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배우다
국내도서
저자 : 무무 / 양성희역
출판 : 책읽는수요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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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_Judice '랑을 배우다'는 마음이 아려오면서도, 따뜻해지고 굳이 나의 연인 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다. 시간이 오래 걸릴만한 어려운 용어나 구절도 없고, 시간을 내서 슬퍼지고 싶을 때, 마음을 다시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싶을때 읽으면 좋을만한 그런 책이다.

파트1에서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이다. 아름다운 사랑어구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준다.

파트2에서는 한 페이지씩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만한 사람들의 사랑에 대한 어구와 그 다음페이지에 저자 자신의 글을 써놓았다. 후루룩 눈으로 빨리 읽어넘기지 말고 마음속으로 곱씹으며 읽어보자. 가슴이 따뜻해져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덤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중국 시인이라곤 두보와 이태백 밖에 몰랐는데, 중국 시인들을 꽤나 많이 인용하여 좋았다.

 


이미지.1)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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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구절                     


자기를 괴롭혀서 시를 짓는 것보다 나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싶다 누군가의 것이 되고 싶다 - 엔드레

 

89년 간의 사랑

영국의 소도시. 마쉘과 린다.

"사랑하는 린다, 난 다음 생애에도 당신을 위해 89년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소."

 

세상의 모든 사랑을 당신에게 줄 수 없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대의 다정하고 우아했던 시절을 사랑했고

그대의 아름다움을 거짓 혹은 진실함으로 사랑하였던가

오직 한 남자만이 그대 순례자의 영혼을 사랑하였고

그대 변해가는 얼굴의 슬픔을 사랑하였음을

예이츠의 그대 늙거든

 

만약 당신의 하늘이 될 수 없다면

세상의 모든 사랑을 당신에게 줄 수 없다면

차라리 난 달이 되고 싶다

당신이 그리운 밤이면 한 줄기 달빛으로

그대 뺨을 어루만질 수 있을 테니

내 사랑 미나에게 바친다

-프로이트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분명히 그리움을 이길 수 없음에도

일부러 상대방에게

조금도 관심 없는 척할 때가 아니라,

모진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건널 수 없는

깊은 도랑을 팔 때이다.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그 어떤 망설임 때문에라도 아름다운 약속을 주저하지 마라.

그 어떤 두려움 때문에라도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마라.

무엇이든 반드시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과거의 기억일지라도.

그것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것을 위해, 오직 그것만을 위해서,

내가 당신을 얼마나 깊이 사랑했는지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사랑하라.

시무룽 - 중국 현대 시인

 

운명은 언제나 수많은 만약을 남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난 70여 년 간 그는 가장 깊은 사랑이었다. 우리는 그 후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했지만 난 70년 동안 줄곧 그를 떠올렸다. 만약 그때 그 사람이 날 받아줬더라면, 나중에라도 다시 날 쫓아왔더라면 우리 운명은 전혀 달라졌을 것이다. 운명은 언제나 수많은 '만약'을 남기는 법이다.

아그네스 폰 쿠로브스키

 

설령 인연이 다한다 해도 너무 슬퍼하지 말자.

새와 물고기가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운명인 것처럼

어쩔 수 없는 헤어짐이라면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사람들은 보통 시련이나 좌절에 빠지면 운명을 탓하곤 하지만, 사랑은 운명보다는 태도에 의해 좌우된다.

1918 종군기자 신분. 포탄. 워룬 호수

 

루이 조제프 까르티에 1919. 1847 할아버지 창립. 후계자로 낙점. 잔느 투상. 코코샤넬의 소개

1936 에드워드 8세 즉위. 1년 안에 퇴위 발표. 윈저 공 심프슨 부인과 결혼.

검은 표범을 모티브로 한. 팬더 브로치, 비브 네크리스 bib necklace, 타이거 안경테, 오리머리 브로치

57개 주얼리. 

1942. 조제프와 자끄 죽음.

피에르. 잔느 에게 30년간 일

1964. 피에르 죽음.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것이 사랑의 전부이다.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사랑이 삶을 슬프게 하는 걸까, 삶이 사랑을 슬프게 하는 걸까?

사랑이 삶을 아름답게 하는 걸까, 삶이 사랑을 아름답게 하는 걸까?

 

지금 지구상에는 당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인생의 동반자가 약 2만 명 있다. 그 중 첫 번째 상대를 만나 서로 깊이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신뢰하는 사이로 발전한다면,

그 후에 만나는 이상적인 상대는 평범한 친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첫 번째 상대와 깊이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기 전이라면

두 번째, 세 번째 이상적인 상대가 나타났을 때 쉽게 감정이 흔들리고 변한다.

그 수많은 이상형 후보 중 한 명과 안정적인 관계로 발전해야 비로소 행복이 시작되고 방황을 끝낼 수 있다.

조지 버나드 쇼

 

난 다른 꿈속에서 당신을 잊어간다.

비 내리는 골목 - 다이왕수 중국 현대 시인 45살에 요절. 2번의 재혼. 스장넨 잊지 못함

 

당신은 날 당신이라는 꿈에 빠지게 했지만

난 다른 꿈속에서 당신을 잊어간다

지금 난 장미넝쿨에 물을 주고 있으니

그윽한 난초는 하루하루 말라가는구나

첫사랑 여인-다이왕수

 

이 마음,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될까?

조세핀과 나폴레옹 5살 연상

 

우리는 살면서 이런저런 실수를 저지른다. 가끔은 한순간의 실수가 일생을 망칠만큼 뼈아플 때도 있다. 곤혹스러운 순간도 많다. 어느 날 무심코 뒤를 돌아보면 내가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사람 곁에 이미 다른 사람이 있고, 나 역시 무거운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다.

인생은 끊임없는 학습과 경험의 과정이다. 무언가를 잃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경험한 후에야 알 수 있다

 

청춘의 한가운데서 만나지 않길 다행이야.

우리는 간혹 시간을 되돌리는 상상을 한다.

예전으로 돌아가 똑같은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그렇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후회하지 않을 텐데...

한번 강물에 휩쓸린 들꽃은 강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떠내려갈 수밖에 없다.

세상에 어떤 사랑도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슬프게도 당신이 멀리 있다고 느껴질 때,

왜 갑자기 절망의 불길이 나를 사로잡는 걸까요.- 파블로 네루다

 

 

파트2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상대방의 마음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사랑이란 상대의 웃음 속에서도 눈물을 살피는 것. - 무무

 

사람들은 사랑을 사랑하고 애인을 멸시할 때가 있다. - G. 파커

전생의 십년 인연으로 같은 배를 타고, 전생의 백 년 인연으로 같은 베개를 벤다. - 무무

 

사랑이란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다. - 톨스토이

인생이란 처음부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희망을 담아내면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 그 특별한 의미들 중에서 사랑보다 반짝이는 것은 없다. - 무무

 

사랑, 내것이 되었다면 행운이었을 것이고, 놓친 것은 운명이다. - 쉬즈모(중국 현대 시인)

커피가 달고 쓰고는 어떻게 젓느냐가 아니라, 설탕을 어마나 넣느냐에 달려 있다. 아픔이나 슬픔은 어떻게 잊을까가 아니라, 용기 있게 맞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무무

 

사랑은 사랑하는 자를 찾아간다. - 괴테

사람들은 종종 사랑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도 노력과 대가를 치르는 것이 두려워 사랑을 지나쳐 보내곤 한다. - 무무

 

미친 사랑은 사람을 짐승으로 만든다. - F. 비용

사랑은 부드러운 소용돌이, 시원하고 기분 좋은 강한 울림,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말, 웅장한 노랫말, 자유로운 감각... - 무무

 

아름다운 사랑은 크게 울부짖지 않고 말없이 서로를 바라볼 뿐이다. - 장샤오시엔(중국 작가)

열정이 과하게 타오르면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는 법. - 무무

 

훌륭한 사랑은 격렬한 욕망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완전하고도 영속적인 조화에 있다. - A.모루아

담담한 마음으로 사랑하라. 세월의 흐름 속에서 마음 깊은 곳의 사랑을 하나하나 체험하려면 담담한 마음으로 조용히 서로의 삶 속에 스며들어야 한다. - 무무

 

남자가 하는 말에는 사랑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 그래서 남자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여자의 말에는 몇 마디 속에도 남자의 가슴이 저릴 만큼 사랑이 깃들어 있다. - O.W. 홈스

 

사랑은 발끝으로 살금살금 걸어오지만 떠날 때는 문을 쾅 닫고 나간다. - R. 램브케

 

밑도 끝도 없이 배꼽 빠지게 웃을 수 있는 영화 한 편을 보라. 신나게 웃다보면 오랫동안 마음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둔 한 방울 찔끔 나올 것이다. - 무무

 

사랑이란 이를테면 깊은 한숨과 함께 사는 연기, 또한 맑아져서는 연인의 눈동자에 반짝이는 불, 헝클어져서는 연인의 눈물에 넘치는 바다. - 셰익스피어

사랑이란 영혼을 풍요롭게 해주는 신비로운 기쁨이다. 사랑은 무성한 풀숲에 가려진 작은 꽃처럼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맑은 향기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 무무

 

사랑이란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다. - 헤르만 헤세

사랑은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는 것. 온 마음을 다해 오직 그의 행복을 바라는 것. - 무무

 

사랑은 가장 달고 가장 쓴 것. - 에우리피데스

우리는 희미해져가는 사랑 속에서 사랑을 배우기도 한다.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영원히 내 곁에 남아 있을 수는 없다는 사랑의 진실을. - 무무

 

우리는 내가 가진 것은 생각하지 않고 항상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한다. - 쇼펜하우어

좋아하는 것을 놓친 후에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 무무

 

행복은 애써 구하는 것이 아니다. 삶에 최선을 다할 때, 목표를 향해 전진할 때, 목표에 모든 열정을 쏟아 결과를 얻는 그 순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소크라테스

행복이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찾아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이다. 나를 아껴주는 사람, 언제나 곁에서 나를 지켜주는 사람, 언제나 나를 최고로 생각해주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다. - 무무

 


   

젊은 시절의 시간은 현재와 현재에 잠식당하는 미래뿐이었다. 나이가 든 후의 시간은 과거와 과거에 잠식당한 현재뿐이다. - 밀란 쿤데라

사람들은 사랑을 느낄 때 어렴풋이 미래의 존재를 느낀다. - 무무

 

사랑의 첫 번째 계기는 내가 나만의 독립적 인격이고자 하지 않는 것. 두 번째 계기는 내가 다른 한 사람의 인격 속에서 나 자신을 획득한다는 것. - 헤겔

젊은 시절의 서툰 사랑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아름다운 추억이 아니라 잊고 싶은 기억이 될 수도 있는 이유. - 무무

 

 

내가 너를 사랑함과 같이 너도 나를 사랑한다면 우리의 사랑을 도려낼 칼이 있을까. - J.R. 키플링

손을 꼭 잡고 기나긴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 무무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초월하는 것. - 오스카 와일드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내 마음을 바꿔야 한다. - 무무

 

네가 사랑을 하면서도 되돌아오는 사랑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즉 사랑으로서의 너의 사랑이 되돌아오는 사랑을 생산하지 못한다면, 네가 사랑하는 인간으로서의 너의 생활 표현을 통해서 너를 사랑받는 인간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너의 사랑은 무력하며 하나의 불행이다. - 칼 마르크스

사랑, 때로는 너무 외롭다! - 무무

 

나의 잘못으로 나를 벌하지 말라. 나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을 벌하지 말라.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나를 벌하지 말라. - 키에르케고르

인생은 둘 중의 하나. 바쁘게 살던지, 바쁘게 죽던지. 열심히 사랑하자. - 무무

 

만약 모든 것을 철학적으로 따지는 인간이라면 인생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왜냐하면 자기가 바라는 것을 모조리 차지한 인간이 조금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결론 내릴 것이다. 그러나 그 작자는 바라는 것을 모조리 가질 수 없다는 것이 행복의 요소임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 칼 마르크스

슬픔과 비슷한 기쁨이 있다. - 무무

 

 

파트3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는 풀을 사랑하고

헛간도 가로등도

밤새 발길 끊긴 작은 거리도 사랑하게 되죠. - 로버트 블리

 

인생 여정은 울퉁불퉁한 가시밭길일 때가 더 많다. 미리 내 영혼에 따뜻한 옷을 입혀 두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인생이 난관에 봉착했을 때 위기를 탈출할 수 있고, 방향을 잃었을 때 등대를 찾을 수 있으며, 온갖 비난과 뜬소문에 상처받았을 때 용기를 얻을 수 있다.

 

한 노스님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좋은 것은 함께 나눠야 한다. 모든 사람이 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사라지겠지만 마음은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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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탕달의 아무르 연애론
국내도서
저자 : 스탕달(Stendhal) / 조종순역
출판 : 해누리기획(해누리)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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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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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탕달의 연애론         

스탕달은 '사랑'에 관해 논한다. 1장은 사랑의 종류를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사랑에는 다음과 같이 네 종류가 있다고 한다.

 

-열정적인 사랑

-취미적인 사랑

-육체적인 사랑

-허영적인 사랑

 

스탕달 曰

'연애를 하는 남자는 공상의 세계에서 상대방 여성을 극도로 미화하는 경향이 잦은데, 상대방 얼굴의 곰보자국도 보조개로 왜곡시켜 보기도 한다.

잘츠부르크의 암염 채굴장에서는 나뭇가지 같은 것을 던져두기만 하여도 그것은 마침내 소금의 결정으로 둘러싸여 다이아몬드처럼 아름답게 빛나게 되는데, 연애심리 또한 이와 매우 유사한 과정을 밟는다.'

 

그렇다. 스탕달이 말하는 '결정작용(Crystallization)'이란 우리가 흔히 상대방에게 '콩깍지 씌였다'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말이었다!!!

 

2장에서는 '사랑의 발생'에 관해 논한다. '사랑의 발생'은 일곱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는 아래와 같고, 여기서 '결정작용'이 언급된다.

 

감탄 - 생각과 상상 - 희망 - 사랑의 탄생 - 제1의 결정작용 - 제2의 결정작용

 

1. 감탄

남녀의 만남, 그리고 서로에게 반하는 것.

 

2. 생각과 상상 / 접근

그녀 혹은 그에게 반한 후, 김칫국 드링킹을 하는 것. 상상속에서 이미 라면 먹고갈래를 삼백오십여섯번은 함.

 

 

그림.2) 갈아만든 김치 (다음웹툰 - '죽어도 좋아' 中)

 

 

3. 희망

그녀 혹은 그와 가까워지게 되며, 상대에게 이미 씌운 그 환상들을 통하여 상대방의 모든 점들이 아름다워보이기 시작. 상대방과 만나기 위하여 구체적인 계략을 세움!

 


   

4. 사랑의 탄생

연애 시작. 솔로 끝. 가장 만족감이 높으며 행복한 상태랄까?

 

5. 제 1의 결정작용

나의 상대가 이 세상 YOU are the only ONE~

 

6. 의혹

서로에 대한 의심이 시작된다. 콩깍지가 슬슬 벗겨지며 내 사람이 내 사람이 맞는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점점 자신이 이성적이며 객관적으로 상대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을 느낀다. 이 단계에서 대부분의 연인은 권태기를 맞거나 헤어지게 된다

 

7. 제 2의 결정작용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했던가?

 

스탕달의 리에쥬?         

 

 

참조할 만한 도서         

스탕달은 발자크와 함께 19세기 프랑스 소설 2대 거장으로 거론되는 사람이다. 또한 동 작가의 '적과 흑'이라는 작품에서 '결정작용'를 이용한 내용이 있다고 하니,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스탕달의 도서 '적과 흑'

적과 흑
국내도서
저자 : 스탕달(Stendhal) / 장민희역
출판 : 삼성출판사 20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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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도서 '사랑과 행복의 비밀'

사랑과 행복의 비밀
국내도서
저자 :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 강주현역
출판 : 큰나무 200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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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헨더슨 -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국내도서
저자 : 로렌 핸더슨 / 변용란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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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키위새 - 죽어도 좋아

 

죽어도 좋아 1
국내도서
저자 : 골드키위새
출판 : 생각정거장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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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티켓
국내도서
저자 : 리처드 파크 코독(Richard Parkes Cordock) / 김명철역
출판 : 마젤란 200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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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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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 본래 자기계발서는 실행해야 하는 것들이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강의?형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밀리언 달러 티켓은 '톰'이라는 사내가 비행기 옆좌석에 앉은 어느 중년의 남성과 대화를 하면서 시작되는 '스토리텔링'형식의 자기계발서이다.

흔히들 부자는 빈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빈자는 부자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 두 부류의 사람은 생활양식 자체가 다르다. 책은 중년 남성인 마이클이 톰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배운 교훈과 실천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래의 정리해놓은 글을 읽는 것 보다, 직접 책을 읽는 것이 좋으니, 이 책에 관심이 있어 읽기로 마음먹고 '시식하러' 왔다면, 이 글을 읽지 말고 그냥 바로 책을 읽기를 권한다. 이야기의 힘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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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저 자기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고객이 나를 믿도록 하라.

  •  믿음과 자신감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

  • 부정적이지 말라.

  • 자기회의는 죽음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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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아이디어에 열정과 사랑을 가져라.

  • 용기와 자신감을 연결시켜 열정적으로 사랑하라.

  • 동기부여를 찾으라. + 의욕 + 믿음 = 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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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불신과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라.

  •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 매일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고 편하지 않은 일을 한 가지씩 시도하라.

  • 매일 기회의 씨앗을 뿌려라.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자질이 있으니, 그것은 목표를 명확히 규명하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며,

이를 위해 열정을 불 사르는 것이다."

- 생각하고 부자가 되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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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운을 스스로 만들어낸다.

  • 행운은 준비와 기회의 교차점에 있다.

  • 열심히 일할 수록 운이 찾아올 확률도 높다.

  • 뿌린 것이 있어야 거둘 수 있다.

  • 백만장자는 스스로에게 엄격하며 정직해야 한다.

  •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말라.

  • 기대만으로는 곤란하다. 행동이 중요!

  • 정직 청렴, 신뢰가는 성품을 지녀라.

  • 지속적으로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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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한 다음, 글로 써가지고 다니며 늘 되새기도록 한다.

  • 자신의 목표를 매일 상기한다.

  •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열정, 자기 믿음, 동기가 있는지 확인한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들을 단계적으로 세분화한다.

  • 목표는 거의 실행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크게 갖는다.

  • 데드라인을 정하라.

 

Work is more fun than fun (일이 놀이보다 더 재미있다.)

- 영국 극작가 노엘 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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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된 일일 수록 즐겨라.

  • 성공한 경영자는 주당 80시간 일한다.

  • 내키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을 할 때엔 자기 규율이 필요하다.

  • 성공을 원하면 목표를 위해 덜 중요한 일을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바람직한 선택을 하라.)

  • 성공한 사람일 수록 스스로 일에 몰두한다.

  • 시간은 가장 귀중한 자산이다.

  • 목표가 세워지면 재빨리 움직일 줄 알아야 한다.

비전과 열망은 절대적으로 자신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어라!

비전과 열망 => 관심사 + 끈기 => 상상할 수 없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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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끈기는 성공한 사람들이 품고 있는 숨은 자질.

  • 끈기는 의지력과 다르다. 더 강하고 자기 믿음, 열정, 열망의 토대를 이룬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에 이르기 전에 포기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포기 하지 않는다.

  • 부정적인 생각을 유연하고 창의적인생각들로 바꿔라.

  •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에서 과감히 탈피하라!

  •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은 고정관념들을 파괴하고, 남다르게 사고하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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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는 성공을 향한 여행의 일부다. 실패와 성공은 서로 손을 잡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만 취할 수 없다.

  • 지혜와 판단력은 실패에서 얻어진다.

  •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많이 배웠다.

  •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실패자.

  • 실패에서 나온 기회의 씨앗을 절대로 놓치지 말자.

  • 실패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 실패 X, 실수 O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포그램인 오디오북 '백만장자 MBA (Millionaire MBA)' 中

- 톰 헌터 SCT 부자

  • 성공한 사람은 자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둔다.
  • 자기 혼자 모든 일을 다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 훌륭한 경영자는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다.
  • 성공은 행동에서 나온다. 즉, 자신의 말과 열정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 각 단계마다 더 많은 행동을 계획하되, 일을 지연시키지는 말자.
  • 성공하면 뭔가를 되돌려줘라. 되돌려준 것의 1000배로 다시 받게 될 것이다.
  • 항상 노트를 소지하라. 어디서 누구를 만날지, 혹은 언제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디어가 떠올르지 모를 일이다.
  • 언제나 1A 좌석에서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PreJudice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지 않는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자기 계발서는 '자주'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느낀다.

자기계발서를 한 두 권 읽은 후에 느낀 것인데, 읽을 때는 모두 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런 말들이 쓰여져 있다.

'밀리언 달러 티켓'은 성공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위 책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놓은 것도 사실 어느 자기계발서에서나 볼 수 있는 어구들이다. 자기 계발서만을 대여섯 권 빌려 읽는 것보다 (겹쳐읽기) 가끔씩 나태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자신을 채찍질하고 자신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점검하기 위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은 괜찮으나,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인생의 해답이나 지름길을 찾기 위해서 자기계발서를 찾지는 않았으면 한다.

당신이 옳다. 그리고 실행하라.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침밥을 먹고 출근하겠다는 다짐을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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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국내도서
저자 : / 이규원역
출판 : 안그라픽스 2009.11.20
상세보기

Tadao Ando, Architect (2009)

"나는 공포감으로 교육한다."

교육이란 긴장감, 진지함이 있어야 한다.

 

 

그림.1) 책표지

 

PreJudice 내가 안도 타다오를 알게 된 것은 굉장히 우연하면서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엘르 매거진의 웹에디터의 첫번째 과제로 잡지 한 쪽을 제작하는 300명 중 운 좋게 눈에 띄어, 엘르 매거진 행사에 참여했을 때의 일이다.

그 중 편집장이 나와 한 장의 건축물 사진을 보여주며 누구의 작품인지 아냐고 물었었다. 그 조용하던 청중을 깨운 건 한 명의 여학생이었다. 손을 들고 '안도 타다오'라고 대답했고, 학생에게 전화번호를 남기고 가라고 말한 편집장은 연이어, 이 건축가의 건축업을 하기 전 직업을 아냐고 물었지만, 그 학생은 몰랐다. 편집장은 '프로 복서'라고 말하였다.

또한, 복서를 그만 둔 뒤 건축을 '독학'으로 배운 그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되었다는 편집장의 말과 그 때의 Scene은 아직까지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겨져있다.

안도 타다오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두 거장의 랑데뷰 보러가기 클릭!

안도 타다오의 다른 건축물의 사진과 안도 타다오가 등장한 책의 북리뷰를 보고 싶다면, 블로그 내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안도 타다오. 섭지코지 지니어스 로사이. 안도 타다오와 아르마니 뗴아르뗴. 안도 타다오 자서전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책에서 뽑아낸 구절들                                                                     

유년시절을 할머니와 함께 생활

 

할머니 曰

공부는 학교에서 해라

약속을 지켜라. 시간을 지켜라. 거짓말하지 마라. 변명하지 마라. 독립심을 길러라

 

공고진학 2년 - 프로복서

하라다 프로복서 - 권투 중단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데이코쿠 호텔. 첫 설계 - 15 평의 바 인테리어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한 안도 타다오                                                 

고등 실습시간 도면 그리는 법을 배웠을 뿐

이에 대해 안도 타다오는 자신의 건축 공부를 이렇게 말한다.

"대학에 진학해 배운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배운 적도 없으니 독학이라고 쓸 수 밖에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지는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그의 주택 데뷔작 '스미요시 나가야'                                                  

曰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은 때로는 힘든 일일 수가 있다. 나에게 설계를 맡긴 이상 당신도 완강하게 살아내겠다는 각오를 해주기 바란다." / 스미요시 나가야 외의 다른 주택들의 건설을 맡을 때 그가 건축주에게 하는 말

 

曰 "어느정도 경제력을 가지고 나에게 주택을 의뢰한 건축주 대부분은 내가 설계한 주택에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 하는 고민없이 하나의 스타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들이 추구한 것은 어디까지나 '안도 타다오의 노출 콘크리트'라는 디자인이었고, 마음에 두고 있던 것은 복잡하지 않고 밝고 즐겁고 편리한 현대식 주택이었다."

"양자사이의 어긋남을 메워나가려면 어느 부분에서는 내 생각을 억제해야한다. 하지만 그렇게 영합해 나가다보면 언젠가는 본질을 잃고 말 것이다. 나는 사회와 그렇게 어긋나는 느낌에 갈등하고, 거기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버티면서 주택 건축사업을 계속했다."

 

 

안도 타다오의 데뷔작 '스미요시 나가야'

그림.2) 그의 처녀작 '스미요시 나가야'

 




 

 

-안이한 편리함으로 기울지 않는 집

-그곳이 아니면 불가능한 생활을 요구하는 가정집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간결한 소재와 단순한 기하학으로 구성

-생활 공간에 자연을 도입

 

PreJudice .

 

 

오사카 우메다

도미시마 주택 (1973) - 도시 게릴라의 주거

 

 

일, 건축에 대한 그의 철학                                                               

 

외부연락 - 해외 업무 외 / 이메일 금지, 팩스 금지, 개인 전화 금지 / 공용 전화 5대 눈길이 닿는자리

 

-사회적인 조직을 확보한 개인

-공통된 이상을 내걸고 신념과 책임감을 가진 개인들의 게릴라 집단

게릴라: '직업인'이라는 자각 + 개인 능력, 신속, 정확한 판단과 실행, 예측 불허의 사태에 대한 판단, 유연한 사고

OJT (On the Job Training):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순서를 정하고 시행착오를 겪다

PreJudice OJT는 경영학 용어이다. OJT에 대해서 더 궁금하다면 위의 단어를 클릭!

 

 

-업무 전반 전적인 책임자로 행동하라!

모든 것을 일임한다! (Delegation)

스태프와 내가 인식차이가 없어야 한다.

소통이 관건이다!

PreJudice 대부분의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의 이름이나 회사를 걸고 성공한 이들은 모두 '소통'을 중시하는 것 같다.

 

학생 아르바이트에 대한 그의 생각 - 먼저 사회에 진출한 우리는 그 의욕에 부응하여 기회와 자리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경어를 쓸 것. 손 위라는 오만한 태도를 보이지 말 것

-공부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것. 명심할 것.

 

 

그림.3) 안도 타다오가 보는 일본과 유럽 도시의 차이점

 

 

 

그림.3) 안도 타다오가 보는 일본과 유럽 도시의 차이점

 

60년 대 이후 상업건축이 등한시

 

 

안도 타다오의 상업건축 데뷔작 (1977) 

 고베의 기타노마치 (키타노 이진칸)

키타노 이진칸은 고베항이 개항할 때 들어왔던 외국인들이 살던 키타노쵸의 집들을 말한다. 키타는 북쪽, 이진칸은 외국인의 집을 뜻한다. 유럽풍의 건물이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1887년 부터 지어져, 한 때 200여채 정도가 있었다.
rf. 요코하마의 야마테 지역에도 이진칸/


상업건축 등한시에 대한 비판

  • 물품매매를 통하여 사람들이 만나고 모이는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곳
  • 생활 밀착 정도를 따지면 공공시설보다 훨신 공적 성격이 요구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오모테산도 힐즈 / 도준카이 아오야마 아파트 (Mediaship)

  • 과거와 현재를 물리적 형태가 아닌 하나의 '풍경'으로 연결하는 건축

-건물 높이 느티나무 가로수를 넘지 않게

-파사드: 상업적 요소 배제, 차분하게

-양쪽 가장자리 2 개동은 남겨둘 것; 과거를 현재에 전하는 하나의 기념비

 

 

도준카이 아오야마 아파트는 토지 소유자만 100명 가까이! - 건축가가 관여하지 않고 처음부터 듣기만을 계속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것은 '건축의 사회적 책임'을 엄중하게 묻는 작업이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경사고 / 나선형 - 지하 점포도 노면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자아냄

 

도쿄 - 1990 후, 규제완화, 구조개혁 / 2000 초대형 프로젝트

"도시의 풍요는 그곳에 흘러든 인간 역사의 풍요이며 그 시간이 아로새겨진 공간의 풍요이다. 인간이 모여사는 그런 장소가 상품으로 소비되어서는 안 된다."

 

고도 경제 성장시대의 도시 건설 vs. 오늘날 민간 자본 주도 도시 건설 => 양보다 질

 

 

안토니오 가우디 -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 동물의 체내 또는 대범한 자연에서 영감 (p.166)

가우디 曰 '설령 시대가 저버린 기술이더라도 그 한계를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해 내자.'

(창조자다운 도전정신)

전면을 장식 - 외관

구불구불 파도치는 곡면 지붕 / 식물을 모방듯한 기둥과 천장 + 과잉 장식

 

카탈로니아 볼트 구사 (Catalonia Vault) - 사그라다 파밀리아 부속학교

얇고 가벼운 팔자형 벽돌 이용 접착, 조합하여 - 자유로운 형태의 표현이 가능하였다.

 

"구조적으로 보면 유럽의 전통적인

R. 조직적구조로서 매우 합리적

 

曰 "사무소 출범 직후에는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날이면 나도 인부들 속으로 뛰어들어가 죽봉을 잡았다. 트릿한 인부가 보이면 멱살을 쥐어서라도 온 힘을 다하라고 다그쳤다. 콘크리트의 성패는 건축가와 현장의 인간관계가 얼마나 굳건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p.150 )

 

가케즈쿠리 cf. 나게이레도 - 록코 집합주택 1,2,3

각 가구의 면적과 내부 공간 배치가 각기 다른 변화가 풍부한 계획, 집합 주택 안에 골목을 끌어들인 것 같은 인간적이고 친밀한 공적인 공간을 만들고 경사지라는 입지, 특성을 구성에 어느 정도까지 살릴 것인가

 

 


   


曰 위태로운 자리에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건물을 지은 원점에는 역시 인간의 순수한 도전정신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건축을 철저히 거부하려는 것처럼 준엄하게 깎아자른 자연, 그래도 어떻게든 그 자리에 건물으 짓고 말겠다는 도전 정신

(p.186)

 

 하나의 집합 주택 안에 하나의 거리 혹은 공동체가 자라는데 충분한 생활요소가 담겨 있었다. 거기에는 단순히 대량 공급의 경제적 이점만이 아니라 모여 살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풍요가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었다.

 

새로운 건축에 임할 때 항상 의식 하는 것 '그 건축이 무엇을 위해 만들어지는가'

 

일몰폐관 - 오다 히로키 뮤지엄

 

曰 '공공시설의 진짜 문제는 건물이 완성된 이후에 나타난다. 그 건물을 어떻게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속에 살려나갈 것인가. 즉, 건물의 쓰임새가 문제였다.' (p.233)

 

일본관료 '전례주의'

위험부담은 무조건 피하고 평균적이고 무난한 것을 선호하는 행정 측의 소극적 자세가 문제였다.

효고현립어린이회관, 오사카부립치카쓰아스카 박물관, 효고현립미술관, 고베시 수변광장 - 가장힘들었떤 것은 건축의 형상을 구상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와 절충하는 긴 시간

 

-베네세 Co. (전신 - 후쿠타케쇼텐) - 베네세하우스뮤지엄

어린이 캠프장, 외딴 섬 접근성 떨어짐. 자연황폐 인구과소화, 숙박시설 더한 '체류형 미술관'

-> 인구가 줄고 있는 쇠락한 섬을 문화의 섬으로 되살린다.

 

曰 "만드는 쪽과 사용하는 쪽의 대화 통로를 결여한 채 그저 새 것을 생산하고 소비하기만 하는 사회 구조에서는 나오시마와 같은 '살아있는' 장소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건물을 키워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식이며, 그 생각에 부응하여 세월과 함께 매력을 키우는 성장하는 건축이라는 발상이다."

 

산토리 회장 - 사지 게이조

 

 

철근 콘크리트 (물, 자갈, 시멘트, 철로) - 현대를 상징: 강도와 기능에 역점을 둚

지진과 화제에 강하며, 내구성이 좋다

건물 기초에 사용하는 음성적 존재

 

 

공장 생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Precast Concrete)

Siedlung(지들룽)

유니데 다비타시옹

'누구를 위한 건축인가, 지금 사회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 노동자를 위한 집학주택 '지들룽'

23개 유형 337가구 (복층형)

보육원, 체육관, 일광욕실, 유치원, 수영장 (1인용 부터 10인용까지)

 

건축사진가 후타가와 유키오 曰

"좋은 건축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의 절반은 건축주의 힘이다."

 

학연이 없는 나는 스스로 일감을 따내는 수 밖에 없다!

-아이디어!

-건축공모에 응모

 

ex. 아무도 의도하지 않은 스스로 생각해 낸 프로젝트를 설계. 거리를 걷다가 공터를 발견하며 '나라면 이곳에 이런 건물을 짓겠다.'라든지 '여기가 이렇게개발하면 재미난 풍경이 나타날 것이다.'

'나는 건축을 하는 게릴라이다.' '건축주를 교육시켜야 한다.'

건축계 관서지방 - 와타나베 도요카즈, 모즈나 기코, 안도 타다오

 

曰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면 우선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생각만 한다. 실제적인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는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종종 의뢰받은 대지뿐만 아니라 이웃 대지에 지을 건물까지 설계해서 모형으로 만들기도 한다."

 

-오사카 역전 프로젝트1

오사카 나가노시마 (미쓰이, 스미토모) - 중앙공회당 재생 프로젝트 (Urban Egg)

cf. Ile de La Cite 파리의 시테섬

다쓰노 긴고 - 일본 은행

무라노 도고, 와타나베 세쓰 - 면업회관, 오사카 가스 빌딩 (도시건축의 아름다움의 극치)

 

Globalization; 기술의 진보로 세계가 좁아졌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관념적인 가상 세계의 이야기이다. 아무리 정보 교환이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해도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쌓는 신뢰관계보다 나을 수 없으며, 실제로 지어지는 건물자체가 정보화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루치아노 베네통 - Communication research center

Fabrica, Italy and U.S.A. 완공까지 10년 (계약할 때마다 변호사 입회) 매번 회의

Modern Art Museum of Fort Worth 협의부터 완공까지 5년 7개월 30회 왕복

 

UAE - Abu Dhabi 아부다비 해양박물관 (Sadiyat Isaland)의 재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

-Arabia만 Bahrain 바레인 유적 박물관

+루브르 아부다비, 구겐하임 아부다비

 

Pavillion 19개 정비 => Frank Owen Gehry, Jean Nouvel, Zaha Hadid

 

Globalization "기술의 진보로 세계가 좁아졌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관념적인 가상 세계의 이야기이다. 아무리 정보 교환이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해도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쌓는 신뢰관계보다 나을 수 없으며, 실제로 지어지는 건물 자체가 정보화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曰 "문화층들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일개 개인에 불과한 건축가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건축이 인간 생활의 문화에 관련된 것인 만큼 건축을 통하여 나름대로 의사표명은 해 나가야할 기회다."

 

曰 '전후 일본의 경제 일변도 사회가 어린이들에게서 공터와 방과 후 시간을 빼앗았다. 어린이를 과보호 세계에 가두는 가정과 사회시스템이 어린이의 자립을 가로막고 있다.' cf.) 효고현립어린이회관 (p.320)

 

 

도쿄 토요코선의 시부야역, Urban egg

曰 "첨단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건물을 짓는 사람과 사용하는 사람이 뜻을 모아 자연풍이 통하는 사무소 냉방 방식을 궁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GRC (Glass fiver Reinforced Concrete): 기계에 의존하지 않는 지하철 환기시스템

더블 스킨, 에어 플로우 윈도 과열부하를 저감하는 파사드 시스템

냉난방이나 급탕에 태양열 이용 - 솔라 하우스

절수형 수세식 변기나 합병처리 정화조 - 물 순환 기법

 

 

고베대지진 - 고베 나가타, 아와지유메부타이

曰 "지진 이후 피해 지역을 돌아보았다. 그 지역에 내가 지은 건물들의 피해 상황을 내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그 처참한 풍경을 마음에 깊이 낙인처럼 새겨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진언종 혼푸쿠지 미즈미도 - 법당 위에 연꽃 연못

난가쿠잔고묘지 - 재료 집성재

효고현 - 나무의 전당

일본 건축의 원점 - 이세지군, 식면천궁

20년 한 번씩 신사를 허물고 똑같은 모양으로 다시 짓기

 

 

曰 '매사 처음부터 뜻대로 되지 않았고, 뭔가를 시작해도 대개는 실패로 끝났다.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가능성에 기대를 품고 애오라지 그늘 속을 걷고, 하나를 거머쥐면 이내 다음 목표를 향해 걷기 시작하고 그렇게 작은 희망의 빛을 이어나가며 필사적으로 살아온 인생이었다.'

 

曰 "자연에 의거한 독자적인 문화토양 아래 유사시 놀라운 완력을 발휘하는 강인한 마음, 자연마저 재생시키는 웅대한 구상력, 그것이 세계에 자랑할만한 일본인의 뛰어난 개성이다. 일본인도 아직은 그렇게 망가진 것은 아니다."

 

빛의 교회, 물의 교회, 록코 교회

빛의 교회: 사람의 '생각'은 경제를 초월하는 힘이 된다. 빛의 교회는 사무소를 연지 20년 남짓 지나서 주변상황이 크게 변하고 있던 당시의 나에게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짓는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었다.

 

핀란드 - 헤이키 & 카이야 시렌 - 오타니에미 예배당

Otaniemi

 

한국의 안도 타다오 건축물                                                              

제주도에 위치한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둘. 지니어스 로사이. 글라스 하우스. <-보러가기 클릭

http://pre-judice.tistory.com/entry/안도-타다오-지니어스-로사이-섭지코지-안도타다오

안도 타다오의 다른 건축물의 사진과 안도 타다오가 등장한 책의 북리뷰를 보고 싶다면, 블로그 내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안도 타다오. 섭지코지 지니어스 로사이. 안도 타다오와 아르마니 뗴아르뗴. 안도 타다오 자서전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찾아볼만 한 키워드                                                                        

RIA의 집성체로 짓는 목조주택 람다하우스 평면면도와 엑소노메트릭

엑소노메트릭: 원근감을 배제 X,Y,Z의 모두 실제 길이 나타냄

Sprawl 현상: 고도 경제 성장의 폐해

TACO 타코베야 - 노무자를 위한 열악한 합숙소

필로티, 포석, 앙등

도심의 협소주택 특집

일본인은 이코노믹 애니멀?

애오라지

입체 프레임이라는 단순한 유니트 조각

cf.) 루이스 칸 (Louis Isadore Kahn) - 켐벨미술관 (르코르뷔지에, 단게 겐조, (쿠마 겐고?))

분할 공법 기술 prefabrication method

Michaelangelo Buonarroti - Medici

Antonio Gaudi - Conde Eusebio de Guell

Le Cour 뷔지에 (유니테 다비타시옹) - Andre Georges Malraux (문화부장관)

 

 

교세라 - 이나모리 회관

사무엘 울만 Samuel Ulman - Youth 청춘

 

 

AMDA(Association of Medical Doctors of Asia)

Butwal, Lumbini 룸비니 근교 부트와르 시

 

GRC (Glass fiver Reinforced Concrete): 기계에 의존하지 않는 지하철 환기시스템

 

오타니 지하극장 - 인도 아진타(Ajinta), 터키 카파도키아(Capadocia)

 

Scrap and Build (부수고 짓기)

 

도쿄 - 요요기 공원, 메이지진구, 신주큐쿄엔, 기타노마루 공원(바다의 숲, 지구의 숲)

wind passages, green corridors

 

프랑스 시인 Paul Claudel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우키요에, 가부키 - 전통예술

스키야 (정원에 독립 다실)

돌, 자갈, 모래, 이끼 - 료안지 가레산스이 정원

오사카 부립 - 치카스아스카박물관 닌토쿠천황릉

 

아카미야지마 - 이쓰쿠시마 신사

아이즈 - 사자에도, 조건 - 도다이지

가와주로의 이동극장 - 시타마치카라자 (공사장 비계용 쇠파이프)

신주쿠니시구치 공원

1960's 말 - 연극, 전위 예술

 

현대미술 - 관서 지방

주체미술협회, 데라야마 슈지 - 연극실험실 (덴조 사지키)

 

 

모타이나미 '아깝다'

3r-reduce, reuse, recycle

 

쿠사마 아요이의 호박

Richard Long의 설치 미술

Janis Konellis

스기모토 히로시

Bruce Nauman

Walter de Maria

 

 

 

르 코르뷔지에 - 건축을 향하여 (Vers Une architecture - Antonin Ray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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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국내도서
저자 : 김혜남
출판 : 갤리온 2008.02.18
상세보기

 

 

 

책에서 뽑아낸 구절들                                                                            

 

 

프로이트 "A little hysteric, a little paranoid, a little obsessive"

 

 

프로이트가 내세운 정상의 기준' 약간의 히스테리, 약간의 편집증, 약간의 강박' 가진

그러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문제가 어떤 것인지 아는 '으로 나아가면 된다.

 

 

괴테  '인간은 노력하는 방황한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면, 블로그 내 포스팅 중 참고할 만한 것이 많습니다. 다음의 링크를 클릭하면 글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FBI행동심리학.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북리뷰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김별아 - 이상한 오렌지 中

 

'쿨하다는 것은 없는 상냥함이야. 그것은

척대는 삶의 중력권 밖에 있다는 얘기거든. 그건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 거야. 살기 위해서는 일상에 신음하기 마련이니까.'

 

 

 

어린시절의 ... 서른: 그토록 경멸해왔던 속물의 세상에서 자리를 잡고 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알랭 보통   '속물은 하나의 가치 척도를 지나치게 떠벌리는 사람'

속물의 특징 -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보는 '

PreJudice 알랭드 보통의 '불안'에 나오는 구절일 것이다. 책 초반부에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해서 논하는데, 이를 갖지 못한 사람이나 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불안한 사람'들에 논한 부분.

 

 

지나치게 많은 중에 선택하라면 그것은 저주일 것이다.

가지를 선택하기 위해 나머지를 포기해야함

 

 

우리는

매일 150 선택 앞에 놓인다고 한다.

그 중 30번은 신중한 선택을 위해 고민하며

또한 5번은 올바른 선택을 것에 미소 짓는다.

 

 

문이 하나 있었지 문을 나는 수가 없었지

손잡이를 잡을 수도 없었고

나는 나의 감옥으로부터 걸어 나올 없었나?

지옥이란 무엇인가?

지옥은 자기 자신

지옥은 홀로인

안에 있는 모습은 단지 환영일

도망쳐 빠져나 곳도

도망쳐 빠져나갈 곳도 없지

인간은 언제나 혼자인

 

 

Basic Trust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

이전 엄마와의 관계서 시작. 유대관계 확립으로,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PreJudice '기본신뢰'라는 교육학 용어이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위의 용어를 클릭.

 

 

 

파란사내

" 어리석음 때문에 나는 길에 뛰어들었고 나로 인해 당신은 죽었소. 당신이 죽어야 했단 말이오? 이건 공평치 않아요.'

삶과 죽음에는 공평함이 없어요. 당신은 대신 당신이 죽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내가 지상에서 , 다른 사람들도 대신 죽었어요. 매일 그런 일이 일어나지요.'"

 

 

 

<미성숙한 방어기제>의 종류

부정(denial), 격리(isolation), 취소(undoing),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PreJudice '방어기제'에 관해서 더 알고싶다면 '사랑받을 권리'-일레인 N. 아론의 책을 읽어볼 것

 

 

 

<우리는 정말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품과 이별해야 한다.

 

-어른이 되고 , 내가 어릴적 꿈꾸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짐짓 놀란다. 무엇이든지 가능할 것만 같았던 어린 시절의 거대한 꿈과의 이별 => 한계를 깨닫는

 

-권태로운 시간 , 러셀

 

 

 

권태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바쁘게 일하다가 잠시 빈둥거리며 지루해하는 (건설적 권태)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세상에서 물러나 빈둥거리는 (파괴적 권태)

 

 

마르셀 프루스트

"슬픔을 이겨낸 후에는 관념이 찾아온다. 슬픔이 관념으로 바뀔 우리의 심장을 후벼파는 슬픔은 힘의 일부를 상실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자체는 비록 순간적이라 해도 약간의 즐거움을 내뿜게 된다."

 

 

친밀감: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도 상대와 지속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아담스 : '누군가와 가까워지려는 소망은 자신의 가장 깊은 자아를 다른 사람과 나누려는 소망이다.'
 

 

동정과 공감의 차이

동정(Sympathy):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공감(Empathy):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어떻게 하면 상대를 도울 있는지 생각해보는

 

 

 

<자기애적 인격 장애>

자신의 중요성, 특출함에 대해 과대하게 느낀다

무제한의 성공, 권력, 미모, 이상적 사랑에 집착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특별한 사람만이 자신을 이해한다고 믿음

자신에 대한 과도한 경탄을 요구

거만하고 무례한 행동이나 태도

자신이 기대하는 이루어내야만 한다고 믿음

착취적 대인 관계를 가진다

공감이 결여, 타인 기분 욕구 인지 하지 않음

다른 이를 시기 하거나 자신을 시기한다고 믿음

 

 

 

마마걸, 마마보이 (dependent) - auxiliary ego(보조자아 필요) - 엄마 혹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공감할 있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독특한 것이다.

포유류 중에서 인간의 아기만이 똑바로 누워자란다.  -> 엄마의 눈을 맞추며 자람, 감정교류

PreJudice 이런 공감능력은 High Context Culture가 발달한 동아시아인들이 뛰어난데,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나 목소리의 톤 등을 보고 상대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모두들 그런 적이 있지 않은가? '오늘 얼굴이 별로 좋지 않은데? 기분이 좋지 않아?'

 

 

정신분석 '이드가 있던 곳에 에고를!'

PreJudice 이드가 있던 곳에 에고를 채워넣어야만 한다.

 

 

 

 

갤러리 (골프 관람객)  : 직장의 모든 일을 마치 골프 경기처럼 구경하듯이 관망하는 직장인

암반수족: 직장에서 아무에게도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숨죽이고 지냄.

 

 

 

 

피터 드러커 95이상 18 관람 - 베르디 오페라 8살에 작곡

 

아들러  '권력에의 의지 (Will to power)' 인간의 본성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성공에 대한 강박을 낳는다.

심리학 삼대장 중 한 사람. '인간이해'추천

 

 

도덕적 자학증 (Moral Maschoism)

아벨과 카인 (형이 동생을 죽임): 비교는 인간의 심리!

 

 

소피 킨셀라 - 워커홀릭 中

'나는 일을 사랑한다. 계약서에 존재하는 허점을 찾아내는 데에서 오는 짜릿함, 만족감을 사랑한다. 협상을 끝맺었을때 밀려들어오는 아드레날린의 흥분감을 사랑한다. 협상, 논쟁, 그리고 회의실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을 찔렀을 때의 스릴을 사랑한다.'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

할아버지 빈소에서, 나쁜 놈이었어요. 내내 당신만 생각했어. 할아버지 앞에서 당신 보고 싶단 생각만 했어요. 뛰쳐나와서 당신 보러 가고 싶었는데, 정신 차려라, 참고 있었는데….

갑자기 당신이 앞에 있었어요. 그럴 , 미치겠어.

사랑이 전부 같잖아.

 

 

사랑의 감정 조절하는 기관 - 뇌의 변연계 (뇌의 변연계는 '사이코패스'와도 관련이 있다.)

PreJudice 사이코패스에 관심이 있다면, '괴물의 심연' - 제임스 팰런을 읽어볼 것. 추천!

 

 

도파민 -> 페닐에틸아민 -> 옥시코신 -> 엔도르핀 (신경전달물질)

18~30 m 항체 생성, 옥시코신 - 화학물질 생성 안함

 

 

 

사랑은 변한다. 사랑은 과정이기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단계에서 출발해 사랑을 '하는' 단계를 지나 사랑에 '머무르는'단계에 도달하는 하나의 여행과도 같다.

 

 

사랑에 머문다는 것은 남녀가 도달할 있는 가장 의미있는 사랑의 형태

 

 

라쉬 '차가운 세상에 있는 천국'

 

 

현실 속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따뜻함과 부드러움 속에 사는 .

행복하고 편안한 가운데 서로의 존재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

PreJudice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이런 것일까?

 

 

토마스 루이스 - 사랑을 위한 과학 中

사람 사이의 애착과 사랑 -> 뇌의 변연계에 공명 -> 신경 조율 -> 뇌성숙

 

 

 

질투에 대한 서술 p.229                                                          

 

아우구스티누스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면 사랑하지도 않는 '

 

 

 

셰익스피어 오셀로

'사랑의 고기를 먹는 녹색 눈의 괴물, 깊이 사랑하지만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고, 의심하면서도 열렬히 사랑한다.'

 

 

 

질투에 눈이 증상 - '오셀로 증후군'

PreJudice 오셀로 증후군이 궁금하다면 위의 단어를 클릭!

 

 

 

<진화론자 - 질투를 진화의 산물로 간주>

 

남자, 여자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아 양육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 정서적 친밀감보다, 육체적 관계에 질투, 생존 본능

 

여자,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재화를 다른 여자에게 빼앗길지 모른다.

-> 남편의 단순한 일회성 외도는 눈감아 있지만 정서적 친밀한 교감, 만남이 오랫동안 지속 -> 재화 빼앗길확률 증가

PreJudice 질투와 남녀간의 사랑의 차이 및 비관적 사랑에 대한 책을 읽고 싶다면, 쇼펜하우어의 '사랑은 없다'를 읽어볼 것

 

 

아프로디테 조각상 - 갈라데이아

피그말리온 효과: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이상대로 만들려하는

cf. 마이 페어 레이디, 프리티 워먼

 

 

생텍쥐페리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상대를 바꾸기 위해 상대에 대한 자신의 우월성을 주장하다보면 상대의 가치를 손상시키게 된다.

나중에는 상대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게 되고

상대가 자신을 사랑하는 조차 강요에 의한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따라서, 상대를 지배해서 소유하려는 사랑은 결국 사랑을 파괴

 

 

-발달의 불균형 (지식수준 차이 커짐, 관심사부터 다름)

-남편의 부채감

-이성관계라기보다 모자 관계에 가까움

-패밀리 로망스: 부모는 친부모가 아니고 다른 곳에 있는 귀한 집안 사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버려짐. 언젠가 누릴 있을 것이라 기대

 

 

러셀  '결혼 생활은 많은 의무나 현실 앞에서 사랑이 퇴색될 밖에 없다.'

 

 

부부: 불필요한 마찰을 줄여아 !

-결혼으로 내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경제력, 심리적 안정, 외로움 달래기? (현실적 영역)

-문화적 기대의 조화 (취미생활 등등) (문화적 영역)

-서로의 무의식이 충돌 = 결과? (심리적 영역)

 

 

 

리처드 스틸  '결혼이란 우리가 세상에서 경험할 있는 가장 완벽한 이미지의 천당과 지옥이다'

 

 

 

부부싸움 - 옹졸한 , 유치찬란, 욕설, 심한 비하 : 서로의 신뢰와 사랑안에 있기 때문에 가능

 

PreJudice 나 또한 이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연인간의 다툼'이나 '부부간의 다툼'에 대해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대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곤 한다. 그 상대방이 연인이던 친구이던 간에 말이다.

나는 이러한 '상처주기'의 효과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물론 다툼 당시에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금방이라도 물어뜯을 듯이 서로를 비난하지만,

결국 다툼이 끝난 뒤 화해의 시간이 찾아오면 둘은 언제 그랬냐는 듯 예전보다 더 단단한 관계가 될 수 있다.

나는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나를 사랑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서양인들이 보기에 '한국인', 특히 '억양이 강한 경상도 사람들'의 대화와 장난을 보면 혹시 싸우는 것 아닌가 의심할 때가 많다고 한다.

이런 놀이와 서로에 대한 비난 섞인 농담 또한 위와 같은 행위일 것이다. 서로에게 비난 섞인 말을 하지만, 서로가 그것을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는 도구로 쓰이는 것이다.

 

평소에 서로에게 담아두었던 불만이나 공격성을 그런 장난으로 배출하면서 더 큰 싸움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여나가는 것.

(어느 심리학자는 나의 이런 생각을 '프로이트적'생각이라고 꼬집어 주었다.)

 

 

 

니체  ' 번이라도 다시! 끔찍한 인생이여!'

 

 

 

톨스토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랑

사람?사랑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면, 블로그 내 포스팅 중 참고할 만한 것이 많습니다. 다음의 링크를 클릭하면 글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FBI행동심리학.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북리뷰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나카타니 아키히토 - 20대에 하지 않으면 50가지

 

서른 살에 '그만 두겠습니다.'

광고회사 다니던 시절. 이렇게 말한 날이 인생 최고의

가슴 속에서 솟구치는 기쁨을 참지 못해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기 때문에 상사도 말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분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해서, 친한 동료에게도 말할 없었습니다. 하지만 터져나오는 웃음까지 감출 수는 없었습니다.

PreJudice 모든 직장인이 하루 열 두번 목구멍에 걸려 나오지 않는 그 말. 그만두겠습니다.

 

 

메네테모스(그리스 철학자)   '원하는 것을 가질 있다면 그것은 커다란 행복이다. 하지만 그보다 행복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드왈드  '환자는 언제나 옳다' - 자신의 무의식으로 자신의 팔을 마비시키는 사람들 (병리학적 문제 없음)

 

 

 

서른? 계란 한 판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라! 가능성!

 

PreJudice 몇 년 전부터 심리학이 조명받고,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의 책들이 각광받는 것을 보면, 현대의 사람들은 많은 상처를 받으며 그 상처의 원인을 알고싶어하고 어떻게 하면 그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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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들과 영화                                                                  

 

영화

청소부

밀리언 달러 티켓

지중해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레이스 또는 여자

마이 페어 레이디

귀여운 연인(Pretty Woman)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미치 앨봄 -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카프카 - 변신 (그레고르 바퀴벌레)

다자이 오사무 - 인간 실격

토마스 루이스 - 사랑을 위한 과학

소피 킨셀라 - 워커홀릭

알랭 보통 - 우리는 사랑일까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

업다이크 - 달려라 토기

윌리엄 제임스 - 심리학의 원리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저자
이권우 지음
출판사
그린비(그린비라이프) | 2008-08-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삶을 변화시키는 책읽기, 타인과 소통하는 책읽기! -도서평론가 ...
가격비교

 

그림.1) 책표지

 

 

 

그림.2) 겸재 정선의 독서여가

겸재 정선,정선 선생,화가 정선,독서여가

 

 

정선 선생의 독서여가란 작품이다. 그림만 보면, 왜 독서여가인지 잘 모르겠다.

부채를 들고 마루에 비스듬히 앉아 화분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선비의 모습은

독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방안을 보면, 문이 열린 서가가 보인다.

그는 오랜 시간 독서를 한 후, 여유를 즐기는 것이다. 

 


   

온고이지신 - 옛 것을 익혀야 새 것을 배울 수 있다.

법고창신 - 옛 것에 충실하되, 새 것을 만들어 낼 줄 알아야 한다.

 


 

책에서 뽑아낸 구절들                                                                            

 

주역. 위편삼절 - 책을 엮은 끈이 세번 끊어짐.

남아수독오거서 - 남자라면 모름지기 수레 다섯에 실을만큼의 책을 읽어야 한다.

 

'열 번도 읽어보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글이라고 말한다.'

'고전은 한 시대 공동체 구성원들의 지적 화두를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다.'

 

염화미소(석가, 가섭)

 

 

김정근 부산대 명예교수 의 독서 曰曰曰

-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한 훈련의 수단

- 능력있는 인간이 되기 위한 성취의 수단

 

 

Liberal Arts = Liberty + Arts (교양-타자에 대한 상상력)

 

 

자본이 사회구성원을 어린이로 만들고 있다. 자본이 필요로 하는 재능은 어른(생산적 노동자)으로 만들어 주지만, 나머지 분야는 어린이(소비자)로 만들고 있다.

 

 

부엌에 조왕신?

 

앙드레 지드 曰

나는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읽는다. 다시 말해 굉장히 천천히 읽는다. 나에게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저자와 함께 15일 동안 집을 비우는 일이다.

 

 

 

<겹쳐읽기와 깊이 읽기>

겹쳐읽기: 동일한 주제로 여러권의 책을 읽기. (의견과 근거가 반대인 것도)

같은 주제지만 다른 주제나 허점을 보게 된다. (비판적 독서능력 상승)

 

깊이 읽기: 한 작가의 많은 책들을 섭렵 혹은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책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던져라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의심하라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

 

읽고 토론하라!

 

 

김두식 曰

"내가 잠정적으로 정답이라고,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은 존재하지만, 그것은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언제든지 수정가능한 것이어야 합니다. 상대방과 나누는 대화에 의해 내가 가진 정보의 양이 늘어나다 보면 분명히 어느 지점에선가 내 생각을 바꿔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대화'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임으로써 내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15 - 지학

30 - 이립

40 - 불혹

50 - 지천명

60 - 이순

70 - 불유구

 

 

옮긴이의 말                                                                            

 

 

 

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들과 그림 그리고 영화                                  

나, 이덕우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중국철학사(1999)

주자서당은 어떻게 글을 배웠나

주자어류

역사와 계급의식

조지프 콘래드 - 암흑의 핵심

서유기

도정일, 최재천 - 대담

타인의 아픔 공감하는 상상력이 세상 바꾼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 사이토 다카시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 읽기

각주와 이크의 책 읽기

천천히 읽기를 권함 - 야마무라 오사무

Emile Faguet - 독서술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다치바나

헌법의 풍경정? - 김두식

로빈슨 크루소의 사랑 - 험프리 리처드슨

이문구 - 관촌수필

장회읙 - 공부도둑

리처드 도킨슨 - 만들어진 신

권정관 - 지식의 충돌 책 vs 책

조희봉 - 전작주의자의 꿈


전작주의: 일관된 흐름. 작가조차 몰랐던 흐름까지 짚어내며 총체적인 작품세계에 대한 통시/공시적 분석을 통해 그 작가와 그의 작품세계가 당대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그런 작가세계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려는 일정한 시선을 의미


힐러리 - 살아있는 역사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고병권 -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스티븐 킹- 사다리의 마지막 단

꿈이 있기에 자존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 - 김연수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김형경

재크린 살스비 - 낭만적 사랑과 사회

사랑을 위한 과학 - 토머스 루이스

인문학 인생 역전 프로젝트(공부의 달인, 놀이의 달인, 언어의 달인, 예술의 달인, 책 읽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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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 그림

레옹 오귀스탱 레르미트 (Leon - Augustin L'hermitte)의 읽기수업(La lesonde lecture)

대영 박물관 도서관

카를 슈피츠베크 - 책벌레 (Carl Spitzweg - Der Buecherwu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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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포드 코플라 - 지옥의 묵시록

 

 


르 코르뷔지에 VS 안도 타다오

저자
최경원 지음
출판사
숨비소리 | 2007-12-15 출간
카테고리
기술/공학
책소개
한 시대를 빛낸 두 인물을 재조명하는『VS 시리즈』《르 코르뷔지...
가격비교

 

 

 

 

 

 

영혼을 울리는 건축미학 vs 공간을 연주하는 건축정신 안도 타다오 최경원, 숨비소리 (2007)

하필 평평한 땅을 골라 건축가들의 개인기나 풍부하게 베풀어놓은 헤이리 역시 미심쩍다. 사실 전국을 황폐하게 만든 아파트 단지들도 초기에는 최첨단 건축이었고, 사람들의 삶을 생각했던 집이었다. 한 때 압구정동을 수놓았던 이태리식 포스트모던 건축들조차 건조한 도시 안에 문화를 이식하려는 시도였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을 바깥 광장에서 보면 개성이 강하고 형태가 확연히 다르다. 다른 양식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건물의 구성이나 조합을 보면 상황은 바로 역전된다. 그렇게 달라 보이던 고딕 양식의 교회나 르네상스 양식의 교회들의 평면도를 보면 모두 별반 다르지 않은 십자가 형태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도 타다오의 다른 건축물의 사진과 안도 타다오가 등장한 책의 북리뷰를 보고 싶다면, 블로그 내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안도 타다오. 섭지코지 지니어스 로사이. 안도 타다오와 아르마니 뗴아르뗴. 안도 타다오 자서전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현대건축을 이끈

미국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ght

독일의 미스 반데어로에 Mies van der Rohe

프랑스 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

 

By 안도 타다오

베네통 커뮤니케이션 리서치 센터, 밀라노 조르지오 아르마니 극장, 파리 유네스코 메디테이션 스페이스

 

핀란드 건축가협회 알바알토메달1985, 미국문예아카데미 아널드브루너기념상1991, 덴마크 칼스버그 건축상1992, 프랑스 예술원 기사 작위 1995, 영국왕립건축가협회상1997

 

 

<현대건축>

현대란 반과거의 의미가 큰 말이다.

단순히 만들어지고 세워진 시기만으로 현대를 붙이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영역이나 분야를ㅊ ㅗ월해서 현대라는 접두사들이 붙는 것은 현대성이란 특징이 내적으로 실현되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예컨대 아무리 21`세기의 그림이라도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정밀한 초상화를 그렸다면 현대회화라고 하지 않는다.

 

 

유럽의 고전건축에 치장된 아름다운 조각, 아름다운 무늬들은 건물을 예쁘게 보이려고 만든 것이 아니다. 그 화려한 외모는 초라한 대중들이 결코 넘보지 못할 상류계급이 있다느 것과, 복종해야 할 종교가 있따느 것을 상기시켜주는 장치였다.

 

 

19세기 후반부터 현대 건축가들이 장식에 대해서 다소 과격한 공격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봉건적 건축물들은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실지로 아주 많은 불편함과 억압을 가져왔던 것 같다. 그런데 서구의 봉건체제가 무너지고 ㅎ ㅕㄴ대사회가 들어서면서 이런 문제들은 대단히 심각하게 고려되기 시작한다. 급기야 독일의 건축가 아돌프 로스는 1908년에 장식은 죄악이라면서 고전 건축에 대해 직격탄을 날리기 시작한다.

 

-‘반장식이라는 구홈나으로 그것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 이를 위해서는 현대적 건축의 강렬한 이념과 거기에 대한 종교적 단결이 필요했다. 그 역할을 한 것은 다름아닌 기능주의였다.

 

미국의 건축가 루이스 설리번 (Louis H. Sulliven)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 fuction)

 

반장식과 기능주의는 초기 현대건축의 가장 강력한 엔진

 

 

르 코르뷔지에; Dom-ino system. Domus + Innovation

기능주의에 입각한 새로운 건축적 이념과 새로운 건축의 유형을 만드는 데에 두 손을 걷어붙이고 앞장선다. 그는 현대 장식 미술에서 기계가 이룬 기적, 그것은 잘 조화된 도구를 창조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조화의 정도는 경험과 발명이 기계를 정련시킴에 따라 완벽에 가까워질 것이다.”

Cf. 가르슈 주택

 

미스 반데어로에- 바이센호프 아파트, 발터 그로피우스(독일 바우하우스 교장)- 마이스터의 집

벽돌이나 나무 같은 소재가 보이지 않고 썰렁해 보일 정도로 벽면에 아무런 장식이 없다.일정한 높이를 가진 층들과 일정한 넓이의 창문을 보면 규격화된 철골 구조로 빠른 시간에 경제적으로 지어진 전형적인 슬라블 건물이란 걸 알 수 잇;.

 

미스 반데어로에1886 독일 아헨, 석공의 아들.

필립 존슨 Philip Johnson 과 함께 만든 시그램 빌딩.

두 잔의 마티니, 항상 말끔한 정장. 오후 2시쯤 작업 시작. 21세 때 처음 신고전주의 야식의 집.

르 코르뷔지에도 일했던 피터 베렌스의 건축 사무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1926 독일 공작연맹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한다. 1927년 바이센호프 주택개발책임을 맡아서, 발터 그로피우스, 르 코르뷔지에, 브루노 타우트(Bruno Taut)

 

1936 나치를 피해 시카고로 이주.

1941-1951 판스워스 하우스 설계, 일리노이 공대 교수 역임

1950-1956 일리노이 공대 본관인 크라운 홀 설계

1948-1951 시카고 레이크 쇼어 아파트

1968 고대 그리스 정신과 현대 운동을 접목시킨 걸작 베를린 신국립 미술관을 설계한 후 83세로 사망.

미스 반데어로에는 종교적 엄숙함으로 무장된 건축가였다고 한다. 그것은 단순하면서도 숭고해 보이는 그의 건축에 잘 나타나 있다. 그는 20세기 초부터 현대건축을 선두에서 이끌었고, 미국으로 이주한 후부터 국제양식이라는 세계적 흐름을 주도한다. 그러나 그의 숭고한 건축정신은 미국의 실용주의 노선 속에서 상업주의 변질되어갔으며, 그의 엄격한 건축 스타일도 너무나 획일적이라고 뒤에 등장하는 포스트 모더니스트들에게 대대적으로 비판받는다.

 

 

바우하우스

현대 디자인 교육의 전형을 만들었떤 최초의 디자인 학교. 클레나 칸딘스키 러시아 출신 화가

현대 디자인에 끼친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하면 기계적 생산을 위한 표준품 (proto-type)

기하학적 형태로만 디자인, 형태의 비례나 기타 조형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상당히 과대평가받아왔다.

 

국제양식 International Style

1,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미스 반데어로에 풍의 박스모양 건축은 현대건축, 모더니즘 건축의 기준이 된다.

1950년대 뉴욕과 시카고의 개발업자와 기업가들 사이에는 미스 반데어로에는 곧 돈이다.” 라는 말이 떠돌았다고 한다. 그의 문하에서 공부했던 제자들도 미스의 이념이 아니라 대기업을 위한 고층 빌딩을 짓는 데에만 괒ㄴ심을 기울였다. – transferred to Pax Americana

 

오브제와 반오브제

1933 독일의 건축가 브루노 타우트는 나치를 피해 일본으로 망명한다. Cf. 피터 베렌스

Inspired by 가쓰라리큐, 고쇼인. 에도시대 초기 17세기 초 쿄토의 가쓰라 지역에 지어진 천황가의 별장이다.

 

건물의 오브제적 성격

건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건물 바깥 모양에 보여지는 건물들을 오브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실 장식에만 치중했던 유럽의 고전건축이나 반장식에만 치중했던 현대건축들이 모두 오브제적 성격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사실 오브제적 건축은 서양 건축에 일관된 전통이라고 할 수 잇다. 바로크 양식, 고딕 양식, 르네상스 양식 등, 양식에 의해 건축이 분류되는 것이 가장 큰 증거이다. 한국의 고건축이나 일본의 고건축은 양식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쿠마 겐고 왈; 서양 현대 건축이 원래는 반오브제적 성격을 가지고 잇었느넫, 현대건축 역시 건물을 하나의 아름다운 오브제로서 통합해 가는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말하자면 유럽 고건축을 비판하며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현대건축이 나아가야 했던 길이 반오브제적 건축이었건만, 반장식과 기능주의에만 치중한 나머지 오브제적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국 현대건축이 제 기능을 가지려면 건물 바깥에서 장식을 넣으면 안 된다고 난리치지 말고 건물 안에 들어가서 건축의 본래 기능이 무엇인지를 직시해야 했는데, 브루노 타우트는 가쓰라리큐에서 바로 그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안도 타다오의 다른 건축물의 사진과 안도 타다오가 등장한 책의 북리뷰를 보고 싶다면, 블로그 내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안도 타다오. 섭지코지 지니어스 로사이. 안도 타다오와 아르마니 뗴아르뗴. 안도 타다오 자서전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Formalism

낙수장 서양 건축물답지 않게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낙수장 (Falling Water), 펜실베니아

 

제국호텔 건설 참여 안토닌 레이몬드 (Antonin Raymond)

르 코르뷔지에 제자; 마에카와 쿠니오, 사카쿠라 준조

제자와 함께 도쿄 우에다 공원 안에 지을 국립 서양미술관 1957-1959 설계

 

사람이 사는 공간”- 르 코르뷔지에

집은 사람을 위한 기계

변화. 마르세유 주거단지 옥상, 롱샹 성당

바우하우스의 과격한 사회주의자였던 한네스 마이어 (Hannes Meyer)는 그의 건축이 자본주의와 부르주아의 표현에 불과한 형식주의라고 맹비난한다. 한마디로 건물은 안 짓고 쓸데없는 예술을 왜 하느냐는 비난이었다.

 

찰스 젱크스 포스트 모던 건축가이자 비평가였던

현대건축 Modern movements in Architecture “모든 비평가들은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을 해석하고 판단을 내리는 데에 있어서 근본적인 어려움에 직면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떤 판단 기준-그는 합리주의자인가. 시인인가. 둘 다 인가, 둘 다 아닌가-을 적용해야 할지를 정확히 알지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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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말로 르 코르뷔지에의 장례식 조서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그토록 끈질기게 모욕을 당한 사람은 없었다.’

 

Till page.79

 


왜 날 사랑하지 않아

저자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7-10-3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왜 날 사랑하지 않는 거냐고! '프랑스 문단의 매력적인 괴물'...
가격비교

 

 

 

원제: Pourquoi tu m'aimes pas?

저자: Claire Castillon

 

 

작가의 다른 읽어볼 만한 책들                                                                  

 

2006년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로즈 베이비"

2007년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다룬 소설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책에서 뽑아낸 구절들                                                                            

 

 

'나는 토요일까지 기다렸다가 미행을 재개했다. 그 여자의 이가 톱니 모양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로레트는 우리 뒷자리에 앉았다. 나는 파트리샤의 허벅지 위에 손을 얹었다. 파트리샤는 사탕 빠는 것을 멈추더니 다시 빨간 사탕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전보다 더 정상이었다. 사랑이란 구걸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우여한 선의에 따라 살포시 자리잡는다는 걸 깨달은 것이었다.

 

 


   

나는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젊은 남자였다. 그렇지만 그녀는 늙은이만 좋아했다. 젊은 남자들은 그녀에게는 오히려 혐오의 대상이었다. 샌 털 한 올 없고, 반점 없이 깨끗한 손, 주름살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 과거 없는 삶. 그녀는 마지막 여자가 되길 원했지만, 스스로가 젊은 남자의 마지막 여자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하기에는 삶에 대한 화신이 서질 않았다.

  

아버지는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는데, 최면술사 같은 시선이었다. 사방의 벽으로 아무리 피하려 해도 어쩔 수가 없었다. 심지어 벽까지 내가 어렸을 때 어떻게 아버지를 감옥에 보냈고 우리집을 사창가로 만들었는지 폭로했다.

 

만일 타이타닉 호 침몰 같은 비극이 발생하기라도 하다면, 프랑스는 이들 두뇌 회백지를 잃고 말 것이며, 나라 문을 닫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좀 거북해하겠지만 곧 분위기에 익숙해질 것이고, 엄마는 기꺼이 미친 여자처럼 굴 것이다. 어쩌면 쇠약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쓸 만한 자기 몸뚱이를 공짜로 제공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주 어린 여자애들을 데리고 호텔 방에 올라갈 때도 있었는데, 그 아이들은 그런 것에 우쭐해했다.

 

여자들은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삶에서 즐거운 일은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아가는 것이다. 언젠가 본 듯한 그 느낌은 신비롭고 매혹적이다.

 

어떤 환자들이 제라늄 꽃을 뽑아내버리면 다른 쪽에선 다른 환작 그거 다시 심고 있다. 그게 바로 자연의 순환이었다.

 

수준이 같은 사람들끼 한데 어울려 살면서 더 이상 스스로를 잃어버리지 않는 특별한 곳이 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에, 삼십오 년이란 세울을 허비해버린 것이다. 죽을 때가 되어 넓은 바다에 방생되는 어항 속 물고기가 된 듯한,]

 

사랑이란 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하면서도 때 묻지 않은 작은 드롭스로 이루진, 헐렁한 고무줄만 남을 때까지 하나씩 깨물어 먹는 오색찬란한 보석 같은 것임에 틀림없었다.

 

환자 중 하나가 복도에 십자가를 그리거나 (병원의 유일한 십자가였다), 다른 사람 몸 위에 십자가를 그린 후 십자가형에 처하려고 해서 말썽을 일으키는 게 다였다.

 

 

'너무 빨리 자랐고, 어린 나이에는 느낄 수 없는 삶의 고통을 늘 떠안고 있다.'

 

 

 

옮긴이의 말                                                                            

 

작가가 화자에게 부여하는 인식과 판단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자폐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화자의 인식은 타자를 '나'와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에 필요없거나 무용한 혹은 생존에 필요한 도구로만 인식한다. 그럴 때 사르트르식으로 말한다면세상은 사물화 된 존재로만 가득한 것이 된다.

 

애당초 인간사이의 소통이라는 것이 소중히 여기고 추구해야 할 가치가 아닐 때, 사랑이라고 하는 감정이 진정성에서 유러나오는 것이 안라 습관적인, 그래서 귀찮고 짜증나는 것이 되어버릴 때

 

인간의 삶이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를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확연히 느낄 수 있다.

 

PreJudice_ 옮긴이가 말한 것처럼, 잔인하지만 효과적인 방식으로 주인공의 상처와 낫지 못한 그것이 어떻게 발전하는가를 보여준다. 단순한 문장들로 표현해낸 묘사들은 눈앞에 글로 펼쳐진 것을 머릿속에 그림으로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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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공부에 미쳐라

저자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01-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20대의 공부로 ‘오늘의 나’를 넘어서서 ‘최고의 나’를 만나라...
가격비교

 

 

 

 

 

PreJudice 평범한 자기계발서이다. 중요한 자격증 시험을 앞두거나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할 것 같은 사람을 북돋워주는 정도랄까. 손에 꼽는 성공을 거둔 사람들 중, 열정만을 강조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이 빗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열정을 갖고 뛰어들기 전에, 실력을 갖추면서 당신의 열정을 불살라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실력은 '공부'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부'란 책에 코만 박고 공부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책에서 뽑아낸 구절들                                                                            

 

니트족 (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프리터족 (Free Arbeiter)

 

  • 능력이 있따면 감추지 말고 최대한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야 한다.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능력발휘가 쉽지 않다면 직장을 옮겨라!
  • 마감일보다 일찍 제출하여 상사의 의견을 물어라. 스피드가 중요하다

 

 

유한 책임 사업 조합(LLP)회사법

 

 

  • 야심이란 꿈, 목표를 뜻한다

 

 

 

사진.1) 프로의식. 책임감. 회사. 회사를 당신의 유원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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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효과(Halo Effect): 외모에서 좋은 인상을 풍긴다면, 지능이나 성격도 좋게 평가하는 경향.

 

"사장이 되는 사람은 20대 때부터 사장이다."

직접 일을 하지 않고, 일에 대한 태도나 규칙엄수를 요구하고, 보고, 연락, 상담등을 중요 시 여긴다.

 

 

강함 속에 있는 부드러움

레이먼드 챈들러(유명 추리소설 작가) 曰: 남자는 강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고, 부드럽지 않으면 살아갈 자격이 없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1년 후의 나, 3년 후의 나, 5년 후의 나, 10년 후의 나 ... 

ex) 입사 1년 후 전문 테마 영역 선택, 3년 뒤 전문 잡지에 자신의 이름으로 연구 성과 발표, 5년 째 적은 인원 수라도 경제 연구회를 주관한다. 10년 뒤 강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15년 뒤 정부에 영향 줄 수 있는 경제 정책 조언을 한다, 20년 뒤 오피니언 리더가 된다.

 

 

'장래를 위한 공부란 무엇인가?, 그것은 '이상형의 자신'이 되기 위한 씨 뿌리기다.'

  

 

퇴근 후 시간이 중요하다!

퇴근 후 시간에, 매일같이 휴식을 위한 시원한 맥주와 소주 한 잔도 좋지만, 미래의 자신에게 투자하라!

ex) 정보 수집에 시간을 활용한다. 부업을 한다. 다른 업종의 교류 모임에 참가한다.

 

 

유통업이야말로 '두뇌가 승부'

 

 

"자네들의 그저 그런 발상이 회사에는 해가 된다는 걸 알아두게. 갑자기 발상을 바꾸라고 하면 무리일 테니깐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그만두었으면 좋겠네"

 

 

스즈키 도시후미 - 세븐 일레븐 창업자

 

 

다치바나 다카시 (일본 유명 저널리스트) 曰: 대학에서 얻은 지식 따위는 별 것 아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획득하고 축적해가는 지식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 특히 20~30대의 공부가 이후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상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져라! (나만의 아이디어 서랍을 만들라!)

'직장인의 창의력은 33세에 최고 절정에 이르고 41세가 되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나이와 창조적인 일의 수행 능력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여러분은 어떤 메모습관을 가지고 있습니까? 저는 항상 안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밴드가 달린 무지 수첩과 빨간색, 검정색, 샤프가 포함된 펜을 가지고 다니며, 필요할 때는 그림을 그려넣을 수 있고, 뒷쪽의 몇 장은 찧기 편하게 점선이 그어져 있는 수첩을 가지고 다닙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우리의 정교한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많고, 심지어 더 빠르기도 합니다. 

 

 

메모, 메모, 메모 !!!

보이스 레코더, 필기도구, MP3

cf) KJ법, itmode

가와키타 지로(데이터 정리 참조) (일본 문화인류학자)

1. 현장 방문 등의 데이터 → 수시로 수십장 메모

2. 모인 메모들 분류 Categorize화

3. 그 그룹에 이름붙이기

4. 이름붙인 후, Grouping

5. 각 Group들을 그림으로 만들어 이해하고, 그룹 간의 관계 파악

 

위의 예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① A B C D E F

② AFD   BE   C

③ ADF → ≠ -A  C, BE → ≠-B  C  

④ 전체 의미들을 종합해보면

≠-A

≠-B

C

 

 

마쓰나가 마리(디자이너): 26세 부터 스터디 모임 주관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명함정리와 OCR프로그램 활용 스터디

 

 

신규사업을 제안하는데 B4용지 한 장의 기획안이면 충분하다!

가능한 한 보고서, 기획안은 간단하게 만들어라!

-콘셉트 알리는 키워드 결정

-데이터, 도표로 보완

-짧고 간결하게(포인트 요약 3개 이내)

-시각적인 부분 강조

 

 

Specialist 와 Generalist


Specialist란?

-이것만큼은 내가 절대로 남에게 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능력

-두 세가지 능력을 선택하여 집중적 공략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정보력

-전문 테마에 관한 정보

-다른 업종의 정보, 특히 새로운 발상을 위한

-감성이 풍부한 다른 분야 인재들과의 정보 교류

-MBA를 생각하고 있다면 기회비용을 다시 한 번 꼼꼼히 따져보라

-중소기업 진단사가 되는 것은 어떨까?

-좋아하는 것을 전문분야로 택하라

-몸 담고 있는 조직의 방향성을 생각하라

 

 

Generalist의 조건: 어떤 것에도 적응하라! (이것은 순응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상적인 인재상.

호리 요시타카 (일본 연예 기획사 호리프로의 창업자) 曰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한 마리 늑대가 되어라.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면서 동시에 무리를 지어서는 안 된다. 무리 속에 들어가면 부화뇌동해서 특이한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는다."

 

 

cf) Full Bright: 미국 풀브라이트 위원회가 선발하는 교환유학생 제도

 

 

핵심역량 (Core Competence): 기업 내부의 조직 구성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총체적인 기술, 지식, 문화 등 기업의 핵심을 이루는 능력

 

 

Off the Record: 기자 회견 등에서공개하지 않기로 하는 발언

 

 

Norma: 할당된 노동의 기준량

 

 

OJT (On-the-Job-Training)

직장 상사와 선배가 부하직원이나 후배에게 구체적인 일을 시키면서, 일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업무처리 능력과 역량을 육성하는 모든 활동을 말함.

 

 

마쓰시타 고노스케 曰: 언제라도 당장 포장마차 우동가게를 열 수 있다면, 더 이상 무서울 건 없어. 자네는 우동가게를 열 수 있을걸세. 내가 그 동안 제대로 단련 시켜주었으니까.

 

 

 

 

사진.2) Building a Business 마인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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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의욕을 잃었을 때는?

-일이 재미없을 때

-위에서 강요받았을 때

-일을 하는 의미나 의의가 없을 때

-너무 단순하고 간단한 일 일 때

-긴장감이 없을 때

-마감이나 주문이 없을 때

-자기실현을 기대할 수 없을 때

 

 

상사의 조건! Likability!

호감을 주는 사람! 규칙이나 이론으로 판단하려 하지 않고, 인간적인 사람!

당신은 후배가 좋아할 만한 상사인가?

 

'혁신은 항상 소수파에서 나온다!'

 

조직의 의미: 평범한 사람들에게 비범한 일을 시키기 위해 존재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른 기업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가?

-대우(수입, 지위)는 상승하는가?

-내 경력을 잘 살릴 수 있는가?

-능력상 잘 해나갈 자신이 있는가?

-'이곳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는가?

-이직과 상관없이 직무경력서를 작성!

cf.) 직무경력서 아래 사진.3) 참조

-이직할 때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조건을 조사

 

 

 

사진.3)직무경력서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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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할만한 도서: 맛있는 이직 매뉴얼

 

 

 

 

 

 

Aggressive

Bright

Chemistry

Determinate

Energetic

Flexibility

Generous

 

 

 

 

사진.4) 창업당시 사업계획의 상담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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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노하우 & 지식은 회사밖의 인맥에서 얻는 경우가 78.6%였다. 하지만, 회사밖의 인맥이 있는 사람이 47.3% 뿐이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창업할 때, 회사밖의 인맥에서 많은 노하우와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유용한 노하우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회사밖의 인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47.3% 밖에 없었다.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인맥에 관심을 기울이자!


 

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들과 저자가 독서에 대해 언급한                                    

 

플루타르크 영웅전

가와키타 지로(데이터 정리 참조) (일본 문화인류학자)

Jack: Straight from the Gut - Jack Welch (GE 전 회장 잭 웰치 회고록)

시로야마 사부로 (일본 소설가) - 사람에게 정통하라. 사람에게 흥미를 가지고, 충분히 관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러려면 감수성을 키우고, 타인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어야 한다. 인생의 유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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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Judice 당신이 지금 몸 담고 있는 회사에서 정년까지 아무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20대 공부에 미쳐라는 책은 대학생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30대 40대를 살아가는 것을 준비하기 위한 모든 20대를 위한 책이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 진정으로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서라면 한 번 쯤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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