이폰SE의 다음세대인 아이폰SE2가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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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한 사이즈에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내놓지 않는 4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 거기다가 아이폰6s보다 높은 벤치마크 성능까지.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이폰X에서 사라져버린 홈버튼을 아직 가지고 있으며, 아이폰5가 가지고 있지 않은 편리한 잠금해제 지문ID를 홈버튼에 가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결제는 지문인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스티브 잡스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으로 소개한 마지막인 아이폰SE입니다.
HP’s New Spectre 13”
프리미엄 모델들의 디자인을 다 갈아엎은 HP의 스펙트레입니다. 화면과 노트북 하판 연결 부분의 힌지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HP로고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HP는 세로 줄로만 이루어진 자신들의 로고를 바꿈으로써 좀 더 미래지향적인 로고를 음각으로 새겨넣었습니다. 스펙트레의 디자인이 풀체인지된 것이 유효하지만, 절대 로고를 빼놓고 HP 프리미엄 노트북의 변화를 애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게도 1.3kg 까지 낮추며, Sleek Laptop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녀석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HP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Razor Stealth
게이밍용 전자제품을 만드는 레이저입니다. 오버워치와 롤을 즐기는 웬만한 겜덕분들이라면 레이저를 모를 리가 없을텐데요. (스틸시리즈가 더 유명한가?) 레이저는 하드웨어를 잘 만들기로 소문난 업체입니다. 게이밍용 마우스와 키보드 또한 그렇고, 랩탑도 아름다움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레이저 스텔스라는 제품입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미려한 외관과 레이저의 세 마리 뱀이 머리를 뻗치고 있는 로고는 게임 덕후라면 누구나 매료될 만합니다. (에일리언 웨어와 기타 다른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은 레이저가 갑.)
그 외에도 블루투스용 키브도와 트랙패드 세트를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Turret이라고 불리우는데, 앉아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게임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였습니다. 레이저의 수많은 제품
Elago의 랩탑, 스마트폰 스탠드
엘라고는 전자기기 악세사리 제조사입니다. 엘라고의 제품 중에서도 애플사의 제품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만든 알루미늄 악세사리들을 자주 봤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내 책상에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생산성까지 올려줄 맥북과 아이패드용 스탠드, 거치대부터, 이어폰과 각종 케이블을 정리해줄 심플한 케이블 거치대까지 나무랄게 없습니다. 가격빼고.
Bang & Olufsen H8 Headphone과 Beoplay A9
하이엔드급의 아름다운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유명한 뱅앤올룹슨 사 입니다. 뱅앤올룹슨의 제품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했는데요, 삼백만원짜리 전화기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등장한 적이 있고, 모 연예인의 집에서 값비싼 티비가 등장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앰프 제조사로 유명한 Marshall의 스피커가 많이 보이곤 합니다. 물론 마샬의 스피커 또한 아름답지만, 뱅앤올룹슨의 스피커가 더 우아합니다. (마샬은 본디 앰프제조사.) ‘우아함’은 아무 제품이나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의 특성이 아닙니다.
물론, 헤드폰과 스피커의 본래 기능인 ‘사운드’가 뛰어난 제품을 찾는다면 가격도 더 저렴하면서 성능도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B&W라는 좋은 대안이 있습니다.
Beoplay A9
White Base, Legs Maple로 Apple의 에어플레이 지원, 블루투스 연결
이런 실험적인 디자인의 스피커도... 위성 접시, 타워 혹은 등대를 연상시키는 제품들도 뱅앤올룹슨...
Beoplay Headphone sereies 4오버이어 19시간,6,7오버이어 20시간,8온이어 14시간,9오버이어 14시간
이어폰이나 H2는 다른 개인 음향기기에 비할 바는 안됩니다. 저는 오버이어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선호하여 다른 H시리즈는 제외하였습니다. (H4, H6, H7, H9)
Fellowes
펠로우즈의 문서 스탠드
같은 카테고리에 Cozy와 Actto가 거의 모두 중복되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지만, 디자인면에서 더 뛰어난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 회사를 꼽으라면 단연코 펠로우즈입니다. 투박한 제품들도 있지만, 타사에 비해 아름다운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펠로주의 문서 스탠드는 사용의 편리함과 더불어 누가봐도 에쁩니다. 사무실의 내 책상 위에 올려둔다면 누가 가져가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물건 중의 하나입니다. A4 사이즈의 화이트보드는 문서를 고정시키기 위한 판으로 쓰일 수도 있지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화이트 보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로 뿐만 아니라 가로로도 놓을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아이패드 스탠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에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펠로우즈의 문서 스탠드의 연결 부분은 고무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의 펠로우즈 제품 추천은 마우스패드 손목 받침대가 있습니다. 젤 방식의 마우스 손목 받침대는 땀이 많은 분이라면 꺼려할 수 있습니다만, 깔끔한 디자인의 천으로 된 손목 보호 쿠션이라면 누구나 좋을 것입니다. 또한 세척이 용이하여 세제로 문질러 주어도 됩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알콜로 닦아주기도 합니다.
글 스압 주의. 남자신발에 대한 편견과 취향
Rovers 스니커즈 알파
한 때 조인성을 협찬 모델로 내세우며 완판되었던 로버스의 단색 스니커즈입니다. 저는 이 로버스의 알파를 흰색으로만 세 개를 사두고 신었습니다. 일단 스니커즈는 올백 하나를 기본으로 무조건 사다둡니다. 수많은 바지 종류와 색상을 불문하고 잘 어울릴 수 있고, 이만큼 깔끔하게 어울릴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이 없습니다.
데이트를 위한 룩, 남자 스타일링을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없이 화이트 스니커즈를 구매 선상에 올리기 바랍니다. 월화수목금금금 구두만 신었는데 또 구두만 신을건 아니잖아요? 뭐 물론 로퍼같은 댄디한 스타일도 있지만, 화이트 레더 스니커즈가 댄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로버스는 랜드로버의 세컨 브랜드입니다. 랜드로버보다 좀 더 저렴하고, 젊은 층을 타겟으로 내놓은 브랜드입니다. 로버스의 알파가 계속해서 스테디셀러로 판매되었으면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웹에서 보이지 않더군요. 어떤 패션 브랜드이던지 스테디셀러가 있어야 디자인 변경이 적고,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아 캐쉬카우가 될텐데, 로버스에서 왜 알파를 다시 내놓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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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신발추천.뉴발란스 990.나이키 에어조던4. 아디다스 독일군. 발렌시아가 스니커즈.
Repetto Jazz, ZiZi, Jackson
레페토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이전 포스팅인 레페토 를 참고하면 됩니다. 레페토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우야함의 극치입니다. 여자 구두같다고 고민할 필요없습니다. 발레용 슈즈로 시작한 브랜드이지만, 발레의 우아함만 가져왔지 ‘게이스러움’ 따위는 잊어버리세요.
대표 국내 패셔니스타인 류승범 그리고 끊임없이 레페토 지지를 신는 세르쥬 갱스브루.
송아지 가죽이나 양가죽으로 만든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밑창이 얇은 레페토를 찾는다면 발바닥이 조금 아플지도 모르겠지만, 참아요. 레페토예요.
Adidas Gazelle Light Grey
아디다스 가젤은 버릴 때마다 다시 새것으로 사는 운동화 중의 또 한 가지입니다. 위에서 ‘화이트 레더 스니커즈를 꼭 사놓는다.’고 말했습니다. 아디다스의 가젤도 그것의 연장선상입니다. 하지만, 가젤의 다양한 색상을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라이트 그레이’ 제품만 구매합니다. 애쉬색상도 안됩니다. 너무 짙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가젤 라이트 그레이 세무(세무같아보이는) 스니커즈 또한 대부분의 바지와 코디가 잘 맞습니다. 색약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무리없이 어떤 옷에든 잘 어울리게 입을 수 있습니다. 발볼이 커보이지 않는 것은 덤으로 얹어지는 장점입니다. 혹 자신의 발볼이 넓어 아디다스 가젤을 신었을 때 발이 아프다면 유사품목으로 아디다스의 삼바가 있습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카테고리의 ‘편견과 취향’ 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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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사진출처: 애플제품 www.apple.com, 아이팟 나노2세대 레드 https://igotoffer.com, HP 스펙트레 13 www.hp.com, 레이저 제품 www.razerzone.com,아디다스신발 www.adidas.com, http://www.80scasualclassics.co.uk, 로버스 알파 조인성 http://star.mt.co.kr,뱅앤올룹슨 https://www.bang-olufsen.com/en,레페토 www.repet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