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올 만큼 좋은 이야기 - 살림 편집부

눈물이 나올 만큼 좋은 이야기 (1997)

책 소개

눈물이 나올 만큼 좋은 이야기 - 10점
살림 편집부 엮음/살림


일본에서 일어났던 작지만 소중한 친절 관련 이야기를엮은 책. 할아버지의 굽은 손, 아주머니의 콧노래, 유쾌한 조깅 아저씨, 든든한 고등학생과 할머니, 떨어뜨린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심 어린 병문안 등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기술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집어들기 보다는 화장실에서 무언가를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에 놓여있던 ‘좋은 생각’ 의 느낌으로 읽으면 좋겠다.


한줄평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눈물이 나올 만큼의 이야기인지는 개인에 따라 다름


목차

제1장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제2장 삶의 활력이 솟구치는 이야기
제3장 가슴이 찡한 이야기
제4장 마음이 넉넉해지는 이야기
제5장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 정리를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렇게 된다면 누구도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나가모리 사장은 자신이 솔선해서 ‘생각으로 일하는 시간’을 투자하는 직원을 최고로 꼽는다. 일하는 자체에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일을 쉬고 있을 때나 무의식중에도 자신의 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풀리지 않은 문제에 대해 끝까지 골몰하는 사람은 반드시 답을 내오게 되어 있다.

“사장을 포함해 직원은 고작 네 명.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주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각자 생각했다. 실적도 없고, 지명도도 없었다. 특허나 신용 같은 것은 전무했다. 보여줄 제품도 없었고 카탈로그도 없었다. 회사 이름과 주소, 모터 개발을 한다는 전단지 한 장이 전부였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어야 남들보다 영업을 잘하는 것이고, 그렇게 해야 프로가 되는 것이다. 카탈로그가 없어서, 특허가 없어서, 회사가 제대로 꼴을 갖추지 않아서 못한다는 사람은 나중에 그런 조건이 갖춰져도 못한다. 무엇이든 ‘지금 현재 상태에서 해낸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야 한다.



일본전산 이야기 - 김성호

일본전산 이야기 불황기 10배 성장,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 1위, 신화가 된 회사 (2009)

책 소개

일본전산 이야기 - 10점
김성호 지음/쌤앤파커스


일본전산은 1973년 사장을 포함한 단 네 명이 보잘것없는 자본금을 가지고 세 평짜리 시골 창고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2008년 말 현재 계열사 140개에 직원 13만 명을 거느린 매출 8조 원의 막강한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나가모리 시게노부 창업자가 일본 장기 불황극복의 원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줄평

일본전산이 크기 전의 구인 면접에서. 목소리 크고 밥을 빨리먹는 직원을 뽑았다고 한다. 일을 열심히 할 수 있고 당찬 직원을 뽑기 위해서. 지금은 다르겠지?


목차

프롤로그 _ 10년 불황을 뛰어넘은 일본전산의 뚝심
  • 정말 강한 기업은 위기에 더욱 강해진다

1부. 위기에 강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 이익도 성과도, 위기를 헤쳐 나갈 묘안도 ‘사람’에게 있다

1장. 어설픈 정신상태의 일류보다, 하겠다는 삼류가 낫다

  • 일본전산의 ‘직원 트레이닝’ 방법
    마지막에 웃는 놈이 결국엔 이기게 돼 있다 | 강한 직원을 만드는 3대 정신
    너 같은 괴짜는 회사에 필요 없어! | 기존의 방식으론 인재를 뽑을 수 없다

2장.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정신상태만 본다

  • 궁여지책이 낳은 ‘채용 시험’
    골 때리는 입사 시험 | 긍정적 태도를 점검하는 ‘밥 빨리 먹기’ 시험
    프로세스를 엿보는 ‘화장실 청소’ 시험 | 투지를 테스트 하는 ‘오래달리기’ 시험

3장. 실력이 없으면 깡으로 해라, ‘배’와 ‘절반’의 법칙

  • 일본전산이 말하는 ‘투입-산출의 원리’
    배(倍)로 투자하라(두 배 더 오래 일하라) | 강한 놈이 아니라, 빠른 놈이 이긴다
    고객을 얻는 건 서비스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실행’이다 | 쉬운 것만 찾는 놈은 성공할 수 없다
    오직 현장에만 답이 있다 | 일을 ‘지기 싫어 미치도록 몰두하는’ 게임이 되게 하라

4장. ‘안 된다’는 보고서 쓰는 습관을 없애라
일본전산의 ‘역량 강화’ 원칙
일 하면서 ‘박사논문’ 쓰지 마라 | ‘짬밥이 실력’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6가지 기본기를 조직에 심어라 | “살고 싶다면, 기본부터 바꾸시오!”
무엇이든 부딪쳐 풀려 들면 못할 것이 없다 |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마라
고이 자란 사람보다 제대로 성장할 사람


2부. 채찍을 아끼지 않는 리더가 회사를 살린다!
  • 리더의 열정은 회사와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염된다

5장. 아끼는 직원일수록 호되게 나무란다

  • 나가모리 식 ‘호통 경영’
    직원을 아끼는 상사는 호통을 친다 | 호통 치는 상사만 한 은인은 없다
    호통 치는 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 꾸중을 들을 줄 아는 조직, 나무랄 줄 아는 조직

6장. 실패한 사람에게 점수를 더 준다

  • 일본전산의 ‘가점주의’
    직원들에게 띄우는 러브레터 | 밖에서는 직원 자랑을 하는 팔불출 사장
    감점주의가 아니라, 가점주의에 답이 있다

7장. 조직에 활력을 주려면 메기를 풀어라

  • 일본전산의 ‘동기 부여’ 방법
    직원들에게 건강한 자극을 주는 메기 상사 | 희망을 쏘라, 끊임없는 목표 수정
    기업이 직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교육’
    편한 회사가 아니라, 기회가 주어지는 회사가 좋다
    임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 사람은 필요 없다 | 감동의 ‘떡값 스토리’
  • 3부. 조직 전체를 휘감은 열정이 회사를 살린다!
  • 열정만큼 뛰어난 동기 부여 에너지는 없다

8장.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최고’의 자부심

  • 일본전산의 ‘패기 생산법’
    오늘이나 내일이 아니라, 10년 후 미래에 승부를 건다 | 세계 1등이 아니면 하지 않겠다!
    주도권을 쥐는 자가 주연(主演)이다 | 삼류집단이 세계 No.1이 된 비결
    열정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9장. 적자를 지혈하는 경영 비법

  • 나가모리 식 ‘기업 재생법’
    적자 기업의 일원이라니, 치욕인 줄 아시오! | 체질을 바꾸면 적자 기업도 살아날 수 있다
    패자의 문화, 승자의 문화 |‘가망 없음’이라는 딱지는 스스로가 붙이는 것

에필로그 _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 불황은 어디까지나 핑계일 뿐이다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 정리를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렇게 된다면 누구도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나가모리 사장은 자신이 솔선해서 ‘생각으로 일하는 시간’을 투자하는 직원을 최고로 꼽는다. 일하는 자체에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일을 쉬고 있을 때나 무의식중에도 자신의 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풀리지 않은 문제에 대해 끝까지 골몰하는 사람은 반드시 답을 내오게 되어 있다.

“사장을 포함해 직원은 고작 네 명.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주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각자 생각했다. 실적도 없고, 지명도도 없었다. 특허나 신용 같은 것은 전무했다. 보여줄 제품도 없었고 카탈로그도 없었다. 회사 이름과 주소, 모터 개발을 한다는 전단지 한 장이 전부였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어야 남들보다 영업을 잘하는 것이고, 그렇게 해야 프로가 되는 것이다. 카탈로그가 없어서, 특허가 없어서, 회사가 제대로 꼴을 갖추지 않아서 못한다는 사람은 나중에 그런 조건이 갖춰져도 못한다. 무엇이든 ‘지금 현재 상태에서 해낸다’는 생각으로 움직여야 한다.

작가 소개 - 김성호

솔로몬연구소 대표이자 최고의 변화 코칭 전문가. 일본대학교에서 산업 경영을 전공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인간 개선 기법과 성공 철학에 관해 전 세계적인 자료와 정보들을 고대와 현대에 걸쳐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유학 시절부터 성공 철학과 기업의 성공 사례 연구, 심리학적 접근을 통한 동기 부여를 연구했으며, 비즈니스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다양한 사례를 체험하기 위해 오랫동안 통·번역과 비즈니스 컨설턴트 일을 병행해왔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각 조직에 밀착하여 ‘역량 강화 코칭’, ‘자기 변화 코칭’과 ‘발상의 전환’ 등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금융업계 보험사나 증권사 등에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많은 기업의 면접관으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 대학생들을 위한 ‘비즈니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강의 시리즈, 우수 기업들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인 ‘도시락 강의’ 등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인문, 사회과학 분야 번역 작가 활동과 집필 활동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는『일본전산 이야기』,『답을 내는 조직』,『변화 바이러스』, 역서로는『조선을 석권한 미나카이 백화점』, 『돈은 은행에 맡기지 마라』 등이 있다.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2010)

책 소개

왜 일하는가 - 10점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신정길 옮김/서돌


일본은 대한민국과는 달리 강소기업이 많다. 이런 강소기업들은 끊임없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큰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과 내실을 다진다. 교세라는 100퍼센트의 연구개발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언플을 위한 헛소리가 아니다. 개발에 성공할 때까지 연구를 계속하기 때문에 100퍼센트의 연구개발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개발 도중 수익성이 없거나 경쟁업체가 먼저 개발 특허등록을 끝낸 것은 없는 것일까?)

또한, 이 책은 입사 1년이 안 됐으나 나와 맞지 않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여 퇴사 고민하고 있는 신입사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묵묵히 나의 일을 하다보면 언젠가 그 결실을 맺는 것이 직장생활이다. 1년 만 일하고 직장과 나와의 궁합을 생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지키고 계속해서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는 것. 그것이 교세라와 같은 기업을 있게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한줄평

일본의 장인정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지금의 교세라를 있게 한 장인정신


목차

프롤로그
1장__왜 일하는가

천년을 생각하며 집을 짓듯이 / 뉴브리튼 섬에서 배운 일의 의미 / 생각의 차이가 인생을 바꾼다 / 신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성공하려면 처음으로 돌아가라 / 일로 내 안의 화를 다스린다


2장__일을 사랑하는가

지금 하는 일을 사랑하는가 / 사랑받고 싶다면 먼저 사랑하라 / 작은 일에도 크게 감동하라 / 미치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다 / 간절함이 세상을 바꾼다 / 리더가 되려면 자연성이 되어라


3장__어디로 가는가

뜻을 세우면 그 길을 가라 /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 간절하지 않다면 꿈꾸지 마라 / 마음가짐이 위대함을 낳는다 /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게 노력하라 / 돌 틈에 자라는 저 꽃처럼


4장__무엇을 꿈꾸는가

천재로 만드는 지속의 힘 / 한 발만 더 앞으로 내디뎌라 / 교세라는 10년 앞을 보지 않는다 / 하지 않을 뿐 못할 일은 없다 / 시련은 가장 큰 축복이다 / 겨울을 없으면 봄도 없다 / 산이 가파르면 정상도 가깝다


5장__일에 만족하는가

완벽하게 해도 모자라다 / 유의주의로 일에 집중하라 / 애정이 완벽주의를 키운다 / 사소한 것일수록 더 신중하라 / 일을 하려면 손이 베일 만큼 하라 / 나는 베스트보다 퍼펙트를 꿈꾼다


6장__창조적인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라 / 오늘은 어제와 같을 수 없다 / 자유로운 발상이 세상을 만든다 / 순수하고 강렬해야 뜻을 이룬다 / 생각은 밝게 계획은 꼼꼼하게 / 이노베이션으로 가는 길

에필로그




밑줄 긋게 만든 구절



많은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불만스러워한다. 주어진 일에 불평불만을 갖고 원망만 한다면, 그 일을 마주하는 것 자체에 짜증 날 뿐 아니라 그 일을 해야 하는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게 여겨진다. 그럴수록 자신을 더 무능력자로 몰아세운다. 왜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시험해보지도 않은 채 달아나려고만 하는가?

- 2장 일을 사랑하는가 중


교세라는 지금까지 장기 경영계획을 한 번도 세우지 않고 있다. 교세라의 중장기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교세라에는 그런 계획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아니, 아무리 작은 회사도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일하는데, 교세라 같은 대기업에 중장기 계획이 없다니요?” “교세라는 5년, 10년 앞을 내다보기보다는 오늘 하루를 5년, 10년처럼 경영합니다.”

― 4장 무엇을 꿈꾸는가 중

‘다시 하면 되지’라는 변명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아니, 그런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나 유의주의를 마음에 새겨두고, 사소한 실수도 그냥 넘어가지 말고, 완벽주의를 몸에 익히는 것이야말로 일을 잘하는 비결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격도 성장하는 법이다. 자기 일에 애정이 없는 사람은 자기 일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다. 그것은 인생도 마찬가지다.

― 5장 일에 만족하는가 중

작가 소개 -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가로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이자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 전기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혼다 기연 창업자)와 함께 ‘일본의 3대 기업가’로 꼽힌다. 인본사상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에 따라 강자가 약자를 도와야 하며, 능력보다는 심성이 좋아야 개인도 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 왔으며 이에 따라 ‘직원의 정신적·물질적 행복 추구’를 회사의 경영 목표로 삼고 이를 실천해왔다. 철저히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무차입 경영과 아메바 경영을 통해 그는 자기 분열을 해 가는 아메바처럼 언제든지 모였다 헤쳤다 할 수 있는 독립채산제로 회사를 운영해 효율경영의 모델을 만들어 냈다.

193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태어나 가고시마대학 공학부를 졸업하였다. 스물일곱 살 되던 1959년 지인이 출자한 자본금 300만 엔으로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했다. 파인세라믹스에 관한 기술 개발력을 토대로 각종 전자 부품, 산업용 부품 등의 제조사로 급성장한 교세라는 현재 통신기기, 정보기기, 카메라, 장식품 등의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159개 자회사에 매출액 4조 엔, 5만 8,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세계적 기업이다.

한편 1984년에는 NTT(일본전신전화)의 독점에 대항해 질 좋고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DI(현 KDDI)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사재를 털어 이나모리 재단을 설립하는 한편 ‘쿄토상’을 제정해 매년 11월에 첨단기술, 기초과학, 사상, 예술의 3개 부문에서 인류의 진보와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상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경영자들이 모여 경영철학을 공부하는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를 설립해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0년에는 8400억엔 규모의 채무를 지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일본항공 JAL의 CEO를 맡아 위기에 처한 기업을 구해내는 임무를 맡은 바 있다. 1984년 국가에서 학문과 예술 분야에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수포장(紫綬褒章)을 수상하고, 2003년에는 앤드류 카네기 박애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과 영국 크랜필드 대학(Cranfield University)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카르마 경영』, 『아메바 경영』, 『소호카의 꿈』,『CEO to CEO』,『이나모리 가즈오에게 경영을 묻다』,『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등이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2012)

책 소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10점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수오서재

스트레스로 가득찬 현대인들에게 안식처를 잠시 선물해줄 수 있는 책. 편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고, 편한 내용들 덕에 마음이 차분해진다. 주변의 스트레스받는 것들을 없애려하지말고 스트레스라고 느끼지 않을 때부터 당신은 ‘번뇌’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한줄평

자신이 괴롭다면, 혜민 스님과 함께


목차

프롤로그 _ 잠깐 멈추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1강. 휴식의 장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지금, 나는 왜 바쁜가


2강. 관계의 장

그를 용서하세요, 나를 위해서
우리가 진정으로 노력해야 할 것


3강. 미래의 장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4강. 인생의 장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5강. 사랑의 장

평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 내가 사라지는 위대한 경험


6강. 수행의 장

그저 바라보는 연습
내 마음과 친해지세요


7강. 열정의 장

내가 옳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같이 행복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8강. 종교의 장

종교가 달라 힘들어하는 그대를 위해
진리는 통한다

에필로그_나 자신의 온전함과 존귀함을 알아채시길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적이 많나요?
그렇다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적을 만들지 않는 자가
적들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보다
훨씬 더 대단합니다.

- 늘감사

복권 대신 꽃을 사보세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꽃 두세 송이라도 사서
모처럼 식탁 위에 놓아보면,
당첨 확률 백 퍼센트인
며칠간의 잔잔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늘감사


작가 소개 - 혜민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라는 취지로 여러 선생님과 함께 〈마음치유학교〉를 서울 인사동과 부산 센텀에 설립해, 치유와 성장, 영성을 밝히는 수업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썼으며, 이 두 권의 책은 각각 출간된 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글은 전 세계 35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됐으며 영국, 미국, 네덜란드, 독일, 브라질 등지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를 받았고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으면서 조계종 승려가 됐다. SNS를 통해 지혜와 행복을 주는 글들을 나누며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나에게로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 할 것이다.

혜민스님 www.haeminsunim.com
마음치유학교 www.maumschool.org
페이스북 www.facebook.com/monkfromkorea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aemin_sunim


그림 작가 소개 - 이영철

196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안동대 미술학과 및 계명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개인전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를 비롯한 개인초대전 16회, 서울·제주·러시아·이탈리아 등에서 20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가졌으며 키아프(KIAF) 등의 아트페어에도 다수 참가했다. 2011년 화집과 에세이집을 겸한 『그린 꽃은 시들지 않는다』를 출간했고, 혜민 스님 잠언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법륜 스님의 『날마다 웃는 집』과 『빛이 된 아이』의 표지 및 본문 그림을 그렸다. 작가는 오늘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잃게 되는 중요한 것, 즉 사랑, 우정, 꿈, 느림, 여유, 웃음, 열정 들을 환기시키는 작업, 순수한 동심과 해학이 담긴 소시민의 사랑과 희망에 관한 작은 이야기들을 세상 속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고품격 유머 - 이상준

고품격 유머 -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2005)

책 소개

고품격 유머 - 10점
이상준 지음/다산북스

꼭 빵 터지는 것만이 유머가 아니다. 같은 말을 해도 미소 지을 수 있을 정도의 유머만 가미할 수 있으면 충분히 유머러스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빈정대거나 비꼬는 것으로 유머를 섞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방식의 유머는 누군가를 대상으로 할 때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 수도 있다. 상황이나 시점을 적절히 이용한 유머가 가장 좋은 유머이다.


한줄평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는 유머는 재미없다. 이 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유머가 쓰이는지만을 보길


목차

프롤로그- 품위 있는 표현력이 성공을 좌우한다
제1부 리더와 품위유머

1장 리더에겐 유머가 필요하다

  1. 리더라면 남을 웃기는 즐거움을 누려라
  2. 리더에게 유머가 필요한 구체적인 몇 가지 이유
  3. 리더의 유머는 달라야 한다

2장 리더의 가치를 높여주는 품위유머

  1. 유머로 자신의 인격이 표현된다
  2. 자극보다는 은근한 재미로
  3. 익살스러우면서 품위 있는 농담

3장 품위 있는 유머감각을 갖기 위한 7가지 비결

  1. 마인드의 오픈
  2. 많은 품위 있는 유머를 접하라
  3. 많이 활용하라
  4. 재미를 부르는 어법
  5. 상황에 맞는 유머 찾기
  6. 갈등과 문제의 발상 전환
  7. 유머 실패 대비법

이제는 품위 유머다(1부를 마치며…)


제2부 테마별 실전 유머

1장 최근 사회 트렌드 & 라이프스타일 유머
2장 정치 & 경제 유머
3장 기업경영 & 비즈니스 & 돈 유머
4장 살며 사랑하며 유머
5장 품위 있게 야한 유머
6장 건강 & 장수 유머
7장 골프 & 스포츠 유머
8장 글로벌 유머

에필로그-부드럽게 사로잡아라




밑줄 긋게 만든 구절


Serve him with the same sauce.

똑같은 소스로 그에게 대접한다는 뜻으로 당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보복한다는 의미.


가장 즐거운 고객

자영업자들이 어떤 손님이 가장 기분 좋은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발소 주인: “당연히 단골손님이지. 서로 잘 아니까 일이 참 쉬워.”
카페 주인: “우린 역시 섹시한 미모의 아가씨가 최고야. 보기도 좋고 물도 좋아진다구.”
중국집 주인: “난 세무서에 배달 갈 때가 제일 기분이 좋아.”
이발소 카페 주인: “왜? 애쓰는 세무 공무원들 식사 대접하는 보람인가?”
중국집 주인: “맨 날 세금으로 빼앗기다가 드디어 회수해 올 때의 희열을 자네들은 아는가?”

생명보험 영업사원 하나가 한 대기업 회장을 만나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지만 비서실에서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 마지막 수단으로 그는 회장에게 편지를 썼다. 그러자 바로 다음 날 비서실에서 회장님이 만나시겠다는 기쁜 전갈이 왔고 그는 그 면담을 통해 거액의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편지 내용은 간결했다.
‘저는 하나님도 매일 아침저녁으로 만난답니다. 회장님은 영원히 만날 수 없군요.’ 고객을 웃게 하면 절반은 성공이라는 말이 있다. 고객과 함께 웃는다는 사실은 고객이 경계심을 풀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자 하는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신호이다. 그 다음부터는 황당무계한 조건이 아닌 이상 고객은 웬만하면 도와주려는 마음을 품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작가 소개 - 이상준

서울고, 서울대학교 동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 최초의 인터넷리서치 전문회사인 (주)이손C&CI를 설립하였다.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기관의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법률, 세무, 금융, 부동산 등의 전문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식비서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창업과 경영에 있어, 창의와 발상의 전환을 제1의 원칙으로 삼고 있는 그는 유머에 이 원칙을 결합하여 품위 있고 교양있는 유머를 만드는데 활용하여 ‘품위유머’를 창안하였다. 현재 품위유머닷컴(http://www.opinity.co.kr) 대표.




상도 - 최인호

상도 1-5권 (초판 출간 2000년)

책 소개

[세트] 상도 1~3 세트 - 전3권 - 10점
최인호 지음/여백(여백미디어)


오사카 상인, 상하이 상인 등 동북아시아 중에서 각 나라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상인을 뜻하는 말과 그 문화가 있다. 대한민국에는 조선 후기 무역 상인 임상옥이 있다. 죽기 직전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던 그. 21세기 첫 밀리언셀러인 상도. 오래 전 방영되었던 드라마도 재밌었지만, 드라마보다는 책 ‘상도’가 더 재미있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


한줄평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 -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


목차

1권
  1. 천하제일상
    작가의 말
    바퀴벌레
    서곡
    비밀의 열쇠
    운명의 밤
    기사회생
    천우신조

2권
  1. 폭풍전야
    계영배
    개미와 꿀
    불매동맹
    요원
    푹풍전야

3권
  1. 상사별곡(相思別曲)
    정(鼎)의 비밀
    혁명의 종말
    전설의 잔
    호사다마
    상사별곡

4권
  1. 계영배의 비밀
    누란지위
    계영배의 비밀
    석숭 스님
    길 없는 길

5권
  1. 상업지도(商業之道)
    세한도
    혈세(血洗)
    적중일기
    종장
    상업지도
    작가연보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며,
따라서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인 것이다.”


남대문을 지나는 사람에는 두 종류가 있다.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작가 소개 - 최인호

한국 문단에서 이색 기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작가다.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 최연소 신문연재 소설가, 작품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 책표지에 작가사진이 실린 최초의 작가 등이 그가 갖고 있는 타이틀이다.
최인호는 서울고 2학년 재학중이던 열여덟살 때(1963)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벽구멍으로」로 당선작 없는 가작입선을 했다. 수상식장에 나타난 교복 차림의 최인호를 보고서야 그가 고등학생임을 알게 된 신문사 측은 그의 이름만 내고 작품은 게재하지 않았다. 그나마 한국일보 화재 때 작품이 소실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후 주요 문예지에 글을 게재하던 최인호는 스물 일곱 되던 1972년 『별들의 고향』을 조선일보에 연재함으로써 최연소 신문연재 소설가로 기록되었다. 원래 제목은 별들의 무덤이었으나 신문사측에서 조간신문에 아침부터 무슨 무덤이냐며 일방적으로 고향'으로 바꿔 버렸다고 한다. 이 글이 나오자 당시 전국의 술집 아가씨들이 너도 나도 가명을경아’로 고쳤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73년 예문관에서 상하권으로 나온 『별들의 고향』은 출판되자마자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100만부가 팔려 나갔으며, 작가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책 뒤표지 전체를 최인호의 얼굴사진으로 채웠다. 책 표지에 작가 사진이 게재된 최초의 사례였다.

최인호는 영화화된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작가이기도 하다. 『적도의 꽃』 『고래사냥』 『별들의 고향』 『깊고 푸른 밤』 『겨울여자』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만도 20여편이나 된다.

한국 최초의 본격 대중작가로 기록된 최인호는 한 달이면 천여장씩 쓰는 다작을 기록하다가, 때로는 쉼표 삼아 몇 년씩 쉬기도 하면서 숱한 베스트셀러를 양산해 왔다.

최인호의 문학은 『별들의 고향』 『겨울 나그네』 『사랑의 기쁨』으로 이어지는 로망, 『깊고 푸른밤』 『적도의 꽃』 등 도시적 감수성이 짙은 현대소설, 그리고 『잃어버린 왕국』 『길 없는 길』 『왕도의 비밀』로 이어지는 역사소설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소설이라는 숭고한 문학양식을 상업거리로 삼는다는 악평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작품세계는 깊고 넓은 편이다. 무엇에 미치기를 잘 하는 타고난 재능 덕분에 다양한 소재의 글들을 잘 소화해 냈다.

80년대 말엔 법륭사 벽화를 보고 충격을 받아 백제에 푹 빠져 『왕도의 비밀』을 창작했고, 조선시대 실존인물인 한국 불교 선맥의 거봉 경허를 주인공으로 『길 없는 길』을 써냈다. 90년대 중반엔 고구려에 미쳐 광개토대왕을 주인공으로 한 5부작 『잃어버린 왕국』을 발간하기도 했다.

열애 끝에 결혼한 부인과 딸 다혜, 아들 도단이 사랑하는 그의 가족이다. 『겨울 나그네』에서는 딸과 같은 이름의 여 주인공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1987년 가톨릭에 귀의했으며, 1994년 교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나는 결혼했다 섹스했다 그리고 절망했다 - 작자미상

나는 결혼했다 섹스했다 그리고 절망했다 (2004) 곽영미 역

책 소개

나는 결혼했다 섹스했다 그리고 절망했다 - 10점
작자 미상, 곽영미 옮김/이레

익명으로 런던의 한 출판사에 투고된 원고. 서른 여섯살의 결혼한 여자가 꿈꾸고 실행하는 사랑과 불륜에 관한 이야기. 섹스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완전히 솔직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책 안에서 작가는 솔직하게 풀어낸다. 책을 읽는 내내 남의 은밀한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느 누구나 한 번 쯤 상상해 볼만한 이야기를 그려놓았다. 남자와 여자, 결혼한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한줄평

대다수가 말하는 것처럼 결혼은 정말로 미친 짓일까


목차

편집자 님에게

Ⅰ장

LESSON1 정직이 가장 중요하다
LESSON2 찬물은 신경을 자극하고 강화하고 긴장시킨다
LESSON3 편안한 잠자리를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한 집안일 중 하나다
LESSON4 흔히 쓰이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LESSON5 겨드랑이와 엉덩이는 반드시 날마다 씻어줄 필요가 있다
LESSON6 소녀들은 아무리 생각에 잠겨도 지나치지 않다
LESSON7 있는 힘껏 춤추다 사라져라
LESSON8 남편의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내의 의무이다
LESSON9 의무를 낭비하지 마라
LESSON10 살갗에 직접 닿는 속옷은 자주 빨아주어야 한다
LESSON11 순수하고 정숙한 여자라면 성스럽고 고상해지기 위해 언제나 말수가 적어야 한다
LESSON12 이기적이지 않아야 가장 행복해질 수 있다
LESSON13 가장 친한 친구와 가고 싶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분별 있는 행동이 아니다
LESSON14 당신들 모두 존경할 만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
LESSON15 진심으로 아이를 원하지 않는 아내들은 거의 없다
LESSON16 모든 본성은 사랑스럽고 경건하게 연구할 가치가 있다
LESSON17 여자의 의무는 집 안을 정돈하고 단정하게 꾸미는 것이다
LESSON18 깊은 잠은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LESSON19 좋은 습관은 어렸을 때 가장 잘 습득할 수 있다
LESSON20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섬세한 것이 부러운 특징으로 여겨진다
LESSON21 사자와 호랑이에게 운동이 필요하듯이 여자들에게도 운동이 꼭 필요하다
LESSON22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고 화내지 않으면 떠드는 것은 그 자체로 건강에 좋다
LESSON23 바느질과 뜨개질의 중요성
LESSON24 몸에 꽉 끼는 코르셋은 절대 입지 마라
LESSON25 돈을 빌려줄 수 없을 때 우리는 대체로 자신이 정말 몰인정하다는 가책을 느낄 수 있다
LESSON26 산소 공급




Ⅱ 장

LESSON27 거주지 근처에 시궁창이 있으면 안 된다
LESSON28 병은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 생기는 벌이다
LESSON29 진정한 친구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잃어서는 안 된다
LESSON30 오래된 약은 보관할 필요가 없다
LESSON31 아이들은 이불 속에 머리를 파묻고 잠을 자면 절대 안 된다
LESSON32 이기적인 여자의 얼굴은 종종 심술궂어 보인다
LESSON33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끊임없는 변화이다
LESSON34 잘 만들어진 속옷은 보관을 잘해야 한다
LESSON35 유혹과 눈길
LESSON36 행복과 미덕은 행동에 같이 나타난다
LESSON37 남자들의 가정의 행복은 거의 전적으로 여자들에게 달려 있다
LESSON38 냉수욕은 다른 방법을 써도 자지 못하는 사람도 잘 수 있게 해준다
LESSON39 침실은 사람들로 북적거려서는 안 된다
LESSON40 많은 사람들이 생각 없이 건강을 망친다
LESSON41 어슬렁거리거나 쇼윈도를 계속 들여다보지 않도록 하라
LESSON42 모든 소녀는 자기 자신의 양재사이다
LESSON43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할 규칙은 첫째가 의무요 다음이 쾌락이다
LESSON44 키우는 개를 집 밖에 못 나가게 하면 그 불쌍한 개는 슬프게 울부짖을 것이다
LESSON45 신은 스스로 돕는 사람을 돕는다
LESSON46 집에 처박혀 나태하게 사는 사람은 자주 병에 걸린다
LESSON47 모든 소녀는 춤을 출 수 있으며 춤 잘 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
LESSON48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LESSON49 파라핀은 거의 불에 타지 않는다
LESSON50 침대에 축축한 요를 까는 것은 살인에 가깝다
LESSON51 비밀은 언제든지 편지에서 발견될 수 있다
LESSON52 명랑함은 간호사가 지녀야 할 위대한 마법이다
LESSON53 모든 여자다운 여자는 유쾌한 관찰의 대상이 되고 싶어 한다
LESSON54 스타킹과 속옷은 날마다 갈아입을 필요가 있다
LESSON55 한 해가 끝날 때는 창틀이 깨끗한지 확인해야 한다
LESSON56 불순한 것은 무엇이든 침실에 오래 놔두면 안 된다
LESSON57 착한 일을 하고 돈을 빌려주라
LESSON58 그 무엇도 침대 밑에 두지 마라
LESSON59 단잠에 가장 좋은 것은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
LESSON60 어떤 사람들은 공기 마시기를 끔찍히 싫어해서 독을 조금씩 마시곤 한다
LESSON61 바르게 행동하기보다 잘못 행동하기가 더 쉽다
LESSON62 건강한 소녀에게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보다 기운을 돋우는 기분 좋은 일은 없다
LESSON63 젖은 옷이나 신발을 젖은 채로 두지 마라
LESSON64 청소하고 먼지 떨기
LESSON65 독은 목숨에 해로운 방식으로 작용한다
LESSON66 행복과 미덕은 행동에 같이 드러난다
LESSON67 깃털 침대는 사치스러운 물건이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
LESSON68 4월은 정원을 가꾸기 좋은 달이다
LESSON69 항상 기도하라
LESSON70 마약을 하느니 목에 맷돌을 달아 가장 깊은 연못에 몸을 던지는 편이 더 낫다
LESSON71 지나치게 많이 먹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것을 빼앗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LESSON72 친구들을 도와주는 것은 모든 사람의 의무이다
LESSON73 같은 품목이라면 언제나 가장 좋은 물건을 사라
LESSON74 어른이 되면 열시가 넘어 자지 말고 다섯시나 여섯시에 일어나도록 하라
LESSON75 싸구려 물건
LESSON76 살면서 친척이나 친구를 간호해달라는 부탁을 받지 않는 여자는 거의 없다
LESSON77 선택을 위한 규칙들



Ⅲ 장

LESSON78 소녀가 얼굴이 발그레하니 혈색이 좋은 것은 폐가 기능을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
LESSON79 틈새에 먼지가 남아 있게 해서는 안 된다
LESSON80 마약중독자들은 언제나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LESSON81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이불을 잘 덮고 자라
LESSON82 지나치게 빠지지 마라
LESSON83 좋은 음식의 중요성
LESSON84 오래된 리넨은 값을 따질 수 없다
LESSON85 건강한 여자가 성욕을 잃는 것은 정말로 안된 일이다
LESSON86 마약중독자들은 마약의 노예가 되어서 처음에는 마약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다가 나중에는 마약이 있어도 아무것도 못한다
LESSON87 젊은 아내의 가정
LESSON88 몸에서 나는 나쁜 냄새와 몸속의 나쁜 성질을 없애는 법
LESSON89 살균제를 사용하는 법
LESSON90 여자는 틀어박혀 있고 싶을 때 집 안 구석구석을 평소보다 더 관심 있게 보아야 하고 배수관을 점검해야 한다
LESSON91 자식을 위해 희생하려는 어머니의 마음은 고귀한 것이다
LESSON92 번식 행위는 인간의 육체 기능 중 가장 고귀하고 가장 이기적이지 않은 것이다
LESSON93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LESSON94 떠들며 뛰어 놀기 몸짓 알아맞히기 같은 실내 놀이가 많이 있다
LESSON95 어머니의 도덕성 결여는 크게 비난받아야 한다
LESSON96 빛과 바람이 충분히 들어오게 하라
LESSON97 음탕한 열망이 전쟁보다 쉽게 죽음을 야기시킬 수 있다
LESSON98 손재주가 없는 사람에게 바느질은 어려운 일이다
LESSON99 식물을 잘 돌보고 정성껏 물을 주고 죽은 잎사귀를 떼어내라
LESSON100 살면서 종종 바람을 쐴 필요가 있다
LESSON101 자제력을 연습하는 데 너무 늦은 때는 없다
LESSON102 첫 석 달이 끝날 무렵 새로운 어머니가 등장한다
LESSON103 처녀 벌집에서 채취한 꿀이 가장 깨끗하고 달콤하다
LESSON104 괴팍한 행동은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LESSON105 젊은 아내의 건강과 지혜는 남편과 아이들의 도움에 달려 있다
LESSON106 어머니는 솜씨 좋은 의사를 빨리 확보해두어야 한다
LESSON107 위생적인 집은 좋은 배수 장치를 갖추어야 한다
LESSON108 누군가의 부탁은 거짓말과 게으름과 속임수를 부추길 수 있다
LESSON109 위생적인 집의 비밀
LESSON110 잘못된 약을 줄 위험이 있을 때는 너무 강하게 말하면 안 된다
LESSON111 모든 소녀는 건강을 위해 잠자리를 정돈하고 방을 깨끗이 치워야 한다
LESSON112 꽃들은 아주 놀랄 만한 혀로 친절한 마음에게 말을 건다
LESSON113 은행 지폐는 종이 돈이다
LESSON114 상쾌한 바람의 가치
LESSON115 비 오는 날에는 실내 운동이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LESSON116 병이 났을 때 치료하는 법
LESSON117 죽음을 어떻게 앞당기는가
LESSON118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사지 마라
LESSON119 모든 사람은 아주 당연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LESSON120 겸손은 거룩하고 훌륭하다
LESSON121 발은 따뜻하고 건조해야 한다
LESSON122 소녀들은 대체로 돈을 빌려주지 않으려 한다
LESSON123 심장은 노력하면 더 튼튼해지고 커진다
LESSON124 아기 옷을 준비하고 여러 가지 살림살이를 마련해야 한다
LESSON125 모든 낭비는 죄스러운 것이다
LESSON126 먼지는 털어내야 하지만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LESSON127 잔인함은 늘 그렇듯이 반드시 벌을 받는다
LESSON128 빚지지 않고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라
LESSON129 여자들에게는 모성 본능이 강하다
LESSON130 아이를 낳고 석 달 동안은 격리된 삶을 살아야 한다
LESSON131 환자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LESSON132 살아 있는 몸이 더 이상 변하지 않을 때 그 순간 몸은 죽는다
LESSON133 사람은 어쨌거나 사는 동안 여행을 해야 한다
LESSON134 다른 사람이 저지른 나쁜 행동에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
LESSON135 다른 사람을 돕고 그들의 행복을 찾아줄 때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LESSON136 어머니는 아이를 돌볼 때 기쁨의 세계를 향해 새로 태어난다
LESSON137 날마다 의식적으로 몸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계발하는 것에서 새로운 기쁨을 느껴라
LESSON138 목욕시키기 세탁하기 옷 갈아입히기

추신
작가 후기 자유롭게 그리고 불온하게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사랑을 나눌 때마다, 남자의 손길보다 당신을 더욱 흥분시키는 것은 당신의 상상이었다. 남자가 당신의 몸 위에 있을 때 생각의 초점은 그에게 있지 않았다. 그는 단지 당신이 상상하는 영화를 돌리는 시동기일 뿐이라는 사실을 상대는 결코 알지 못했다. 남자가 당신 몸 안으로 들어올 때 당신은 당신의 쾌감을 터뜨려줄 시나리오에 집중한다. 그 시나리오는 당신과 섹스를 하고 있는 그 남자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당신은 섹스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한 번도 느끼지 못했다. 다음 남자나 혹은 그 다음 남자와는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한 번도 오지 않았다. 뭣때문에 호들갑을 떠는 것일까?
당신은 혼자, 머릿속으로 하는 섹스를 훨씬 더 잘했다.


살면서 종종 바람을 쐴 필요가 있다

한때는 내해였던 평원으로. 지금 그곳은 굳은 소금으로 덮여있고, 옛날 배의 구조물들이 선사시대 짐승의 시체들처럼 바닥을 뚫고 올라와 있다. 어부들은 그 내해가 자신들의 장악으로 신음하자 해수를 몰아내려 했고, 광활한 바다를 향해 손가락처럼 뻗은 거대한 콘크리트 부두를 이용하여 거기에 닿으려 애썼다. 그러나 몇천 마일에 달하는 관개 시설과 운하와 댐이 들어서면서 그 바다로 흘러드는 강이 말라버리자 물도 점점 줄어들었고 어느날 바다는 사라졌다.


출판사 책 소개

결혼, 사랑 그리고 섹스에 대한 진실은 이 책으로부터 시작된다
익명으로 투고된 충격적인 일기장

런던에 있는 한 출판사(Fourth Estate)로 익명의 저자가 보낸 일기장이 투고된다. 이 일기장의 주인공은 ‘당신’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특이한 이인칭 화법으로 쓰여진 일기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여자의 불온한 행적을 따라가고 있었다. 자신을 오르가슴에 눈뜨게 해준 순간들에 대해 낱낱이 적은 이 충격적인 원고의 존재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자 영국의 신문기자들은 원작자를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뛰어다녔다. 《나는 결혼했다 섹스했다 그리고 절망했다The Bride Stripped Bare》는 이 원고를 펴낸 책이다. 책으로 출간되기 전부터 숱한 루머를 몰고 다녔고, 2002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도 화제를 뿌리며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 10개국 출판사에 판권이 팔렸다. 출간된 첫해 영국에서 20만 부 이상 발행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말이 인격이다 - 조향범

말이 인격이다 -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예절 (2009)

책 소개

말이 인격이다 - 10점
조항범 지음/예담


인간과 인간 사이에 말을 할 수 없었다면 미친듯이 답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유용한 ‘말’로 당신은 말 섞기 싫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계속해서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실수할 수도 있는 것과 이미 실수를 많이 해왔던 우리말 표현이 많다. 요즘 시대에 다소 심하다 할 정도의 내용도 있으니, 그런 것은 본이 판단하에 거르고 읽기 바란다.


한줄평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아직까지 통용되는 말이다


목차

1부 상사가 차마 지적하지 못하는 우리말 예절

전화하다 ‘들어갈 곳’은 없다
‘편지’는 아직 살아 있다
이제 ‘전자우편(이메일)’은 생활이다
윗사람이 마시는 것은 ‘술’이 아니라 ‘약주’이다
상사에게는 ‘당부’하는 것이 아니라 ‘부탁’하는 것이다
상사에게 ‘고통을 받으라’고 할 수는 없다
사장님의 ‘말씀’은 계시지 않고 있을 뿐이다
‘초청 인사’보다 ‘청중’이 우선이다
‘나’를 소개하는 데에도 격식이 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문자(文字)’를 잘못 쓰면 망신만 당한다
귀찮다고 함부로 말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
은사님은 ‘잘’ 계시지 않고 ‘안녕히’ 계신다
부장님은 ‘식사’가 아니라 ‘점심’을 원한다
‘세배’는 그 자체가 인사이다
애경사(哀慶事)에 ‘봉투’는 기본이다
아픈 사람은 위로받고 싶다
삼가 조의(弔意)를 표합니다
아무나 ‘오빠’, ‘누나’가 될 수는 없다
친구가 ‘오빠의 아내’가 되면 무조건 ‘언니’가 된다
여동생의 나이 많은 남편은 불편한 존재이다
‘부인(夫人)’과 ‘부군(夫君)’은 남의 사람이다
‘자제(子弟)’는 남의 아들이다
호칭이 직장의 질서를 잡아준다
‘사장님’, ‘김 부장님’은 외출하시고 안 계십니다
직장 동료의 아내는 ‘아주머니’일 뿐이다
식당 종업원도 대접받고 싶다


2부_ 직장 상사도 모르는 우리말 표현

‘주인공(主人公)’은 절대로 ‘장본인(張本人)’이 될 수 없다
정확한 발음이 말의 신뢰를 높인다
‘자문(諮問)’은 구하는 것이 아니고 응하는 것이다
회장님은 ‘중임(重任)’한 것이 아니라 ‘연임(連任)’한 것이다
‘반증(反證)’과 ‘방증(傍證)’은 다르다
가게는 ‘임대(賃貸)’하는 것이 아니라 ‘임차(賃借)’하는 것이다
‘복불복(福不福)’은 있어도 ‘복지리 복’은 없다
‘일체(一切)’는 명사이고, ‘일절(一切)’은 부사이다
‘재원(才媛)’은 젊은 여자에게만 써야 한다
‘우연하다’와 ‘우연찮다’는 엄연히 다르다
김정일은 ‘뇌졸중(腦卒中)’으로 쓰러졌다
‘임산부(姙産婦)’는 한 사람이 아니고 두 사람이다
‘터울’이 형제자매를 벗어나면 망신당한다
‘버금가다’가 일등과 맞먹을 수는 없다
‘금도(襟度)’는 정치인만 잘못 쓴다
막걸리는 ‘들이켜는’ 것이지 ‘들이키는’ 것이 아니다
시아버지는 존경은 해도 사랑할 수는 없다
‘출사표(出師表)’를 던지면 큰일이 난다
‘곤욕(困辱)’을 잘못 쓰면 곤혹스럽다
‘난이도(難易度)’는 높지도, 낮지도 않다
‘오랜만에’를 ‘오랫만에’로 쓸 수는 없다
‘날으는 돈까스’ 선생님이 그립다
‘부조(扶助)’는 ‘부주’가 될 수 없다
‘시간장치’는 ‘시간을 재는 기구’가 아니다
‘얘’와 ‘쟤’는 물건에 쓸 수 없다
‘삐지는’ 것이 아니라 ‘삐치는’ 것이다
‘지양(止揚)’은 멈추고 ‘지향(志向)’은 향한다
‘쓰키다시’는 많을수록 좋다
‘결재(決裁)’는 받아야 하고, ‘결제(決濟)’는 해야 한다
‘충돌(衝突)’하면 앞이 깨지고 ‘추돌(追突)’하면 뒤가 깨진다


3부_ 승진하려면 꼭 알아두어야 할 상황 표현

‘말’에는 신비한 힘이 있다
‘주제 넘는 말’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남에 대해 좋게 말하면 내 건강에도 좋다
재치 있는 말로 위기를 벗어나라
직장에서의 말실수는 지옥으로 가는 늧이다
꾸중도 칭찬처럼 들리게 하라
회의는 전투가 아니다
‘칭찬의 힘’은 의외로 크다
핑계는 멸망으로 가는 무덤이다
실수는 바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
상냥한 말투가 품위를 높인다
한 사람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여 말하지 말라
‘투덜이’는 공공의 적이다
말 한마디가 남을 기쁘게 한다
말하기의 첫째는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다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을 하라
억울해하는 사람에게는 맞장구를 쳐주어라
맞는 말을 ‘싸가지’ 없이 해서는 안 된다
부하 직원은 인정받고 싶다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남의 덕분이다
책임을 전가하는 말은 야비하다
말 한마디가 ‘클레임’을 해결한다
두루뭉술한 말이 나를 지켜준다




밑줄 긋게 만든 구절


‘결재’와 ‘결제’라. 비슷한 단어 때문에 수난이 보통이 아니다. ‘결재’는 ‘決裁’이고, ‘결제’는 ‘決濟’여서 엄밀히 다른 단어이다. ‘결재’는 ‘무엇을 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하는 것’을 뜻하고, ‘결제’는 ‘대금을 주고받은 당사자들 사이에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을 뜻한다. 전자는 “결재를 받다”, “결재를 올리다” 등과 같이 쓰고, 후자는 “밀린 대금 결제”, “어음 결제” 등과 같이 쓴다. 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하여 간혹 혼동된다. 모음 [에]와 [애]를 구별하지 못하여 생기는 현상이다. 두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쓰는 것은 물론이고 발음도 정확하게 해야 혼란이 없을 것이다. - ‘결재(決裁)’는 받아야 하고, ‘결제(決濟)’는 해야 한다 중

직장 상사가 쓰는 “까칠한 말투”는 부하 직원을 주눅 들게 만든다. 애써 작성한 보고서를 들고 부장에게 보고를 하는데, 부장이 “그래서 요점이 뭐야?”, “구체적으로 말해 봐”, “다시 말해 봐”와 같이 신경질적으로 응대하면, 캺하 직원은 주눅이 들어 다음 말을 이어갈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윗사람이라 어렵게 느껴지는데, 거기다 말투까지 무뚝뚝하고 신경질적이면 더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상사에게 가까이 다가갈 부하 직원은 한 사람도 없다. 사람을 주눅 들게 만드는 상사와는 생산적인 의견 교환을 할 수 없다. 무슨 말을 했다가는 면박을 당할 것이 뻔한데 쉽게 입이 떨어지겠는가. 회사 퇴출 1호는 터무니없이 권위 부리며 아랫사람 힘들게 만드는 상사이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젊은 시절 자신도 윗사람으로부터 심하게 구박받은 사람들이 많다. 못된 것을 그대로 닮아 분풀이를 하는 것이다. - 상냥한 말투가 품위를 높인다 중


작가 소개 - 조향범

1958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1992년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저로는 ‘국어 친족어휘의 통시적 연구’, ‘국어어원론’ 등이 있으며 어원, 의미 변화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국어 친족어휘의 통시적 연구』(1996), 『순천김씨언간주해』(1997), 『선인들이 전해준 어원 이야기』(2001), 『예문으로 익히는 우리말 어휘』(2003), 『지명어원사전』(2005), 『좋은 글, 좋은 말을 위한 우리말 활용 사전』(2005), 『그런, 우리말은 없다』(2005), 『정말 궁금한 우리말 100가지』(2009), 『말이 인격이다』(2009), 『국어 어원론』(2009) 등이 있다.



린 유통 - 커크 질스트라

린 유통 - 유통 물류 공급망 관리에 린 제조방식을 적용하기 - 동북아물류혁신 클러스트 총서 2(2007)

책 소개

린 유통 - 10점
커크 질스트라 지음,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 옮김/범한


앞서 소개된 다른 물류 분야 관련 도서와 같이 물류관리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배경지식을 쌓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특히 LEAN 유통에 집중하여 쓰여졌으며, 실제 LEAN 유통을 실행하려는 기업의 관리자가 읽으면 좋은 책이다. 물류 비용과 재고를 줄이는 동시에 물류 품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린 유통에 대한 도서이다.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 총서 5권 중 두 번째 책이며,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에서 출판한 책들 모두 LEAN 6 SIGMA, 재고회계, 재고관리, 공급망 개선에 관한 도서라 5권 모두 읽는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줄평

LEAN 유통의 전문가가 엮은 책


목차

제1장 Lean 접근 방법의 채택
제2장 유통의 도전
제3장 유통의 최적화
제4장 유통 프로세스를 바꾸는 IT
제5장 Lean 운영 능력
제6장 고객 서비스 정책
제7장 버퍼 전략
제8장 재고보충 주기
제9장 Pull 접근법
제10장 결론



출판사 책 소개


본 책자는 성공적인 Lean 실행 전략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이 부분은 저자의 전문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략이 등장하게 된 주된 동기는 오늘날의 고객 서비스 및 유통 부문이 안고 있는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에서였다. LEAN 접근 방법의 채택을 시작으로 유통의 전반적인 배경, 유통의 최적화, 유통 프로세스를 바꾸는 IT, LEAN 운영 능력, 고객 서비스 정책, 버퍼 전략, 재고보충 주기, PULL 접근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이들을 종합하여 LEAN 유통의 이점과 비전, 실행을 제시한다. 또한 비용과 재고를 줄이는 동시에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Lean 접근 방법의 설계와 관련된 주요 주제 및 추진 전략을 복합적으로 제시한다.



난세를 건너는 법 - 제갈공명

난세를 건너는 법 - 제갈공명, 오수형 저 (1998)

책 소개

난세를 건너는 법 - 10점
오수형/문학과지성사


중국의 여러 역사서에 흩어져 있는 제갈공명의 글을 모아 번역하여 엮은 책이다. 제갈공명 혹은 제갈량을 알지 못하는 한국인이 있을까. 1부에는 제갈공명의 글로 인정되는 글만으로 엮었고, 2부는 제갈공명의 이름을 빌어 ‘장원’을 번역하였다. 작품의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놓았다.


한줄평

촉의 영원한 책사 제갈공명의 글


목차

제1부 제갈량의 난세 경영

초려에서의 천하 대계
손권에게 유세함
유파에게 장비를 논하여 보내는 글
관우에게 답하는 글
법정과 관련된 물음에 답하는 글
법정에게 답하는 글
황충의 작위를 논함
선제를 대신해 후제에게 내리는 마지막 조서
돌아가신 황제가 남기신 조서의 공포를 청하는 글
감부인을 소열황후로 추존할 것을 아뢰는 글
각급 관리에게 고함
각급 관리에게 재차 고함
정도를 논함
요립을 탄핵하는 상소문
두미에게 드리는 글
두미에게 답하는 글
사면에 인색하다는 견해에 답함
간언에 대해 답함
맹달에게 보내는 글
장예에게 보내는 글
내민 축출의 교령
출병하며 올리는 글
후제를 대신한 위나라 정벌의 조서
마속의 참수에 대해 논함
강등을 자청하는 가정에서의 상소문
본인의 과옹 지적을 장병들에게 권하는 교령
다시 장예와 장완에게 보내는 글
형 제갈근에게 조운이 적애의 잔도를 불태운 일을 알리는 글
형 제갈근에게 수양계곡의 길을 닦은 일을 알리는 글
축하에 대하여 답함
이엄에게 답하는 글
연맹 관계의 단절에 대해 논함
도끼 제작의 교령
이평을 탄핵하는 상소문
상서령 이평을 고발하는 공문
이풍에게 보내는 교령
병역 교대에 대해 지시함
손권에게 드리는 글
강유에게 답함
후주에게 올리는 글
아들을 훈계하는 글
아들을 재차 훈계하는 글
외조카를 훈계하는 글
적의 기병에 대비한 교령
군령
병사상의 요점
교우에 대해 논함
광무제에 대대 논함
여려 인물들에 대해 논함
사양과 탈취, 선양과 찬탈에 대해 논함


제2부 장군의 길

병권
축출해야 할 사람
사람됨을 아는 사람
장군의 제목
장군의 그릇됨
장군의 잘못
장군의 충심
장구이 알아야 할 것
장군의 굳셈
장군의 교만
장군이 힘쓸 일
출병
인재의선택
지혜의 사용
진을 치지 않는 군대
장군의 바른 길
군사적 대비
훈련
군대의 좀벌레
심복 부하
신중한 물음
기회
위엄 있는 형벌
훌륭한 장군
방법의 체득
하늘의 형세
승패
권한의 사용
죽은 자에 대한 애도
세 등급의 빈객
사전의 대응
유리한 것
임기웅변
능력을 헤아리는 일
쉽게 싸우기 위한 것
지세
정세
공격할 형세
정돈된 군대
병사의 격려
스스로 힘쓸 일
전투의 방법
인화
정황의 파악
장군의 마음
위엄 있는 명령
동이
서융
남만
강적




밑줄 긋게 만든 구절


이렇게 하여 지금에 전하는 가장 완비된 문집으로는 청대의 장주(張澍)가 모아 편찬한 『제갈충무후문집(諸葛忠武候文集)』(中華書局)이 있다. 다만 이 책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위작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명대의 제갈희와 제갈탁이 편찬한 『제갈공명 전집』(中國書店)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편 근년에 들어 양옥문(梁玉文)과 이조성(李兆成) 등이 정리한 『제갈량문역주(諸葛亮文譯註)』(巴蜀書社)는 진위 분별에 상당한 공을 들여 확실히 제갈량의 글로 인정되는 것만을 가려 뽑았다. 필자는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한편 위작으로 판명되기는 하였으나 국내외로 크게 유행한 「공명심서(孔明心書)」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장원(將苑)」은 제갈희·제갈탁의 『제갈공명 전집』을 저본으로 하였다. 그 밖에 유문을 모아놓은 명 장부(張溥)의 『제갈승상집(諸葛丞相集)』(『한위육조백삼명가집(漢魏六朝百三名家集)』에 수록됨, 文津出版社)과 규장각에 소장된 두 종의 「공명심서」, 그리고 근년의 『제갈량집』(時代文藝出版社)을 참고하였다. 그리고 규장각에는 한국본으로 여겨지는 『제갈충무후전서(諸葛忠武候全書)』의 잔본이 있는데 20권 가운데 뒤의 4권만 남아 있어, 대부분의 제갈량 문집 후반부가 그렇듯이, 제갈량과 관련된 후인의 글만을 담고 있다. - 머리말 중



마초는 문무를 겸비한 남달리 용감하고 굳센 일세의 호걸로서, 한나라 고조의 맹장 경포나 팽월에 비견되는 인물이오. 그는 당연히 장비와 다툴 수는 있으되 멋진 수염을 지닌 그대의 출중함과 절륜함에는 미치지 못하오. - 관우에게 답하는 글 중

나는 군사를 이끌고 전쟁에 임함에 있어 신용을 근본으로 삼았노라. 진 문공이 원 지방을 얻기보다는 신용을 잃지 않고자 하였듯이, 옛사람들은 신용을 아끼었노라. 돌아갈 병사들은 짐을 싸고 때를 기다리며 고향의 처자는 목을 학처럼 빼고 날짜를 세고 있을 터이니, 비록 싸움에 어려움이 있다하여도 신의를 따라 교대 기일을 변경할 수 없도다.


작가 소개 - 오수형

서울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대학 중문연구소에서 문학석사, 서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울대 인문대학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양대 중문과 교수를 역임했다. 대만 정치대학의 객좌교수로 강의하고, 중국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에서 연구하였으며, 초대 한국중국산문학회장을 지냈다. 주로 중국 고전산문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며 강의한다. 『당송팔대가의 산문세계』, 『중국우언문학사』, 『욱리자』, 『유종원시선』 등의 책과 『유종원산문연구』, ?명대의 우언문학』, 『당대의 산문미학』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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