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날 사랑하지 않아

저자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7-10-3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왜 날 사랑하지 않는 거냐고! '프랑스 문단의 매력적인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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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Pourquoi tu m'aimes pas?

저자: Claire Castillon

 

 

작가의 다른 읽어볼 만한 책들                                                                  

 

2006년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로즈 베이비"

2007년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다룬 소설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책에서 뽑아낸 구절들                                                                            

 

 

'나는 토요일까지 기다렸다가 미행을 재개했다. 그 여자의 이가 톱니 모양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로레트는 우리 뒷자리에 앉았다. 나는 파트리샤의 허벅지 위에 손을 얹었다. 파트리샤는 사탕 빠는 것을 멈추더니 다시 빨간 사탕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전보다 더 정상이었다. 사랑이란 구걸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우여한 선의에 따라 살포시 자리잡는다는 걸 깨달은 것이었다.

 

 


   

나는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젊은 남자였다. 그렇지만 그녀는 늙은이만 좋아했다. 젊은 남자들은 그녀에게는 오히려 혐오의 대상이었다. 샌 털 한 올 없고, 반점 없이 깨끗한 손, 주름살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 과거 없는 삶. 그녀는 마지막 여자가 되길 원했지만, 스스로가 젊은 남자의 마지막 여자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하기에는 삶에 대한 화신이 서질 않았다.

  

아버지는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는데, 최면술사 같은 시선이었다. 사방의 벽으로 아무리 피하려 해도 어쩔 수가 없었다. 심지어 벽까지 내가 어렸을 때 어떻게 아버지를 감옥에 보냈고 우리집을 사창가로 만들었는지 폭로했다.

 

만일 타이타닉 호 침몰 같은 비극이 발생하기라도 하다면, 프랑스는 이들 두뇌 회백지를 잃고 말 것이며, 나라 문을 닫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좀 거북해하겠지만 곧 분위기에 익숙해질 것이고, 엄마는 기꺼이 미친 여자처럼 굴 것이다. 어쩌면 쇠약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쓸 만한 자기 몸뚱이를 공짜로 제공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주 어린 여자애들을 데리고 호텔 방에 올라갈 때도 있었는데, 그 아이들은 그런 것에 우쭐해했다.

 

여자들은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삶에서 즐거운 일은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아가는 것이다. 언젠가 본 듯한 그 느낌은 신비롭고 매혹적이다.

 

어떤 환자들이 제라늄 꽃을 뽑아내버리면 다른 쪽에선 다른 환작 그거 다시 심고 있다. 그게 바로 자연의 순환이었다.

 

수준이 같은 사람들끼 한데 어울려 살면서 더 이상 스스로를 잃어버리지 않는 특별한 곳이 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에, 삼십오 년이란 세울을 허비해버린 것이다. 죽을 때가 되어 넓은 바다에 방생되는 어항 속 물고기가 된 듯한,]

 

사랑이란 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하면서도 때 묻지 않은 작은 드롭스로 이루진, 헐렁한 고무줄만 남을 때까지 하나씩 깨물어 먹는 오색찬란한 보석 같은 것임에 틀림없었다.

 

환자 중 하나가 복도에 십자가를 그리거나 (병원의 유일한 십자가였다), 다른 사람 몸 위에 십자가를 그린 후 십자가형에 처하려고 해서 말썽을 일으키는 게 다였다.

 

 

'너무 빨리 자랐고, 어린 나이에는 느낄 수 없는 삶의 고통을 늘 떠안고 있다.'

 

 

 

옮긴이의 말                                                                            

 

작가가 화자에게 부여하는 인식과 판단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자폐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화자의 인식은 타자를 '나'와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에 필요없거나 무용한 혹은 생존에 필요한 도구로만 인식한다. 그럴 때 사르트르식으로 말한다면세상은 사물화 된 존재로만 가득한 것이 된다.

 

애당초 인간사이의 소통이라는 것이 소중히 여기고 추구해야 할 가치가 아닐 때, 사랑이라고 하는 감정이 진정성에서 유러나오는 것이 안라 습관적인, 그래서 귀찮고 짜증나는 것이 되어버릴 때

 

인간의 삶이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를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확연히 느낄 수 있다.

 

PreJudice_ 옮긴이가 말한 것처럼, 잔인하지만 효과적인 방식으로 주인공의 상처와 낫지 못한 그것이 어떻게 발전하는가를 보여준다. 단순한 문장들로 표현해낸 묘사들은 눈앞에 글로 펼쳐진 것을 머릿속에 그림으로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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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공부에 미쳐라

저자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01-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20대의 공부로 ‘오늘의 나’를 넘어서서 ‘최고의 나’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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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 평범한 자기계발서이다. 중요한 자격증 시험을 앞두거나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할 것 같은 사람을 북돋워주는 정도랄까. 손에 꼽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 중, 열정만을 강조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이 빗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열정을 갖고 뛰어들기 전에, 실력을 갖추면서 당신의 열정을 불살라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실력은 '공부'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부'란 책에 코만 박고 공부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책에서 뽑아낸 구절들                                                                            

 

니트족 (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프리터족 (Free Arbeiter)

 

  • 능력이 있따면 감추지 말고 최대한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야 한다.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능력발휘가 쉽지 않다면 직장을 옮겨라!
  • 마감일보다 일찍 제출하여 상사의 의견을 물어라. 스피드가 중요하다

 

 

유한 책임 사업 조합(LLP)회사법

 

 

  • 야심이란 꿈, 목표를 뜻한다

 

 

 

사진.1) 프로의식. 책임감. 회사. 회사를 당신의 유원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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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효과(Halo Effect): 외모에서 좋은 인상을 풍긴다면, 지능이나 성격도 좋게 평가하는 경향.

 

"사장이 되는 사람은 20대 때부터 사장이다."

직접 일을 하지 않고, 일에 대한 태도나 규칙엄수를 요구하고, 보고, 연락, 상담등을 중요 시 여긴다.

 

 

강함 속에 있는 부드러움

레이먼드 챈들러(유명 추리소설 작가) 曰: 남자는 강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고, 부드럽지 않으면 살아갈 자격이 없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1년 후의 나, 3년 후의 나, 5년 후의 나, 10년 후의 나 ... 

ex) 입사 1년 후 전문 테마 영역 선택, 3년 뒤 전문 잡지에 자신의 이름으로 연구 성과 발표, 5년 째 적은 인원 수라도 경제 연구회를 주관한다. 10년 뒤 강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15년 뒤 정부에 영향 줄 수 있는 경제 정책 조언을 한다, 20년 뒤 오피니언 리더가 된다.

 

 

'장래를 위한 공부란 무엇인가?, 그것은 '이상형의 자신'이 되기 위한 씨 뿌리기다.'

  

 

퇴근 후 시간이 중요하다!

퇴근 후 시간에, 매일같이 휴식을 위한 시원한 맥주와 소주 한 잔도 좋지만, 미래의 자신에게 투자하라!

ex) 정보 수집에 시간을 활용한다. 부업을 한다. 다른 업종의 교류 모임에 참가한다.

 

 

유통업이야말로 '두뇌가 승부'

 

 

"자네들의 그저 그런 발상이 회사에는 해가 된다는 걸 알아두게. 갑자기 발상을 바꾸라고 하면 무리일 테니깐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그만두었으면 좋겠네"

 

 

스즈키 도시후미 - 세븐 일레븐 창업자

 

 

다치바나 다카시 (일본 유명 저널리스트) 曰: 대학에서 얻은 지식 따위는 별 것 아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획득하고 축적해가는 지식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 특히 20~30대의 공부가 이후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상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져라! (나만의 아이디어 서랍을 만들라!)

'직장인의 창의력은 33세에 최고 절정에 이르고 41세가 되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나이와 창조적인 일의 수행 능력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여러분은 어떤 메모습관을 가지고 있습니까? 저는 항상 안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밴드가 달린 무지 수첩과 빨간색, 검정색, 샤프가 포함된 펜을 가지고 다니며, 필요할 때는 그림을 그려넣을 수 있고, 뒷쪽의 몇 장은 찧기 편하게 점선이 그어져 있는 수첩을 가지고 다닙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우리의 정교한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많고, 심지어 더 빠르기도 합니다. 

 

 

메모, 메모, 메모 !!!

보이스 레코더, 필기도구, MP3

cf) KJ법, itmode

가와키타 지로(데이터 정리 참조) (일본 문화인류학자)

1. 현장 방문 등의 데이터 → 수시로 수십장 메모

2. 모인 메모들 분류 Categorize화

3. 그 그룹에 이름붙이기

4. 이름붙인 후, Grouping

5. 각 Group들을 그림으로 만들어 이해하고, 그룹 간의 관계 파악

 

위의 예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① A B C D E F

② AFD   BE   C

③ ADF → ≠ -A  C, BE → ≠-B  C  

④ 전체 의미들을 종합해보면

≠-A

≠-B

C

 

 

마쓰나가 마리(디자이너): 26세 부터 스터디 모임 주관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명함정리와 OCR프로그램 활용 스터디

 

 

신규사업을 제안하는데 B4용지 한 장의 기획안이면 충분하다!

가능한 한 보고서, 기획안은 간단하게 만들어라!

-콘셉트 알리는 키워드 결정

-데이터, 도표로 보완

-짧고 간결하게(포인트 요약 3개 이내)

-시각적인 부분 강조

 

 

Specialist 와 Generalist


Specialist란?

-이것만큼은 내가 절대로 남에게 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능력

-두 세가지 능력을 선택하여 집중적 공략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정보력

-전문 테마에 관한 정보

-다른 업종의 정보, 특히 새로운 발상을 위한

-감성이 풍부한 다른 분야 인재들과의 정보 교류

-MBA를 생각하고 있다면 기회비용을 다시 한 번 꼼꼼히 따져보라

-중소기업 진단사가 되는 것은 어떨까?

-좋아하는 것을 전문분야로 택하라

-몸 담고 있는 조직의 방향성을 생각하라

 

 

Generalist의 조건: 어떤 것에도 적응하라! (이것은 순응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상적인 인재상.

호리 요시타카 (일본 연예 기획사 호리프로의 창업자) 曰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한 마리 늑대가 되어라.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면서 동시에 무리를 지어서는 안 된다. 무리 속에 들어가면 부화뇌동해서 특이한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는다."

 

 

cf) Full Bright: 미국 풀브라이트 위원회가 선발하는 교환유학생 제도

 

 

핵심역량 (Core Competence): 기업 내부의 조직 구성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총체적인 기술, 지식, 문화 등 기업의 핵심을 이루는 능력

 

 

Off the Record: 기자 회견 등에서공개하지 않기로 하는 발언

 

 

Norma: 할당된 노동의 기준량

 

 

OJT (On-the-Job-Training)

직장 상사와 선배가 부하직원이나 후배에게 구체적인 일을 시키면서, 일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업무처리 능력과 역량을 육성하는 모든 활동을 말함.

 

 

마쓰시타 고노스케 曰: 언제라도 당장 포장마차 우동가게를 열 수 있다면, 더 이상 무서울 건 없어. 자네는 우동가게를 열 수 있을걸세. 내가 그 동안 제대로 단련 시켜주었으니까.

 

 

 

 

사진.2) Building a Business 마인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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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의욕을 잃었을 때는?

-일이 재미없을 때

-위에서 강요받았을 때

-일을 하는 의미나 의의가 없을 때

-너무 단순하고 간단한 일 일 때

-긴장감이 없을 때

-마감이나 주문이 없을 때

-자기실현을 기대할 수 없을 때

 

 

상사의 조건! Likability!

호감을 주는 사람! 규칙이나 이론으로 판단하려 하지 않고, 인간적인 사람!

당신은 후배가 좋아할 만한 상사인가?

 

'혁신은 항상 소수파에서 나온다!'

 

조직의 의미: 평범한 사람들에게 비범한 일을 시키기 위해 존재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른 기업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가?

-대우(수입, 지위)는 상승하는가?

-내 경력을 잘 살릴 수 있는가?

-능력상 잘 해나갈 자신이 있는가?

-'이곳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는가?

-이직과 상관없이 직무경력서를 작성!

cf.) 직무경력서 아래 사진.3) 참조

-이직할 때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조건을 조사

 

 

 

사진.3)직무경력서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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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할만한 도서: 맛있는 이직 매뉴얼

 

 

 

 

 

 

Aggressive

Bright

Chemistry

Determinate

Energetic

Flexibility

Generous

 

 

 

 

사진.4) 창업당시 사업계획의 상담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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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노하우 & 지식은 회사밖의 인맥에서 얻는 경우가 78.6%였다. 하지만, 회사밖의 인맥이 있는 사람이 47.3% 뿐이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창업할 때, 회사밖의 인맥에서 많은 노하우와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유용한 노하우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회사밖의 인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47.3% 밖에 없었다.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인맥에 관심을 기울이자!


 

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들과 저자가 독서에 대해 언급한                                    

 

플루타르크 영웅전

가와키타 지로(데이터 정리 참조) (일본 문화인류학자)

Jack: Straight from the Gut - Jack Welch (GE 전 회장 잭 웰치 회고록)

시로야마 사부로 (일본 소설가) - 사람에게 정통하라. 사람에게 흥미를 가지고, 충분히 관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러려면 감수성을 키우고, 타인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어야 한다. 인생의 유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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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Judice 당신이 지금 몸 담고 있는 회사에서 정년까지 아무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20대 공부에 미쳐라는 책은 대학생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30대 40대를 살아가는 것을 준비하기 위한 모든 20대를 위한 책이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 진정으로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서라면 한 번 쯤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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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2: 서민 경제의 미래

저자
선대인 지음
출판사
더난출판사 | 2009-09-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 경제의 비밀한국경제가 직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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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 보수 진보의 시각으로 나뉘어, 이 책을 읽지 말고, 대한민국 경제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먼 미래를 내다보며, 어떻게하면 다수의 국민은 더 많은 이득을 보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같이 고민하며,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밑줄 긋게 만든 구절         

경기급락이 오히려 '부동산 버블 붕괴'를 막았다?!

곪은 곳을 터뜨려서 중화시켜주는 작용이 될 수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 부양책의 유지는 어렵다.

사진.1) 부동산 부양책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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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엄 페섹 - Bloomberg 아시아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급등한 회복 신호 자체가 버블(Call for rapid recoveryl is burbble all its own)"

  • 한국 언론- 대부분 연합 뉴스 기사를 복사 붙여넣기 하는 현실!
  • '문화일보'-사세나 바행 부수에 비해 의제 설정력이 강함. 석간이며. 대부분의 조간신문은 방송사들이 만든다.
  • 광역 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이미 포화 상태인 항만과 공항, 산업단지, 도로 건설

  • 1970~ 1980 개발 경제 세대

-당시에는 건설업 GDP 비중이 컸다. SOC 확충 기회가 많았고, 그에 따른 관련 자재, 부대 산업에 대한 수요가 많아 매출과 고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하지만 2010년엔 상황이 다르고, 시대가 다르다!

건설업체의 경우,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노조를 조직할 수 있게 되었고, 때문에 노조원의 임금이 상승하게 된다. 또한, 덤프트럭 운전자와 중장비인력을 개인사업자형태로 조직하게 되는데, 이는 대형 건설업체에 관리, 영업 인력만 잔존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 말은 대형 건설사에서 모든 것을 부담하거나, 조직하지 않고, 중장비인력을 아웃소싱했다는 뜻이 된다. 이것이 왜 문제이냐 함은, 대형 건설사는 중장비 설비나 기사들의 주기적인 인건비나 이자를 부담하지 않고 영업을 할 수 있고, 이들은 영업에만 신경을 써, 실질적인 중장비 기사들의 소득이 상승하지 못함은 물론이거니와, 실제로 일을 하지 않음에도, 하청을 주고 많은 이득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  



건설 경기 부양 예산

원도급업체- 로비비, 월급, 활동비

               - 이익으로 사내 유보

               - 주택사업을 위한 택지 매입 비용으로 이용가능.

               - 경기 부양 예산 부실 건설업체들의 부채 상환에 쓰일 수도

시공인력의 30% 외국인 노동자(이들은 임금을 본국으로 대부분 송금한다.)

대형 건설업체들의 가격 담합 - 턴키 입찰 (설계, 시공 일괄 입찰)

  • 자재비는 거래 관행상 미리 주지 않는다

 

비용 편익 비율 (B/C): Benefit / Cost

예산의 조기 집행 → 국가, 국채 발행 → 이자 조달 필요

  • 이명박 전 대통령 - 서울시장 시절, 모두 턴키 입찰

cf.)청계천,동남권 유통단지(가든 파이브),지하철 9,7,3 호선 연장 구간

  • KDI (한국 개발 연구원)
  • 차상위 계층 21만명 의료 급여. 2004년 4월 부터 중단. 기초 생활 혜택 수급자를 1만명 감소시킴.
  • 2009. 지역 아동복지 센터 지원예산 삭감
  • 건설업 부가가치 비중 / GDP (한국은 미국의 두배이다.) 

재정확대 - 건설 경기 부양책 남발, 주공과 대한주택보증, 자산관리공사 동원 - 미분양 아파트 매입, 부동산 붕괴 막기위한 금리 인하. 연금 동원하여 주식, 은행채, 카드채, 회사채 매입

  • 보건 복지 예산 74조 7000억. 전체의 25.9%
  • 2005년부터 정부 세출예산에 포함. 국민연금 7조 7000억 - 순수 복지 예산 35조 4000억. 전체 예산의 23.7%
  • 자산에 대한 과세를 부과하자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
  • 소비 승수 효과 - 부자가 돈을 써야 경제가 좋아진다. (Trickle Down)
  • 경제위기 본격화 - 정권 회유 본격화 (실직적 기업이 투자하는 것이 감소)

클린턴과 레이건: 클린턴은 증세를 단행하였고, 재정흑자 였다. 레이건은 감세를 하였고, 재정적자라는 성적표를 보여주었다.


체감 실업률 - 실업자 + 비경제 활동 인구 중 '쉬었음' + 취업준비자 + 18시간(또는 36시간) 미만 취업자+추가 취업 희망자/경제활동 인구 수

  • 군입대를 통한 실업 완충 효과 등을 감안했을 때, 실제 체감 실업률은 더 높다
  • 또한, 12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구직 단념자'로 분류

취업유발계수(=고용유발계수) 10억원의 재화를 산출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고용자 수를 뜻한다. 한국은행이 2005년부터 산업분야별로 나누어 발표하고 있다. 2010년의 취업유발계수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2005년 10.1명에 비해 17.8% 줄었다.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실제 공사 현장 투입액의 비교

턴키이외 방식 66.7% > 턴키 발주 방식 50%

  • 방과 후 교사 확대, 영유아 보육 사업 지원, 노인 장기 요양 사업 확대 →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응!
  • 인구 현상 유지에 필요한 대체 출산율 2.1명. 대한민국은 2018부터 인구 감소시대에 들어선다.
  • 한국 공공 소득 이전 규모 (가계 가처분 소득 대비 3.6%) - 이는 OECD 최하위! 평균 21.4%

적극적 국가로는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 징벌적 과세

징벌적 과세의 예로는 토빈세가 될 수 있겠다. 토빈세는 사람의 이름을 딴 것인데, 단기적인 투자수익을 노리고 보통 국가단위로 자금을 옮겨다니는 투기세력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설정하는 세금이다.


  • 여당 소속 이한구 의원 曰: 4대강 사업, 자전거도로 사업은 국가채무로 하는 사업이다.

2008 부동산 버블 붕괴: 부동산의 거품이 빠짐으로써, '사람 값'을 올리는 시장의 자기 조절 과정의 시작

일자리 나누기: 일본, 독일, 프랑스, 북유럽 국가들

2008년 4분기 3%이상 단위 노동비용이 증가. → 사용자들이 경제위기를 틈타 사회적 평균 임금을 대폭 삭감, 노동자에게 고통을 대부분 전가시킴.

특히 독일의 경우, 일자리 나누기를 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있다. 바로 대형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인데, 폭스바겐은 독일이 불황을 겪고 있을 때, 근로자들을 해고하는 것이 아닌, 근로자들과의 합의를 통하여 임금 삭감, 근로시간 분배를 통하여 일자리를 유지시켰다. 이는 어느 국가든 불황을 겪을 시, 해고가 아닌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도서관: 지자체의 재정 지원(대학생이 초중등생 지도하는 공부방), 공공 보육 센터, 놀이방, 공동 공간으로 사용

→ 조선, 고려시대처럼 과거 전통사회의 마을과 같은 공동체 기능을 하는 공간 조성

저소득, 취약계층, 노후 생활: 조세 방식에 의해 국가가 필요한 최소한도의 책임을 져주어야 한다. 나머지 소득계층은 자율적 선택에 따라 개인 연금 제도를 활용하도록.

 

김남주 출산 장려금

   

연예인 김남주씨가 2009년 출산 장려금을 100만원 수령하여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다. 출산장려금은 둘째를 낳을 시에 100만원, 셋째를 낳을 시 500만원, 넷째를 낳을 시에는 10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하지만,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서민들에겐 큰 메리트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출산 장려금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을 조사해보면, 강남 3구가 가장 많다. 이는, 넉넉하거나 부유한 가정에서 더 많은 아이들을 낳는다는 뜻이 되고, 강남의 초등학교들을 조사해보면, 셋째가 있는 가정이 가장 많다고 한다.

부유한 이들에게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야 하느냐 마느냐로 많은 논란이 일었던 사건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부동산 투자로는 9~19평 소형주택이 유망!
  • 용산 참사

-민주주의 시장 경제의 공고화와 공정한 게임 규칙 구축이 미숙

사진.2) 집값 상승이 끼치는 영향

 

위험한 경제학,선대인 경제연구소,선대인,부동산 부양책,부동산 버블,경기 사이클,경기 순환,북리뷰,.도서 추천,도서,책,부동산 상승,집값 상승

 

 

  • IMF 위기 시절, 직원을 해고하기보다 기계를 해고한 '유한킴벌리'
  • 부실 기업과 금융기관의 부실 채권을 제때 구조조정하라.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

반대개념은 분수효과(Fountain effect). 보통 낙수효과는 경제 불황 시, 부자들의 조세 감면의 근거로 드는 경제 현상이다. 하지만, 낙수효과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고 밝혀지고 있다.

 

다른 나라의 경기부양책

일본 - 중소기업, 서민, 저소득층 생활 지원 대책 (생활대책)

예전, TV 다큐멘터리 중, 일본의 어느 도시의 고용에 대해 방송을 한 적이 있다. 100% 고용 달성을 목표로 한 그 도시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시도했고, 특히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독려하여, 고령화 사회인 만큼, 노인 복지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혹시, 방송이 기억나시는 분 있으면 댓글 ㄱ

영국 - 간접세인 VAT 17.5% 에서 15% 세금 감면 (서민의 소비 진작), 소득세 인상, 자녀 양육 수당 인상, 연급 수급자 보너스 지급

미국 - 하이브리드카 생산, 신재생 에너지 사업 에너지 고효율 주택 건설, 의료 복지, 학교 시설 보수, 초고속 인터넷망 확충

자동차 빅3 - 친환경 차량 기술 개발의 자금을 저리에 융자받을 수 있다.

2007~2011

인적자원개발 예산 5.5% 증가

2008~2011

인적자원개발 예산 4.9%로 축소

최장노동시간이 길다면 (-)

노동효과활용비율이 낮다면 (-)

전관예우가 많다면 (-)

소비자 중심의 경제 (+)

 

고이즈미 총리: 일본 공정 거래 위원회의 권한 향상. 건설업체의 담합을 엄중히 감독.

"공정 경쟁 시장이라면, 혜택은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한다."

 

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들         

대한민국은 부동산 공화국인가?

일본 경제 왜 무너졌나 - 사이토 세이치로

치명적인 일본(Dogs and Demons) - 알렉스 커

1994년 일본의 콘크리트 소비량 9160톤, 미국의 콘크리트 소비량 7790톤

국세 통계 연보 - 국세청 발간

인구구조가 투자지도를 바꾼다 - 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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