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원제: Angela Merkel

부제: 통일 독일의 선택, 최초의 여성 총리 Kanzlerin, 게르트 랑구트, 이수연 외, 이레 (2005)


Prejudice_

독일의 마가릿 대처라고 불리는 앙겔라 메르켈의 전기입니다. 국내에서 앙겔라 메르켈이 크게 주목받기 전에 발간된 책이라 쓸데없는 부풀리기가 적습니다. 계속해서 재당선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국내에서도 2010년대 이후로 더더욱 주목받기 시작하고, 메르켈 관련 서적이 발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최초의 여성 통령으로 당선된 것도 메르켈이 한국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한 이유일 것입니다. 힐러리 클린턴도 동일한 이유겠지요.)

가장 최근에 주목받게 된 이유를 꼽으라면 역시 ‘시리아 난민’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리아 난민을 받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워낙 유럽 내의 국가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사안이라 (독일 내 자국민의 반대와 난민들의 범죄 문제로) 결국 초기의 발언을 뒤엎고 난민을 받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정치적 이상을 떠나서 결국 ‘정치’라는 것은 자국민이 우선이며, 메르켈도 정치인임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국가의 수장이 자국민을 우선시하지 않겠습니까.

앙겔라 메르켈은 출생은 서독에서 했으나 태어나자마자 동독에서 자랐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동독에서 목사인 아버지를 밑에서 자랐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왕래가 자유롭지 않은 지금의 대한민국과 북한의 사정과는 달리 독일은 왕래만큼은 가능했습니다. (완전 자유는 아니었지만) 그 이전부터 비밀리에 정치적 집단을 형성하여 교류를 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책 속에서 메르켈은 말합니다.


브레이트(갈릴레이의 생애)

“영웅이 없는 나라는 불행하다. 아니, 영웅을 필요로 하는 나라가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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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씨앗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 - EU의 모태
-> European Coal & Steal Community, ECSC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


앙겔라 간단 약력




1973.라이프치히 대학. 물리학 전공
1973.헬싱키 7월. 유럽 안보협력회의 CSCE(Conference on Security and Coopoeration in Europe)
1977. 울리히 메르켈 결혼
1978. 동베를린 물리화학연구소 직장 (-1989까지 재직)
1981. 이혼 및 졸업논문 학회지 게재
1989. 베를린 장벽 붕괴. 민주화운동단체인 ‘민주개혁’ 가입. 정치활동 시작
1989. 12월 민주변혁 가입. 메지에르 - 정부 부대변인 추천
1990. 크라우제 연방의회 진출 도움
1990. 콜 수상(헬무트 콜) 최연소 장관/ 여성 청소년부 장관.

헬무트 콜 총리의 발탁.
이때부터 헬무트 콜의 전폭적 지지로 ‘콜의 정치적 양녀’로 불리기 시작함.



1991. 기민당 부당수
1994-1998. 환경부 장관. 카스트로(핵폐기물 보관 드럼통 용기) 핵폐기물 운반 실패.

독일기독교민주동맹(CDU:기민당)이 비자금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던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


1995. 기후보호. 베를린 기후 최대.

순환 경제 폐기물법, 환경보호, 환경세 법안 발의


1998. 요아힘 자우어 - 동거. 12.30 결혼
1998. 쇼이블레 - 사무총장으로 (총선에서 기민당이 패배, 기민당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

1999. 12.22 헬무트 콜 - 기부금 스캔들. 메르켈이 쫓아냄

헬무트 콜 전 총리의 당수직 사퇴 및 정계 은퇴를 요구. (정치적 독립을 이뤘다고 평가받음)


2000. 4. 기민당 최초의 여성 당수 겸 원내 총무.

새로운 사회적 시장 경제 (자기 주식회사 -> 우리 주식회사)

  • 근로자와 사용자 간의 관계는 세계화된 현재가 요구하는 모습으로 조정되어야 한다.
  • 이에 따라, 사회보장제도는 더 균형적인 재정적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
  • 독일은 세계적으로 얽혀 있는 경제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시장 경제적, 사회 정책적 시각을 나라 밖으로까지 넓혀야 한다.

2005. 9. 총선에서 기민당과 기독교사회연합을 연합.

집권 독일사회민주당(SPD:사민당)에 승리. 같은 해 10월에는 우파 정당인 기민당과 기독교사회연합, 좌파 성향의 사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데 성공하면서 독일 총리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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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메르켈은 ‘자신의 스승’을 처단한 것이 자신만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데유효하게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당’이거나 ‘내 은사’라는 이유로 용서해서는 안 될 일이 있습니다. 독재자이지만 ‘부패’에 엄격했던 것은 싱가포르의 리콴유도 같습니다. ‘정치적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건은 내 팔을 자르는 것 부터 시작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메르켈의 ‘장수 총리’ 비결은 ‘연정’에 있다고 봅니다. 전 국민적 인기도 한몫하겠지만, 대한민국과는 조금 다른 선출과정을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직 선출도 그러하고, 국회의원 선출도 다릅니다. 또한, 독일 정치권에서의 ‘연정’과 이번 대선 및 대선 이후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사이에서 오가는 ‘연정’의 의미가 다릅니다.
연정은 소수당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길이며, 다수당에게는 다수 대중의 표를 잃지 않으면서 소수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역 기반의 국회의원이 되는 것과는 달리 대통령은 ‘국가의 수장’이기 때문에 좀 더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정치 공약을 내걸어야 당선이 가능합니다. 연정은 이에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218호 법안: 낙태 (양성평등법 예) 여성 할당제, 유치원, 청소년 폭력, 여성실업)

메르켈과 헬무트 콜의 비교

메르켈 헬무트 콜
당내 위원회 무시 권력을 향한 절대적 의지 권력을 향한 절대적 의지 동일 (당내 위원회 무시)
언어 사용방식 간결 논리가 없음, 불분명하고 이차적임 ->솔직하게 들림
연정전략의 필요성 연정전략의 필요성 동일
미디어 대응 자기편을 매개체로 이용
X 심복, 네트워크 등


메르켈이 평가하는 헬무트 콜

“콜은 누군가 어떤 성과를 이루고 그 사실에 고무되서 들떠 있거나 하면 그 사람이 다시 현시감각을 찾도록 만들어주는 놀라운 능력이 있어요.”


1980년대 플릭스캔들

대기업이 여러 정치인과 공무원에게 현금을 건네 세금을 감면받으려 했던 사건


메르켈의 정치적 우상은?

“아니오. 저에게 좁은 의미에서 정치적 본보기가 없습니다. 저는 제 길을 갈 뿐이고, 저는 접니다.” (대처, 인디라? 간디?, 골다 메이어?)


“항상 보면 경기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승자가 돼요. 그걸 오랫동안 믿고 싶진 않았지만 현실이 그렇더군요.”


권위는 기술을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느냐뿐만 아니라 개인의 카리스마에서 나오고, 권력은 두려움이나 존경에서 뿐만 아니라 ‘표면상 개념이 없는 살마’ 그리고 냉철한 타산의 모습으로는 얻기 힘든 호감도에서 나오는 것이다.


“당수님이 금발머리가 아니고 긴다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당수님에겐 ‘득’이 됩니다. 당수님은 한번도 자신의 여성성을 강조한 적이 없고 그럼으로써 최고 권력 위치에 오른 세계의 몇 안되는 여성의 줄에, 마거릿 대처나 골다 메이어로부터 말지 않은 곳에 서 계십니다.”


차다드니 교수 사회주의에 대한 언급
‘이 시험은 절대 성공하지 못할텐데 그런 사실을 아직 모든 사람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당분간 이대로 살아야 할 밖엔’


내 친구는 완벽하지 않다. 사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나 잘 맞는다. - 알렉산더 포핀


청년과 처녀가 만난다. 이 사실이 없다면 인류는 멸망하고 말았으리라. - H. 보우만

만약 당신이 아직도 아름다움만을 찾는다면 당신은 신이 창조한 아름다움의 주변만을 헤매고 있는 겁니다. - 브라우닝


키스는 마음을 빼앗는 가장 힘세고 위대한 도둑이다.


세 가지 이익이 강하게 여자를 움직인다. 이해와 쾌락과 허영심이다. - 디드로


당연히 나는 당신을 아프게 하겠지. 당연히 당신도 나를 아프게 할 테고 - 생텍쥐페리


남자의 이성을 통틀어도 여자의 감상 하나만 못하다. - 볼테르


사랑은 온 우주가 단 한 사람으로 좁혀지는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내게 우주는 나의 남편, 대니 그 하나 뿐이에요. - 줄리아 로버츠



  1. 스톡홀롬 증후군

    범죄자의 손아귀에 들어간 인질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인질범에게 더 큰 동정심과 의존도를 보이는 태도


어제는 사람이란 게임이 너무나 쉬웠어. - 비틀즈 Yesterday


새로운 용어

고르바초프의 글라스노스트? 페레스트로이카?
무이자 차관 정착 Swing 서독 -> 동독 압박
PID: 착상 전 식별요법
슈타지 요원
아비투어 = 수능
독일 고등 교육 기관 = 김나지움


책에서 등장한 다른 책들

루돌프 바로 - 대안 (공상적, 유토피아적 사회주의)


Prejudice_

다음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앙겔라 메르켈의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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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 - 폴라 비가운

원제: Don’t go to the Cosmetics Counter without me - Polar Bigaune



월간잡지: 드럭 & 코스메틱스 인더스트리(Drug&Cosmetics Industry)
Cosmetics & Toiletries, Rose Sheet, Blue Sheet



어려운 화장품 이름과 성분들

자외선 UVA 티타늄다이옥사이드(Titianium Dioxide), 아보벤존 (Avobenzone), 징크옥사이드(Zincoxide), 파솔 Parsol, 메톡시디벤조일메탄(Butylmethoxydibenzoylmethoane),멕조릴 SX thm

Sodium(나트륨) Lavryl Sulfate, Laureth Sulfate (자극없으나, Proportion 높아질 경우 자극 가능성)


HGH (Human Growth Factors) - 인간 성장 인자

Propylene Glycol(프로필레 글리콜) - 보습제 또는 성분 흡수 도와줌

Mineral Oil and Petrolatum(바셀린) - 보습성분 (자극 적음)

Chlorine 염소

식용 소금 - 소듐 클로라이드 (Sodium Choloride 염화나트륨)

Polyethylene Glycol (PEG)로 표기

데오드란트(Deodrants)

Revlor, Prescriptives,
흑인 여성 전문 브랜드 Flori roverts, Fashion Fair
Black, Opal, Posner, Iman



어려운 화장품 이름과 성분들

좋다고 소문난 화장품, 값비싼 화장품을 다 써봤는데도 불구하고 피부 고민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그리고 화장품 성분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폴라 비가운의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외에도 화장품 성분에 대한 도서가 꽤 있습니다. 아래의 책장을 참고하면 됩니다. 폴라 비가운이 쓴 '푸른 아이섀도를 버려라'도 있는데, 한국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 저자가 쓴 화장품 성분에 대한 동일 주제의 도서도 있으니 한 번 살펴보기 바랍니다.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자외선 차단제

  • 자외선 차단제 SPF 15 이상 제품, UVA 차단 성분
    오랜 야외활동을 하거나, 등산을 할 때, 스키장을 갈 때에 항상 챙기는 선크림입니다. 정부에서 주도하여 개설한 한국판 컨슈머 리포트인 한국스마트컨슈머 에서 발표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자외선 차단제는 SPF 수치와는 크게 상관이 없고, UVA, UV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느냐, 얼마나 자주 바르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스프레이 타입, 스틱 타입, 크림 타입 중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가장 약한 것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밝혀졌습니다. 모두 편리하고, 또 더러워진 손이 닿지 않게 바를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다른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바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명심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자주’ 발라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바하? 아하? 아하!(AHA, BHA)

‘Eron Laszlo’ 뉴트로지나 순한 토너
C’Orlane이나 La Prairie와 거의 동일


AHA, BHA가 함유된 제품 안 좋음
Prejudice_ AHA와 BHA가 함유된 성분을 안 좋다고 표현한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또 다른 부분에서는 살균작용으로 좋은 성분이라고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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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폴라초이스 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의 하나가 BHA, AHA를 포함한 스킨, 토너 제품입니다. 각질 제거에 유용하고, 여드름을 잡아줄 수 있고, 피부 속의 노폐물 배출 등을 도와준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써 본 적이 있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도포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부 상태를 봐가며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 성향에 따라 AHA와 BHA를 적절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여드름 피부 또는 자극없는 살균 성분 토너, BHA스크럽(햇볕손상시 AHA)
수용성 클렌저 (살균제, 피지제거 마스크 팩)



미백기능을 하는 성분은? 멜라닌 생성 억제를 하는 성분!

Hydroquinon
Mulberry(뽕나무)
Kocic Acid



조심해야할 성분

SD알코올 또는 곡식에서 추출하는 에틸 알코올, 벤질 알콜 그리고 멘톨,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레몬, 오렌지, 포도

Prejudice_ 알콜은 대부분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입니다. 알콜은 ‘소독용’으로 쓰입니다. 알콜은 피부에 도포했을 때 청량감을 주기위해 스킨, 화장수 등에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알콜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에 좋은 역할을 하는 미생물까지 모두 소독함으로써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피부에 소독작용을 할 수 있는 성분은 알콜말고도 다른 좋은 대안들이 많습니다. 지성, 복합성, 건성을 막론하고 조심해야할 성분입니다.


여드름, 구진, 농포를 감소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살균제

-> 벤조이퍼옥사이드(Benzoyl Peroxide) 환부에 도포 + 보습기능 세안제 (순한 것)
-> BHA와 AHA가 적절하게 함유된 제품을 찾을 것


시대별 주름제거 기능으로 광고한 성분

80년대 초반 - 비타민E
80년대 중반 - 콜라겐, 엘라스틴
80년대 후반 - 레티놀(비타민A)
90년대 초반 - AHA, 비타민C

거칠고 주름진 피부 & 갈색 기미 - 햇볕에 노출된 결과


피부의 구성요소

엘라스틴 & 콜라겐 - 피부의 구조를 지탱해주는 요소, 젊은 피부 이유? 피부 진피층에 지방세포 많음

기타 피부 구성요소
(세라 마이드 Ceramides, 히알루론산 Hyaluronicocids, 폴리시카라이드(Polysaccharides), 비타민, 코엔자임, 단백질)


보습제는 항상, 누구나 발라야한다?

지성, 복합성, 여드름 피부 (보습제가 보통 필요없다)


좋은 모이스쳐라이저란?

유분(에몰리언트 for 건성) + 보습제 + 진정 또는 항자극제(염증과 자극을 막기위한) + 항산화제


효과가 없는 성분이지만 마케팅으로 포장된 성분들

레틴A와 레노바의 활성성분은 모두 트레티노인 (Tretinoin) - 병원처방제
Tretinoin - 레티놀 & 레티니 팔미테이트: 피부 재생에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피부 개선에 영향 줄 가능성 희박

비타민K - X

코엔자임Q 10 - 주름 개선이 안된다. (심혈관성 장애, 심장발작, 고혈압 가능성)

구리(Copper) -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성분



에스티 로더의 갈색병은 왜 갈색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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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_‘투명 용기는 좋지 않다.’고 폴라 비가운이 말합니다. 우리는 실험실에서 흔히? 갈색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용기가 투명이 아닌 갈색인 이유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굳이 갈색병을 찾지 않아도 매일같이 먹는 건강보조식품이나 비타민 등은 빛이 거의 통하지 않는 불투명의 플라스틱 용기로 되어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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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민감하거나 성분의 변화가 잘 일어날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화장품은 어두운 색으로 되어있는데,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이 갈색병입니다.



화장품 성분을 내가 어떻게 구별해? 화장품 성분 구별 앱 추천



참고할만한 사이트

미국 식약청 www.FDA.com
www.Medscape.com
http://dermatology.cdlib.org,
미국 피부과학회 - www.AAD.org
http://urbanlegends.miningo.com - 라놀린(Lanolin)에 대해서 살펴볼 사이트

사진출처

갈색 유리병 www.amazon.com
에스티 로더 갈색병 https://www.esteelauder.co.kr
폴라초이스 http://www.cosmeticscop.kr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 나폴레온 힐

원제: Think and Grow Rich - The Master Key to Riches, Napoleon Hill



인생의 12가지 재산
  • 긍정적인 정신 자세 Positive Mental Attitude -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Keys in Positive Thinking


  • 건강


  • 조화로운 인간 관계


  • 신념의 힘: 우주 Infinite Intelligence 놓치고 싶지~ Think and Grow Rich


  • 공포로부터의 자유


  • 성공에 대한 희망


  • 베푸는 마음


  • 자선 행동


  • 너그러운 마음


  • 자제심


  • 이해심


  • 경제적인 보상



명확한 목표의 7가지 조건

  • 목표를 세우라. 그것을 위해 계획을 세워라.


  • 성공은 동기들의 결합체이다.


  • 간절한 열망으로, 생각의 반복으로 마음속에 새겨라


  • 간절한 열망, 계획 또는 목표는 절대적인 믿음으로 지켜라


  • 생각의 힘!


  • 신념의 힘! -> 잠재의식과의 접촉


  • 신념이 수반된 명확한 목표는 지혜(지혜를 실행에 옮길 때!)의 한 형태


Prejudice_ 나폴레온 힐의 명확한 목표 7가지 조건을 살펴보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절한 열망’, ‘생각의 힘’, ‘신념의 힘(잠재의식)’ 등이 그것입니다. 몇 년전 베스트셀러였던,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의 꿈 방정식이나 ‘시크릿’에서 볼 수 있었던 류의 말입니다. 꿈을 이루었던,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간절하게 바라는 것’을 항상 꼽는 것 같습니다. 이를 명심하기 바랍니다.


카네기 왈

“나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힘입어 부자가 되었다. 거저 얻으려는 생각을 심어주지 않는 방법을 가능한 빨리 찾아서 사람들에게 나의 돈을 돌려줄 것이다. 그러나 내 재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형과 무형의 재산을 모을 수 있게 해주었던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이 하나의 철학으로 완성되어 성공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하는 것이 나의 소망이다.”



부자가 된 사람들: 무엇을 팔아 부자가 되었을까?

  • 프랑코 울워스 5-10 유로 짜리 염가 연쇄점 운영 (연쇄점: 체인점)


  • 월터 크라이슬러: 자동차 생산


  • 윌리엄 듀런트: 자동차 생산


  • 필립 아머: 육류 포장, 배달


  • 제임스 힐: 대륙 간 철도 건설 관리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통신의 발전 과학연구


  • 마샬 필드: 큰 소매점 운영


  • 사이러스 커티스: 세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지 발행


  • 워싱턴, 제퍼슨, 링컨, 패트릭, 헨리, 토마스 페인: 자유


윌터 크라이슬러(선로회사의 정비공)

Utha, Soltlake city
4,000달러로 자본금 -> 차 한대를 구입 (분해하고 조립하고 계속 반복)
-> 적자와 손실 그리고 대출없이 차를 생산하기 시작함



랄프 왈도 에머슨 ‘보상’

당신이 불쾌한 주인을 섬기고 있다면, 그에게 더욱 많이 봉사하라. 신이 당신에게 빚을 지게 만들라. 모든 노력에 보상이 있을 것이다. 보상이 늦으면 늦을 수록 당신에게는 더 크게 이루어지 거싱다. 보상이 늦으면 늦을 수록 당신에게는 더 크게 이루어지 것이다. 복리에 복리를 더하는 것이 신이 베푸는 관례이고, 법칙이기 때문이다.


윌리엄 듀런트

가치 있는 사람은 두 가지 타입이 있네. 하나는 일이 너무 많다는 둥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해내는 타입이지. 다른 하나는 불평하지 않으면서도 일을 잘 해낼 사람을 찾아 맡기는 타입이네.

Million Dollar Round Table - 모든 세일즈맨들의 열망

Master Mind: 명확한 목표의 달성을 향해 완벽한 조화와 협력의 정신으로 뭉쳐진 둘 또는 그 이상의 마음의 연합


“나는 단돈 1 페니에 인생을 흥정했고, 인생은 그 이상 지불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가 저물자 나는 다시 굶주린 배를 움켜쥐어야 했다.”

“인생은 고용주와 같아서 그대가 얼마를 원하든 급료를 주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일단 얼마를 받을지 정하고 나면, 당신에게는 어려운 임무가 떨어진다.”

“하찮은 일에 고용된 이 몸은 이제야 겨우 깨닫고 한탄할 뿐이다. 내가 얼마를 요구하든 인생을 기꺼이 내어준다는 것은 …”


링컨 “나는 공부하고 준비할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 나의 기회가 찾아올테니까”


에머슨(철학자)

“모든 사람들에게는 내가 배울 점이 하나씩은 꼭 있기 때문에 나는 그들의 학생이다.”

Prejudice_ 랄프 왈도 에머슨의 위 말은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말과도 같습니다. 공자는 ‘삼인행필유아사’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길에 세 사람이 걸어가면, 그 중 나의 스승이 한 명은 꼭 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길거리에 내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 누구에게든 배울점이 있다는 뜻입니다. 공자의 제자 중, 이천명을 이끄는 도적 두목이 있었습니다. 공자는 그를 두고도 배울 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를 보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좋은 사람이든 아니든 항상 배울 점을 찾는다면 어느 누구든 존경하고 나의 스승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나쁜 사람에게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눈으로 보고 배우면서 미워하지 않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신념의 10가지 기본 요소
  • 당사자의 적극성이나 행도잉 수반된 명확한 목표


  •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


  • 신념에 근거하여 용기를 발휘하고, 이타적인 봉사에 눈을 돌릴 줄 아는 사람 한 명 이상과 마스터 마인드 연합


  • 두려움, 질투, 탐욕, 의심, 증오, 미신 같은 모든 부정적인 것에서 자유로운 긍정적인 자세


  • 모든 역경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다는 진리, 즉 일시적인 좌절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진리의 인정


  •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묵상을 통해 확인하는 습관


  • 우주에 질서를 부여하는 무한한 지혜의 소유자가 있다고 인정하는 자세


  • 과거의 실패와 역경에 대한 자세한 목록(모든 경험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할 것이다.)


  • 양심을 지킴으로써 표현되는 자존심


  •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인정하는 자세



켄터키의 낡은 통나무 오두막집에 아버지없이 살았던 한 소년

석판 대신 나무삽 뒷면
연필 대신 숯으로 글씨 연습
법률 공부 하지만 너무 멀었다
점포 운영 하지만 보안관의 제지로 운영 못함
군대에 갔지만 결코 좋은 군인이 아니었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것은 링컨의 이야기이다.


리 드 포리스트 - 에테르의 에너지화

토머스 에디슨 - 백열전구, 축음기, 영화(활동사진)

시어도어 루즈벨트 - 다리 사용 X


<신념의 힘 - 시>
무릇 제왕들과 어릿광대들이
온갖 법석을 떠는게 이상하지 않은가
그러나 그들도 그대와 나 같은, 우리 평민들처럼
모두 영원을 이루는 한 부속들일 뿐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각 한 권의 설명서,
한 덩어리의 돌과 연장가방이 하나씩 주어진다.
시간이 다 가기 전에 사람들은 모두 만들어내야 한다, 장애물이든 디딤돌이든.



마스터키를 갖는 성공철학의 17가지 원칙
  •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


  • 명확한 목표


  • 도움이 필요한 것


  • 마스터 마인드: 비슷한 사람들끼리 연합하라


  • 신념: 자제력과 자신의 마음을 소유


  • 유쾌한 성격: 성공에 꼭 필요


  • 실패에서 배우는 습관: 실패에 대항할 수 있는 힘!


  • 창조적인 선견지명: 온고지신과 미래를 내다보는 힘! 육감을 통해서


  • 자발적인 자세


  • 치밀한 사고력


  • 자제력과 집중력 (성공철학의 쌍둥이? 쌍두마차?)


  • 협력


  • 열정(유쾌한 성격에 중요)


  • 건강


  • 시간과 돈을 계획해서 사용


  • 황금률 실천


  • 신비한 습관의 힘


사람이 만약 72kg 이라면

43kg 산소, 17kg 탄소, 7kg 수소, 2kg 질소, 2kg 칼슘, 17kg 염소, 13그램 황, 99그램 칼륨, 85그램 나트륨, 71그램 불소, 57그램 마그네슘, 43그램의 규소, 비소, 요오드, 알루미늄


앤드류 카네기

‘자기 마음을 완벽하게 지배하는 사람’이라면, 가질 수 있는 건 모두 다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찰스 디킨스 가슴 아픈 사랑 -> 처녀작 데이빗 카퍼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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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 - 샘 고슬링

원제: Snoop: What Your Stuff Says about You - Sam Gosling (2008)
부제: 상대를 꿰뚫어 보는 힘


Prejudice_ ‘스눕’은 들여다보다, 훔쳐보다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떤 사람이 가진 '물건'이나 공간의 구성을 바탕으로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굳이 끼워넣자면 '심리학'과 관련이 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나폴레옹이 백마를 타고 한 쪽 손을 뻗고 있는 그림이 어느 누군가의 사무실에 걸려있다면, 그 사람은 성취지향적 성향을 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스눕에서 나누는 다섯가지 성격 유형 중 '성실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가 있는데, 텀블러에는 구스타브 클림트의 그림이 그러져 있다면 예술적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술적 관심은 또한 개방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타인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그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훔쳐보면서(스눕)' 그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책 안에서는 많은 예를 들며 상대방이 가진 물건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판별해주는 단서를 제공해줍니다.

평소 자신이 남을 잘 관찰하는 것 같으면, 당신도 스누핑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평소 자신이 생각해왔던 그 사람의 성격과 스누핑을 통하여 나온 결과가 일치하는지 비교해보느라 하루 종일을 소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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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성격 유형

Prejudice_ 아래에는 '스눕'으로 판별할 수 있는 성격 유형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그 성격 유형은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신경성, 동조성 입니다.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스누핑'을 할 때, 중요한 것은 그 개인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에 따라서 같은 물건일지라도 그 사람에 대한 다른 특성을 전달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공간이 '개인적인 공간'인지 '외부에 공개된 공간'인지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마인드맵 프로그램인 스케이플로 정리한 그림입니다. 스케이플(Scapple)은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편리한 마인드맵 프로그램입니다. OS에 관계없이(맥, 윈도우 모두에서)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설명을 보고 싶다면 윈도우 필수 프로그램 10선 포스팅을 참고하면 됩니다.


아래에는 한 사람의 성격이 드러난 '공간'에 따라 각 성격 유형이 얼마나 정확한 가를 보여주는 점수표입니다. 그 성격 유형과 공간을 합하여 판단하면, 인상의 정확도가 됩니다. 여러분도 주변 지인들에게 한 번 대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눕을 이용해보자!

다섯 가지 성격 유형에 따른 인상의 정확도 판별(인상의 정확도)

페이스북 개인홈피 침실 사무실 애청곡 탑 10 사회적 행동양식 간단한 면담
개방성 3 4 4 4 4 2
성실성 2 4 3 2 - 2 3
외향성 4 3 2 2 2 4 4
동조성 2 2 2 2 2
신경성 3 3 1 2 3





밑줄 긋게 만든 부분

Theophrastus 최초의 성격심리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제자
Agatha Christie - 에르콜 프와로 (Hercule Poirot)



서로를 가깝게 하는 질문

  • 전 세계의 어떤 사람이라도 선택가능하다면, 누구를 저녁식사에 초대할 것인가?

  • 당신이 생각하루는 어떤 날인가?

  • 전화를 걸기 전 말할 걸 연습해 본적 있는가? 왜?

  • 가장 최근 혼자 노래 부른 적은 언제인가? 다른 사람에게 불러 준적은 언제인가?

  • 당신이 90세 까지 살 수 있고, 인생 마지막 60년 동안 몸, 마음 중에서 한 쪽만 30세인 채로 머물 수 있다면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 당신이 어떻게 죽을 것 같다는 비밀스런 예감?

  • 당신이 자란 환경이나 조건 중에서 바꾸고 싶은 것은?

  • 내일 아침 눈을 떠서, 하나의 재능, 소질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지고 싶은가?

  • 가장 소중한 추억은 무엇인가?

  • 오랫동안 해보고 싶다고 꿈꿔온 일은? 그걸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 삶에서 사랑과 애정은 무슨 역할인가?

  • 삶에서 부끄러웠던 순간을 다른 사람들과 나눠본 적이 있는가?

  • 농담을 하기에 심각한 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 최근 다른 사람 앞에서 눈물을 보인 것은 언제인가? 최근 혼자 운 적은 언제인가?

  • 1년 뒤 죽는다면, 당신의 삶의 방식 중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찾아볼만한 것

Stan Getz
Duke Ellington
Billie Holiday
Garth Brooks



책에서 언급된 다른 책

헤밍웨이 - 해마다 날짜가 바뀌는 축제 (A Moveable Feast)
마틴 에미스 - 레이첼 보고서 (Rachel Paper), 타임 아웃
딜런 토마스 - Poetry of Meditation
어빙 고프만 - 일상생활에서의 자기연출 (The Presentation of Self in Everyday Life)
리차드 플로리다 - 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 (The Rise of the Creative Class)
크리스 트래비스 - Architecture (www.truehome.net)
나이키 - 권력에의 의지(Wille Zur Macht) ‘권력에 대한 의지가 없으면 퇴락 밖에 없다.’
Vastfjall D. (2002) 음악을 통한 감정 유도: 음악을 이용한 감정 유도 과정에 대한 재고. “Musicae Scientiae” 6.특별한 2001/2002/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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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공지영 에세이.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


Prejudice_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입니다. 그녀의 수많은 에세이들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 에세이는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는 주제로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공지영 작가가 어머니께 배운 것들을 써놓은 에세이인줄 알았습니다. 표지에 그렇게 써져 있거든요.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얻은 배움들도 있지만, 본인이 ‘어머니’로서의 삶을 살면서 배운 것도 써져 있습니다. 또 작가가 쓴 글 뿐만 아니라, 다른 좋은 글귀들을 많이 따왔더군요.

총 스물 네편으로 이루어져있고,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에세이입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글귀, 밑줄 긋게 만든 부분들을 조금 써놓았습니다. 또한, 독자에게 말하듯이 상처를 보듬어 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고통을 겪으며’ 배운 것들을 책 속에 써놓았습니다. 한 번 쯤 읽어볼만 합니다. 상처받고 지쳐있는 당신이라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고통만이 성장할 수 있게 해주죠. 하지만 고통은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궁지에 빠진 사람이나 불쌍한 사람은 결정적으로 고통을 놓쳐 버리고 맙니다. 주머니에 해결책을 가진 사람을 조심하고, 당신에게 자기 마음을 얘기한 사람 외에는 모두 경계하세요. 흘러가게 내버려 두십시오. 가야할 것은 가게 될 것입니다.


미니멜 이야기

천사 미니멜 - 닐 기유메즈
“나는 너 없이도 세계를 창조할 수 있었지만 만일 그랬다면 세계는 내 눈에 영원히 불완전한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얀 이야기 - 얀과 카와카마스

나는 새벽 동틀 무렵의 한가한 시간이 가장 좋다. 바람소리와 그 바람에 실리어 온 새 소리가 창틈으로 어렴풋이 들어와 내가 앉은 의자 곁에 간신히 이르러 서성거릴 때, 그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지언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된다.


손녀 딸 릴리에게 주는 편지 - 맥 팔레인

우리는 나이 들수록 의문을 품지 않고 질문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배운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렇게 되면 어느 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 된다. 절대적이고 당연한 가치들이 존재하는 곳에서 능동적을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네가 온전히 너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와 네가 사는 세상을 낯선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있다. 좀 더 객관적인 눈으로 인생을 멋지게 설계하기 위해서 말이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릴케


깨어나십시오 - 안소니 드 멜론

‘왜 우리는 칭찬은 속삭임처럼 듣고, 부정적인 말은 천둥처럼 듣는지?’
‘그것은 남들을(설사 자식이라고 하더라도, 아니 자식이기에 어쩌면 더) 자기 중독의 충족 수단으로 보는 것입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그건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남에게 살도록 요구하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것 입니다.


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마라 - 안셀름 그륀

오늘도 가끔 창밖을 보고 있니? 그래 가끔 눈을 들어 창밖을 보고 이 날씨를 만끽해라. 왜냐하면 오늘이 너에게 주어진 전부의 시간이니까. 오늘만이 네 것이다. 어제에 관해 너는 모든 것을 알았다 해도 하나도 고칠 수도 되돌릴 수도 없으니 그것은 이미 너의 것은 아니고, 내일 또한 너는 그것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단다. 그러니 오늘 지금 이 순간만이 네가 사는 삶의 전부, 그러니 온몸으로 그것을 살아라.


그들은 나를 죽일 수는 있으나 해칠 수는 없다 - 소크라테스

고통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고통과 작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고통은 그가 알고 있는 것이지만, 그 고통을 놓아버린 후에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그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에픽테토스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계속 그것을 전가한다.”


구월의 원숭이 - 박인덕 (유관순 열사의 스승)

나는 결혼 이후 10년이 되는 오늘까지 그들의 어머니요 아내라기보다는 종노릇을 해왔습니다. 아내라는 사람은 뼈가 빠지도록 그들을 먹여 살리는데 남편은 집에서 낮잠만 자야겠습니까? 나는 더 이상 인정할 수 없습니다.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화합을 - 아씨씨의 성 프란치스코

주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게 해주시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어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1997.09.05 다이애나 황태자비 프랑스 파리


마더 테레사 - 인도 캘커타

“우리들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지만 이 아이들을 돌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내가 돈을 주는 것은 내 일이고, 그 다음은 그의 일, 그 뿐입니다.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떨며 멈칫멈칫 물러서는 산 빛에도
닿지 못하는 것
행여 안개라도 끼이면
길 떠나는 그를 아무도 막을 수 없지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오래전에 울린 종소리처럼
돌아와 낡은 종각을 부수는 것
아무도 그를 타이를 수 없지
아무도 그에겐 고삐를 맬 순 없지


“당신이 수없이 상처입고 방황하고 실패한 저를 언제나 응원할 것을 알고 있어서 저는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책 속에 등장한 다른 작가와 책

오스카 와일드
로맹가리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파트릭 모디아노
그리운 메이 아줌마
몰개월의 새 - 황석영
경성기담 - 전봉관
피에르 신부 - 엠마우스 공동체 설립
박경리 - Q씨에게
어느 시인의 고백 - 산드르 마리아
팡세 - 파스칼
남해 금산 - 이성복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 엠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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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1부 를 참고하려면 제목을 클릭하면 됩니다. 이번 3부는 책의 6, 7장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총 3부작으로 이어진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북리뷰를 잘 봐주기 바랍니다. 마지막에는 아들러의 다른 책과 심리학 책 추천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다보고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면 맨 아래의 공감버튼 하트표시를 클릭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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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삶을 위한 준비: 정신생활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이다. - 개인심리학이 원칙으로 삼는 명제 중 하나이다.

정신생활은 개인의 소망이 실현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

  • 고대 신화, 민담, 전설 : 언젠가 존재했을, 실현될 이상향

  • 과거의 낙원 : 이상향

  • 종교에서 모든 고난을 극복한 미래를 예언 : 이상향


1.놀이: (삶을 위한 준비, 사회적 감정, 지배욕구) 놀이 구성 요소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 부모나 교육자들이 즉흥적으로 고안 안. 아이의 정신, 상상력, 능력을 자극하는 교육적 보조 수단. 모든 놀이는 미래의 삶을 위한 준비. 아이가 놀이에 임하는 태도, 어떤 놀이 선택, 아이가 놀이에 부여하는 의미. 주변과의 관계와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친절한지/적대적인지 혹은 지배 성향이 유난히 강한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놀이를 회피하는 아이는 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놀이를 싫어하며, 다른 아이들과 같이 놀더라도 훼방꾼이 된다. 자만, 자신감의 결여, 그리고 낭패를 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이런 행동의 주요 원인.. 일반적으로 놀이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공동체감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


놀이를 통해 남들보다 우월하려는 아이의 목표를 확인 가능

참조> 그로스 - 아이의 놀이가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사실을 처음 밝혀냄. 동물들의 놀이에서도 이러한 성향을 확인

놀이는 정신발달과 아주 밀접한 관계. 소위 일종의 직업 활동. 그렇게 간주
아이의 놀이를 방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놀이를 시간을 허비하는 생각해서는 안된다. 놀이가 미래를 위한 준비, 성인이 되었을때의 모습이 이미 배태.


2. 주의력과 산만함
어딘가에 주의를 기울이면 정신기관이나 근육은 긴장. 그러면 다른 긴장은 저절로 차단. 어떤 일에 집중하면 이에 방해가 되는 것을 모두 치워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특별한 상황,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공격 자세나 혹은 방어 자세를 취한다는 것을 의미

반골 성향도 주의력 결핍의 원인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부주의는 변하지 않는 성격의 특징이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거부하거나 그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항상 타인에게 부담이 된다. 부주의는 누군가가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는 순간 나타나는 성격의 특징이다.


3. 태만과 건망증
어떤 사람의 안전과 건강이 부주의나 소홀로 인해 위협을 받는 것 - 태만 (극도의 부주의와 무관심 때문에 생기는 현상)
태만한 아이 관찰 (자기만을 생각 또는 다른 아이들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는지를 판단) ->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감정 측정
공체감 불충분 ->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자기 동료에 대해 쉽게 관심을 못 감지
충 또는 이미 그런 감정 -> 당연히 타인에 대해 더 많은 관심

건망증이 심한 사람은 노골적인 반란 대신에 건망증을 통해 자기 일에 대한 무관심을 우회적으로 표현


4. 무의식: 주의를 환기시키는 힘은 의식이 아닌 관심이며, 또 이것은 대부분 무의식의 영역에 있다.

행동 방식에 따라(자기의 내면세계에 대한 지식)

  • 평균 이상인 사람: 다방면으로 관계. 인간사나 세상사에 폭넓은 관심

  • 거의 무지한 사람: 대부분 작은 일에 집중. 주변으로 밀려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삶을 작은 부분에 국한. 스스로를 이방인으로 여긴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결점을 충분히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후자에 속하는 사람은 자기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기적인 행동을 한다.

이와는 반대로 자기를 이기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좋은 사람일 때가 많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혹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회에 대한 그의 총체적인 태도이다. - 개인의 모든 소망과 관심을 결정짓는다.


좀 더 많은 것을 의식, 삶의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 편협한 생각을 갖지 않는다.
편견에 사로잡혀 삶이나 세상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바라본다. 항상 무의식의 지배, 미의식적인 태도로 표현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자기 안에 활동 중인 힘을 발달시킨다. 무의식 안에 숨겨져 있는 이 힘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만일 이 힘을 발견하지 못하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도 있다. -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


  1. 꿈 - 리히텐베르크 (괴테 동시대 인물): 독일 아포리즘의 창시자, 독일의 자연과학자. “말이나 행동보다는 꿈으로부터 인간의 본질과 성격을 더 잘 유추해 낼 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 꿈의 중요성: 성경, 키케로, 게르만 문화 - 니벨룽겐 전설

하지만, 개별적인 심리 현상들은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관찰해야하며, 또한 그것들을 다른 현상들과 연결시켜 고찰해야 한다. 꿈의 해석에 필요한 보충 자료를 확보했을 때만이, 사람의 꿈으로부터 그의 성격을 도출해 낼 수 있다.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 감정이 꿈속에서 어떤 현상으로 나타나는지, 표현하기 위해 어떤 이미지가 사용되는 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면한 삶의 문제는 꿈 속에서 비유적으로 표현된다.
체온 곡선처럼 주기적으로 상하 운동을 하는 꿈의 패턴은 이 사람의 삶을 채우고 있는 생각들을 보여준다.

예시) 우월욕구와 명예욕 때문에 생긴 열등감 확인 가능.
나는 여러 사람과 함께 여행. 배에서 내려 하룻밤을 묶었다. 배가 침몰한다는 소식, 물을 퍼내기 위해 모두 밖으로 나옴. 가방 안의 나의 귀중품때문에 몰래 빠져 나와 짐칸. 내 배낭옆의 주머니칼, 훔침. 배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에서 뛰어 내림 골짜기 아래로 쓸려내려갔는데, 면식이 있는 어떤 사람 앞에 넘어져 있었다. 그는 내가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배 위에 두고 온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이 비난에 찬 목소리로 “여기서 무얼 찾는거요?” 나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협곡을 빠져 나가려고 애썼다. 밧줄이 있었지만 너무 가늘어서 사용할 수 없었다. 절벽을 기어오르려고 몇 번을 시도 했지만 실패했고, 결국은 올라왔지만 그 방법은 기억나지 않는다. 벼랑 위 언저리에는 길이 하나 있었는데, 벼랑으로 떨어지지 않게 난간이 설치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나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넸다.
->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 사람들의 접촉을 막는 부모님. 사람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어린 나이에 배우지 못함. 친구들 사이에서 바보 취급을 받고, 늘 조롱거리가 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 이미 심한 열등감.
인자하지만, 성격이 급한 아버지(군인)와 나약하고 이해력이 부족하지만 지배욕이 강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람.
부모님은 선의라고 했지만, 엄격한 교육. 성장과정에서

->모욕감이 중요한 역할 -> 부모에 대한 반감


  1. 재능 -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판단하고 말하지만 거기에 큰 가치를 부여하지는 않음.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으며 자기의 이해관계와 이기적이고 도덕적인 계산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인간의 생각과 언어를 관찰 대상에서 배제할 수 없다.

  • 아이큐 테스트의 불필요성 - 교사들이 평소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 임상 심리학자들은 초기에 상당한 자부심.

  • 또한, 아이의 사고와 판단 능력이 균일하게 발달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처음에는 지능검사 결과가 나빴지만 몇 년 후에 지능 지수가 아주 높게 나오는 이들도 많다.
    ->이 밖에, 대도시의 아이나 삶의 외연이 넓은 중산층 아이들은 일정한 연습을 통해 순발력을 갖게 된다. 그래서 그들의 지능이 더 높은 것처럼 보인다. 이런 준비가 덜 된 아이들은 당연히 뒤로 처지게 된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8세에서 10세 사이의 중산층 아이는 같은 나이의 빈곤층 아이보다 순발력이 더 뛰어나다.
    그러나 이것은 유복한 가정의 아이들이 더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그 차이의 원인은 단지 환경에 있을 뿐이다.

개인심리학 연구 -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발달의 원인과 이유를 밝히며, 아이에게 개인의 상황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개인심리학은 아이의 사고와 판단 능력을 정신과 무관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정신의 전체적인 관계 속에서 관찰한다.



7장 남성과 여성

성과 노동의 분화 두 가지 성향-우리의 정신을 지배 / 공동체감과 권력추구 혹은 지배욕구 / 인간의 모든 활동에 영향 / 세 가지 과제 (사랑, 직업, 사회적 관계)

이 두 요소 사이의 양적 질적 관계를 살펴보는 연습이 필요
요소들의 상호 관계 -> 한 사람이 공동생활의 논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으며, 공동생활이 요구하는 노동분화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 그 정도를 결정 짓는다.
따라서 한 인간의 가치는 사회가 요구하는 노동분화에 그가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달렷다.
공동체 생활+ = 다른 사람에게 의미있는 존재 -> 인간 사회 구성하는 사슬의 한 부분
개인의 능력은 전체 생산 과정 속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에 의해 결정
물론, 이 진리는 수많은 착오와 혼동으로 인해 그 진의가 퇴색. 권력욕, 지배욕 등이 노동분화의 진정한 의미를 오도하고 인간의 가치를 왜곡하는 잘못된 근거로 사용되었기 때문.

이기적인 이해관계만을 생각하는 개인의 권력욕과 잘못된 공명심도 공동생활과 공동의 노동을 방해하였다.

권력은 특정 계층에게는 특권을 부여했지만, 그 외의 계층에게는 억압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성별에 따른 노동분화: 남성과 여성의 다른 신체적 특성 -> 여성은 처음부터 특정 활동 영역에서 배제
노동분화의 목적은 여성으로부터 여성성을 박탈하거나 남녀 간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파괴하는데 있지 않다.


인류의 발전과정에서 노동분화는 남성이 노동력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여성이 남성의 일을 분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노동력과 자원의 합리적인 사용,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진다면 이런 형태의 노동분화가 비합리적이라고 비난할 수는 없다.


  1. 남성의 우위 - 여성을 지배하려는 남성의 노력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상응 남성 지배에 대한 여성의 불만도 계속.
    남성과 여성은 상호 의존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커다란 고통이 되고, 부조화와 갈등을 조장

우리의 모든 제도, 전통적 태도, 법률, 풍속, 습관 등은 남성의 특권적 위치를 입증하는 증거들이다. 이것들은 모두 특권을 가진 남성들에 의해 제정되고 유지되어 왔다

남성 우월의 역사적 기원은 자연발생적이지 않다. 남성의 지배를 보장하기 위해 수많은 법률이 제정되었다. 남성의 우월이 법률적으로 보장되기 전까지는 남성적 특권이 결코 확고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원시시대에 부족들 간의 끊임없는 전투에서 남성의 지위가 인정되기 시작한 것은 필연적이다. 전투에서 남자들은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마침내는 이 역할을 근거로 지배권을 확보하였다. 이 과정에서 사유재산과 상속권이 발전하였는데, 원칙적으로 남자에게만 상속과 소유의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 과정은 남성의 우월한 지위를 보장하는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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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 책은 심리학 관련 서적입니다. 맨 앞의 삶의 의미는 알프레드 아들러가 쓴 책입니다.  '고통은 자신을 성장시킨다.'류의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아들러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삶을 우리의 성장과정이라고 인식합니다. 현재 유행하는 대부분의 상처, 성장, 자존감, 나를 지키기 류의 도서들은 알프레드 아들러의 연구에 기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들러의 인간이해를 의미있게 읽었다면 다른 책인 이 '삶의 의미'도 읽어보기 바랍니다. (삶의 의미는 다양한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구매 전 꼭 내용을 한 두 페이지라도 읽어본 후 구매하기 바랍니다.)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입니다. 원제가 Blank Slate인데, 이는 직역에 가까운 제목이고, 어떤 제목이 더 나을까 꽤나 고민했을 듯한 아쉬운 제목 번역입니다. '인간은 백지 상태이고, 성장하며 그곳에 어떤 것을 새겨넣느냐에 따라 그 인간의 형질과 성격이 결정된다.'는 주장의 책입니다. 스티븐 핑커는 손에 꼽는 살아있는 심리학계의 전설입니다. 스티븐 핑커의 책 만으로도 일 년을 충분히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연구가 많고 또 책 두께 또한 ㅎㄷㄷ 합니다.

마지막은 이미지가 안 뜨군요.. Self Efficacy 자기효능감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알버트 반두라가 쓴 책이며, 자기 효능감은 자존감이 언급될 때 꼭 따라나오는 단어입니다. 자기 효능감을 새롭게 정의한 알버트 반두라의 책도 인간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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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해 - 알프레드 아들러 제 4, 5장

원제: Alfred Adler - Men schenkenntnis




이전 포스팅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1부 를 참고하려면 제목을 클릭하면 됩니다. 이번 2부는 책의 4, 5장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총 3부작으로 이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북리뷰를 잘 봐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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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외부세계가 아이에게 주는 인상

일반적인 세계상
인간의 정신은 늘 목표를 추구하는 독특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세계상과 이상적인 행동 패턴은 유아기 때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정신은 목표가 있을 때만 발달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활동성이 강한 아이들은 늘 움직이려고 하며, 성장한 후에도 계속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오직 활동에만 관심이 집중. 잠을 자면서도 몸을 움직이는데, 이런 아이들의 성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불안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된다.


세계상을 발전시키는 요소
1)인지
2)기억
3)상상: 극한 상황에서 생기는 긴장으로 고통 받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괴로운 상황으로부터 위안을 주는 상황으로 도피하게 만든다.

“네가 할 수 잇는 한, 너 자신을 도와라.”
자신의 모든 정신적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러면 그의 상상은 환각의 형태로 바뀌게 된다.

환상과 환각은 유사한 현상이다. 두 현상의 동기는 정신적 위기 상황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그러나 환각과 달리 환상에는 외적인 지시 대상이 있으며, 괴테의 마왕에서 사경을 헤매는 아이가 사물을 잘못 보는 것처럼 오인의 요소가 내포되어 있다.
알코올 중독에 의한 정신 착란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환각 속에서 쥐나 검은 색 짐승을 보는 특징이 있었으며 환자의 직업과 연관된 환각도 종종 나타난다.



환상
어린아이들의 환상, 권력게임이 아주 중요한 역할. 명예욕이 항상 자리 잡고 있다.
아이들의 말, 내가 어른이 되면,,,
권력추구의 의작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은 목표가 세워져야 비로소 정신발달이 진행된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 누구나 추구하는 이 목표는 바로 사회적 인정이다. 인간은 중립적인 목표에 만족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공동생활은 지속적으로 자기평가를 동반하며, 여기에서 우월에 대한 욕구와 경쟁에서 이기려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들의 환상에는 항상 그들이 권력을 행사하는 상황이 들어 있다. 이런 점에서 환상은 바로 권력에 대한 상상이다. (Machtvorstellungen)


어려움을 많이 겪은 유약한 아이들은 환상에 집착하는 경향.
더 발전하게 되면 환상의 힘을 빌려 현실을 회피하려고 한다.
환상은 현실을 거부하는 수단으로 오용될 수 있으며, 하찮은 삶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이 빠지는 권력이 된다.

어떤 아이를 두고 상상력이 부족하다. 이는 잘못된 판단.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하지 않는, 상상력을 억제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

아이는 자신의 상상력을 억제함으로써 스스로 강하다는 느낌을 갖기도 한다. 필사적으로 현실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아이는 환상을 남자답지 못하고 유치한 것이라고 믿으며, 환상에 빠지기 싫어한다. 이러한 혐오감이 지나친 아이는 상상력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백일몽(Tagrtraume)이라고 불리는 환상은 늘 미래와 관련이 있다. 허공에 세워진 이 누각은 백일몽을 꾸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목표이며, 실제행동을 위한 모델로서 그들 스스로 만들어 낸 허구적 구조물이다.


일반적인 꿈 초기 유아기 때부터 나타나는 중요한 현상이다. 꿈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의 삶을 구상하고, 그것을 지향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미리 알고 싶은 것들을 동반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안정된 위치를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의 권력욕구가 꿈속에 반영된다는 점이다. 꿈은 정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감정이입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최면과 암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 외부의 영향을 수용하는 감수성은 우리의 정신적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이다. 우리의 삶은 사람들끼리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전제 하에서만 가능하다. 타고난 공동체감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어느 정도까지 타인의 영향을 수용한다.
그러나 그 정도는 영향을 주는 사람이 영향을 받는 사람의 권리를 얼마나 보장하느냐에 달려 있다.

자신의 권리가 보장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우리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다른 식의 교육을 제시하거나 실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관점을 중시하는 교육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것, 즉 인간과의 연대감을 강조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교육은 의도적으로 사회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 이런 사람을 감화시킨다는 것은 몹시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이며, 설사 그러한 시도를 하더라도 그는 무조건 반대하거나 반항할 것이다.


복종은 종종 그로테스크한 방식(맹목적인 복종)으로 표현된다.

과도한 권력추구와 교육 가능성은 서로 대척 관계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가정교육은 대부분 아이의 야심을 자극하고, 아이의 과대망상을 조장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우리의 무지함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 자체가 이와 유사한 과대 망상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라도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야심과 명예를 중시하는 교육 방식이 얼마나 부적절하며, 정신발달에 어떤 장애 요소가 되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할 것이다.


인간이라는 피조물은 복종하는 성향을 갖고 있어 허풍쟁이의 속임수에 쉽게 현혹된다. 왜냐하면 군중은 아무런 검증없이 복종하고 권위를 인정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중은 우매해지길 원하며, 아무 비판 없이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으려 한다. 이러한 행동은 인간의 공동생활에 어떠한 안녕도 가져다 준 적이 없다.


독심술사나 최면술사의 실험이 오랜 기간 성공한 적은 없다. 이들이 자주 만나는 피험자들 중에는 자신을 ‘속이는’ 사람들도 있다. 학계의 유명 인사들은 가끔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그런 실험을 한다. 거짓과 진실이 혼합되는 경우도. 이 경우 피험자는 최면술사를 속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의지에 복종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기만 당한 기만자가 되는 것이다. 이 경우에 작용하는 힘은 최면술사의 힘이 아니라 자진해서 복종하는 피험자의 태도이다. 피험자에게 작용하는 마술적인 힘이란 없다. 단지 최면술사의 속임수일 뿐이다. 그러나 합리적인 삶과 사고에 익숙한 사람이나 다른 사람의 결정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은 당연히 최면에 걸리지 않으며, 텔레파시와 같이 특이한 힘을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최면이나 텔레파시와 같은 것은 맹목적인 복종에서 비롯된 현상들이다.


암시 Suggestion: 암시를 인상의 범주 안에 포함시키면 그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은 특정한 상황에서만 인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지속적인 영향 하에 있다. 인상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인상은 우리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주면서 끊임없이 작용한다. 그 인상이 다른 사람의 요구, 설득, 간청의 형태를 띠면 그것을 우리는 암시라고 말한다.

외부세계로부터 받는 인상에 대해 사람들마다 각기 다르게 반응한다는 사실이다. 어떤 사람이 쉽게 영향을 받는지, 그렇지 않는지는 그 사람의 독립성과 관계가 있다.


-타인의 의견을 과대 평가, 자신의 견해 과소평가: 암시나 최면에 아주 쉽게 빠진다. 무조건 순응하는 결점.

-외부의 영향, 암시 불쾌한 것: 이들은 오직 자기 의견만이 옳다고 믿으며, 그것이 실제로 맞는 틀리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제시하는 의견은 모두 무시해 버린다. 어떤 것도 수용하지 않는 결점.
겉으로는 타인의 암시나 제안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대부분 호전적이어서 쉽게 갈등을 유발한다. 이들은 열린 마음과 사리 분별에 대해 말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고립된 입장을 공고하게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실제로 이들은 고집 불통이기 때문에 이들과 무슨 일을 함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5장 열등감과 인정욕구

초기 유아적 상황
신체적으로 열등함을 가진 아이들은 공동체감이 결여; 삶과의 투쟁에 쉽게 연루된다. 이것이 우리의 기본 명제이다. 삶의 투쟁과정에서 공동체감을 상실한 아이들은 쉽게 고정 관념을 갖고, 다른 사람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는지에 대해 더 신경을 쓴다.

자기가 열등한 조건 속에 있다는 것을 감지. 자신은 그들과 다르며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느낌.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지 않으며, 공동의 일을 기피하는 성향을 보인다. 여러 가지 결핍 때문에 위축감을 느끼고, 다른 아이들보다 더 큰 기대감과 더 많은 요구를 표출한다. 우리는 아이들의 정신활동이 심한 열등감(Minderwertigkeitsgefuhl) 과 함께 시작한다고 전제한다.
유아기의 모든 노력과 발전은 열등감에서 출발하여 그것에 의하여 움직인다. 아이들은 열등감 때문에 목표를 세우고, 향후 안정이 보장된 삶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며, 이 목표에 적합한 길을 선택한다.


이런 독특한 태도는 신체적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그 영향을 받는다. 바로 이러한 태도가 아이를 교육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일반적으로 모든 아이들은 열등감을 갖고 있지만, 교육하기 어려운 아래의 두 가지

  • 오랜 기간 지속되는 강한 열등감

  • 아이가 가지고 있는 목표


열등감의 보상, 인정욕구와 우월욕구
열등감, 불안감, 무력감은 삶의 목표를 세우게 하고, 목표가 구체화 되도록 도와준다. 아이는 이미 신생아 때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하며, 어떻게 하든 부모의 주의를 끌려고 노력. 인정욕구(Geltungsstreben)가 눈뜨기 시작하는 첫 번째 신호.
남보다 우얼하고 싶은 욕구는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공동체감의 정도와 크기에 의해 결정.


인류의 문화에서 가장 죄악시 되어온 권력추구를 어떻게 유익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 잘 대응할 수 있을까?

  • 권력을 추구하기 시작하는 시기의 어린아이와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는 것 (아이들 내재된 공동체감을 자극하여 과도한 권력욕을 억제시킨다면 유아기에도 교정은 가능)


  • 권력을 추구하면서 그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숨긴다는 것.


남보다 더 강해지고 싶은 과도한 권력욕은 어린아이의 정신생활을 기형적으로 발달시킨다.

불안감과 열등감의 강도는 무엇보다 아이가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난다. 객관적으로 열등감이 어느 정도인지 그 강도를 아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 기복이 심한 감정은 점차 형태를 갖추게 되고, 마침내 자기평가(Selbsteinschaetzung)의 모습으로 표현.



자기 평가의 결과에 따라 아이는 열등감의 극복, 즉 열등감을 보상하려 하며, 이에 상응하는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열등감의 압박이 너무 심해지면 앞으로의 삶에 대해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면 아이는 단순한 보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과도한 반응 (과잉보상 Uberkompensation)을 하게 된다. 권력과 우월을 확보하려는 과도한 노력은 마침내 병적인 상태로까지 고조된다. 일상적인 삶의 관계는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높은 목표를 설정, 거기에 맞춰 아주 비범, 눈에 띄는 행동을 하게 된다. 또한 남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는 데만 급급하며, 이를 위해 과도한 힘을 쏟는다. 별난 행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에 개입한다.


기본 원칙과 세계상: 유아기때 받은 인상과 현재 환자가 가지고 있는 불만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 - 한 사람을 지금까지 이끌어 온 정신적 노선 발견 가능 (유아기때부터의 패턴을 벗어나지 못한다)

  • 유아기 초기까지 그 삶을 추적해야한다. (신생아 때 받은 인상들이 아이를 일정한 방향으로 인도, 삶의 문제에 대해 대응하게 만듦)

  • 외모는 변하지만, 삶에 대한 태도는 유아기 때와 비교하여 크게 변하지 않는다.

  • 신생아때부터 삶에 대해 잘못된 견해를 갖지 않도록 적절히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

  • 교육자의 자질/신체기관의 힘과 지구력, 사회적 상황이 중요한 역할

  • 시간이 지나면서 1차적 요인(물리적,필요라는 외적 요인) 압박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압박 및 교육자의 억압으로부터): 자기발견시기에 일어남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나는 —-하다’라고 1 인칭으로 말하기 시작하는 시기)

  • 자신의 세계상에 맞는 편안함 추구, 주변과 관계

  • 정신생활이 목표를 지향, 행동 패턴이 통일성을 갖는다

  • 인간을 통일성을 가진 인격체로 파악 (어떤 사람의 표출행동이 모순적일 때 중요한 의미)

  • 모순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개별적이고 서로 고립된 것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성 속에서 관찰해야한다. 즉, 모든 현상들은 통일성을 가지고 있으며 공통된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 모든 현상들이 하나의 통일된 방향성을 가진다는 생각은 한 사람의 정신생활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

  • 인간의 사고와 행위가 목표 지향적, 목적론적(파이널) 이며, 방향성을 가진다면 커다란 오류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역시 추정 가능

  • 인간이 오류를 범하는 이유는 자기가 성취한 성공이나 기득권을 자기의 특성과 연관, 자기의 근본적인 행동 패턴을 공고히 하는데 이용.

  • 객관적인 검증없이 모든 것을 의식과 무의식의 어둠 속에 묻어 두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는 것

-이러한 사람의 사회성은 일정한 한계를 넘지 못한다.: 불만을 호소. 급한 성격과 불안한 시선. 부담. 모든 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 호들갑. 환자에게 반발심을 불러일으킬지 모르는 자기 과시는 피해야 하며, 추측을 하거나 질문을 던지면서 천천히 유도해 나가야 한다. 세심한 대우와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 자신을 배려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으며,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인식. 악의는 없지만 우월한 위치에 서고 싶어하며, 어떤 비난도 받지 않고 항상 다정하고 부드러운 대우를 원했다. 애정을 호소하는 일은 결국 남보다 우월하고 싶은 욕구로 이어지는데. . .


환자의 사례)

이 여자는 자기에게 통제권이 있는 일은 아무런 거부감 없이 잘 해낸다. 이 점을 특별한 애정을 요구하는 그녀의 태도와 연결시켜 보면 우리는 엄청난 충동이 그녀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이것은 2등 역할을 싫어하며, 항상 남보다 우월하고 싶어하고 누구도 그녀의 위치를 위협할 수 없으며, 작은 모임에서 조차 늘 중심에 서고 싶어하는 충동이다. 그녀가 어떤 상황에 있던 우리는 항상 똑같은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
어떤 사람의 생각과 삶의 목표가 타인으로부터 온정과 존중을 받고 애정을 차지하는 데에 집중되어 있다면, 항상 힘겨워하고 흥분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 그것은 모든 비난을 피할 수 있는 길이며,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를 도와주고, 부드럽게 경고하며, 자신의 정신적 균형을 깨뜨리지 말라는 요구 이기도 하다.

이 소녀가 동등한 권리를 요구. 어린 시절부터 강한 열등감에서 벗어나려고 애썼다. - 나쁜 학생이 되는 것. 도덕적 관점이 아니라 유아적 의미에서 부모의 주의를 끌려고 한것

“우리 앞에 있는 사람은 남보다 우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사랑스런 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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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인 [북리뷰] 인간이해 - 알프레드 아들러 3부 (6,7장) 도 볼 수 있습니다. 3부에는 알프레드 아들러 외의 심리학자 도서 추천이 있습니다.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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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해 - 알프레드 아들러 제 1,2,3장

원제: Alfred Adler - Men schenkenntnis

서론

인간을 이해하는 것과 친밀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상호 의존적이다.
대인관계나 공동생활에서 실패하는 것은 대부분 인간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 심각한 결과이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건성으로 대화하며 함께 화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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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_ 3,4년 전부터, '삶에 지친', '인간 관계'에 지친 사람들이 심리학에 더욱 관심을 가지면서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입니다. 아들러의 '인간이해'는 '인간의 성격이 어떻게 형서되는가'에 대해 서술해놓은 책입니다. 저도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XX유형의 인간을 쉽게 발견하고 카테고리로 나누어 '이 사람은 대체로 어떤 사람이구나'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이 북리뷰는 총 3부로 나누었습니다. 1부는 책의 1, 2, 3장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 아들러의 다른 도서와 심리학 도서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워낙 도움될 만한 내용이 많아 많은 것을 담기 위해 총 3부로 나누었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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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심리의 근간 - 초기 유년 시절에 형성

유아기의 모든 체험, 인상, 태도들을 성인이 된 후의 심리상태와 서로 연결
(성인이 되면서 외적 형식, 구체화 방식, 정신현상의 표출이나 현상적인 것들은 변화 가능)

어떤 사람의 내면을 관찰하고 알아낸 사실을 당사자에게 바로 보여주는 것만큼 끔찍하고 비난 받을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인간 이해의 학문을 함부로 남용하는 사람, 예를 들어 식사 중에 옆 사람의 성격에 대해 자기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말하려는 사람은 당연히 비난 받아 마땅하다.

인간이해의 학문은 자기겸손을 요구한다. 어린아이처럼 알고 있는 것을 성급하게 또 불필요하게 말해서는 안되며, 다른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과시해서도 안 된다.

인간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 잘못을 고치는 일인 것 같다.

행동 패턴 자체가 바뀌지 않는 한 외적인 변화는 다시 사라지게 될 허상에 불과하다.

사람을 바꾸는 일은 어려운 작업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중함과 인내가 필요하며, 특히 개인적인 자만심을 모두 버려야 한다. 누구건 간에 내 자만심의 대상이 되어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당사자가 거부감을 갖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늘 맛있게 먹던 음식도 아무렇게나 주면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오늘날뿐 아니라 종교가 태동했던 시기에도 참회하는 죄인은 수천 명의 의인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정도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은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늪에서 벗어난 사람은 모든 것을 버리고 재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며, 삶의 명암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 한해서는 어떤 사람도, 심지어 의인조차 그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인간의 운명은 그의 마음속에 있다. - 헤로도토스


1870 아들러. 프로이트 융과 더불어 3대 심층심리학자. 열등감, 보상심리, 인정욕구, 권력욕

1902 프로이트와 수요모임에서 활동 시작
1911 근본적인 견해차이로 프로이트와 결별
1937 개인심리학회 설립 - 프로이트 비판하는 동료와 함께



1장 인간의 정신

정신생활의 개념과 전제 조건
정신은 자유로운 활동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에만 정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활동성이 결여되어 있는 식물에게 의지와 이성이란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정신생활의 유무가 동물과 식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기준이며, 활동성과 정신생활 사이의 관계가 아주 중요한 의미.

정신의 발달은 활동성의 문제이다. 모든 정신 현상의 변화와 발전은 유기체의 자유로운 활동성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 활동성이 자극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정신활동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을 한 번 상상해보자. 그의 정신생활은 아마도 마비 상태에 있을 것이다. ‘오직 자유만이 위대한 사람을 낳을 수 있다. 이와 달리 강요는 죽음과 파멸을 낳는다.’


정신기관의 기능
정신은 세계에 대해 공격적으로 반응,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행위들의 복합체, 이 복합체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정신의 목표 지향성
정신의 움직임. 우리가 항상 목표를 향해 움직임. 인간의 정신을 정체된 전체로 파악하는 것은 잘못이다.
인간의 정신생활은 목표에 의해 규정된다.


자연의 활동과 인간의 정신활동은 차이가 있다.
자연의 활동은 일정한 자연 법칙을 가지고 항상 그러하다. 예) 중력. 하지만, 인간의 정신활동은 개인 정한 법칙, 그 자신이 부여한 법칙, 목표에 따라 필연성을 갖게 된다.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문제와 결부)


인간의 의지는 목표에 집착하는 한 자유롭지 못하다.

한 사람의 행동 표현이 지향하는 목표는 유아기 때 외부 세계로부터 받은 인상에 의해 결정된다. 개인의 목표나 이상은 생후 몇 개월 사이에 형성된다. 왜냐하면 어린아이는 주로 기쁨과 불쾌감으로 반응하는데, 이 감정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는 이 시기에 바깥 세상에 대해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이미지, 즉 세계상을 처음 갖게 된다. 정신생활을 구성하는 근본 요소들도 이때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것들은 변화와 변형을 겪으며 계쏙 형성되어 간다. 이런 영향은 아이가 삶에 대해 특정한 입장을 취하게 만든다.


(성격이) 유아기 이전에 형성 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의 견해를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성격이 선천적이라고 주장. 그러나 한 사람의 성격이 유전된다는 견해는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교육자가 신념을 가지고 자기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잇기 때문. - 학생들의 오류를 선천적인 성격 탓으로 돌리는 교육자들에게 면죄부와 책임회피의 근거를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문화적 영향도 한 개인이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발전시키는 데 역할. 문화는 어린아이에게 하나의 틀로써 작용.
어린아이는 자기의 소망이 성취될 때까지 ,그리고 안전과 적응을 보장해줄 수 있는 미래의 가능성을 발견할 때까지 이 틀과 충돌한다.

안전은 단순히 위험을 피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잘 만들어진 기계처럼 최적의 조건에서 우리의 존재를 지속적으로 보장해 줄 수 있는 요소들까지 포함한다.


어린아이는 단순한 생존과 편안한 성장보다 더 많은 안전과 욕구 충족을 요구하면서 이것을 확보해 나간다.

어린아이도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하려고 한다. (우월)
우위를 차지하려는 욕구가 과도, 아이의 정신생활은 불안해지기 시작. 경우에 따라 극심한 불안감에 빠짐.
곤경에 빠져 불안해지거나, 주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확신하게 되면 아이는 회피할 방법이나 변명을 열심히 찾는다. 그러면 잠재되어 있던 우월욕구가 평소보다 더 강하게 표출. 이러한 상황에선 목표 수정이 불가피.
어려움을 회피하고 거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새로운 목표.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간 유형을 찾을 수 있다. 즉 어려움에 봉착하면 불안해지고 주어진 과제를 일시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도피처를 찾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유형이다.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정신세계 관찰. 아이의 성격을 통해 표현되는 것들은 최종적으로 그가 원하는 삶에 적응하겠다고 어느정도 결정 했음을 의미.
아이들의 태도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아이들의 태도
낙관적인 태도: 점점 커져가는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믿음. 용기, 열린 마음, 신뢰감, 부지런함.
비관적인 태도: 소심함, 수줍음, 폐쇄성, 불신. 이러한 아이의 목표는 도달하기 어려운 먼 곳에 있거나 삶의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2장. 정신생활의 사회적 특정

한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절대진리
우리의 정신은 어디선가 한 번 일어났던 문제들과 항상 직면. 이 모든 문제들은 공동생활의 논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공동체의 요구는 개인에게 지속적인 영향. 개인은 어느 한도까지만 그 영향을 수용. 공동생활의 조건을 완전히 다 파악할 수는 없다. 그 조건은 복잡하며, 늘 변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정신을 일일이 다 밝힌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심리학의 영역을 벗어나면 이것은 더 어려워진다.
이러한 딜레마 벗어나고, 인간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공동생활의 논리를 절대진리 (absolute Wahrheit) 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고찰한 사실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맑스와 엥겔스가 주창한 유물론적 역사관 기초.
민중이 삶의 수단을 획득하는 기술적인 방식이 경제적 하부구조(토대)
이것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이데올로기적 상부구조를 제약.

인간의 정신은 경제적 토대의 자극에 대해 잘못 반응한다. 그러나 이 오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절대진리에 도달하려면 수많은 오류를 거쳐야 한다.


공동체의 요구
인간이 공동체나 공동생활에 의해 얼마나 구속을 받고 있는지는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치는 여러 제도들에서 잘 드러난다. 예를 들어 종교에서는 논리적, 객관적 사고 대신 특정한 사회적 행동을 신성시함으로써 종교 공동체의 결속을 다진다.

공동체의 필연성은 인간의 관계를 제한한다. 왜냐하면 개인보다 공동체가 우선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 밖에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이 이룩한 문화에서 비사회적인 삶의 형태는 하나도 없다.

모든 동물의 세계에서 개별적인 생존 능력이 낮은 종들은 군락을 이루고 힘을 결집하며,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외부 세계에 대처한다. 인류도 이러한 목적을 위해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다윈에 따르면, 단독 생활을 하는 허약한 동물은 없다
인간은 자연에 대항할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찌 않기 때문에 삶을 영위하고 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모든 인위적인 수단이 필요하다.


안전과 적응
의지란 부족함을 느끼는 감정이 충분함에 도달하려는 움직임이다. 이 과정을 상상하고 느끼고 행하는 것이 바로 의지이다. 모든 의지는 부족함 ,열등함에서 비롯되며, 포만과 만족 그리고 충분한 가치가 인정되는 상태로 이행하려는 강박을 만들어낸다.


공동체감
우리는 오직 공동체의 관점, 보편적인 가치를 통해 유무, 고저를 판단한다. 개인을 비교하는 기준은 공동체 인간이라는 보편상이다. 이는 자기 앞에 놓여있는 과제를 보편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며, 공동체감을 크게 발전시킨 사람이다. ‘공동체의 규칙을 잘 준수하는’ (푸르트 밀러) 공동체감을 키우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없다.



3장 아동과 사회

유아기의 상황
어떤 때는 요구하고 어떤 때는 만족을 주는 세계와 직면하게 된다. 이 때 아이는 자신의 욕구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는 것은 아이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다. 어려움을 경험한 아이는 예측과 판단을 가능케 하는 정신을 계발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누가 자기의 욕구를 쉽게 충족시켜 주는지, 즉 자기에게 없는 능력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를 금방 알아 차린다.

다른 사람과 대등하거나 더 강해지고 싶은 동경을 갖게 된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권력의 수단과 방법으로 자기의 욕구를 관철시키거나, 자신의 유약함을 이용하여 어른들이 자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격은 유아기때 이미 형성되기 시작한다.
눈초리, 태도, 표정을 보면 두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권력지향적 발전: 자기 주장을 통해 인정 받으려 한다.
-나약함을 연출: 나약함을 보여줌으로써 자기이익을 얻으려 한다.

모든 유형의 성격은 그것과 주변 세계와의 관계를 이해했을 때 비로소 나름의 의미를 갖게 된다. 아이들의 행동은 보통 처해 있는 환경을 반영한다.
아이가 개발하는 수많은 능력들은 바로 이 나약함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나약한 상태를 극복하려는 아이의 노력 속에서 교육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Erziehbarkeit)


어려움이 주는 영향
정신의 발달은 삶의 문제에 올바르게 대응하려는 노력으로써 평생 지속되는 과정이다. 아이들이 범한 일련의 과오(Verfehlungen)는 정신생활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ㅎ다.

정신이 발달해가는 과정에서 어린아이가 극복해야 할 어려움은 일반적으로 공동체 의식의 결여나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어려움은 크게 아래 두 가지로 나뉜다.

-문화적 결핍: 가족의 경제적 곤궁과 같은
-신체적 결함: 우리 문화는 건강하고 완전한 신체를 전제로 하고 있다. 신체적 결함이 있는 사람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불리한 위치에 있다. 이들은 자기들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세계에 대해 호감을 갖지 못하며, 이러한 발달장애로부터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정신적 상처를 전혀 받지 않고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고통이 절망의 감정으로까지 발전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은 문제를 더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은 사회의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다. 이들은 주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불 신에 찬 시선으로 바라보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자신의 과제를 회피하는 성향을 갖는다. 삶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과장하기도 한다. 또한 삶의 어두운 부분에 관심을 가지며, 반대되는 것들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평생 전투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주위의 관심을 과도하게 요구하며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삶의 의무를 자극이 아니라 어려움으로 간주하며, 지나치게 과장된 조심성을 가지고 행동한다.


아이에 대한 가족들의 애정이 부족한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사랑의 감정을 모르며, 실제로 사랑하지 못하는 성격을 갖게 된다.
아이의 애정 욕구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고, 감정이 메마른 가정에서 성장한 아이는 애정을 적극적 표현 못하며, 그렇게 만들기도 어렵다.
애정관계나 친밀한 관계를 기피하는 현실도피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
정상적인 사랑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는 유년기 때 생긴다.


부모의 냉정함은 아이의 애정욕구를 고갈시킨다.
이런 부모들은 보통 아이들을 엄격하게 교육, 엄하게 자란 아이들은 애정에 대한 충동을 감추며 사람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가까운 사람 중에 누군가가 아이에게 마음을 열고 우정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며 그 유대관계는 아주 돈독해진다. 그러나 그의 인간관계는 오직 한 사람에게 고정되며, 다른 사람들과는 관계를 맺지 못한다.


과도한 애정을 받고 자란 아이
특별한 사랑과 과잉보호 속에서 자란 아이는 과도한 애정욕구를 갖게 된다. 이러한 아이는 한 사람과 혹은 여러 사람과 남다른 관계를 맺으며 거기에 집착한다.
자기의 애정 때문에 어른들이 일종의 의무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런 독단적인 유형의 사람은 일반적으로 가정 안에서 만들어진다.
이런 아이들은 사람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고, 자기의 애정을 이용해 그들을 복종시킨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Prejudice_아들러의 인간이해 북리뷰는 내용이 많습니다. 읽을 때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많아 많은 부분을 메모해두었습니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질 '아들러의 인간이해 3부작' 기대해주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인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2부 를 보려면 제목을 클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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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사랑학 수업 - 마리 루티

원제: The Case for Falling in Love - Mari Ruti

인생의 가장 감동적인 통찰은 사랑의 좌절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좌절은 인생의 방향을 전체적으로 재평가하게 만듭니다. 그것이야말로 좌절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보상인 셈이죠.

사람들은 장기적인 안정성을 기준으로 연애의 성공을 측정하곤 합니다. 남녀 사이에 다툼이 생기면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지속성 외에도 다른 목표를 지니고 있습니다. 나는 영혼을 건드리지 않는 밋밋한 관계를 오래 끌고 가느니 아주 잠깐이라도 무모한 열정에 자신을 내던지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불안정한 관계를 쫓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안정감, 편안함, 신뢰감이 추구할 가치가 없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의 가치를 이런 식으로만 평가한다면 우리는 사랑의 근본적인 소명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Pre_judice 마리 루티 교수는 책 속에서 우리가 알던 ‘연애의 지식’과는 다른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밀당’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인 마리 루티 교수는 이것부터 잘못된 선입견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남자의 이상형은 ‘처음 본 여자다’ 혹은 ‘대쉬는 남자부터’라는 선입견을 깨줍니다. 여자 또한 여러 명의 남자를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여자 또한 충분히 대쉬를 많이 한다는 주장을 합니다.

사실 ‘프로포즈’는 남자가 해야한다는 또 하나의 학습된 성역할이라는 것이 그 주장입니다. 어릴 때부터 수없이 많은 장면을 보아옵니다. 대중매체를 통하여 학습하는 것이 성역할 일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에스코트하고, 완벽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하며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합니다. 네, 일반적인 프로포즈 장면입니다. 저자인 마리 루티 교수는 이런 ‘일반적인 남녀의 사랑 모습’에 의문을 던집니다. 과연 남자만 그런 것인가? 과연 여자만 그런 것인가?

사랑에 대한 많은 우리의 선입견과 학습되어온 것들을 부정하고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속에는 전구를 갈고, 기계를 수리하는 여성의 모습에서 이성의 감정을 느낀다는 남성의 인터뷰 또한 있습니다. (어쩌면 마리 루티 교수가 진정한 페미니스트 일지도 모르겠습니다.)’하버드 사랑학 수업’은 우리가 평소 생각지 못했던 사랑에 대한 생각을 재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밑줄 긋게 만든 구절과 책에서 뽑아낸 내용이 조금 있습니다. 살펴보고 내용이 유익한 분은 책을 구입하거나 빌려보기 바랍니다.



밑줄 긋게 만든 구절

1강. 사랑의 영혼 구하기

연애는 줄다리기와 같다. 밀당을 잘할 수록 남자의 사랑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줄다리기는 나의 고유한 개성을 죽인다. 괜찮은 남자라면 사랑하게 될 바로 그 개성을.


헌신공포증: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참지 못하는

이 남자는 어느 쪽으로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채 나를 몹시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약속하지 않는 남자는 여러분을 보내주겠다는 약속도 하지 못합니다. 남자는 헤어지고 싶은 마음을 극구 부인합니다. 하지만 그는 여러분과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도 견디지 못합니다. 그는 속으로는 여러분이 없기를 바라지만, 소심함 때문에 그 말을 차마 하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이별을 먼저 고하는 일을 대신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여러분을 모욕하기 시작합니다.

문화란 시간이 흐르면서 무의식적인 동기부여와 신념체계를 구축한다는 사실. 이런 동기부여와 신념체계는 너무나 매끄럽게 우리 사회구조에 얽혀 들어가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Pre_judice 오랫동안 한 사회 내에서 생활해왔다면 특정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이 다른 문화권과 ‘다르다’와 ‘옳지 않다’를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다름은 옳지않은 것과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이 둘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받아들이고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가지 행동이나 생각을 판단할 때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 수 있다면, ‘문화’(프레임)를 벗어나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문화에 한정된 것이 아닌 세상 모든 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말콤 엑스 = 메리 울스톤크래프트, 마거릿 풀러, 소저너 트루스 (여성 선구자)



아직도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다르다 믿는 당신에게

그가 정말 여러분의 반려자라면 그는 여러분의 개성과 사랑에 빠질 것입니다. 나를 나답게 하는 점이 그에게도 나를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제 눈에 안경이란 말은 아주 정확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유명 배우나 가수를 좋아하는 것처럼 남자들도 예쁘고 섹시한 여성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런 흠모는 사랑과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슈퍼모델은 사람을 뒤돌아보게는 해도 사랑을 이끌어낼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나는 존중과 감탄을 자아낼 수 있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거든. 어떤 일이든 잘해낼 수 있다는 건 나한테는 최고의 매력 포인트야. ‘거세당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집수리나 자동차, 오토바이 정비, 과학, 공학이니 컴퓨터만큼은 남자들만의 영토로 남아야한다고 주장하는 봉건적 마초들만큼 한심한 놈들도 없지. 여자가 무능할 때는 커졌다가 여자가 유능할 때는 작아지는 불량 쌍방울은 이제 좀 갈아치우지?
사회 최고 분야에 있는 여성들은 유치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남성 우월주의와 싸워야 하지. 또 화장이나 옷, 집안일, 육아를 제외한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지 말라는, 같은 여자들의 압력에도 맞서야 하고.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이에 맞서는 성공적인 여성들을 훨씬 더 인상 깊고 매력적인 존재로 만들지.

연애의 열쇠는 진화 생물학에 있다. =/ 셰익스피어의 소네트가 침팬지의 언어와 다르듯 인간의 사랑은 동물의 교미와 다르다.


사랑과 연애에 관한 ‘과학적’ 접근을 대중화한 사람으로는 헬렌 피셔

그녀는 상당 수의 동물 집단에서 암컷이 사냥을 나간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또한 동물 사회에서 암컷들은 그렇게 수동적이지 않습니다. 가령 암컷 침팬지의 85퍼센트가 먼저 섹스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 번 발동이 걸리면 여러 수컷과 교미를 합니다.

첫눈에 반한 사랑. 인간이 만나자마자 다른 인간을 흠모할 수 있는 이런 능력은 자연에서 비롯됐을까? 내 생각에는 그런 것 같다. 아니, 첫눈에 반한 사랑은 동물들이 가진 중요한 적응 기능(adaptive function) 인지도 모른다. 가령 암컷 다람쥐는 교미 시기에 번식을 해야만 한다. 고슴도치와 교미해봐야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한 수컷 다람쥐를 발견하면 더 이상의 시간 낭비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암컷은 수컷을 가늠해본다. 그리고 적당해 보인다면 교미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어쩌면 첫눈에 반한 사랑이란 짝짓기를 앞당기기 위한 본능일 뿐인지도 모른다. 그 다음에 동물적인 끌림이었던 것이 우리 인간의 조상들 사이에서 첫눈에 반하는 감정으로 진화했는지도 모른다.


유아원의 배치가 어떻게 남아와 여아를 사회화하는가

유아원에 ‘가정’코너 - 인형, 아기 침대, 이불, 유모차, 빗자루, 쓰레받이 등등 작은 주방. 정서 함양에 도움. 여기서 주로 노는 아이들은 여아들
‘블록’ 코너 - 남아들. 장난감 자동차, 트럭, 건설 자재, 게임, 퍼즐, 소방관이나 경찰관 모자

인간은 만 8세 정도에 매우 특정한 ‘애정의 지도’를 형성합니다. 애정의 지도는 가족이나 친구, 교육자 및 다른 환경의 영향에 부응하여 형성됩니다. 이 지도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인간의 특징과 기질을 다른 것보다 더 좋아하게 만드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됩니다.


‘내 완벽한 짝, 내가 매혹되는 환경, 나를 흥분시키는 대화와 에로틱한 행동’ - 한 남자와 사랑에 빠졌을 때 여러분은 이 지도를 그에게 투사해봅니다.

섹스어필의 기준이 사회마다 다르긴 해도 어떤 보편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후세의 생산이라는 진화론적 명령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남성은 바람직한 후손을 낳아줄 수 있는 여성에게 끌린다고 합니다. 반짝이는 치아, 피부, 눈, 머리칼을 지닌 젊은 여성에게 끌린다.

유사 결합(positive assortive mating)이라는 것 때문에 우리는 인종과 교육의 측면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Pre_judice Ex) 오스카 와일드와 척 베스
마리 루티 교수가 책에서 예로 든 척 베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십걸의 두 주인공인 척 베스(에드 웨스트윅 분)와 블레어(레이튼 미스터)은 음모 꾸미기와 남들을 골탕 먹이고 여러 명을 동시에 사랑하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둘의 악랄함은 더해가기만 합니다. 둘 다 다양한 상대와의 만남을 거쳐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잘 맞는 상대라는 것을 깨닫고 함께하며 가십걸의 막을 내립니다. 남을 이용하고 골탕 먹이는 데에 타고났으며 그것을 즐기는 둘. 이를 유사 결합의 예로 볼 수 있습니다.

Pre_Judice 이 ‘유사 결합’은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인간의 뇌는 익숙하지 않은 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인류는 거친 자연 속에서 경험해보지 않은 것을 잘 피해가며 위험을 회피하며 종족을 유지 및 번식해왔습니다.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한 인간의 뇌기능은 낯선 것, 처음 본 것을 일단 경계하게 만들었습니다. 사회를 구성하고, 더 좁게는 지역사회, 친족 및 혈연을 바탕으로 더 끈끈한 유대관계가 이루어진 것은 필연적입니다.
‘광고와 브랜드’의 측면에서 보자면 왜 그토록 기업들이 더 길고 더 자주 자신들을 광고하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처음 본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는 일단 경계심을 갖지마 계속해서 제품에 대한 정보가 뇌에 입력되면 될 수록 경계심이 줄어들고 ‘한 번 사용해봐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뇌 특성은 사용하던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데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칩니다.



가십걸의 댄-현대 남성의 ‘선택’을 이렇게 정리.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끝없이 약해지거나 혹은 전혀 모르는 여자와 자거나, 세상에는 후자를 여러 번 선택하는 남자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남성은 한 여자를 갈망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남자들은 오래 전부터 연모의 감정이 불러오는 고통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커플들을 생각해보면 이들 중 많은 남자가 엄청나게 로맨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단테와 베아트리체, 로미오와 줄리엣, 베르테르와 롯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무엇이든 할 남자들이라는 걸.


영화) 현기증 - 알프레드 히치콕

스코티가 매들린이라는 신비로운 여성을 은밀한 시선으로 따라다니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여성을 판타지의 대상으로 만드는 일이 얼마나 잔혹한지를 천재적인 감각으로 보여줌.

-관계는 굴러가거나 안 굴러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잘 안 되면 잘되는 연애를 찾아야 합니다.

남자는 내가 걸어둔 높이뛰기 바를 넘든가, 아니면 그 바를 넘으려고 애쓸 정도로는 나를 좋아하지 않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털은 남자의 제안에 동의했는데, 남자가 소득 차이가 큰 그녀와 교제하기 위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지는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비싼 레스토랑에 가자고 해도 그녀는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또 200달러짜리 와인을 주문해도 다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털은 어쩐지 그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스빈다. 부채감 때문에 둘 사이에 의견이 맞지 않을 때도 크리스털은 맘놓고 따질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정서적인 요구도 하기가 어려웠죠. 남자가 너무 많이 베풀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다른 어떤 것도 요구할 권리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여자의 학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반드시 남자친구와 비슷해야만 관계가 성공적일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세진 듯한 기분 때문에 게속 남자에게 양보만 한다면 그 관계도 오래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연애에서 ‘여기까지는 되고 여기서부턴 안 돼’라고 선을 긋는것만큼 위험한 건 없습니다. 누군가와 사귈 때 여러분의 개성이 사라진다거나 부적절하다는 기분을 떨칠 수 없다면 그 선을 넘지는 않았는지 재점검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상처받았다고 느끼는 이유

라캉에 따르면, 우리는 이러저러하게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출생이후, 우리는 나와 세상의 차이를 보지 못합니다. 나와 어머니를 구별하지 못하듯이. 세상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실보다 훨씬 더 크다는 걸. 게다가 세상의 중심이었던 우리가 거대한 파이의 미미한 부스러기로 전락할 때는 그만한 대가가 따릅니다. 우리 자신이 세상을 지배하는 주인이 아니라르 걸 깨닫게 되는거죠. 어머니가 방 밖으로 걸어나가면 소리를 실컷 지를 수는 있어도 어머니를 돌아오게 할 수는 없습니다.


결핍 -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라캉은 성경의 플롯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섹스를 피하라고 했겠지만 라캉은 인간이 평생 섹스를 따라다니게 될 거라고 주장한 데 있습니다.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긴 듯한 기분이  드는 것.


사춘기가 될 때 쯤 ‘그것’의 결여를 느끼고. 인생 불공평. 우리들은 ‘그것’을 잘 숨기고 삽니다.

그의 손아귀에 붙잡히지 않는 한 그 역시 나에 대해 엄청난 판타지를 품을 것입니다. 남자의 환상 속에서 나는 그의 숨겨진 천재성을 일깨워주는 뮤즈이자 세상의 모든 악을 없애주는 성모, 그의 가장 에로틱한 욕망을 채워주는 창녀이자 그의 근심을 덜어주는 어머니, 그리고 그의 ‘행복 추구’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나라로 이끌 자유의 여신상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를 ‘그것’의 위치에 올려놓을수록 우리는 남자의 실수를 용납 못하게 됩니다. 라캉은 이 점을 명석하게 분석해냈습니다. 남자가 우리에게 ‘그것’이 될 때마다 우리는 남자 그 이상을 원하게 된다고 말입니다. 우리의 욕망은 우리가 내 남자 속에 심어놓은 신비한 씨앗에 집착합니다.



책 속의 책. 책 속의 영화 (참조)

책)
왜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싶어할까 (1992)

영화) 원 트리 힐 - 작가 지망생 루카스
글리 - 미식 축구 핀
90210 - 자상한 네이비드
디 오씨 - 오타쿠 같지만 사랑스러운 섹스
스몰빌 - 클라크 켄트

심취 infatuation


참조 용어

Gender Generalization
유사 결합(positive assortive m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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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쓰기의 모든 것 - 제임스 스콧 벨

소설쓰기의 모든 것 Part 1. 플롯과 구조 - 제임스 스콧 벨

부제: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에는 뛰어난 플롯이 있다

원제: Write Great Fiction: Plot & Structure, James Scott Bell, Pubhub, Darun (2004)


Prejudice_ 소설쓰기의 모든 것은 총 5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북리뷰는 첫 번째 파트인 플롯에 대해 일부를 정리하였습니다. 다음 권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플롯

2- 묘사와 배경

3- 인물, 감정, 시점

4- 대화

5- 고쳐쓰기

굳이 소설을 쓰기 위해 읽었다기보다는 소설의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었습니다. 역시 어떤 책이던지 이야기에 ‘재미’가 있어야 게속 읽게 됩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의 저자도 그것을 알았던지 ‘플롯’에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플롯을 만들지를 강조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누구나 출판까지 다다르지는 못합니다. 전문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도 스스로 노력하고 배움을 찾는다면 언제가는 소설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소설쓰기’에 대한 책은 많습니다. 이 책 외에 다른 책 한 권을 더 읽었지만, 이 책이 더 낫다고 생각하여 이 책의 북리뷰를 올립니다.

지인 중의 소설가는 '글쓰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루하루 2,000-3,000를 쓰다보면 글쓰는 실력이 늘게 된다. 하루키도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글을 쓴다. 

계속해서 쓰다보면, 처음 갈겨 쓴 글도 점점 고칠 것이 줄어들게 된다.

어쩌면 작가는 '창의성'보다는 '글짓는 공장'일지도 모른다."


여러분도 매일매일 시간 날 때마다 글 쓰는 것을 연습한다면,

중간에 그만두지 말고, 처음부터 멋들어진 것을 쓰려하지 말고 꾸준히 쓰기 바랍니다 :)



플롯을 배우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1. 동기를 부여하라_ 눈에 보이는 형태의 동기들을 마련하라.

  2. 이것저것 실제로 해보라_

  3. 긴장을 풀어라_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쓰면 절대 좋은 글이 나오지 않는다. Branda Urland - “자유롭고 유쾌하게”

  4. 우선 쓴 다음에 고쳐라_ 초고를 쓸 때에는 그저 원고지에 자신을 쏟아부으면 된다. Zen in the Art of Writing: Essays on Creativity 레이 브래드베리 “세상이 당신을 통해서 타오르게 하라. 하얗게 타오르는 프리즘 광을 종이 위에 투사하라.”

  5. 매일 쓸 분량을 정하라_ 피터 데브리스 “나는 영감이 올 때만 글을 쓴다.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9시에 영감이 반드시 내게 오게끔 한다.

  6. 포기하지 마라_ 끈기야 말로 성공한 작가와 실패한 작가의 중요한 차이다. 계속 써라.


1장 도대체 플롯이란 무엇인가?

원고를 완성하고 나면 한 가지 - 플롯이 남는다
‘그럴싸한가?, 스토리가 독자와 교감하고 있는가?’
출판 에이전트, 출판사, 독자가 책을 펼칠 때 가장 관심 - 플롯 (의식이든 아니든 질문할 것이다.)


플롯에 대한 질문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어떤 일이 일어나나?
-왜 계속 읽어야 하나?
-왜 관심을 가져야 하나?


플롯에 대한 관점들

플롯 짜기 - 작법 도구, 형편 없는 일이라고 비판
Jean Hanff Korelitz _ Story Love
책을 읽을 때 훌륭한 플롯에 빠지면 매우 특별한 만족감을 느끼는데, 이 때문에 현실 세계의 의무로 인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하게 되면 짜증이 난다. 그리고 흥미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써대는 작가에게 기꺼이 굴복한다. 우리는 물고기를 낚을 때처럼 우리를 안달나고 화나고 흡족하게 한 다음, 결국 엄청난 충격을 던져 혼을 쏙 빼는 작가에게 완전히 굴복하게 된다.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없다면 언어로 만든 밍밍한 푸딩에 불과하다”


이야기의 힘 (플롯과 구조 = 이야기)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 일상과는 다른 경험,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 것
논증이나 사실이 아니라 새로운 삶(등장인물을 통해서) 이 책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환상
작가 제임스 N. 프레이 ‘허구적 꿈’


플롯의 기본원리
LOCK 체계
L(Lead) 주인공
O(Objective) 목표
C(Confrontation) 대결
K(KO) 완승


목표: 소설의 추진력은 목표! 목표는 동력을 공급해 주인공이 얼쩡거리지 않고 계속 움직이게 만든다.

목표는 두 가지 - 무엇인가를 얻거나, 무언가에서 벗어나는 것
주인공에게 단 하나의 절실한 목표를 제시. - 이야기의 중심 질문을 형성


  • 대결(일종의 갈등): 주인공이 아무 방해없이 목표를 향해 간다면 독자들은 걱정을 빼앗기게 된다.
    옛날 어떤 지혜로운 작가 “당신의 주인공을 나무 위로 올라가게 하라. 그에게 돌을 던져라. 그래서 그가 내려오게 하라.’

돌을 던진다는 것은 주인공이 가는 길에 장애물을 만들라는 의미 - 주인공을 고달프게 하라. 주인공을 결코 편하게 두지 마라.


  • 완승: 권투를 보는 관중들이 판정승보다는 KO장면을 선호하는 것처럼, 대중소설의 독자는 완승으로 끝나는 결말을 원한다. 문학 소설은 모호하게 끝을 맺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소설이든 결말에서 KO의 위력을 보여줘야 한다.

독자는 소설의 다른 부분이 그저 그래도 훌륭한 결말이 있으면 흡족해 한다. 하지만 전체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결말이 약하면 독자는 실망한다.

따라서, 주인공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고, 적수와 맞붙게 하라.


얼마나 많은 플롯이 존재하는가?

중요한 목표를 가진 주인공이 적수와 대결하며 이야기의 끝까지 끌어간다

바너비 콘래드 “일단 문제가 있는 주인공,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주인공을 만들어내고 그 주인공이 역경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을 멋지게 부르는 이름이 바로 플롯이다.”


문학적 플롯과 상업적 플롯
문학적 플롯

흐름 천천. 빠른 행동보다는 주인공의 내면에 초점. 보다 애매모호한 이야기.


상업적 플롯

행동. 외부에서 주인공에게 가해지는 일들에 초점. 대개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을 이긴다.

대중소설: 플롯이 끌어가는 소설 - 행동이 중요, 인물이 취약
문학소설: 등장인물이 끌어가는 소설 - 행동보다 내면에 중점, 이야기가 천천


문학소설과 대중소설: 두 가지 제안

-문학소설 진행속도 염두, 상업적 요소 한 두 가지.
-대중소설 등장인물 깊이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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