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가야 오사무 소설 작.

어느 날 갑자기 일본 영화가 보고 싶어져서 무심코 선택하여 보게 된 영화.

일본 영화는 그 특유의 청량감과 따스함이 있다.



  •  한줄평
소재는 좋았으나, 스토리의 탄탄함이 없어 이류 영화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생채기가 나고 검댕이 묻어도 예쁘다 :)
장기 대여가 가능해진 미래사회 영화 '리포 맨'이 떠올랐던 영화.
  • 주인공과 소개
마츠모토 준 (코스키 역)
우에노 쥬리 (마오 역)

  • Prejudice해석과 내용

-마냥 해피엔딩일줄로만 알았던 영화에 긴장감을 촉발 '마오의 과거'

-마오의 부모님을 만나면서부터 급격한 전개

-보은?

-최고의 장면은 '회사 회식 장소에서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는 코스키의 뒷모습'과 'Wouldn't It be Nice'가 함께 흘러나오는

엘레베이터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대답으로 '결혼한다'를 들은 코스케. 

게다가 오늘은 지각.


상사에게 잔소리를 듣는 코스케. (과장된 어투로 핀잔을 주는 상사. '저렇게 소리를 내지르면 일을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하면서 드는 생각이 현실과 만들어진 가상세계에서의 사람들의 대화차이)

-대한민국에서의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그렇지만 일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그런 손발이 오그라들고 발음이 항상 정확한 그런 대화들만 오가는 것일까?


일본 영화가 주는 특유의 청량감.

그리고, 내 컴퓨터의 모니터가 좋지 않음인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 필름을 쓴 것인지 영화의 배경자체가 약간 희뿌연한게, 더욱더 추억을 회상하거나 '일본스러운'느낌을 더해주며 영화의 매력을 살려주고 있는 것 같다. 특유의 터무니없는 그런 스토리를 얘기하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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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후의 둘의 재회.

엘리베이터에서의 데이트 신청이 거절당하고,

지각한 날 허겁지겁 출발한 발표 시간의 거래처 미팅자리에서

둘은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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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걸어들어오는 마오.


부스스한 머리까지도 귀엽고 예쁘게 보이게 만드는 우에노 쥬리. 마오 역에는 어쩌면 우에노 쥬리가 딱일지도. (독특한 캐릭터 덕분에 '이 역할에는 우에노 쥬리가 딱이다.'고 느끼는 것이 많지만 그것때문에 작품 선택에 제한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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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반하게 되는 여자와 남자의 눈빛이 정말로 이러할 것 같다'

는 생각이 든 장면


무언가 초롱초롱하며

눈동자가 사르르 작게 진동하며

그(녀)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그 눈길.

도파민일까 옥시토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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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특별할 것 없는 그들의 데이트. 

마오가 직접 디자인한 캠페인 광고가 너무 선정적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없다는 코스키의 회사 상사가 결재를 거부.

그 광고를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결심한 코스키.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둘. 

직접 발로 뛰며 사진들을 모아 납득하게 만드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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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등장하는 '여자친구의 엄격한 아버지' 캐릭터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둘의 생활에

마오의 부모님을 만나면서부터 영화는 급격하게 분위기가 전환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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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해할만한 그런 데이트를 즐기는 마오와 코스키

함께 누워서 책을 본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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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고향에 가서

함께 자전거를 탄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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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그에 묻어있는 행복들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던 중학교 시절의 기억들이 재생되면서

다른 아이들과 조금은 달랐던 마오의 행동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마오를 '보호'해왔던 마오가 원한, 마오의 유일한 친구였던 코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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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_ 영화의 마지막 부분. 그들 둘의 노래. (연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만한 그들 둘 만의 노래The Beach Boys의 노래 'Wouldn't It be nice'가 흘러나오면서 웃던 마츠모토 준이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낄 때가 최고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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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대되시나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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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2016 캠페인

Prejudice_ '별안간 길을 거닐다 쇼윈도에 눈이 어지럽혀져 한동안 그 쇼윈도를 들여다 보았다. 명품하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루이비통과 구찌의 쇼윈도였다. 

루이비통의 쇼윈도는 미래지향적 느낌의 아시아인 모델을 쓴 캠페인 광고가 쇼윈도 옆에 걸려있었고,

구찌의 그것은 꽃무늬 벽지와 함께 가방들이 의자위에 그리고 선반 위에 전시되어있었다. 

'명품 시장을 이끄는 두 브랜드다운 실험정신이라 높이 살만하지만, 둘 다 실패.'라는 생각이 번뜩.


루이비통이 돈이 없어서 애니메이션으로 캠페인 광고를 제작하였을까?

파이널 판타지 캐릭터를 쓴 것을 보면 비용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리즈가 계속되며 많은 수의 매니아층을 구성하고 있고, 그 가치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세계에서 수위에 드는 광고회사가 많은 일본 국적의 광고회사 작품인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루이비통의 가치와는 맞지 않는 광고 스타일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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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의 캐릭터를 이용한 새로운 시도의 광고라는 점에서는 칭찬받을만 하나, 지나치게 '일본스러운' 광고임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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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배두나가 그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파이널 판타지 캐릭터를 쓴 시즌의 광고에 선택된 것은 이해할만. (SF영화에 꽤나 출연했고(흥행여부와는 상관없이) 그 미래지향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과거 배두나의 출연작을 고려했을때 판타지적 작품이 있었고, 배두나 본인의 외모 또한 판타지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동양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능한 선택. 물론 일관성이 있는 선택(모델과 컨셉)이라는 점에서 파이널 판타지 캐릭터 캠페인과 배두나의 캠페인 광고라는 점에서. (더불어 같이 출연한 모델 또한)

하지만, 충분히 좋은 캠페인을 짤 수 있었음이 분명한 루이비통이 이런 글로벌 광고를 제작했다고는 믿기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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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에 진행했던 무라카미 타카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뛰어난 선택이었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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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일본의 독특한 문화에 대한 러브콜과 그 극찬이 이어지는 이유를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의 루이비통의 광고는 루이비통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

(트렌드 컬러와 일본인이 사랑해 마지않는(대부분의 다른 나라 사람들도?) 벚꽃이 흩날리는)

우리는 그저 우리의 꿈속이나 상상속에서나 존재할만한 그런 제품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나 자신이 물리적으로 접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을 상상하기를 원하지 게임 캐릭터가 들고 있는 가방을 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캐릭터가 심지어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게임 캐릭터라할지라도 - 우리가 게임 속에서 루이비통을 들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구찌의 쇼윈도

Prejudice_ 루이비통의 이런 실수 뿐만이 아니라, 이웃한 명품 브랜드인 구찌의 쇼윈도우를 봐도 눈에 느껴지는 불편함을 감출 수가 없다. 구찌는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무늬 쇼윈도 배경을 사용하였는데, 다양한 색상의 꽃무늬 배경 중, 녹색을 제외하고 분홍색의 쇼윈도 배경은 도저히 구찌의 제품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만들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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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무늬 배경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차치하고 (물론 배경 그 자체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구찌가 배경에 사용된 꽃무늬를 홍보할 생각이었다면 유효한 쇼윈도 디피라고 생각하지만, 이 쇼윈도 배경 벽지를 판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구찌는 자신들의 제품을 찾기 위해 눈 아프게 쇼윈도를 상세히 들여다봐야하는 고객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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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의 제품을 눈에 띄게 만들고 자신들의 제품에 이목을 집중시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해야할 쇼윈도가 어째서 자신들의 제품이 어디 배치되어있는지 오랫동안 찾기 위해서 발걸음을 '멈추어야만'하게 구성되어 있을까.

나는 구찌의 쇼윈도를 보고 아래의 그림이 떠올랐다. 옛날 누구나 봤음직한 그런 빨간색 흰색 스트라이프 무늬의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그 소년이 한 뭉터기 등장하는 그런 그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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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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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제품들에 불만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 등장했던 제품들이나 저 눈을 어지럽히는 꽃무늬 벽지만을 제외하곤 다른 광고 사진들은 모두 만족하기에 이를 데 없는 그런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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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에 알맞은 컨셉을 제시하고 자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소비자들이던 아니던 

자신들의 브랜드를 가장 손쉽게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게 만드는 통로 중의 하나가 쇼윈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고객들과의 통로 중 하나를 이용하는데 있어 자신들의 이미지나 가치와 맞지않은 컨셉을 제시하거나 어지러운 패턴을 사용함으로써 자신들의 제품을 눈에 띄지 않게 만드는 마법에 대체 얼마만큼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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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al Principles of Successful Trading - Brent Penfold (2010)

(주식투자 절대지식)



밑줄 긋게 만든 구절들         

현실인식


"좋은 매매 습관은 어떤 특정 시장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매매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아무 상관이 없다"



매매 시점에서 우세한 추세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200일 이평선

가장 파하고 싶은 것은 '최적화 된' 변수를 사용하는 것, 그것은  파멸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나는 200일 이평선으로 매매의 예비 신호를 찾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저 추세에 역행하여 매매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적인 추세를 판별하고자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는 단 한 가지 분야가 있는데, 그것은 돈을 잃는 것에 관한 경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매를 경험하기 시작할 때, 체계가 없고 확실성이 없다. 매매하는 동안 그들은 돈과 영혼 모두 타격을 받는다."


"올바른 방법으로 잃을 줄 아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승자가 된다는 것이다." - Phantom of the Pits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돌아설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필연적인 재앙을 단지 뒤로 연기시키지 마라."


"손절매 시점을 옮기고, 어떻게든 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변명거리를 찾으려 노력하지 마라."


"손절매 시점에 대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라. 그리고 그 규칙을 깨뜨리지 마라."


매매에서 성공하기 위한 세가지

-매매 전략: 사고파는 근거가 되는 분석과 매매 계획


   

-자금 관리: 매매에 투입하는 자금의 규모

-심리적인 문제: 매매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는 규율(훈련)


매매 첫 해의 보편적인 실수

당신은 첫해의 매매에서 '짱 무식'하다는 것을 확신해도 된다.


매매 전략

-다른 사람들의 말과 조언을 따른다.

-지난 밤의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다.

-물 타기를  한다.

-손절매를 하지 못한다.

-매매 계획 자체가 없다.

-가상 매매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 공정성이 없다. 진짜 시장을 반영하지 못한다. 당신의 가상 매매를 관찰하고 독립적으로 체크하는, 중립적이면서 공정한 감시를 하는 요소가 없다. 그리고, 돈을 모두 잃는 다 해도 실제로 입는 피해가 없다.


Prejudice_ 위의 항목들은 '하면 안되는 것들'이다.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가장 경계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것을 내 투자에 반영하는 것이다. '소스' 혹은 '정보'라고 하는 것이 내 귀에 들어온다면 나는 그것을 대한민국 국민 1/4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고 가정한다. 설사 내부자가 전해준 정보라고 하더라도, 그 정보는 그 회사에 유리하게 가공된 정보일 것이고, 이미 사주와 임원들의 지인들의 귀로 입으로 퍼져나가 나에게 도달했을 때에는 희소성이 사라진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보의 가치외에도 생각해야할 것이 '결정권'의 문제이다. 내가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정보로 말미암아 투자를 결정했을 때에 좋은 결과가 있다면 둘 다에게 좋겠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했을 때에는 둘 다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 올 수가 있다. 나는 그 사람을 탓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심지어 정보를 듣고 나서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살지 말지를 결정한 것은 나 자신일지라도- 나도 인간이기때문에)

  그 외에, 손절매를 하지 못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다시 오르겠지라는 것은 막연한 자신의 희망사항이지, 실제로 미래에 잃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어쩔 수 없이 다시 팔아야할 때가 왔다면 그 때는 이미 나의 자본이 많이 감소한 상황일 경우가 많다.

  또한, 매매 계획이 없는 것도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매매 계획이 없으면, 언제 살지나 언제 팔지에 대한 계획이 전무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자신의 매매가 논리적이라거나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들린다. 언제 살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언제 팔지를 정해놓지 않으면 당신의 수익을 결정짓기가 쉽지 않다. 언제 살지보다는 언제 팔지에 더욱 집중해 매매계획을 세우라.


-기술적 지표로 모든 예측을 하려 하지 마라. 소위 '끼워 맞추기'의 첫 단계이다.

-예측이 가능하다고 오판한다. : 엘리엇 파동 이론+갠 이론 패턴에 따르는 매매를 하기 전까지 15년 동안 이것을 사용했다. 

-기술적 분석과 매매를 혼동한다. 

예비신호와 매매 계획을 따로따로 독립적으로 갖지 않는 보편적인 실수. 방향을 찾았다고 생각하면 곧바로 시장에 뛰어든다. 

세 개의 그린 라이트 : 상승 추세 중이고, 상당한 과매도와 함께하는 주가의 되돌림 하락이 발생하고, 반전형 패턴의 등장으로 기존의 상승 추세가 지속하는 두 단계를 거쳐 시장에 진입하라.

-분석을 끝마치고, 예비신호를 판별하라.

-별도로 분리된 매매 계획을 이용하여 이 예비신호로부터 어떻게 이익을 얻어낼지 고민하는 일이다.


자금 관리 (오버 트레이딩)

-자금 관리가 대체 뭐지?

초보 투자자가 집중하는 것은 초기 투자에 필요한 자금이 충분한지의 여부다. 파산 위험에 대한 개념이 없고, 소위 말하는 몰빵투자로 너무 위험한 투자를 한다.


심리적인 문제 : 매매 중독, 매매 조급증, 한탕주의, 

-흥분되어 매매를 한다. : 심장이 두근거리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느낌을 받는다. 매매는 재미있는 오락거리를 제공한다.

-손실을 만회하거나,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 매매한다.

-과정보다는 이익에 집중한다. (당신이 세운 가설과 투자 이유를 가지고, 당신의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매번 검증하라. 이익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가설과 이유가 다음에도 들어맞을 것인가 아닌가이다. )


장기적으로 승리하는 투자자

극한의 역경이라는 시장의 제 1 법칙

시장에 대한 합당한 경의

그들이 읽고 들은 것들에 대한 의심

저자의 글이나, 강연자의 말이 반드시 진실은 아닐 것이다

긍정적인 기대치

모든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

단순하고 체계적이고 확실한 것을 구하라

연구하고 설계하고 검증하는 데 있어 과정을 중시한다

전문적인 목적과 겸손한 기대를 수립한다.

매매에서 규율과 지속성을 획득한다


성공적인 매매의 여섯가지 원칙

준비하기

깨달음

매매 스타일 개발하기

매매 시장 선택하기

세 개의 기둥

매매 시작하기



매매과정

-준비하기 ,깨달음, 매매 스타일 개발하기, 매매 시장 선택하기, 세 개의 기둥, 매매 시작하기


1.준비하기

극한의 역경, 감정의 지양, 지는 게임, 무작위 시장, 잘 잃는 자가 승자, 리스크 관리, 매매 동반자, 재정적 한계


2. 깨달음

파산 위험 피하기(잘 잃는 자가 승자, 자금 관리), 매매의 성배=EXO, 단순성(지지선, 저항선), 두려운 곳에 발을 디디기, 검증하기-test


3. 매매 스타일 개발하기

매매 방식(추세 추종 매매), 스윙 매매, 타임프레임(데이 트레이딩, 단기 매매, 중기 매매, 장기 매매)


4. 시장 선택

시장의 특성들, 단일 시장, 복수 시장


5. 세 개의 기둥

매매의 세 개의 기둥

i) 자금 관리

리스크 금액 고정 전략

자산 고정 전략

비율 고정 전략

매매 가능 횟수 고정 전략

윌리엄스의 리스크 고정 전략

리스크 비율 고정 전략

변동성 고정 전략


ii) 매매 전략

접근법 - 자유 재량에 의한 매매, 시스템에 의한 매매

방법= 예비신호 + 매매 계획 + 검증하기

예비신호 분석 - 어떤 이론을 선택할까?

매매의 판도라의 상자

점성술, 다우 이론, 피보나치, 기하학, 마켓프로파일, 계절 분석, 갠 이론, 순환 이론, 앨리엇 파동 이론, 프랙탈 분석, 기술적 분석, 패턴 분석, 통계적 분석

매매 계획(진입+손절매+청산)

검증하기 - E(R)

Test 30번의 이메일을 통한 가상 매매


iii) 심리적인 문제

희망, 탐욕, 두려움 그리고 고통 다루기


6. 매매하기

모든 것을 합치기, 매매 성과 관차하기, 긍정적인 면을 강화하기, 손익곡선의 모멘텀


참조 도서 및 용어         

SPI 매매하기 (Trading the SPI) 호주의 주가지수 선물 매매.

아시아 투자자 회의(ATIC: )

Trading in a Nutshell(간결한 매매) - Stuart Mcp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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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읽은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아직도 어릴적 행복한 왕자를 동화책으로 읽었던 기억을 새록새록 돋아주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새인 '제비'와 함께 등장하는 행복한 왕자의 동상. 그 둘의 이야기.



Prejudice_ 행복한 왕자는 황금박을 입히고, 각종 보석으로 치장한 왕자 동상과 따뜻한 남쪽 나라로 날아가야 하는 제비 그 둘이 주인공인 동화입니다. 

행복한 왕자가 행복하지 않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왕자는 자신이 있는 그 도시의 다양한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하나 둘 발견하면서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자신의 살과 살을 내어줍니다.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말이죠. 제비는 이런 왕자의 살과 몸을 불행해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합니다.


자신을 하나 둘 내어줄 때마다 화려하던 왕자는 점점 더 추한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칼자루에 박힌 루비를 내어주고, 눈에 박힌 보석을 빼내주고 몸에 입힌 금박을 떼어주고, 자신을 내어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왕자와 제비 둘다 말이죠.

그리고 따뜻한 남쪽 나라로 날아가지 못한 제비는 헐벗은 왕자의 발밑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추한 모습이 되어버린 행복한 왕자의 동상 또한 '전시행정'에 눈이 먼 배불뚝이 시장의 동상으로 바뀌면서 철거되게 됩니다. 


(사실 눈알이 빠지고, 헐벗은 왕자를 상상한다면, 어린이들에겐 좋지 않은 영향일텐데요? 웃음)


   

이 동화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것만이 전시되어야 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일겁니다. (현대 미술은 그렇지 않지만 말이죠 :) 

이 동화에선 헐벗은 왕자의 모습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자신의 화려함을 버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쓸 수 있는 모습이란, 남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희생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 많이 존재할 수록 더 좋은 사회가 되어가겠죠? 행복한 왕자.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며 읽어보지 않으실래요?


(왜 헐벗은 왕자의 모습을 그린 사진은 인터넷에서 구할 수 없는 걸까요? ㅠㅠ)


오스카 와일드 명언 모음 보러가기 클릭!


오스카 와일드의 발자취         

1854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

민속학자이자 의사였던 아버지와 시인이었던 어머니.

더블린 대학

1874 옥스퍼드 입학. "예술을 위한 예술". 탐미주의 주창ㅇ1

1888 단편집 어린왕자 발표

-19세기 물질주의 만연 영국 사회. 사랑의 고귀함을 강조. 이상주의. 아름다운 문체.

비평가 월터 페이퍼 : 동화 중의 걸작. 격찬.

1891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발표

1892 단편집 석류나무 발표. 원더미어 부인의 부채(희곡)

1893 비극 살로메. 프랑스어 출간

1895 진지함의 중요성(희곡)

극작가로서.

1895 동성애 혐의 유죄. 레딩 감옥 2 수감. - 옥중기 .

1897 출옥. 파리에서 가난한 .

1900 사망.

1998 런던 트라팔가 광장. 오스카 와일드와의 대화. 동상 건립.

명예 회복. 그의 삶과 문학 세계 새롭게 조명.

동성애 유죄 판결. 종교적 문제? 랭보와 베를렌느의 동성애. '토탈 이클립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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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자,한국남자 못생김,남자 못생김,못생긴 남자,한국 남자



한동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글이 있었다. 그 글의 내용을 대충 요약하자면, 대체로 한국인 여자들의 외모를 평가해왔던 한국인 남자들은 ‘대부분 못생겼다.’ 이다. 여자들은 자신이 못생겼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든 예뻐지려고 노력하고 또한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스타일에 신경을 쓰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려는 노력을 들이지만, 한국인 남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주변을 둘러봐도 크게 잘생겼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는 별로 없으며, 외모를 위한 어떠한 노력도 들이지 않는 남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한국인 여자들이 한국인 남자들과 굳이 만나야 할 이유가 있는가. 손해보는 장사인 것 같다는 내용이 그 주였다.


나는 안티-페미니스트 혹은 흔히들 말하는 여혐이거나 남성우월주의자가 아니지만(오히려 주변을 둘러보면 한국에서는 페미니스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해당 글의 글쓴이가 느낀, '한국인 여성들은 점점 예뻐지고 예쁜 여성들이 많으나 남성들은 그렇지 않다’가 사실이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가능한’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그럴 듯한’ 설득력 있는 이유를 말이다.


남자와 여자의 결합, 그리고 후손의 재생산에 대해 생각해보자. 예로부터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유사) 여자와 남자가 동등한 권리로 후손을 재생산할 상대방을 결정해왔다고 가정했을 때 (일부다처제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남성이 여성에게 간택받는 기준은 시대가 지나며 계속해서 변해왔다고 할 수 있다.


농경사회 이전의 수렵사회에서는 - 사냥 능력, 힘 혹은 민첩성, 운동신경

=> 농경사회 - 힘, 노동의 가치

그 이후(현재) - 돈을 벌 수 있는 능력 (자본주의 사회) 한 사회내에서의 그 자신에게 부여되는 경제적 가치.

=> 현대사회 - 경제적 가치

가 될 수 있겠다. 이 부분에서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크게 없을 것이다. 물론, 남성의 경제적 가치나 그 지위 뿐만이 아니라 성격, 집안의 경제 상황 등 다양한 항목들이 있겠지만, 위의 능력들이 꽤나 중요한 이유인 것을 크게 부정할 사람이 많을까?


아무래도, 남성이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퍼뜨리는 데에는 외모가 크게 영향을 끼치는 항목이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인류 역사상, 한 사회에서 개인에게 부여되는 경제적 가치가 후손 재생산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가 된지는 인류 역사상 굉장히 짧겠지만 말이다.


또한,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이때까지의 사회에서의 여성의 지위를 고려했을때 -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성이 이유없이 (여성보다)많은 임금을 받는다거나 승진에서의 기회를 더 많이 잡아왔던 것 같다.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라 OECD 국가들의 남녀 임금 격차를 비교해보더라도 남자가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 (모계사회 문화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다른 민족이나 작은 민족단위는 그렇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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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고려해왔을 때, 여성의 후손 재생산에서 선택을 받는 주요 요건은 외모라고 할 수 있다. (논리적 비약인가 여기서부터?)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남녀간의 취업률을 비교했을 때, 여성인구는 미취업인구가 많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얼마전엔 20대 여성인구 취업률이 남성의 그것을 앞섰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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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생존 및 생계 유지와 후손 재생산’을 위해서는 다른 남성과의 결합이 주요하고, 특히나 미취업 여성인구의 배우자 선택 조건의 대부분은 돈, 상대방의 성격 혹은 다양한 조건들이 있을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남녀 둘의 연령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남성의 외모’라는 조건은 후순위로 밀려나지 않았나 싶다. 남성의 경제적 가치가 자신을 부양하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상대 배우자의 경제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가정 첫 번째. 경제적 능력이 좋은 남자와 외모가 뛰어난 여자 둘의 결합하였으면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남녀 둘 다 외모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을만한 개체가 태어나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은 그 둘의 자식이 남, 녀 각각 둘이 태어난다고 가정했을 때에 예쁜 여자의 유전자는 왜 남자아이의 더 좋은 외모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외모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에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외모의 기준을 판단할 때에 남녀 모두에게 좋은 외모라고 평가받는 공통되는 특징도 있지만, 남자다운 외모의 특질, 남자를 잘생겨보이게 하는 외모의 특질과 여자를 더 예뻐보이고, 여자답게 만들어주는 외모의 특질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예쁜 여자가 가지고 있는 여자를 더 예쁘게 보이게 만드는 그런 특질들은 여자 후손에게 주어졌을 때 외모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치겠지만 남자 아이에게 전해졌을 때 그 외모에 대한 플러스 요인은 적을 수 있다.

(한 인간의 체내에 저장되어있는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에서 랜덤조합되어 나오는 외모가 결과고, 그 결과값은 무수히 많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예쁜 여자가 남긴 여자 자식은 더욱 더 예뻐질 수 있지만, 예쁜 여자가 낳은 남성은 외모에서 더 앞서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가정 두 번째. 남성은 대체적으로 예쁜 여자만을 택해왔고, 여성은 대체적으로 능력이 좋은 남성들을 택해왔다고 가정했을 때에 (아, 물론 능력이 좋은 남자들이 외모에 있어서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고) 연애와 결혼에 있어서 남성의 외모는 어느정도 후순위로, 여성의 외모의 선순위로 선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첫만남에서 상대 이성에 대한 호감의 정도는 남녀 모두 '외모'라는 특성으로 동일하다.)

때문에 나는 '남녀 경제적 수준 차이가 있는 대한민국 여성은 계속해서 예뻐지는 경향이 있고, 대한민국 남성은 더 나아지지 않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한다. (국가별 남녀 이성선택에 있어서 외모를 더 많이 보는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본 적이 있는것 같은데, 경제적으로 풍족하며, 남녀격차가 적은 국가일수록 여자가 남자의 외모를 많이 본다는 그런...)


있을 법한, 가능할 법한 이야기이지 않은가?


가정 세 번째. 또한, 녀가 서로의 (이성에게, 동성에게로의 경우는 제외하고) 데이트 신청에 대한 개념을 생각해보았을 때에 (자연적으로 혹은 생물학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여성이 남성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보다 여성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남성을 더 ‘남자답다’고 평가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학습해왔던 대부분의 문화권에서의 개념을 생각한다면) (실제로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보다 받는 것을 더 좋아하며, 프로포즈도 그러하고...)

남성은 다양한 여성에게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게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밖에 없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반면에 여성은 한 번 자신의 연인이라 생각이 되면,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후손을 뱃속에 가졌을 때에, 남성이 생산하는 그 자원을 온전히 자신이 수혜받도록 하기 위해 보통은 (쇼펜하우어의 주장에 의하면) 한 남성과의 관계만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과 그 후손을 위한 생계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사자와 다른 동물들을 생각했을 때에) 때문에 여성은 다수의 데이트 신청을 할 가능성이 적다. (생물학적으로) - (물론, 사회가 발전하면서 적극적 대쉬를 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진취적인 여성이 많아지면서 이 차이는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위의 일련의 이유들 덕분에 남성은 외모보다는 다른 조건들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마련이고, 여성들은 외모에 조금 더 많은 투자를 하기 마련이다.


이런 위의 일련의 이유들 덕분에 갈수록 여성 외모의 향상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엔 다양한 생활 양식을 존중하는 경향이 강해졌고, 외모에도 신경쓰면서 능력이 좋은 남자들이 증가하고,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외모도 출중하고 외모에 관심도 많지만, 능력도 좋은 남자들이 많아지면서 여성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제 막 노력하기 시작한 남자들은 초창기이지 않은가 ‘외모 관리’라는 영역에 있어서.


솔직히 그런 것들을 비교하기 위해선 간단히 쇼핑몰, 화장품, 의류 및 악세사리에 대한 여성, 남성 매출을 비교하면 쉽다. 외모와 관련된 소비와 지출을 비교하면 쉬울 터.


작금의 화장품 기업들이 남성 화장품, 의류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성들은 예전부터 화장품과 의류 그리고 액세서리 등에 남성들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해왔다. 물론 헤어스타일 관리에 있어서도. 남성 관련 업계가 성장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여성 관련 매출은 여성의 숫자가 비약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이상 성장 가능 여력이 남성 시장보다 크지 않다.


쇼펜하우어의 ‘사랑은 없다’를 읽어서 그런 것인가? 남성 중심의 예전 생각을 담아낸다면 이렇지 않을까?

결과가 '한국의 여자들은 계속해서 예뻐지지만, 왜 한국 남자들은 그대로 못생겼는가.'라는 의문의 답을 거꾸로 찾아올라간다면...

특히나 아직까지 많이 남성 우월주의적인 대한민국에서라면 말이다. 얼른 대한민국 남성들도 대한민국 여성들의 외모 뒤쳐짐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하는 (다양한 의미에서 말이다.)


PreJudice_ 처음 한국 여자 외모의 향상과 한국 남자 못생김 설에 대한 글은 위 이미지 글보다 더 적나라하고 직설적이었던 것 같은데, 원 글쓴이가 글을 내렸는지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비슷한 류의 글로 대체하여 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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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 8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청미래


The Art of Travel - Alain de Botton (2002) Milkweed agency



밑줄 긋게 만든 구절들         

출발
_기대에 대하여_장소: 런던 해머스미스, 바베이도스_안내자: J.K. 위스망스

계절은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듯이 서서히 쇠퇴해갔다.
어느새 겨울은 가혹한 현실로 자리를 잡았다.

르네상스 시대 이탤리 화가: 만테냐, 베로네세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의 완벽한 배경이 될 만한 하늘이었다. 아니면 침대에서 종일 뭉그적대는 날의 배경이 되거나.

비가 억수로 퍼붓던 어느 날 저녁 공원 옆을 지나다가 지난 여름 더위가 한창일 때 땅에 드러누워 신발을 벗고 맨발로 풀잎을 쓰다듬던 기억이 났다.


18세기 극작가 샹포르
'매일 아침 두꺼비 한 마리를 삼켜야만 하루 종일 그보다 더 역겨운 일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


윌리엄 호지스_다시 찾은 타히티
사람의 계획이(심지어 인생 전체도) 아주 단순하고 어설픈 행복의 이미지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 감동적이면서도 진부한 예였다.

여행은 비록 모호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일과 생존투쟁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행에서 철학적인 문제들, 즉 실용적인 영역을 넘어서는 사고를 요구하는 쟁점들이 제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_인간적 번영

스틸턴 치즈?

우리는 여행의 현실이 우리가 기대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익숙하다. 물론 비관주의자들은 현실이 반드시 실망스럽다고 주장한다.

포마이카 판벽?

우리는 이 세상에 우리가 기대하는 것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흔히 잊곤 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아마 예술 작품에도 얼마간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술 작품에서도 얼마간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술 작품에서도 상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단순화와 선택이 이루어진다. 예술적인 이야기들은 현실이 우리에게 강제하는 것들을 뭉텅 생략해버린다. 예를 들면 기행문에서 화자는 오후 내내 여행을 하여 X라는 산 위의 작은 도시에 도착했고, 그곳의 중세수도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에 눈을 떠보니 아침 안개가 끼어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오후 내내 여행할"수 없다. 우리는 기차에 앉는다. 배 속에서는 점심에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 좌석 덮개는 회색이다. 창문 밖으로 들판을 내다본다. 열차 안의 뒷자리를 돌아본다. 의식 속에서는 불안이 맴돌며 북을 쳐댄다. 맞은편 좌석 위의 짐칸에 놓인 옷가방의 화물 표지를 본다. 창턱을 손가락으로 두드린다. 검지 손톱의 갈라진 부분에 실오라기가 낀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빗물 한 방울이 먼지에 덮인 유리창에 진흙탕 길을 만들며 흘러내린다. 기차 티켓이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진다. 들판을 돌아본다. 계속 비가 내린다. 마침내 기차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차는 철교를 통과하더니, 알 수 없는 이유로 멈춘다. 파리 한 마리가 창문에 앉는다. 이렇게 자세히 늘어놓아도 "그는 오후 내내 여행했다"라는 기만적인 문장 속에 숨어 있는 수많은 사건들 가운데 맨 처음 1분에 해당하는 이야기도 다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귀중한 요소들은 현실보다도 예술과 기대 속에서 더 쉽게 경험하게 된다. 기대감에 찬 상상력과 예술의 상상력은 생략과 압축을 감행한다. 이런 상상력은 따분한 시간들을 잘라내고, 우리의 관심을 곧바로 핵심적인 순간으로 이끌고 간다.

네덜란드와 플랑드르의 17세기 화가들
테니르스, 얀 스텐, 렘브란트, 오스타데

우리는 지속적인 만족을 기대하지만, 어떤 장소에 대하여 느끼는 또는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은 사실 짧다. 적어도 의식적인 정신에게는 우연한 현상으로 보일 것이다. 이 짧은 시간에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수용하게 된다. 이 시간에는 모처럼 과거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들이 형성되고, 불안이 완화된다. 그러나 이 상태는 10분 이상 지속되는 일이 드물다.

책. 에밀 뒤르켐 - 자살론

스코틀랜드는 17세기에 올리버 크롬웰에게 추방당한 영국 가톨릭 교도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우리는 후식으로 크렘 캐러멜을 2인분 주문했다. 크렘이 나왔다. 크렘은 크기는 하지만 생긴 것이 시원치 않았다. 주방에서 바닥에 한번 떨어진 것 같았다.

인간은 호텔을 건축하고, 만을 준설하는 등 엄청난 프로젝트들을 이루어내면서도, 기본적인 심리적 매듭 몇 개로 그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울화가 치밀 때면 문명의 이점들이라는 것이 얼마나 하찮게 여겨지는지! 이런 정신적 매듭들이 얼마나 처치 곤란인지를 생각하다 보면, 고대 철학자들의 준엄하면서도 비꼬는 느낌이 없지 않은 지혜가 떠오른다. 그들은 번영과 세련으로부터 물러나 통이나 진흙 오두막 속에 살면서, 행복의 핵심적 요소는 물질적인 것이나 미학적인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위스망스의 말에 따르면, 데제생트는 "상상력은 실제 경험이라는 천박한 현실보다 훨씬 더 나은 대체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실제 경험에서는 우리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 때문에 정작 우리가 보러 간 것은 희석되고 만다. 우리는 근심스러운 미래에 의해서 현재로부터 끌려나온다. 당혹스러운 신체적, 심리적 요구드르 때문에 미학적 요소들의 감상은 방해를 받는다.
나는 대제생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했다. 그러나 나 역시 그냥 집에 눌러앉아 얇은 종이로 만든 브리티시 항공사의 비행 시간표의 페이지를 천천히 넘기며 상상력의 자극을 받는 것보다 더 나은 여행은 없을지도 모른다고 느낀 적이 몇 번 있었다.

 

_여행을 위한 장소들에 대하여: 장소: 휴게소, 공항, 비행기, 기차_안내자: 샤를 보들레르, 에드워드 호퍼

이 건물은 건축학적으로는 비참한 몰골이었다. 안에서는 튀김용 기름 냄새와 바닥 광택제의 레몬향이 났다. 음식은 끈적끈적했으며, 탁자에는 오래 전에 떠난 여행자가 식사를 하다 떨어뜨린 케첩들이 섬처럼 점점이 말라붙어 있었다. 그럼에도 이 휴게소는 왠지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모든 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고속도로 옆의 언덕에 자리잡은 이 외딴 휴게소에는 시가 있었다. 이런 매력 때문에 나는 다른 여행 장소, 이와 마찬가지로 예기치 않게 시적인 느낌을 주는 장소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공항 터미널, 항구, 역, 모텔. 더불어 어느 19세기 작가의 작품과 그에게서 영감을 받은 한 20세기 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장소의 힘에 특별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는 프랑스를 떠나 "일상"(이 시인에게는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말이었다.)이 기억나지 않는 다른 곳, 먼 곳, 다른 대륙으로 가는 꿈을 꾸었다. 날씨가 더 따뜻한 곳, '여행에의 초대'에 나오는 전설적인 2행에 따르면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호사와 고요와 쾌락 (ordre et beaute / Luxe, calme et volupte)"인 곳. 그러나 그는 여기에 따르는 어려움도 알고 있었다.


   

결국 보들레르는 평생 여행에 대하여 양면적인 태도를 부여주었다. '항해'에서는 멀리서 돌아온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빈정거리며 상상한다.
우리는 별들을 보았지,
파도도 보았지, 모래도 보았지.
그러나 수많은 위기와 예측 못 했던 재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주 따분했다네, 여기서와 마찬가지로.
그러나 그는 여행을 하고 싶은 욕망에는 항상 공감했으며, 늘 그런 바람을 품고 있었다.
"삶은 모든 환자가 자리를 바꾸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힌 병원이다. 이 환자는 난방장치 앞에서 앓고 싶어하며, 저 환자는 창가에 누워 있으면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늘 여기가 아닌 곳에서는 잘 살 것 같은 느낌이다. 어딘가로 옮겨가는 것을 내 영혼은 언제나 환영해 마지 않는다."
"어디로라도! 어디로라도! 이 세상 바깥이기만 하다면!"

"떠나기 위해서 떠났다."

열차야, 나를 너와 함께 데려가다오! 배야, 나를 여기서 몰래 빼내다오!
나를 멀리, 멀리 데려가다오. 이곳의 진흙은 우리 눈물로 만들어졌구나!"
보들레르의 Moesta et errabunda의 일부
"보들레르는 새로운 종류의 낭만적 노스탤지어를 발명했다. 그것은 플랫폼의 시(poesis des departs)이며, 대합실의 시(poesiedes salles d'attente)이다." -  T.S. 엘리엇
'휴게소의 시(poesie des stations-service)이며, 공항의 시(poesie des aeroports)라고.

새로운 시점은 풍경에 질서와 논리를 부여한다. 도로는 산을 피하기 위해서 곡선을 그리고, 강은 호수로 향하는 길을 따르고, 고압선 철탑은 발전소에서 도시로 이어지고, 땅에서 보면 제멋대로인 것 같은 도로들이 잘 짜인 격자로 드러난다. 눈은 자신이 보는 것을 머릿속에 있는 지식과 일치시키려고 한다. 새로운 언어로 익숙한 책을 판독하려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저 불빛들은 뉴베리가 틀림없어. 저 도로는 M4에서 가지를 친 A33이야. 그리고 내내 우리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 우리의 눈에 감추어져 있었다 뿐이지, 사실 우리의 삶은 저렇게 작았다는 것.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가 살고는 있지만 실제로 볼 기회는 드문 세상이다. 그러나 매나 신에게는 우리가 늘 그렇게 보일 것이다.


화가: 다 빈치, 푸생, 클로드, 컨스터블, 호퍼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주제: 호텔, 도로와 주유소, 식당과 카페테리아, 기차에서 본 풍경, 기차 안과 열차의 모습
이들 중심 주제는 외로움.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혼자 앉아 있거나 서 있고, 호텔 침대의 가장자리에서 편지를 읽거나 바에서 술을 마신다. 창밖으로 지나가는 기차를 물끄러미 바라보거나 호텔 로비에서 책을 읽는다.
예)호텔, 도로와 주유소, 식당과 카페테리아, 기차에서 본 풍경, 기차 안과 열차의 모습, (자동 판매식 식당)


이 여자와 비슷하게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혼자서 커피를 마시는 남자들과 여자들. 일반적으로 공동의 고립감은 혼자서 외로운 사람이 느끼는 압박감을 덜어주는 유익한 효과가 있다. 도로변의 식당이나 심야 카페테리아, 호텔의 로비나 역의 카페 같은 외로운 공공장소에서 우리는 고립의 느낌을 희석할 수 있고, 따라서 공동체에 대한 독특한 느낌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신의 일부가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는 생각도 쉬워진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듣고 있을때나, 눈으로 줄지어 늘어선 나무들을 쫓을 때. 우리의 정신에는 신경증적이고, 검열관 같고, 실용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의식에 뭔가 어려운 것이 떠오를 때면 모른 척하고, 또 기억이나 갈망이나 내성적이고 독창적인 관념들은 두려워하고 행정적이고 비인격적인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음악이나 풍경은 이런 부분이 잠시 한눈을 팔도록 유도한다.

18세기 말부터는 공동체의 관행이 아니라 방랑자가 되는 것에서 동료 의식이 생긴다. 그 결과 본질적인 고립과 침묵과 외로움이 일반적인 사회의 엄격함, 차가운 금욕, 이기적인 편안함에 맞서서 자연과 공동체의 운반자가 된다. - 레이먼드 윌리엄스, 시골과 도시 중


동기
_이국적인 것에 대하여: 장소: 암스테르담_ 안내자: 귀스타브 플로베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이국적이라는 형용사가 어울릴 것 같은 즐거움이다. 이국적 정서는 특정한 곳에서 나온다. Aankomst(도착)에서 a를 두 개 쓰는 것에, 외국어 밑에 영어가 쓰여 있는 것에, Uitgang(출구)에서 u와 i가 잇달아 나오는 것에, "책상"이라는 말을 쓸 곳에  balies라고 쓰는 것에, 프루티거 체나 유니버스 체와 같은  실용적이면서도 모더니즘 냄새가 나는 글자체를 사요한 것에서.

더스테일 운동; de Stijl 운동. 영어로는 the Style 1917년 네덜란드에서 발간된 잡지 이름에서 나온 것으로, 몬드리안 등을 중심으로 한 추상 회화 운동.

1823년 외젠 들라크루아는 그림으로 동야의 이국적 정취를 포착하기 위해서 북아프리카로 떠났다.

건물은 묘한 흰색의 모르타르로 붙여놓은 길쭉한 연분홍 벽돌로 쌓아올렸다.(영국이나 북아메리카의 벽돌 쌓기보다 규칙적이었으며, 프랑스나 독일 건물의 벽돌들과는 달리 외부에 노출되어 있었다). 거리에는 20세기 초에 지은 좁은 아파트 블록들이 길게 줄을 지어 있었다. 1층에는 커다란 창문들이 달려 있었고, 집마다 밖에 자전거가 세워져 있었다.(대학 도시가 생각났다). 거리의 시설들은 뭐랄까, 민주적인 꾀죄죄함 같은 것을 과시하고 있었다. 겉을 화려하게 꾸민 건물은 없었따. 곧은 도로에는 군데군데 작은 공원들이 박혀 있어, 이 도시를 계획한 사람ㄷ를이 사회주의적인 전원도시를 꿈꾸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왜 다른 나라에서 현관문 같은 작은 것에 유혹을 느낄까? 왜 전차가 있고 사람들이 집에 커튼을 달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떤 장소에 사랑을 느낄까? 왜 전차가 있고 사람들이 집에 커튼을 달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떤 장소에 사랑을 느낄까? 그런 작고(또 말없는) 외국적 요소들이 강렬한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 터무니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반응 양식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우리는 사랑의 감정이 상대가 빵에 버터를 바르는 방식에 닻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고, 또 상대가 구두를 고르는 취향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움찔하기도 한다. 이런 사소한 일에 영향을 받는다고 우리 자신을 비난하는 것은 자잘한 것들도 그 속에는 풍붛나 의미를 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가 외국에서 이국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고향에서 갈망했으나 얻지 못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플로베르 기성관념 사전(프랑스 부르주아지의 가장 눈에 띄는 멍청한 편견들을 풍자적으로 분류)

-예술적 노력에 대한 의심
건축가; 모두 백치들. 늘 집 안에 계단을 설치하는 것을 잊는다.
압생트; 매우 강력한 독약. 한 잔만 마셔도 시체가 된다. 기자들은 기사를 쓰면서 이것을 마신다. 베두인족보다도 이것 때문에 죽은 병사가 많다.

-다른 나라(그리고 그곳의 동물)에 대한 불관용과 무지
검다; 늘 앞에 "흑단처럼"이라는 말이 붙어야 한다.
쌍봉낙타; 혹이 두 개이고, 단봉낙타는 혹이 하나이다. 아니면 쌍봉낙타가 혹이 하나이고, 단봉낙타가 두 개이다. 아무도 어느 쪽이 맞는지 모른다.
야자나무; 지방색을 제공한다.
영국여자; 그들도 예쁜 자식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이탈리아인; 모두 음악에 뛰어나다. 모두 배신을 밥 먹듯이 한다.
존 불; 전형적인 영구인을 가리키는 별명. 영국인의 이름을 모르면 그를 존 불이라고 불러라.
코란; 마호메트가 쓴 책. 전부 여자 이야기이다.
하렘의 여자; 모든 동양 여자는 하렘의 여자이다.
호텔; 스위스에만 일류가 있따.
흑인; 그들의 침이 흰색이고, 그들이 프랑스어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란다.
흑인 여자; 백인 여자들보다 뜨겁다(브루넷과 블론드 참조)

-사내다움/진지함
주먹; 프랑스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강철 주먹이 필요하다.

-감상적인 태도
동물; 동물이 말할 수만 있다면! 인간보다 똑똑한 것들도 있을텐데
착각; 아주 많은 것을 가진 척하다가, 그것들을 다 잃었다고 불평한다.

-허세
디드로; 달랑베르는 늘 그를 추종했다. 드니 디드로와 장 르 롱 달랑베르는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의 백과전서파

-깐깐함/억압된 성
브루넷; 블론드보다 뜨겁다(블론드 참조)
블론드; 브루넷보다 뜨겁다(브루넷 참조)
성; 피해야 할 단어. 대신 "내밀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3) 낙타의 이국정서
플로베르는 카이로에서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가장 훌륭한 것은 낙타입니다. 당나귀처럼 비틀거리고 백조처럼 목을 움직이는 이 묘한 짐승은 암만 봐도 물리지 않습니다. 나는 진이 빠질 때까지 낙타 울음을 흉내내는 연습을 합니다. 집에 갈 때까지 익혀서 가려는 것인데, 그대로 따라하기각 쉽지 않군요. 종이 딸랑거리는 소리 비슷한데, 거기에 양치질하면서 떠는 듯한 소리가 덧붙여집니다."

매혹적인 사람이 이국적인 땅에 가게 되면 자신의 나라에서 가지고 있는 매력에 그 사람이 있는 장소가 주는 매력이 보태진다.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 사랑이라면,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을 사랑할 때는 우리 자신의 문화에는 빠져 있는 가치들에 좀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도 따라갈 것이다.

디반; 낮고 긴 의자

데이아네이라의 튜닉도 권태가 내 삶에 달라붙은 것만큼 완벽하게 헤라클레스의 등에 달라붙지는 못했으리라! 다만 권태는 그의 튜닉보다 천천히 내 삶을 갉아먹을 뿐이다.

데이아네이라; 헤라클레스의 부인. 질투 때문에 남편의 옷에 네수스의 피를 발라 보냈는데, 헤라클레스는 이것을 입고 독혈증으로 사망.

플로베르는 사춘기 이후로 잣니이 프랑스인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이 나라와 이 나라 사람들에 대한 그의 증오는 너무 강렬하여, 그는 자신이 프랑스 국민이라는 사실을 조롱하기까지 했다.
그는 국적을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출생지나 선조를 따지지 말고, 자신이 매력을 느끼는 장소를 따지자는 것이었다.(그가 정체성에 대한 이런 유연한 개념을 성과 종에까지 확대한 것은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었으며, 그래서 그는 이따금 자신이 사실 여자이고, 낙타이고, 곰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아름다운 곰을 사고 싶다. 곰을 그린 그림 말이다. 그것을 액자에 넣어 내 침실에 걸어두고 싶다. 그리고 나의 도덕적 경향과 사회적 습관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 아래에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초상'이라고 적어두고 싶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코르시카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면서 쓴 편지에서 플로베르는 이미 자신이 프랑스가 아닌 다른 곳에 속해 있따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치 돼지의 엉덩이에서 다이아몬드를 보듯이 하늘의 태양을 바라보는 저 염병할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 역겹다. 나느 젠장 저 노르망디와 아름다운 프랑스(la belle France)가 정말 싫다......

나는 우리가 아랍인들에게 승리를 거둔 것에 기뻐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패배로 인해 슬픔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거칠고, 인내심 있고, 완강한 사람들, 최후의 원시인들을 사랑합니다. 그들은 한낮에 낙타  배 아래의 그늘에 누워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치부크를터키인들이 피우는 긴 담뱃대)를 입에 물고 우리의 훌륭한 문명을 조롱하는데, 그러면 우리 문명은 화가 나서 부들부들 떨곤 하지요."

캠신바람; 봄에 사하라 사막에서 이집트로 불어오는 건조한 열풍

소크라테스는 어느 지역 출신이냐는 질문을 받자, "아테네"라고 하지 않고 "세계"라고 대답했다. 플로베르는 루앙(그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에 따르면, 똥[merde]에 익사하는 곳이며, 훌륭한 시민들이 일요일이면 권태 때문에 "멍청한 표정으로 몸을 비트는" 곳이다) 출신이지만, 콧수염의 아버지 아부 차나브는, "약간은 이집트 출신이기도 하오"라고 대답했을지도 모른다.


_호기심에 대하여:장소:마드리드_ 안내자: 알렉산더 폰봁훔볼트

훔볼트는 훗날 이렇게 회고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유럽인들이 가보지 않은 먼 나라를 여행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지도를 살피거나 여행서를 탐독할 때면 억누르기 힘든 은밀한 매혹을 느끼곤 했다."

훔볼트는 지식의 수준을 바꾸어놓았다.
지구의 자기를 연구했으며, 극지방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자기의 강도가 약해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바다의 수온은 위도보다 해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561년 펠리페 2세가 마드리드를 수도로 정했을 때, 마드리드는 카스티야의 작은 도시로 인구는 2만 명에 불과했다. 무어인의 요새-고딕궁전-오늘날의 부르봉 왕가의 궁전인 팔라시에 레알로 바뀌었다.
16세기에 이 도시는 합스부르크 왕조의 이름을 따서 '마드리드 데 로스 아우스트리아스'로 알려져 잇었다.
17세기 마요르 광장. 푸에르타 델 솔(태양의 문)은 스페인의 정신적, 지리적 중심이 되었다.

소쉬르의 습도계?: 머리카락과 고래뼈로 만들었다.

이 광장은 후안 고메스 데 모라 1619년 건설.
마요르 광장 한가운데 서 있는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은 높이가 5미터 43센티미터이고, 잠볼로냐와 피에트로 타카.

훔볼트의 호기심의 수준이 내 수준보다 한참 높았던 것(그리고 그가 나와는 달리 침대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지 않았던 것)은 사실을 찾아나선 여행자는 구경을 하려는 목적을 가진 여행자에 비해서 여러 가지로 유리한 조건에 있기 때문이었다.

쓸모에는 (그것을 인정하는) 청중이 따른다.

1800년 하바나. 스페인 해군의 중요한 전략 기지. 지도에는 정확하게 표시 X. 훔볼트가 지리학적 위치 표시.

산 프란시스코 엘 그란데 성당의 신고전주의적 전면은 사바티니가 만들었지만, 6개의 방사상의 예배당과 더불어 33미터짜리 커다란 돔을 거느린 원형의 건물 자체는 프란시스코 카베자스가 만든 것이다.

내가 알게 되는 모든 사실은 다른 사람들의 관심보다는 나에게 개인적인 유익을 준다는 점에 의해서 정당화되어야했다. 나의 발견은 나에게 생기를 주어야 했다. 그 발견들이 어떤 면에서는 "삶을 고양한다"는 것이 입증되어야 했다. "삶을 고양한다"는 표현은 원래 니체가 사용한 것이다.

진정한 과제는 "삶"을 고양하기 위해서 사실들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괴테의 문장을 인용했다.
"나는 나의 활동에 보탬이 되거나 직접적으로 활력을 부여하지 않고 단순히 나를 가르치기만 하는 모든 것을 싫어한다."

니체는 또 두 번째 종류의 여행도 제안한다. 이는 우리의 사회와 정체성들이 과거에 의해서 형성되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과정에서 연속성과 소속감을 확인하게 되는 여행이다. 이런 여행을 하는 사람은 "덧없고 개별적인 존재를 넘어선 시야를 가지게 되며, 자신이 자신의 집, 종족, 도시의 정신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는 오래된 건물들을 보며 "자신이 완전히 우연적이고 자의적인 존재가 아니라, 과거로부터의 상속작이자 꽃이자 열매로서 성장해왔으며, 따라서 자신의 존재는 용서받을 수 있고 또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

문제가 또 하나 있었다. 우리보다 먼저 와서 사실들을 발견한 탐험가들은 그런 행동을 통해서 의미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해놓았다. 이런 구별은 세월이 흐르면서 거의 불변의 진리로 굳어져, 마드리드의 중요한 것들은 이미 가치가 확정되어버렸다. 라 빌라 광장은 별 1개, 팔라시오 레알은 별 2개, 데스칼사스 레알레스 수도원은 별 3개, 오리엔테 광장은 별 없음. 그런 구별이 반드시 거짓은 아니지만, 그 결과는 치명적이었다. 안내책자가 어느 유적지를 찬양한다는 것은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권위 있는 평가에 부응할 만한 태도를 보이라고 압력을 넣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안내책자가 입을 다물고 있는 곳에서는 기쁨이나 흥미가 보장되지 않을 것 같았다. 나는 별 3개짜리 데스칼사스 레알레스 수도원에 들어가기 오래 전부터 나의 반응이 다음과 같은 공식적인 평가에 부응해야 한다느 것을 알고 있었다.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도원, 벽화로 장식된 웅장한 계단은 위층 수도원 회랑으로 통하는데, 이곳의 예배당들은 뒤로갈수록 화려해진다."  그 다음에는 이런 구절이 붙어 있는 느낌이었다. "이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여행자는 뭔가 잘못된 것이 틀림없다."

훔볼트는 이러한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그가 가본 곳을 그보다 먼저 여행한 유럽인은 거의 없었다. 덕분에 훔볼트는 상상력의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그는 아무런 자의식없이 자신의 관심을 끄는 것을 따라갈 수 있었다.

훔볼트가 1806년 6월 침보라소 산의 폭이 20센티미터인 능선에서 파리에 가졌던 호기심과 연결되는 질문의 사슬은 그가 일곱 살 때 품었던 질문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베를린에 살던 어린 훔볼트는 독일의 다른 지방에서 사는 친척들을 찾아갔다가 자문한다. "왜 어디에나 똑같은 것이 자라지 않는 것일까?" 왜 베를린 근처의 나무들이 바이에른에서는 자라지 않고, 또 그 반대도 마찬가지일까? 다른 사람들은 그의 호기심이 커가도록 장려했다. 그는 현미경과 자연에 관한 책들을 선물로 받았다.
가족들은 그에게 "어린 화학자"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으며, 그의 어머니는 아이가 그린 식물 스케치를 그녀의 서재 벽에 걸어놓았다. 훔볼트는 남아메리카로 출발할 무렵 기후와 지리가 식물상과 동물상을 규정하는 방식을 관장하는 법칙을 해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일곱 살 때 느꼈던 호기심이 여전히 살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좀더 세련된 형태의 질문으로 나타났다. "양치류는 북부의 노출된 환경에서 어떤 영향을 받는가?" "야자나무가 살 수 있는 고도 상한은 어디인가?"

훔볼트의 흥분은 세상을 향해 물어볼 올바른 질문을 가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증언해준다. 그것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파리를 보았을 때 약이 올라 파리채를 휘두를 수도 있고 산을 달려 내려가 '식물 지리론'을 쓰기 시작할 수도 있다.
여행의 위험은 우리가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 즉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물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그렇게 되면 새로운 정보는 꿸 실이 없는 목걸이 구슬처럼 쓸모없고 잃어버리기 쉬운 것이 된다. 지리적인 문제 때문에 위험은 더 심각해진다. 도시에는 공간적으로 보면, 불과 몇 미터 간격으로 건물이나 기념물들이 서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을 감상하는 데에 필요한 준비의 맥락에서 보면, 몇 리그가 떨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두 번 다시 가보지 못할 수도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갔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를 계속해서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여러 가지는 지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 외에는 서로 연관성이 없다. 그 연관성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한 사람 안에는 모여 있기 힘든 넓은 범위의 자질들이 요구 된다. 우리는 어느 거리에서는 고딕 건축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져야 하며, 이어 그 다음 거리에서는 에트루리아 고고학에 매료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마드리드를 방문하는 사람은 18세기 왕궁 팔라시오 레알(나폴리 출신의 디자이너 가스파리니가 호화로운 로코코 중국식으로 장식한 방들로 유명)에 관심을 가진 다음, 몇 분 뒤에는 하얀 회칠을 한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피카소의 '게르니카'를 포함한 20세기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18세기 왕궁 건축 감상에 맛을 들인 사람의 자연스러운 행로는 이 전시관을 완전히 무시하고 프라하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발을 옮기는 것이다.
여행은 피상적인 지리적 논리에 따라서 우리의 호기심을 왜곡한다. 이것은 대학 강좌에서 주제가 아닌 크기에 따라서 책을 권하는 것만큼이나 피상적이다.

인생을 마감할 무렵, 남아메리카 여행이 머나먼 과거의 일이 되었을 때, 훔볼트는 자기 연민과 자존심이 뒤섞인 착잡한 심정으로 불평했다. "사람들은 흔히 내가 식물학, 천문학, 비교해부학 등 너무 많은 일에 동시에 호기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 자기 주위의 모든 것을 알고 끌어안고 싶은 욕망을 품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다는 말인가?"
물론 우리는 그런 것을 막을 수 없다. 오히려 등을 두드려주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훔볼트의 여행에 경탄한다고 해서, 가장 매혹적인 도시에서도 이따금씩 그냥 침대에 누워 있다가 다음 비행기를 타고 집에 가고 싶은 욕망을 강하게 느끼느 사람들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마저 물리칠 수는 없을 것이다.



풍경
_시골과 도시에 대하여: 장소: 레이크 디스트릭트_ 안내자: 윌리엄 워즈워스

워즈워스의 모든 작품에 깔려 있는 이 철학은 우리의 행복에 대한 요구 그리고 불행의 기원에 대하여 독창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서양 사상사에 큰 영향을 주었다. 시인은 자연-그는 이 자연이 무엇보다도 새, 냇물, 수선화, 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 이 도시의 삶으로 인한 심리적 피해를 치료한느 불가결한 약이라고 말한다.
드 퀸시는 이렇게 설명한다. "1820년까지 워즈워스의 이름은 발에 밟혔다. 1820년부터 1830년까지 그의 이름은 투쟁에 나섰다. 그리고 1830년부터 1835년까지 그의 이름은 승리를 거두었다." 사람들의 취향은 느리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었다. 독서 대중은 점차 비웃음을 거두고, 나비에게 바치는 찬가나 애기똥풀에게 바치는 소네트에 매혹을 느끼게 되었고, 심지어 그런 시들을 암송하기까지 했다.

워즈워스의 도시에 대한 불만에는 매연, 혼잡, 가난, 추한 외관 등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맑은 공기 법안을 상정하고 빈민가를 정리한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그의 비판이 사라졌을 것 같지는 않다.  
그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도시가 우리의 건강보다는 영혼에 미치는 영향이었기 때문이다.
시인은 도시가 생명을 파괴하는 여러 감정을 만들어낸다고 비난했다. 사회 위계에서 우리의 지위에 대한 불안,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대한 질투, 낯선 사람들의 눈앞에서 빛을 발하고 싶은 욕망, 워즈워스의 주장에 따르면, 도시 거주자들은 뚜렷한 관점이 없기 때문에 거리나 저녁 식탁에서 이야기가 되는 것에 귀를 곤두세운다고 한다. 그들은 먹고 살기가 편해도 자신에게 진정으로 부족하지도 않고 또 자신의 행복을 좌우하지도 않는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이런 혼잡하고 불안한 곳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진지한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워 보였다. 고립된 농가에서사는 것이 오히려 유리했다. 워즈워스는 런던의 집에서 이렇게 썼다. "한 가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점이 있다. 어떻게 이웃에 살면서도 서로 낯선 사람으로 살아갈까, 심지어 어떻게 서로의 이름도 모를까?"
페이지.180

고드윈을 읽으면서 정치적 입장이 바뀌었다.

워즈워스는 1802년 여름 어느 젊은 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의 임무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연이 체현하고 있는 가치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위대한 시인은... 어느 정도는 인간의 감정을 교정해야 하네... 사람들의 감정을 좀더 건전하고, 순수하고, 영속적인 것으로 만들어야 하지. 간단히 말해서 자연과 좀더 일치하도록 만들어야 하네."
워즈워스는 자연의 모든 풍경에서 그런 건전, 순수, 영속의 예들을 보았다. 예를 들면 꽃은 겸손과 온유의 모범이었다.

이 햇살과 공기를 나와 함께 마시는
착하고 고요한 생물체여!
그대는 전에도 그랬듯이 나의 마음에
기쁨을 주고
그대의 온유한 성품까지 조금씩
나누어 주는 것인가!
-데이지에게

또한 동물들은 금욕주의의 전형들이었다.

워즈워스의 시적 야심 가운데 하나는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많은 동물을 보여주려는 것이었다. 우리는 보통 그런동물을 무시한다. 똑바로 보는 일도 거의 없고,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지도 않는다.

콜리지는 워즈워스의 초기 시들을 돌아보면서, 그 시들의 천재성을 이렇게 규정했다. "일상의 사물에 새로운 매력을 부여한느 것, 그리고 우리가 관습에 따른 무관심에서 벗어나 우리 앞의 세계의 아름다움과 경이를 발견하게 함으로써 초자연적인 것을 만났을 때와 유사한 느낌을 맛보게 하는 것. 사실 우리 앞의 세계는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보고이지만, 익숙함과 이기적인 염려 때문에 우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심장이 있어도 느끼거나 이해하지 못한다." 워즈워스에 따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내부의 선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냇물과 숲이 우거진 웅장한 골짜기를 굽어보는 바위 가장자리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자연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도 의미심장하게 바꿀 수 있다.

워즈워스는 자연 속에서 살면서 자신의 성격이 경쟁, 질투, 불안에 저항하는 쪽으로 형성되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워즈워스는 이렇게 찬양했다.

나는 위대하거나 아름다운 것들을 통해서
인간을 처음으로 보았고,
그러한 것들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인간과 교감했다. 그리하여 우리가 사는 보통 세상의
모든 곳에서 들끓고 잇는
비열함, 이기적 관심,
거친 행동거지, 그리고 천한 욕정에 대한
확실한 안전판과 방호벽이 세워졌다.

엠과 나는 레이크 디스트릭트에 오래 머물 수 없었다. 우리는 도착한 지 사흘 만에 런던행 기차에 올랐다. 우리 맞은편에 앉은 남자는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전화를 했는데, 들판과 산업도시 몇 개를 지나도록 대화가 이어지면서, 그가 자신의 돈을 빌려간 짐이라는 사람을 찾고 있따는 사실을 열차 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알게 되었다.

"이 수많은 풍경들이 내 마음 앞에서 둥둥 떠다니느 지금 이 순간, 내 평생 단 하루도 이 이미지들로부터 행복을 얻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큰 기쁨이 밀려 온다."

그는 자연 속의 어떤 장면들은 우리와 함께 평생 지속되며, 그 장면이 우리의 의식을 찾아올때마다 현재의 어려움과 반대되는 그 모습에서 우리는 해방감을 맛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연 속의 이러한 경험을 "시간의 점(spot)"이라고 불렀다.

우리의 삶에는 시간의 점이 있다.
이 선명하게 두드러지는 점에는
재생의 힘이 있어...
이 힘으로 우리를 파고들어
우리가 높이 있을 때는 더 높이 오를 수 있게 하며
떨어졌을 때는 다시 일으켜세운다.

워즈워스는 자연 속에 이런 작지만 중요한 순간들이 있다는 믿음 때문에 자신의 많은 시들에 매우 구체적인 부제를 붙이기도 했다. 예컨대 '틴턴 사원'의 부제-"1798년 7월 13일 여행 중에 와이 강변을 다시 찾고"는 정확한 날짜를 명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산골에서 골짜기를 굽어보며 보낸 몇 순간을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고 유익한 순간으로 꼽을 수 있으며, 따라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만큼 정확하게 기억할 가치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나 역시 시간의 점을 부여받았다. 그 일은 우리가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찾았던 둘째 날 늦은 오후에 일어났다.

내가 가끔 안락의자에 누워
마음을 비우거나 사색적인 기분에 잠겼을 때
수선화들은 그 내면의 눈앞에 번쩍하고 나타난다...
그러면 내 마음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수선화와 어울려 춤을 춘다.

 

_숭고함에 대하여: 장소: 시나이 사막_ 안내자: 에드먼드 버크, 욥

내가 차지하고 있는 작은 공간을... 생각해 본다...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또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한히 광대한 공간들(I'infinie immensite des espaces que j'ignore et qui m'ignorent)이 작은 공간을 삼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생각을 하면 내가 저기가 아니라 여기에 있다는 것이 무섭고 놀랍다. 나는 저기가 아닌 여기에 있을 이유도 없고, 다른 때가 아닌 지금 있을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누가 나를 여기에 가져다 놓았는가? - 팡세 단장 68

어떤 장소에서 느끼는 감정이 적절한 한단어로 표현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초가을 저녁 날빛이 희미해지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 또는 빈터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는 물웅덩이와 마주쳤을 때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려면 이런저런 말들을 어색하게 잔뜩 쌓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절벽과 빙하, 밤하늘과 바위가 흩어진 사막을 보면서 느끼는 특정한 반응을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단어가 18세기 초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sublime: 이 말은 경우에 따라 웅장하다거나 장엄하다고 옮기는 것이 더 어울리기도 하지만, 이미 굳어진 이 단어의 번역어를 고려하여 일관성있게 숭고하다는 말로 옮기고 때로는 숭고미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이 말 자체는 200년경 그리스의 롱기누스가 썼다는 '숭고에 대하여'라는 논문에서 유래했지만, 점점 잊혀지다가 1712년 이 글이 영어로 재번역되면서 새삼 비평가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들은 크기, 공허, 위험을 통해서 이제까지는 연결되지는 않았던 다양한 풍경들을 하나의 범주로 묶었으며, 이러한 장소들이 기쁨을 주는 동시에 도덕적으로도 좋은 감정 - 확인 가능한 감정 -을 자극한다고 주장했다. 그 뒤로 풍경의 가치를 평가할 때는 단지 형식적인 미학적 기준(예를 들면 색깔의 조화나 선의 배치치이나 경제적 또는 실용적 기준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장소가 인간 정신을 숭고함으로 고양시키는 힘을 가지느냐는 것도 따지게 되었다.

책. 조지프 에디슨 - 상상력의 기쁨에 관한 에세이

나의 배낭에는 횃불, 해를 가릴 모자, 에드먼드 버크가 들어 있다. 버크는 스물네 살의 나이에 런던에서 법률 공부를 포기하고 '숭고하고 아름다움에 관한 우리 이상들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썼다. 그는 단정적이다. 숭고함은 약하다는 감정과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은 많다. 봄의 초원, 완만한 골짜기, 떡갈나무, 꽃무리(특히 데이지 무리). 그러나 이런 것들은 숭고하지는 않다. "숭고함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관념은 종종 혼동된다. 이 두 말은 서로 매우 다르고 또 정반대인 사물들에 무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버크는 그렇게 불평했다. 사람들이 런던 교외의 큐에서 템스 강을 보고 입을 떡 벌리며 그것을 숭고하다고 부르기도 한다는 사실과 마주치고 젊은 철학자가 느낀 짜증이 느껴진다. 풍경은 힘, 인간의 힘보다 크고 인간에게 위협이 될 만한 힘을 보여줄 때만 숭고하다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숭고한 장소들은 인간의 의지에 대한 도전을 부여준다. 버크는 자신의 주장을 설명해주는 예로 거세된 수소와 거세하지 않은 황소의 비유를 들고 있다. "거세된 수소는 아주 힘이 센 동물이다. 그러나 순진한 동물이며, 매우 쓸모 있고, 전혀 위험하지 않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거세된 수소라는 관념은 결코 웅장하지 않다. 거세되지 않은 황소도 힘이 세다. 그러나 그 힘은 종류가 다르다. 매우 파괴적인 경우도 많다... 따라서 거세되지 않은 황소라는 관념은 위대하다. 따라서 이 관념은 숭고한 묘사에, 감정을 고양한느 비교에 자주 등장한다."

숭고한 장소는 일상생활이 보통 가혹하게 가르치는 교훈을 웅장한 용어로 되풀이한다. 우주는 우리보다 강하다는 것, 우리는 연약하고, 한시적이고, 우리 의지의 한계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우리 자신보다 더 큰 필연성에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책책책
조지프 에디슨 - 상상력의 기쁨에 관한 에세이 (1712)
"광활한 공간을 보면 자연스럽게 '전능한 존재'에 대한 관념이 떠오른다."

토머스 그레이 - 서간집(1739)
"다른 어떤 논증의 도움이 없어도 무신론자에게 경외감을 일으켜 신앙으로 이끄는 장면들이 있다."

토머스 콜 - 미국 풍경론(1835)
"자연으로부터 한번도 벗어난 것 같지 않은 고독한 풍경은 창조주 하느님을 연상시킨다. 이런 풍경은 하느님의 더럽혀지지 않은 작품이며, 정신은 그곳을 보면서 영원한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랠프 월도 에머슨 - 자연 (1836)
"자연의 가장 고귀한 직무는 신의 유령 역할을 맡는 것이다."

 

_눈을 열어주는 미술에 대하여: 장소: 프로방스_ 안내자: 빈센트 반 고흐

"아, 프로방스!" 그들은 오페라 또는 델프트 도자기와 마주쳤을 때에나 보여주는 경의에 찬 표정으로 나지막이 그렇게 말하곤 했다.

우듬지들?

고흐는 화가로서 훈련을 받은 적은 거의 없지만 폴 고갱과 앙리 툴루스-로트레크를 사귀어 클리시 대로에 있는 탕부랭 카페에서 그들의 작품과 함께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나중에 반 고흐는 동생에게 파리에서 아를로 이사 온 이유를 두 가지 댔다. 첫째는 "남부를 그리고"싶었고, 또 하나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남부를 "보도록"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가 자신의 능력으로 그런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심을 품었을지는 몰라도, 이 기획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믿음은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즉 화가는 세상의 한 부분을 그릴 수 있고,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눈을 뜨게 해줄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반 고흐가 예술이 사람의 눈을 뜨게 해준다고 이렇게 굳게 믿게 된 것은 그 자신이 관객으로서 이런 힘을 자주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고향 네덜란드에서 프랑스로 오면서 특히 문학에서 이런 힘을 강하게 느꼈다. 그는 발자크, 플로베르, 졸라, 모파상을 읽었으며, 이 작품들을 통해서 프랑스 사회와 심리의 역동성에 눈을 뜨게 된 것에 고마워했다. 그는 "보바리 부인"을 통해서 지방에서 사는 중간 계급의 생활을 배웠으며, '고리오 영감'을 통해서 파리의 가난하지만 야심만만한 학생들을 배웠다. 그는 이제 사회 전체에서 이런 소설의 등장인물들과 유사한 인물들을 알아보게 되었따.

마찬가지로 그림 역시 반 고흐의 눈을 뜨게 해주었다. 반 고흐는 그에게 어떤 독특한 색깔과 분위기를 보여준 화가들을 칭송하곤 했다. 예를 들면 벨라스케스는 그에게 회색을 볼 수 있는 지도를 주었다. 벨라스케스는 여러 점의 ㅇ화들로 이베리아의 수수한 실내를 묘사했다. 벽은 벽돌이나 침침한 석고였으며 더위를 막기 위해서 덧문을 닫아놓기 때문에 한낮에도 실내를 지배하는 색조는 바위 무덤 속 같은 회색이었다.

반 고흐에게는 관객이 세상의 어떤 측면들을 좀더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위대한 작가의 증표였다. 만일 벨라스케스가 회색과 몸집이 큰 요리사의 거친 얼굴로 반 고흐를 안내해주었다면, 모네는 석양으로 안내를 해주었고, 램브란트는 아침의 빛으로 안내해주었으며, 페르메이르는 사춘기 소녀들에게로 안내해주었다 (반 고흐는 원형 경기장 근처에서 그의 작품 한 점을 보고 테오에게 감탄했다. "페르메이는 완벽해"). 반 고흐는 심한 소나기가 내린 뒤 론 강 위의 하늘을 보면서 호쿠사이를 떠올렸으며, 밀을 보고 밀레를 떠올렸고, 생-마리 드 라 메르의 젊은 여자들을 보면서 이탈리아 피렌체 화파의 화가 치마부에와 조토를 떠올렸다. (일본 우키요에의 대표 작가 1760-1849. 그의 작품은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강렬한 인상.)

페이지. 241부터 

 

예컨대 우리의 초상화가 "우리를 닮지" 않았다고 불평을 할 때, 우리는 화가가 속임수를 썼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예술 작품에서 이루어지기 마련인 선택이 이 특정한 경우에 잘못되었으며, 우리 스스로 우리의 핵심적인 자아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수준이 낮은 예술은 보여줄 것과 생략할 것에 대한 일련의 수준 낮은 선택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스트랄: 프랑스 지중해 연안 지방에 부는 찬 북서풍
 

반 고흐는 동생에게 말했다. "사이프러스가 줄곧 내 생각을 사로잡고 있어. 지금까지 내가 본 방식으로  그린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놀라워. 사이프러스는 그 선이나 비례에서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만큼이나 아름다워. 그리고 그 녹색에는 아주 독특한 특질이 있어. 마치 해가 내리쬐는 풍경에 검정을 흩뿌려놓은 것 같은데, 아주 흥미로운 검은 색조라고 할 수 있어. 정확하게 그려내기가 아주 어렵지."
사이프러스에서 반 고흐는 보았는데 다른 화가들은 보지 못한 것이 무엇일까?
-이런 움직임에는 건축학적인 이유가 있었다. 우듬지로부터 아래를 향해 부드럽게 내려앉는 소나무 가지들과는 달리 사이프러스의 잎은 땅에서 위를 향해 밀고 올라간다. 더욱이 사이프러스의 잎은 땅에서 위를 향해 밀고 올라간다. 더욱이 사이프러스의 줄기는 유난히 짧아, 위의 3분의 1은 완전히 가지로만 이루어져 있다. 떡갈나무는 바람이 불어도 가지는 흔들리지만 줄기는 꼼짝도 않는데 반해, 사이프러스는 줄기 자체가 구부러진다. 나아가 줄기의 둘레를 따라 수많은 곳에서 잎이 자라나기 때문에, 여러 축을 따라 휘는 것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멀리서 보면 그 움직임에 동시성이 없기 때문에 마치 여러 각도에서 불어오는 몇 개의 바람을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단. 사이프러스는 원뿔 모양이기 때문에(직경이 1미터가 넘는 경우가 드물다) 바람에 신경질적으로 퍼덕이는 불길을 닮았다. 반 고흐는 이 모든 것을 보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보게 해주려고 했다.
 반 고흐가 프로방스에 머문 지 몇 년 뒤, 오스카 와일드는 휘슬러가 안개를  그리기 전에 런던에는 안개가 없었다는 말을 했다. 마찬가지로 반 고흐가 사이프러스를 그리기 전에 프로방스에는 사이프러스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고 말할 수도 있다.

반 고흐의 그림을 본 뒤에는 프로방스의 색깔에도 뭔가 특이한 것이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기후와 관련된 이유도 있었다. 알프스 산맥으로부터 론 골짜기를 따라 불어오는 미스트랄은 때마다 하늘에서 구름과 습기를 씻어가고, 그 결과 흰색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순수하고 풍부한 파란색만 남는다. 동시에 높은 지하수면과 훌륭한 관개시설 덕분에 지중해 기후 치고는 식물이 매우 무성하다. 이곳 식물은 물 부족으로  성장에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남부의 최고의 이점, 즉 빛과 열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 뜻밖에도, 공기 중에 습기가 없기 때문에, 프로방스에는 열대와 달리 나무, 꽃, 식물의 색깔을 축축하게 만들고 서로 뒤섞여버리는 뿌연 느낌이 없다. 따라서 구름 없는 하늘, 건조한 공기, 물, 무성한 잎들이 결합하여 생생한 대조를 이루는 원색들이 이 지역을 지배한다.
반 고흐 이전의 화가들은 이런 대조를 무시하고, 클로드와 푸생이 가르친 대로 서로 근접한 색들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예를 들면 콩스탕탱과 비도

협죽도?

니체 "현실 자체는 무한하며 절대 예술로 전부를 나타낼 수가 없다."
반 고흐가 프로방스 화가들 중에서도 독특했던 것은 그가 중요하다고 느껴서 선택했던 것이 독특했기 때문이다. 콩스탕탱과 같은 화가들은 축척을 정확하게 맞추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반 고흐는 "닮은 꼴"을 만들어내는 일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면서도, 궁극적으로 남부에서 중요한 것을 전달하는 것이 축척을 걱정해서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가 동생에게 조롱하듯이 말했듯이, 그의 예술은 "경건한 사진작가들의 생산물들과는 다른 닮은 꼴"을 낳게 될 터였다. 현실 가운데 그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 때문에 가끔 왜곡, 생략, 색깔의 대체가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그가 여전히 관심을 가지는 것은 현실 - "닮은 꼴" - 이었다.

"나 자신을 강력하게 표현하기 위해 눈앞에 보이는 것을 정확하게 재현하려고 하는 대신 색깔을 좀더 자의저기으로 사용해보려고 해... 예를 들어 설명을 해볼게. 나는 친구 예술가의 초상화 '시인' 1888년 9월 초. 를 그리고 싶어. 그 친구는 위대한 꿈을 꾸는 사람이고, 나이팅게일이 노래를 하듯이 창작을 하는 사람이지. 그것이 그 사람의 천성이기 때문이야. 머리는 금발이 될 거야. 나는 그림 속에 그 사람에 대한 나의 고마움, 나의 사랑을 집어넣고 싶어. 우선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가능한 한 충실하게 그릴 거야. 하지만 그림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나는 자의적으로 색채를 다루는 사람이 될 거야. 나는 그 사람의 금발을 강조할 생각이야. 심지어 오렌지 색조, 크롬 색이나 밝은 레몬 빛 노란색으로까지 가려고 해. 머리 뒤에는 초라한 방의 보통 벽을 그리는 대신 무한을 칠할 거야. 내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풍부하고, 가장 강렬한 파란색으로 아무런 무늬 없이 배경을 깔아버릴 거야. 이렇게 환한 머리와 풍부한 파란색 배경을 단순하게 결합하여 신비한 효과를 얻어낼 거야. 짙푸른 하늘에 걸려 있는 별을 보는 느낌이 들도록... 오, 맙소사... 고상한 사람들은 이런 과장이 만화 같다고 생각하겟지."
몇 주 뒤 또 하나의 "만화"를 그리기 시작
"오늘밤에는 내가 식사를 하는 카페의 실내를 그리기 시작할 것 같아. 저녁에 가스등에 비친 실내 말이야. 이 카페는 심야 카페(cafe de nuit) -여기에서는 아주 흔해-라고 부르는데, 밤새 문을 열어두는 곳이야.(아를의 심야카페)
여기에서 "현실"의 어떤 요소들을 위해서 다른 요소들에 대한 집착을 버렸다. 그는 카페의 원근감이나 색채 배합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았다. 그가 그린 전구는 빛을 발하는 버섯으로 변했고, 의자의 등은 활 모양으로 구부러졌으며, 바닥은 휘어졌다. 그럼에도 그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 장소에 대한 진실한 관념들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고전적인 예술 규칙을 따른다면 그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반 고흐의 생각이었다.

파스칼 팡세 '원래의 모습에는 감탄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닮게 그린 그림에는 감탄하니, 그림이란 얼마나 허망한가" - 팡세 중 단장 40

그러나 파스칼의 경구는 예술 애호가들을 조롱하고자 하는 마음에 두 가지 중요한 점을 피해갈 위험에 빠져 있다. 만일 화가가 눈앞에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 불과하다면,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좋아하지 않는 장소를 묘사한 그림에 감탄하는 것이 엉뚱한 짓이고 허세라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가 그림에서 감탄할 수 있는 것은 대상을 재현해낸 기술적 솜씨와 화가의 찬란한 이름뿐일 것이다. 글러 경우에는 그림이 허망한 짓이라는 파스칼의 말에 어렵지 않게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니체가 알고 있었듯이, 화가는 단지 재현만 하는 것이 아니다. 화가는 선택을 하고 강조를 한다. 화가는 그들이 그려낸 현실의 모습이 현실의 귀중한 특징들을 살려내고 있을 때에만 진정한 찬사를 받는다.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사진
빔 벤데르스의 도시의 앨리스. 영화

조지프 애디슨 1712년 "우리는 자연의 작품이 예술 작품을 닮을수록 더욱더 기쁨을 느낀다."

8
_아름다움의 소유에 대하여: 장소: 레이크 디스트릭트,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바베이도스, 런던 독랜즈_ 안내자: 존 러스킨

이백칠십일

할바사탕?

존 러스킨 1819년 2월 런던 출생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시각적인 세계의 아주 작은 특징에도 유난히 민감. 서너 살 때
"나는 양탄자의 사각형들을 손가락으로 따라가고 색깔들을 비교하면서 며칠이고 즐겁게 보냈다. 또 마룻바닥의 옹이를 살피고, 맞은편 집의 벽돌 숫자를 헤아리면서 한동안 환희에 젖어 있곤 했다."
러스킨은 아름다움과 그 소유에 대한 관심을 통해서 다섯 가지 핵심적인 결론에 이르렀다.
첫째, 아름다움은 심리적인 동시에 시각적으로 정신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복잡한 요인들의 결과물이다.
둘째, 사람에게는 아름다움에 반응하고 그것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타고난 성향이 있다.
셋째, 이런 소유에 대한 욕망에는 저급한 표현들이 많다.(앞서 보았듯이, 기념품이나 양탄자를 산다거나, 자기 이름을 기둥에 새긴다거나,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를 포함하여).
넷째, 아름다움을 제대로 소유하는 방법을 하나뿐이며, 그것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스스로 아름다움의 원인이 되는(심리적이고 시각적인) 요인들을 의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의식적인 이해를 추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에게 그런 재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관계없이, 그것에 관해 쓰거나 그것을 그림으로써 예술을 통해서 아름다운 장소들을 묘사하는 것이다.

러스킨의 생각에 따르면, 아무런 재능이 없는 사람도 데생을 연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보는 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었다. 즉 그냥 눈만 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피게 해준다는 것이다. 눈앞에 놓인 것을 우리의 손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슨하게 관찰하는 데서부터 자연스럽게 발전하여 그 구성요소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게 되고, 따라서 그것에 대한 좀더 확고한 기억을 가지게 된다.

"한군데 가만히 앉아 시속 150킬로미터로 달린다고 해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튼튼해지거나, 행복해지거나,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아무리 느리게 걸으면서 본다고 해도, 세상에는 늘 사람이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빨리 간다고 해서 더 잘 보는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귀중한 것은 생각하고 보는 것이지 속도가 아니다. 총알에게는 빨리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그가 진정한 사람이라면-느리게 움직이는 것이 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의 기쁨은 결코 가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 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테크놀러지는 아름다움에 쉽게 다가가게 해줄지 모르지만, 그것을 소유하거나 감상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진이 그것을 찍는 사람들 다수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러스킨의 열의는 사그라졌다. 사람들은 적극적이고 의식적으로 보기 위한 보조 장치로 사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을 대체하는 물건으로 사용했으며, 그 결과 전보다 세상에 주의를 덜 기울이게 되엇다. 사진이 자동적으로 세상의 소유를 보장해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예술은 당신이 사랑하는 것에 대한 찬양이어야 한다. 그것은 조개껍질이나 돌멩이에 대한 찬양일 수도 있다."


우리가 그림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득은 어떤 풍경이나 건물에 이끌리는 이유를 의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우리의 취향에 대한 섦여을 얻게 되며, "미학", 즉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해서 판단을 내리는 능력도 생기게 된다. 이전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건물에서 무엇이 빠졌는지 판단하고 또 우리가 좋아하는 건물에서 무엇이 아름다움에 기여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감명 깊은 장면을 좀 더 빠르게 분석하여, 감동을 주는 힘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집어낼 수 있다.(석회암과 저녁 해의 조화, 나무들이 강 쪽을 향해 점점 가늘어지는 모습 등) 얼렁뚱땅 "이것이 마음에 들어"하고 말하는 것에서 좀더 정확하게 "이것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으로 넘어갈 수 있고,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것들에 대한 일반화를 향해 나아갈 수도 있다.

상감세공

러스킨은 여행을 하면서 스케치를 하라고 권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의 인상을 굳히려면 글을 써야 한다고, 그의 말로 하자면 "말로 그려야"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보는 것이 그림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나는 학생들이 그림을 배우기 위해서 자연을 보라고 가르치기보다는, 자연을 사랑하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라고 가르치겠습니다." 


귀환
9
_습관에 대하여: 장소: 런던 해머스미스_ 안내자: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

"인간의 불행의 유일한 원인은 자신의 방에 고요히 머무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팡세 단장 136

'자신의 침실을 여행. '나의 침실 여행', '나의 침실 야간 탐험'

'신대륙의 적도 지역 여행'과 '나의 침실 여행'은 여행에 접근하는 두 가지 방법을 보여준다. 첫 번째 여행에는 뇨새 10마리, 짐 꾸러미 30개, 통역 4명, 크로노미터, 육분의, 망원경 2개, 보르다 경위의, 나침반, 습도계, 스페인 왕이 보내는 소개장, 총이 필요했다. 두 번째 여행에는 분홍색과 파란색이 섞인 면 파자마 한 벌이 필요했다.

과거의 위대한 여행자들 '마젤란, 드레이크, 앤슨, 쿡'

'내 동생은 그런 탐험가들만큼 용감하지도 않고 부유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훨씬 더 실제적인 여행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 사비에르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런 식으로 설명했다. "지금까지 감히 여행을 떠나보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 여행을 할 수 없었던 사람들, 그리고 여행은 생각도 해본 일이 없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나의 예를 따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돈도 노력도 들지 않는 즐거움을 찾아 출발하는 일을 망설일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는 특히 폭풍이나 강도나 절벽을 무서워하는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방 여행을 권했다.

안타깝게도 드 메스트르의 선구적인 여행은 그의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야기는 멋지게 시작한다. 드 메스트르는 문을 잠그고 분홍색과 파란색이 섞인 파자마로 갈아입는다. 그는 짐을 챙길 필요도 없이 방에서 가장 큰 가구인 소파를 여행한다.


그럼에도 드 메스트르의 작품은 심오하고 의미심장한 통찰로부터 출발했다. 우리가 여행으로부터 얻는 즐거움은 여행의 목적지보다는 여행하는 심리에 더 좌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그렇다면 여행하는 심리란 무엇인가? 수용성이 그 제일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수용적인 태도가 되면,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새로운 장소에 다가가게 된다. 어떤 것이 재미있고 어떤 것이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은 버리고 간다.
"지금 하늘이 잠들어 있는 인류를 위해서 펼쳐놓은 이 숭고한 광경을 보고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산책을 나가거나, 극장에서 몰려나오는 사람들이 잠시 고개를 들어 머리 위에서 빛을 발하는 찬란한 별자리를 감상하는 데에 무슨 돈이 들까?" 사람들이 그것을 보지 않는 이유는 전에 그렇게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우주가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습관에 빠져있다. 실제로 그들의 우주는 그들의 기대에 적당히 맞추어져 있다.

80년 뒤에 드 메스트르의 책을 읽고 그에게 감탄했던 (그리고 자신의 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니체는 그 생각을 이렇게 밀고 나아갔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 하찮고 일상적인 경험 - 을 잘 관리함으로써 그것을 경작 가능한 땅으로 만들어 1년에 세 번 열매를 맺게 한다. 반면 어떤 사람들 - 그 숫자는 얼마나 많은지! -은 운명의 솟구치는 파도에 휩쓸릭 ㅓ나 시대와 나라가 만들어내는 혼란스러운 물줄기 속으로 밀려들어가면서도 늘 그 위에 코르크처럼 까닥거리며 떠 있다. 이런 것을 관찰하다 보면, 우리는 결국 인류를 둘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 즉 적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소수(극소수)와 많은 것을 가지고 적은 것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다수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
사막을 건너고, 빙산 위를 떠다니고, 밀림을 가로질렀으면서도, 그들의 영혼 속에서 그들이 본 것의 증거를 찾으려고 할 때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는 분홍색과 파란색이 섞인 파자마를 입고 자신의 방 안에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우리에게 먼 땅으로 떠나기 전에 우리가 이미 본 것에 다시 주목해보라고 슬며시 우리의 옆구리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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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잃고 직장에서도 은퇴한 일흔 살의 로버트 니로(벤 휘태커 역, 여기서부턴 벤 휘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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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손에서 아이폰을 놓지 못하고, 워커홀릭이며 분 단위로 짜져있는 스케쥴. 성공한 워킹맘. 어바웃 더 핏의 창업자인 앤 해서웨이 (줄스 오스틴 역, 여기서부턴 줄스)


여자 & 남자. 젊은 & 늙은.

은퇴자 & 창업자. 디지털 & 아날로그


그 둘의 랑데뷰가 이루어지며 벌어지는 이야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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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저는 7 15분에 스타벅스로 향했어요

설명하긴 어렵지만 저는 어딘가 소속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PreJudice_  장면에서 혼자 앉아 있던 벤에게 다가오는 직장인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 둘.

자리가 없어 벤이 앉은 테이블에 합석을 물어보는 그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거나 서로의 대화에 빠져 떠들썩하거나 혹은 침묵이 감도는 카페에서 홀로 '종이 신문'을 읽고 있는 벤을 대조적으로 그려낸 장면.


알랭 보통이 ‘여행의 기술’에서 카페의 이로움에 대해 이렇게 애기한다. “이 여자와 비슷하게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혼자서 커피를 마시는 남자들과 여자들. 일반적으로 공동의 고립감은 혼자서 외로운 사람이 느끼는 압박감을 덜어주는 유익한 효과가 있다. 도로변의 식당이나 심야 카페테리아, 호텔의 로비나 역의 카페 같은 외로운 공공장소에서 우리는 고립의 느낌을 희석할 있고, 따라서 공동체에 대한 독특한 느낌을 다시 발견할 있다.” 


여러분도 홀로 까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외로움을 희석시키나요? :)

알랭 드 보통의 여행에 대한 사색. '여행의 기술' 북리뷰 보러가기 클릭!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나서고 줄스의 쇼핑몰에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다.


회사에 지원하기 위한 공고를 볼때 비디오 확장자명을 어떻게 읽는지 조차 모르는 벤 휘태커. avi. mp4. 게다가, 지원 동영상을 USB로 제출해야하려고 하는데 USB가 무엇인지 몰라 손자에게 전화를 한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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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의 여러명과 함께, 사내의 다양한 장소에서 '입사 면접'을 본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난 후, 젊은 인턴 셋과 함께 인턴 기간을 시작하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각자의 적합한 역할이 정해지고 줄스에게 배정된 벤. 부모님과의 불편한 관계 덕분인지, 나이 많은 사람은 불편하다며 자신의 비서로 배정된 벤과 좀처럼 친해지지 못하는 줄스.


메일로 모든 업무 지시가 내려지고, 정해진 자신의 좌석이 없는 스마트 오피스인 줄스의 '어바웃 더 핏'.



자신이 앉은 책상위에 꺼내놓는 그의 소지품이라곤 76년에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클래식 아테셰와 안경집알람 시계계산기 그리고 삼성 피쳐폰(사무실의 대부분의 컴퓨터와 모니터가 애플, 델이며 줄스는 아이폰을 손에 들고 지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벤은 슬립상태의 맥북을 켜기 위해 옆자리의 제이슨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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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의 비서였던 베키와 '썸'관계인 제이슨은 베키의 친구와 '잤다가' (어머) 베키의 화를 사게 되고, 연락을 끊어버렸다.


제이슨 - "I've sended her millions of messages, text messages. Even I sent her mail. I've added Millions of Emoticon like crying and wave~~~~~~~~~~~."


벤 - "Did you apologize in front of her?"


베키가 연락을 왜 안 받는지 모르겠다는 제이슨. 제이슨은 문자 메시지로 사과를 수십번 하였고, 그 사과 메시지에는 ㅠㅠ와 물결표가 수백만개는 들어갔다며 사과를 받아주지도 않고 자신과 말도 하지 않는다고 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벤은 그녀에게 '직접' 사과를 했냐고 물어보았다. 


트윗처럼 사과를 쉽게 전달하는 그들과는 달리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 트윗에 충실하고 페이스북에 길들여져 그들도 마음을 누그러뜨린다는 것을 알려준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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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한 일들을 계기로 줄스의 업무 지시를 기다리며 보내던 시간 동안 사내의 다른 동료들의 이런 저런 문제들을 상담해주며 '나이의 벽'을 허물어가는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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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왔던 베키가 지나가던 모습을 므흣하게 바라보던 제이슨과는 대조적으로 사내 유일한 자신의 연령대인 '피오나'를 바라보는 대조적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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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회사의 특성에 맞게 모두 '칼퇴'를 하지만, 유독 어두운 사무실에 혼자 남아있는 장면이 많은데, 이것은 창업자로서의 줄스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와 엄마이며 누군가의 부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을 둘 다 보여주고 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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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에게도 다른 회사의 동료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과 도움을 주며 점점 친해져가고, 비서인 줄스가 퇴근하지 않아 자신도 회사에 남아있다는 벤과 함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며 더욱더 친해지게 된다.

(나이차를 느끼게 만드는 장면이지만, 그 장벽을 점점 허물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느끼게 만들어주었던 그런.)


또한, 줄스의 회사인 그 장소가 벤 휘태커가 퇴직하기 전에 다니던 전화번호부를 만들던 공장이었던 사실을 알게되면서, 도태된 시니어들의 삶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새롭게 벤이 그 회사로 돌아와 인턴으로 일하게 됨을 감탄하는 줄스와의 대화는 둘 관계의 발전을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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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마사지사인 피오나와 장례식장에서의 데이트를 시작한 후(자신들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서로를 대화로서 천천히 알아갈 있는 과정을 페이스북 프로필을 읽어내려가듯 젊은 세대들처럼 자신들을 10 안에 소개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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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_ 영화속의 이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대립 구도. 비교. 비례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은 심심치 않게 여러 번 등장합니다. 이런 트위터와 다양한 물건들의 대조들이 그것인데, 벤의 낡은 아타셰를 보고 마음에 들어하는 직장 동료 중 하나인 안경공대생은 어느 날 벤의 아타셰와 비슷한 것을 이베이에서 구매했다면 보여줍니다. 자신도 그 낡은 아타셰를 마음에 들어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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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진행될 수록 직장 동료들과의 대화와 피오나와의 대화에서 보여주는 그 대립과정에서 이제는 대립이 아니라 서로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장면들을 많이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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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현대인의 식전예절이 되어버린, 음식 사진 찍기. 벤과의 출장 비행에서 식사 사진을 찍는 줄스.


일등석의 식사는 구글링하더라도 나오지만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낸 행복한 시간은 검색할  없다인스타는 구글링을 위한 앱이 아니지 않던가그런 삶은 이미 구글이 검색이 가능하게 만들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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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CEO를 찾기 위해 떠난 둘의 출장에서 호텔 침대에 누워 줄스의 남편과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가운을 직접 가지고 와서 입고 있는 벤을 보고는 신기해하는 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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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_ Young & Old 의 표면적 대립 외에 영화 대부분의 줄거리를 차지하는 일과 가정의 문제,그리고 엄마 혹은 아내의 역할과 창업자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는 갈등 주제 둘이 중심이 되고, ' 회사를 계속 맡을 것인가 전문 경영인을 구할 것인가'가 그 도구가 되면서 영화는 계속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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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다시 지내기 에 대한 나머지는 영화안에서 확인하시길.


매트는 CEO구하기에 대해서 벤에게 물을 , 줄스가 CEO를 구하고, 자신과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면 정말로 줄스와 매트 둘이 바라던 그런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줄스와 매트 둘 다.

하지만, 니로가 말로 CEO 구하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올 같냐고 물었고 매트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PreJudice_ 어쩌면, 인턴이라는 영화가 남기고자 한 것은 '노익장'이라던가 시니어의 필요성. 고부갈등. 연령이 많은 사람들과 느끼는 피로감이나 세대차이를 줄이기 위한 것도 있지만 그와 함께(연령과 시대차이에서 오는 특성들을 함께 비교하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리하고 빠른 디지털의 삶들이 꼭 예전의 그런 아날로그적인 삶들보다 항상 좋은 것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메시지는 둘 다 존중할만하고 가치있는 삶의 형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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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Judice_ 티끌만큼의 스포일도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영화 속의 이런 저런 재미를 찾을만한 정도의 영화 리뷰라고 생각. 그럼 이제 영화 인턴을 볼 만한 흥미가 생겼는지?

아, 마지막으로 벤처회사 창업자인 줄스의 패션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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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 8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이정미 옮김/리더북스




PreJudice_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어있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몇 개의 주제로 줄글로 서술된 책이 아니라 여러 개의 구절이 하나의 주제에 달려있는 그런 책입니다. 책 한 권을 몇 시간 내에 읽어내기보다는 구절 구절을 읽으며 곱씹어 생각하며 읽어야만 '명상록을 읽었다'고 표현하기에 더 적합한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밑의 내용들은 명상록에서 뽑아낸 구절들입니다.



밑줄 긋게 만든 구절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의 전성기 '팍스 로마나' 로마의 다섯 현제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혼란의 시기. 원로원 의원이었던 네르바가 원로원의 추천으로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황제 네로이후 어지러웠던 궁중에서의 암투를 경계한 원로원은 현명한 자를 양자로 삼아 황제의 자리를 물려받게 하는 전통을 생겨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전통을 '양자상속제'라고 부르는데, 다섯 황제(5현제 시대)가 보낸 평화와 번영의 로마의 시기를 '팍스 로마나'라고 부릅니다. 



PreJudice_ 다섯 현제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우스 피우스, 

그리고 오늘 이 북리뷰 책의 저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플라톤이 '국가'에서 말했던 철인황제의 모습 보여줌

검소한 , 철학으로 영혼 다지기. 죽음 앞에 자신을 꼿꼿이 서있으며 선한 마음으로 로마 제국 통치


부드러운 성품 + 절제력 = 인간적으로 완벽한 자질

오랫동안 평화누려오다, 끊임없는 전쟁을 치름

++전염병, 가뭄 사망자 속출 = 내정 어려움

전쟁 , 자연 재해, 수습후 전쟁 반복

정신적 긴장과 격무로 일생을 보냄 = 평생 만성 위장병

 

평화를 사랑하고 사색을 즐김

낮에는 사령관, 밤에는 사상가, 전쟁중에도 막사에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

 

황제의 어록도, 황제 권력에 대한 연설문도 아니다. 출판을 위한 저술도 아니다

자신의 은밀한 기록, 개인적인 비망록에 가깝다

원래 '자기 자신에게'라는 그리스어 제목이 붙어있었다.

그의 측근들에게도 알려지지 않다 4세기 들어서야 발굴, 후대 사람들에 의해 '명상록'이란 이름이 붙여짐

 

책속에서 저자는 '그대'라는 지칭을 일관 사용. 그대 =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백성을 가르치는 훈시나 교훈서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훌륭한 통치자가 될지를 고민 -> 아우렐리우스의 자아성찰의 독백

 

명상록에는

자신의 결함에 대한 경계, 스토아 학파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들려주는 충고와 반성, 자신에게 귀감이 만한 교훈적 성격의 짤막한 경구와 인용문, 신의 섭리, 인생의 무상함 고독한 인간에게 필요한 삶의 자세들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글들은 하나의 주제를 담은 논증이 아니라 순간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생각들을 압축시켜 표현하는 방식이다. 가슴을 울리는 경구가 곳곳에 있다.

 

 

명상록에서 던지는 질문

'나는 누구인가'

'학문의 목적은 무엇인가'

'행복은 무엇인가?'

'죽음은 무엇이고, 대척점으로서 삶은 무엇인가?'

'삶에서 필연은 무엇이고, 우연은 무엇인가?'

 

훗날 영국 사상가 스튜어트 밀이 책을 "고대의 지혜를 최고도로 표현한 윤리적 소산"이라고 평가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전체의 사상체계라든가 저술의 체계도 세워지지 않았다. 물론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경우도 종종 발견



후기 스토아 학파의 사상 충실히 반영

문학과 철학의 걸작인 명상록을 통해 아우렐리우스가 꽃피운 후기 스토아 학파의 사상 체계를 만날 있따.

"세계는 질서와 섭리의 통합체이다. 만물은 우주적 자연이 지시하는 대로 완성에 이른다." 자연의 변화를 관통하는 섭리를 스토아 학파는 우주이성 = 로고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거대한 대우주의 법칙 앞에 인간은 이성을 공유하는 덕분에 소우주가 되어 원리를 이해할 있다고 그들은 생각했다. 능력은 로마제국의 시민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



스토아의 자연법사상

만인이 공유하는 이성의 법인 로마법의 철학적 바탕이 되었다. 여러 민족 상호 간에 규칙으로 통용되던 만민법이 로마의 통치 철학을 담은 로마법으로 단계 승화될 있도록 추상적인 이론 틀을 제공



자신에게 들려주는 충고와 반성, 교훈을 담고 있다.

'덕의 실현' 최고의 = 스토아 철학자 => 절제, 정의, 진리, 용기의 가지 덕목을 내세움,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라는 가르침을 되뇐다.

 

1

나는 증조부를 통해서는 공공 학교에서의 교육을 피하고 대신 훌륭한 가정교사를 집으로 모셔와 교육을 받는 것이 나으며, 분의 조언에 따라 교육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가정교사에게서는 원형 대경기장에서 경기들이 벌어지면 녹색팀이나 청색팀 어느 한쪽 편만 응원하지 말고, 검투사의 경기에서도 가벼운 방패팀이나 무거운 방패팀 어느 편을 들지 것을 배웠으며, 또한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욕망을 줄이고, 뚜렷한 주관을 갖고,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험담이나 비방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고 배웠다.

 

...나는 사이가 나빠진 사람이라도 나와 화해하기를 원하면 흔쾌히 받아들이라고 배웠다. 책을 탐독해서 읽고, 대충 줄거리 파악으로만 그치지 말며, 비평가의 의견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라고 배웠다. 그는 또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에픽테토스의 어록을 빌려주면서 나에게 읽도록 했다.

 

수사학 교사인 알렉산드로스

PreJudice_수사학(rhetoric)이란?

수사학? 구술적이고 시각적이며 문어의 언어를 사용하여 설득하는 기술입니다.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다양한 언어적 기술을 조합하는 것이고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였으며, 한 때 문장을 꾸미거나 가치가 없는 잡기로 치부되기도 하였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며 수사학 그 자체의 목적보다는 다른 학문과 결합하여 수사학 그 자체의 학문의 중요성보다는 다른 학문과의 융합이나 다른 분야에서의 응용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요즘은 문학이나 논문에 국한되어 사용되기보다는 다양한 영상매체, 광고 혹은 영화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설득하여 상대방이 '어떤 사실을 알게 만드는 것', '상대방이 어떤 사실을 믿게 만드는 것',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 을 포함합니다.

참조. 아리스토텔레스, 에토스, 소피스트, 안티포네스



   

프론토는 특권과 권력이 어떻게 악의와 계략, 위선 등을 낳는지, 소위 '귀족'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인간적인 감정이 부족한지 있게 해주었다.

 

막시무스에게서는 무엇에도 현혹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는 것을 배웠다. 막시 = 아우렐리우스 존경 스토아 학파 철학자

 

공금을 아껴서 사용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뭔가를 바라는 사람들이 흔히하는 불평을 참아낼 , 신을 믿되 미신을 배척하고, 일부러 대중의 호감을 얻으려고 아첨하지 , 건전한 정신으로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유행을 좇는 세속적이고 화려한 취미에 사로잡히지 등을 가르쳤다.

나의 아버지는 허례허식이나 자기만족에 빠지지 않고 그의 재산이 허락하는 물질적 행복의 은총을 정직하게 향유했다.

 

사람들은 아첨이 통하지 않는 그의 성수한 인격과 완전무결한 개성을 인정했다. 그는 건전한 배움과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존경했으며 다른 사람들과는 원만하게 지냈지만 거리를 두었다.

 

그의 의복은 보통 라누비아 양모로 그의 별장이 있었던 로리움에서 만들어졌다.

 

아우렐리우스와 함게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의 양자가 루시우스 베루스

 

-그라누아 강변의 콰디 마을에서 쓰다.

 

2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라. 오늘 나는 주제넘은 간섭을 좋아하는 , 배은망덕한 , 오만불손한 , 거짓말쟁이, 음모를 꾸미는 , 버릇없는 자를 만나게 것이다. 그들의 이런 결점은 모두 선이나 악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미 선의 본질과 고귀함, 악의 본질과 천박성, 죄인의 본성까지 모두 알고 있다. 또한 그들은 혈육은 아니지만 나와 똑같이 이성을 부여받고 신성을 함께 나눈 형제들이다. 그들의 어떤 악한 행위도 나를 해하지 못한다. 의지에 반해서 나를 타락의 길로 끌어들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어떤 형제에게도 분개하거나 원망해서는 된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 , , 윗니와 아랫니처럼 함께 움직이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 방해하며 대립하는 것은 본성에 어긋나는 일이며, 누군가에게 분개하고 증오하는 것은 우리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행위일 뿐이다.

 

...그대의 남은 여생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대의 지혜,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시간을 사용하지 않으면 시간은 영원히 사라지고 그대도 태양과 함께 것이다.

 

...매순간을 그대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임한다면, 한눈을 팔지 않고 이성적 판단에 복종하며 허례허식을 버리고 운명을 불평하지 않게 것이다…

 

인간의 보편적인 관념에 입각해서 판단을 내릴 문제이지만, 테오프라스투스는 분노로 인하여 저질러진 잘못보다는 욕망으로 인하여 저지른 잘못을 심하게 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분노하는 사람은 고통이나 이성에서의 위축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이성을 거부하는 것이지만, 쾌락의 지배를 받는 욕망으로 인해 죄를 짓는 사람은 더욱더 이기적이고 나약한 것이기 때문이다. 분노에 의한 죄보다 욕망을 채우기 위해 저지르는 죄가 비난 받아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실제 경험과 근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분노에 의한 죄는 어떤 부당한 처사를 당했을 때에 자제심을 잃어서 분노한 결과로 발생했고, 욕망을 채우기 위해 저지르는 죄는 잘못을 알면서도 쾌락을 이기지 못해서 고의적으로 행하다가 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테오프라스투스 - 아리스토 제자, 철학자 과학자

 

PreJudice_촌음?

매우 짧은 시간을 뜻하는 말입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촌각, 촌시, 일촌광음, 촌구 등이 있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일이다'는 말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매우 짧은 시간으로 순화하여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물은 인간이 그것에 대하여 갖는 관념에 의하여 결정된다." 견유학파인 모니무스의 진술은 물론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견해를 어떤 사람이 받아들이는 바가 진실하다면 그의 교훈이 지닌 가치 또한 중요하고 분명하다.

 

인간의 삶에서는 시간이란 하나의 점이며, 존재하는 실체는 흐름이며, 인식은 희미하며, 육체를 형성하는 모든 요소는 썩어 없어지고, 영혼은 하나의 소용돌이며, 운명은 가늠할 없고, 명성은 불확실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육체에 속한 것은 굽이치는 강물과 같고, 영혼에 속한 것은 환상이나 연기와 같다. 인생은 전쟁터이자 순례자가 낯선 땅에 체류하는 것에 불과하며, 죽은 후의 명성은 망각 속에 묻힌다.

그렇다면 현세에서 무엇이 우리를 인도할 있는가? 철학, 오로지 철학이다.

 

3

무슨 일을 때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거나, 공공의 이익에 입각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숙고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지 마라. 가식적이고 지나친 세련미로 그대의 생각을 치장하지 말고, 수다를 떨지 말고, 지나치게 많은 일로 바쁘게 살아가지도 말아야 한다…

 

분별력을 최고로 예우하라. 분별력은 자연에 반하는 생각을 하거나 이성의 규칙을 무너뜨리는 판단을 하지 않도록 인도해준다. 또한 성급한 판단으로부터 해방시켜 주고, 다른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신에 대한 복종을 약속해 준다.

 

위에서 말한 진리에서 가지 기억해야 것이 있다. 뭔가를 보고 상상할 때마다 감각적 견지에서 윤곽을 파악하고 그것을 주변의 것들과 따로 떼어서 머릿속으로 정확한 그림을 그려보라. 그것을 적절한 이름으로 부르고 각각의 구성요소에 이름을 붙여라. 삶의 개별적 경험을 체계적으로 면밀히 검토 분류하고, 그것이 사물의 질서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고 우주 전체에서 어떤 목적에 이바지하는지 알고, 그리고 세계의 도시를 가족처럼 포용하는 최상의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피는 것처럼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는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그대는 이제 이상 쓸데없이 자신의 길에서 헤매지 마라. 그대는 이제 비망록과,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의 행적이나, 그대가 노년이 되었을 읽으려고 모아두었던 훌륭한 책들을 다시 읽을 시간이 없다. 그러니 헛된 희망을 떨쳐버리고 눈앞에 닥친 일들을 서둘러 마무리 짓도록 하라. 만일 그대가 조금이라도 자신을 아낀다면 아직 그럴 능력이 남아있을 스스로 자신을 도우라.

 

사람들은 물건을 훔치고, 가꾸고, 물건을 사고, 휴식을 하고, 평화롭게 살고, 의무를 옳게 수행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모든 것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눈에 의한 관찰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통찰력이 요구된다.


PreJudice_ 명상록은 한 번에 주욱 읽어내기 보다는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밤에 잠들기 전 명상이 필요할 때, 머리가 어지럽거나 심란할 때 본인이 원하는 만큼 어떤 구절들을 읽으며 곱씹어 본인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용하는 도구로 읽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데, 명상록을 읽을 때면 저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이런저런 일들이 아무렇지 않은 듯 느껴지게 해주는 그런 고마운 책입니다.

여러분도 명상록을 읽으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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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1일 30분
국내도서
저자 : 후루이치 유키오 / 이진원역
출판 : 이레 2007.10.30
상세보기

 

 

Prejudice_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인데, 일본인 저자들은 굉장히 같은 말을 반복해서 쓴 도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좋게 이야기한다면 '주제를 강조'하는 것이고, 나쁘게 본다면 '지면을 낭비, 나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저에게 크나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군생활 시절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집었던 책입니다. 저는 무언가를 목표로 했을 때에 의지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면 이따금씩 자기계발서를 손에 들곤 하는데, 군생활 시절 책을 100권 읽는 것이 꿈이었고, (현실적 목표는 80권으로 잡고/ 우리가 이루는 것이 가능한 건 '목표'라 부르고 끊임없이 쫓아가야할 것은 꿈이라고 부릅시다.)

국가공인의 자격증을 따 나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 100권 읽기 + 국가공인 자격증 획득

 

군대에서 시행하는 자격을 획득하는 것이 더 수월하나 (군생활을 해본 분이라면, 군대에서 딸 수 있는 자격증 시험 시행이 어떻게 되는지 아실테죠?), 저는 군대에서 시행하지 않는 국가공인 자격증에 응시했고, 응시일자에 휴가를 나갈 수 도 없는 만일의 리스크가 있었지만, 굳이 응시하여 목표를 이뤘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약 4개월간 공부한 끝에 '물류관리사'자격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물류이야기] 물류관리사. 물류산업. 물류통합정보센터 보러 가기 클릭!

 

저는 이 책을 읽은 후 저자의 45분 공부 / 15분 휴식(독서)를 하였습니다. 공부 후의 휴식시간에는 자격증 획득 외의 목표였던 독서를 함으로써 두 가지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는데, 저자의 말처럼 정말로 자격증 공부와는 관련이 없는 책을 휴식시간인 15분 동안 읽으니 공부와 독서 둘 다에 모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뇌는 다른 정보라면 그것을 '휴식'이라고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책 제목과 일치하는 내용을 내놓습니다. 책의 구성이 자신이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한 생각을 하게 된 계기로 시작하여, 자신이 획득한 자격증을 공부한 이유, 그리고 공부한 시간을 짜냈던 방법, 공부방법을 포함하여, 공부를 하는 주변환경(식습관, 컨디션 조절, 필기구 종류, 책상 의자를 고르는 것, 조명까지도..ㄷㄷㄷ)까지. 일본인에게 가지고 있는 선입견인 '치열하다, 꼼꼼하다, 열심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밑줄 긋게 만든 부분         

MSCE(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시스템 엔지니어)

MCDBA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MSD for MicrosoftNET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솔루션 개발자)

선마이크로시스템 인증 Java 프로그래머

시스코 CCNA(네트워크 설치 운영능력을 공인)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을 쉬어라!

-현재의 직업이나 지위를 지킬 있을까?

-지금의 수입을 유지할 있을까?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건재할까?

-날마다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라!

 

Prejudice_ 저자가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꼈을 때 떠올렸던 생각이고, 그 위의 자격증 목록은 글쓴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에, 본인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획득한 자격증입니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혹은 자신이 다니던 직장의 희비가 갈리더라도 어디던지 취직이 용이하도록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전문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증한 자격증들을 많이 획득하였는데, 위의 자격증들은 응시료도 응시료이거니와 교육비도 만만치않기때문에 진입의 장벽이 높은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과 시스템관련 자격증이 많습니다. 약 10년 전에 이 책이 발간되었으니 그의 선견지명이 옳았다고 봐야할까요?

지금 당신의 자리는 안녕하십니까?

 

Ray Kroc 'Grinding it out: The Making of McDonald's'

맥도날드 창업 52 "신념과 꾸준함만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Soso 1/5

Best 1/20

자체에 유익한 정보 없다

자신이 유익한 정보 선별해낼 수준 없다면?

 

Prejudice_ 저자는 정말로 유익한 책은 얼마 없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 때까지 800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인데, 아마 손으로 짚었던 책은 그 두배를 상회할 것입니다. 서문과 목차만 봐도 '아, 이 책은 쓸모가 있겠구나'를 알 수 있고,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더라도 50쪽 안 쪽으로 그 유용성이 판별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문학은 취향을 타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시간에 당신이 필요하지 않는 도서를 붙잡고 있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반복학습! 스아

측두엽 -> 해마 -> 측두엽 (장기기억)

 

수식 스아

 

경험법칙: 경험에서 귀납적으로 얻어진 사물의 인과관계와 특성에 관한 지식과 법칙

 

2:6:2 스아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Business Theory 중소기업

Podcast?

 

 '현재의 나는 과거의 축적에서 수입얻고 있다

자기투자 대부분을 반드시 수년 이상의 결실로 돌아온다.

오늘 자기 투자를 하지 않으면 5 , 10 뒤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TV 보지 않는

) 평일 최소 2시간 티비, 1= 52

52*5(평일)*(2시간) = 520시간

주말 5시간, 52*2(,)=520시간

 

7시간 수면 = 1040시간 =61 -> 1년의 2개월을 날린다!

1040시간 = 43

 

-야근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인다

 

 

돈은 공부시간과 장소 확보를 위한 비용이다

회사, 카페

매일 5-6천원 20-> 십만-십이만

회사원 서재 확보 어려움

 

-신문은 빠르게 요점만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읽는데 30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

-컨디션이 좋을 집중하여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

-오디오 , CD, MP3 활용하라. (이동시간 공부)

(시각적 자극보다 청각적 자극이 기억의 효율성을 높인다.)

 

-아침이 이른 시간대에는 티비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 안한다.

아침이 시간의 속도가 느리게 느껴진다.

 

두한족난?

 

-30 공부, 15 휴식 (실증을 느끼기전에 미리 쉬어야 한다.)

 

-독서는 최고의 휴식이다.

공부하는 내용이 다르거나 흡수한 정보의 종류가 바뀌면 그만이다.

뇌의 다른 부위가 작동하기 때문에 괜찮다.

 


   

진자의 원리 - 스아

 

단기형: 최대 빨리 공부 시작!

평일 최소 3시간 이상, 휴일은 8시간 이상 공부!

 

-장기 계획형은 하루의 공부로는 조금 적다고 생각될 만큼의 공부량을 날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요령

-공부 시간의 준화

 

-학교를 졸업한 여러분에게 누구도 공부하라고 애원하지는 않는다.

-공부하는 동안에는 고독할 밖에 없다. 고독을 견디려면 공부하는 목적을 확고하게 설정해야 한다.

 

1-3 정도의 비교적 단기간? 최소한 1년에 750시간 고웁

 

-듣기가 되는 영어 학습지는 듣기학습 안된다. 발음공부를 해야 한다.

-연음을 학습하라

-쉬운 영어 문장을 빠르게 독해하는 기술을 습득하라

-목표가 명확할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목표기일, 목표점수, 취득기한, 공부 진도 (참고서 페이지수로)

-일정표를 만들어 보이는 곳에 두라! (목표 무리하게 설정하지 말고, 종이에 목표를 써두라!)

 

'~하면, ~한다면' 안된다

'목표달성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 땡땡점을 받으면 유학을 가야지

땡땡년 땡월 땡일까지 나는 - 하겠다.

 

-노력의 양을 늘리지 않으면 여러 조건의 변경에 따라 목표달성이 지연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대가를 지불할 필요가 있다.

동료와 함께하는 시간… 인간관계 (모든 시간 공부, 유학자금)

-자기목표는 15 계획표로! 실현리스트

 

 

-과식하지 않는다. (아침, 12 3 6)

식사후에는 목욕 다른 활동 '목욕-식사-공부', '식사-목욕-공부'

야채와 밥을 중심으로 식사, ㅇ위에 부담

 

Fit for life (Harvey Diamond, Marilyn Diamond)

'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그동안 먹지 않았던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위에 쏟아 붓고 있다. 잘못된 음식의 조합으로 인해 인간은 막대한 신체 에너지를 소화작업에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었다.

 

과일 - 신체서 소화과정 피룡 없다, 20분에 소장에 도착

야채-위소화액 필요없, 소화기관 (중성, 산성, 알칼리성 상관 없, 3시간 소화)

고기, 생선 등의 단백질 (산성 위액)

 

야채+고기 = 소화

알칼리성 + 산성 = 중성 소화안됨 8시간 걸림

=> 몸의 에너지를 소모

 

정오-오후 8 섭취 (식사&소화)

오후 8-오전4 (흡수와 이용)

오전 4 - 정오 - 배설 (몸의 노폐물과 음식 가스 배출)

 

아침, 정오 - 위에 부담 안감

정오,오후 8 - 야채&밥 또는 야채, 육류단백질, 탄수화물 또는 야채식단

 

-디저트 포함해 음식의 조화에 신경써라!

식후에 과일 또는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 음식의 조화 깨짐

 

효과적인 수면이 기억을 촉진한다.

-하루 최소 6시간

-이상적 7시간 30

 

-머리가 맑지 않으면 효율이 저하

-학습한 내용이 수면을 통해 기억으로 정착

 

-자명종 없이 잠에서 깨는 방법 - 커튼을 치지 않는

아침 일찍 일어났을 , 저체온 -> 혈액순환 원활하 않다.

뇌에 혈액공급 저하 - 온수샤워!

 

시간 조절 -타이머 사용 (키친 타이머)

귀마개 - Pip ear Holiday (오렌지) > Ear Whisper (노랑)

 

클립보드 전철 공부!

 

볼펜 - Pilot Dr. grip 0.7 - 1.0

휴대용 Zebra airpit 2+S (샤프, 검정 빨강 파랑)

헤드폰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NC11 Sony

Ipod 영어 오디오북

 

재생속도 조정가능, 디지털 레코더 Sony ICD-SX67

카세트 테이프(재생 속도 조절 가능) 소니 WM-Ex 651

무선 헤드폰 TV MDR-IF 240 RK Sony

 

의자-조명-책상 삼위일체!!!!

Hermanmiller

Aeron - Chair (풀세트 구입, 사이즈, 미디움)

Mirra Chair - one size

 

두한 족열: 머리를 차게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면 건강에 좋다

 

형광등>백열등 (발열과다)

 

-서재에서는 주로 전기히터 사용

 

National 생체 리듬, , 알람스탠드

 

꾸준함은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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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국내도서
저자 : 박현우
출판 : 라이온북스 2009.01.26
상세보기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박현우,자기계발서,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북리뷰,북리뷰,대한민국 20대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박현우,자기계발서,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북리뷰,북리뷰,대한민국 20대

 

Prejudice_ 이 책을 읽은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막 스무살이 되고서 '책을 읽는 것'에 의무와 흥미가 뒤섞여 있던 시절 무심코 읽게 된 이 자기계발서는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금에서야 자기계발서를 거의 읽지 않지만 그 때 읽은 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나는 많은 노력을 하게되었다.

 

이 책의 저자가 나의 롤모델이라기보다, 이 책에 나온 그처럼 열심히 살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들을 해왔던 것 같다. 나를 되돌아보면 이 사람이 이룬 것 중에 내가 이루지 못한 것도 몇 가지 있고, 이 사람이 하지 않은 것을 내가 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청춘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노래한 시들도 많다. 나는 평소 무엇을 경험하던 값진 것을 끄집어내고 배우는 것은 그 개인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남들이 인정하는 그런 의미있는 일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원하고 즐기고 행복해할 수 있는 일이라면 '스펙'에 도움되지 않는 일이더라도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밑줄 긋게 만든 부분         

 20대의 전반전- 많은 것을 흡수하라!

 

20대의 후반전- 실행하라!

20대에 수많은 도전과 실패의 시행착오를 이겨낸다면

그 경험이 무서운 추진력으로 발휘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시도하지 않은 것도 실패이다.

 

스스로 비전을 설정,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변함없는 열정과 탁월한 벤치마킹 능력을 가져라.

 

만일 내가 경쟁자들과의 경쟁우위에 집중했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더 빠른 말을 주었을 것이다.

-       헨리 포드

문명사회에는 내가 지켜야 할 규칙이 너무나 많았다. 그래서 나는 규칙을 새로 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빌 코스비

우리가 원하는 일에 마음을 둠으로써 원하지 않는 일에 마음을 쓰지 않을 수 있다.

-       클레먼트 스톤

 

일찍 시작하면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다.

l  첫째, 자발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l  둘째, 거침없이 성장할 수 있다.

Learning by Doing. 실행함으로써 배워나간다. 여러 시행착오들을 겪으면서 성장하자.

인생은 얼마나 많은 승리를 거두는가의 게임이 아니라, ‘얼마나 적게 패배하는가의 게임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로부터 조금이라도 빨리 자유롭게 떨치고 일어서는 사람이 결과적으로는 승자가 된다. –김일중의 토크쇼화법에서

l  셋째, 작은 성공을 쌓아나갈 수 있다.

뛰어난 사람일수록 잘못이 많다. 그만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한번도 잘못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 그것도 큰 잘못을 저질러 본적이 없는 사람을 윗자리에 앉게 해서는 안 된다. 잘못을 저질러 본 적이 없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다. 그 때문에 어떻게 잘못을 발견하며 어떻게 조기에 고칠 수 있는가를 알지 못한다. - 피터 드러커

서른 살의 폭우는 예순 살의 태풍을 견디게 한다.’

l  넷째, 스무 살에 시작하면 10년 후 실패해도 서른이다.

위험과 걱정을 싫어한다면 일찍 시작해라.’ 이런 이유로 은행들은 젊었을 때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권유한다. 젊었을 때 시작하면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 스무 살에 저축을 시작하는 사람과 서른 살에 저축을 시작하는 사람은 큰 차이가 난다. 아주 큰 차이가 난다. –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중에서

 

선례에 얽매이지 마라

자신이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누군가가 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당혹스러운 일은 없다. -샘 유잉

 

먼 곳으로 떠나라. 일이 더 작아 보이고 더 많은 부분이 한 눈에 들어오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거나 균형을 이루지 못한 것이 더 쉽사리 눈에 띌 것이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1%를 재발견하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 토마스 에디슨

99%의 노력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 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99%의 노력은 1%의 빛나는 영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에디슨의 격언에서 ‘1%의 영감 99%의 노력보다 앞에 위치한다. 그리고, 99%의 노력은 모두가 하면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모두에게 1%의 영감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복학생, 정장을 입고 캠퍼스를 누비다

산업기능요원, 병역특례제도의 하나.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으로 정보처리기술인력으로 채용.

브랜딩 관련 스터디

 

아버지가 물려주신 4가지 유산

l  스무 살, 경제적 독립

재정적 지원의 중단이 아닌 새로운 성장의 발판

l  전문가 정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 몇 가지 분야를 나만의 전문분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도모.

) 디지털마케팅, 프레젠테이션, 기업경영

l  새벽의 승리

새벽 4 20분에 기상. 창조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는 오전 중에 끝내고, 오후에는 창조력이 조금 덜 필요한 고객 미팅이라든지 경영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l  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들은 남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부자들은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수입에만 초점을 맞춘다.’

 

특별한 이력서를 만들라.

평범한 이력서는 결코 기억되지 않는다. 하나의 이력서를 여러 기업에 동시에 뿌리는 일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차라리 한 기업을 택하고 그 기업의 인재상을 분석한 후 정성을 다하여 날카로운 이력서 하나를 만드는 편이 더 낫다.

l  한 문장으로 당신을 각인시켜라

) 인터넷마케팅 전략 제안서 작성/프레젠테이션 전문 컨설턴트’- 이력서의 헤드라인.

이력서의 헤드라인은 기사의 전부. 마음이 끌리도록 하라. 이력서의 헤드라인은 두세장 분량의 이력서를 딱 한 마디로 표현했을 때 가장 적절한 문구여야 한다. 또한 자신의 강점과 전문성이 표출되어야 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의 인사담당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진출하고 싶은 분야의 인사담당자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다. 헤드라인은 순간적으로 지나치더라도 임팩트가 강한 것이어야 한다.

l  주요 경력과 강점 리스트를 전면에 공개하라

헤드라인으로 관심을 끌었다면, 부각하고 싶은 자신의 주요경력과 강점 리스트를 이력서 전면에 공개하는 것이 좋다. 인사담당자가 네다섯 줄만 읽더라도 나에 대해서 활용 가능한 범위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Ø  경쟁 프레젠테이션 승률 3년 간 90%대 유지 (25 30)

Ø  현 독립 컨설턴트- 국내 외 주요기업 온라인 마케팅 전략 컨설팅 1

Ø  XXXXXX 컨설팅 팀 책임 컨설턴트 1- 주요업무: 제안서 작성/프레젠테이션

Ø  XXXXXX 마케팅팀장 3- 주요업무: 제안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다수

Ø  프레젠테이션 강연 및 칼럼 다수, 웹 어워드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

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당신이 자랑하고 싶은 것을 모두 적으려고 하지 마라. 나를 채용할 기업이 원하는 강점과 경력만을 고르고 골라서 제시하자.

l  강점을 반복하여 명시하라

평범한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학창시절, 심지어 일대기를 늘어놓는다. 솔직히 누구도 관심 없다. 자신의 강점을 기억될 만한 생생한 사례 또는 단어와 함께 엮어서 전달하자.

Ø  강점 Plug in

제 강점은 3가지입니다.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정의능력’. ‘문제해결 형 전략수립 능력’, ‘프레젠테이션 능력입니다. 우리 업계의 많은 현업 담당자들이 업무에 몰두한 나머지 회사나 고객의 목소리를 간과하곤 합니다. 업무 수행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 회사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또한 그 요구사항이 결과물에 얼마나 잘 반영되어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이것이 핵심 성공 요인입니다.

올해 초, 3개월간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연재 칼럼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칼럼을 쓰면서 계산해보니, 지난 3년 동안 제 경쟁 프레젠테이션 성적표는 25 23승이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랄만한 대단한 결과였습니다. 열정이 담긴 설득인 프레젠테이션은 내용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제 열정과 전문성이 귀사의 성장을 돕기를 기대합니다. 한 가지 더! 철저한 오타 교정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꼼꼼함. 저의 강점 중의 강점입니다.

l  우려를 잠재우라

시종일관 강점만 이야기하거나 잘난 척만 하는 이력서는 다 읽고 난 후에도 정이 가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이미 회사에는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력서 후반부에서 이런 우려를 잠재우자.

Ø  스타플레이어보다는 팀워크가 중요

가끔 업계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프로들을 만나곤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 업무에서 타 구성원들과의 갈등 때문에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조직에게 팀워크는 개인의 탁월한 능력보다는 더 우선시 됩니다. 개인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믿습니다. 구성원들과의 경쟁이 아닌 공존을 통해 서로를 존경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만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저는 겸손하게 함께 일할 분들을 섬기며 회사와 팀이 추구하는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

 

강점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배철수 曰 글쎄요. 재능이 있으신가요? 가수는 절대로 노력만으로는 될 수 업습니다. 재능이 없다면 포기하세요. 재능이 없는데 재능이 있는 사람과 경쟁하면서 사는 것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으니까요.’

자기 자신의 강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덤비는 모든 일들은 무모한 도전이 되기 쉽다. 강점의 조기 발견과 그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야말로 일찍 이기는 게임을 하는 방법이다.

l  경험과 직감으로부터 출발하라

학교를 다니면서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과목이 있을 것이고, 친구들보다 적은 노력을 하고도 잘 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주변사람들로부터 잘 한다고 인정받는 부분과 자기 자신이 잘한다고 믿는 것들이 무엇인지 떠올려보자. 강점이 될 수 있는 후보들이다. 우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들을 종이 위에 적어보자. 그리고 지금부터 이것을 강점 리스트라고 부르자. 강점 리스트 위에 최대한 많은 강점들을 나열해 보자.

l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라

MBTI검사나 DISC검사를 통해 얻은 결과가 있다면 강점 리스트에 함께 집어넣어 보자.

l  연결되는 강점을 그룹화하라

서로 유사하고 쉽게 연결될 수 잇는 것들이 있다.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보자. 예를 들어 프레젠테이션, 말하는 것, 주도적인 편, 조언하기, 동기부여등의 강점 후보들을 묶어서 큐머니케이션이라는 강점 그룹으로 분류했다. 스물한 살 때 내가 발견한 5가지 강점 그룹은 창조와 혁신,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비즈니스, 계획과 기획이었다.

l  선택하고 집중하라


   

당신의 수십가지 강점 리스트가 몇 가지 강점 그룹으로 좁혀졌다면 이제 강점 그룹들 중에서 다시 한두 가지 그룹을 선택해 보자. 강점 그룹의 선택과 집중은 그 일이 즐거운가?’ 또는 그 일에 지금 즉시 열매를 거둘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으면 좋다. 가장 재미를 느낄만한 강점 그룹을 골라 즉시 성과를 거둘 수 잇는 일이 어떤 것인지 우선순위를 매겨보자. 이제 1순위의 강점 그룹이 결졍됐다면 집중하라!

l  연결된 강점 그룹으로 확장하라

나머지 강점 그룹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하나의 강점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강점으로 확장할 기회가 찾아온다. 반드시 확장하자!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다.

 

강점은 위기에서 발견된다.

더는 갈 곳이 없다는 엄청난 거짓 확신이 수 없이 밀려왔다. 그 때마다 내 지혜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브라함 링컨

아직 강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스스로를 위기 상황에 던져 보라! 여러분의 강점의 윤곽이 더 분명해질 것이다.

 

강점을 탐닉하라.

탁월한 프레젠터들을 롤모델로 선정하여 책과 TV, 인터넷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좋아하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도 끊고, 뉴스와 토론 프로그램만 골라서 봤다. 처음에는 표현력을 중심으로 밖으로 보이는 영역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에 깊이 빠질수록 표현력 하나만으로는 요란한 빈 수레일 뿐이다. 분석력과 정보력, 기획력, 통찰력 등 다양한 능력들을 함양하라.

 

선택적으로 강해져라.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출신학교에 대한 우월의식이나 열등감도 내려놓기를 바란다. 실제 사회는 명문대학의 수재가 그대로 통하는 곳이 아니다. 이제는 명문대 생이라는 것만으로는 그 어떤 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사회는 예측 불가능한 무한경쟁 세계에서 실적만으로 승부를 내는 곳이다. 더구나 그 실적은 독창적인 것이어야 한다. 내가 가진 자원을 여러 레이스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그 일에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큰 성과가 발생할 것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무시하고 넘어가는 일들이 많아야 한다.- 랄프 왈도 에머슨

그냥 내버려둘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인간은 부유해진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강점에 집중하라(Now, Discovery your Strengths)’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

위대한 관리자는 개개인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할 줄 안다

 

인풋 없는 아웃풋은 없다

재능이 있음을 믿어라. 결코 의심하지 마라.- 박찬욱

 

먼저 악수를 청하라.

거의 모든 수업에서 두 세 번의 강의를 듣고 수업 중에 가장 활발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학생에게 먼저 찾아가서 인사를 건넸다. ‘오늘 수업시간에 날카로운 질문이 인상적이었어요’ ‘설명이 명쾌하고 좋던데요적절한 칭찬은 경계심을 무너뜨린다. 배우고 싶은 언어를 구사하는 나라에 무일푼으로 찾아가서 밑바닥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부터 일을 하거나 노숙생활을 하면서 언어를 배운다.

먼저 악수를 청하는 적극적인 행동은 사회에서도 통한다. 적합한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형성이 중요하다. 인사를 나눌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그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담대하게 먼저 악수를 청하자. 이 때 상대방에게 먼저 인사를 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상대방의 어떤 점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고, 어떤 부분에서 앞으로 연락할 일이 있을지도 설명해 주면 좋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덧붙인다.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먼저 악수를 청하자!

 

완벽주의자가 아니라 경험주의자가 되라

시작하라. 다시 또다시 시작하라.

모든 것을 한 입씩 물어뜯어 보라.

또 가끔 도보여행을 떠나라.

자신에게 휘파람 부는 법을 가르치라. 거짓말도 배우고.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너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것이다. 그 이야기를 만들라.

돌들에게도 말을 걸고

달빛 아래 바다에서 헤엄도 쳐라.

죽는 법을 배워 두라.

빗속을 나체로 달려 보라.

일어나야 할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고

그 일들로부터 우리 늘 보호해 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흐르는 물 위에 가만히 누워 있어 보라.

그리고 아침에는 빵 대신 시를 먹으라.

완벽주의자가 되려 하지 말고

경험주의자가 되라.

엘런 코트의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책이 없으면 20대도 없다.

홍정욱 ‘7 7

스스로 넘어졌다고 인정하기 전에는 넘어진 것이 아니라는 나의 믿음

끊임없이 걷고 뛰며, 숨쉴 틈 없이 배우고 고뇌하고 깨달으며,

삶의 대부분을 미완성의 모습으로 보내진 않으리라.

삶의 순간순간을 살아 숨쉬며 나의 젊음을 지키고자 한다.

생과 인간을 사랑하고 고뇌하며 신이 부여한 생명의 영광을 남김없이 들이키기 위함이다.

 

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는 잠자며,

자연과학은 정지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       토마스 바트린

 

책을 통해 나는 인생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세상에 나처럼 사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독서는 내게 희망을 주었다. 책은 내게 열려진 문과 같았다.- 오프라 윈프리

 

하버드대학교의 수석 졸업장보다 책 읽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빌 게이츠

 

준비된 프레젠터는 결코 발표 내용을 외우지 않는다.

그는 명확한 메시지라는 기반 위에 전체 논리를 세우고

그 메시지를 뒷받쳐 줄 만한 부분의 논리를 자신의 언어로 요약한 후

열정을 담아 청중과 호흡하며 PT를 전개해 나갈 뿐이다.

무엇을 더 뺄 것인지 고민하라

 

롤 모델을 선정하라

 

공모전 노하우

l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과제를 선택하라.

l  친분보다는 최고의 팀을 만들어라(이왕이면 수상경험이 있으면 더욱 좋다.)

l  높은 목표를 잡아라.

l  타 공모전에서의 최고의 결과물들을 섭렵하라.

l  초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큰 그림을 가능한 빨리 잡아라.

l  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능한 코칭 스탭을 확보하라.

l  결과물 제출 전 일주일 동안 결과물을 계속 정교화해 나가라.

 

광고를 만들 때 광고주의 생각만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좋은 광고를 만들 수 없다. 광고주의 광고에 대한 목적과 목표를 반영하되, 광고주가 만들고 싶은 광고가 아니라 그 광고를 접하게 될 최종고객들의 상황과 필요가 우선적으로 고려된 광고를 만들어야 좋은 광고가 만들어진다.

 

실무자들과의 만남을 만들라

대학생들끼리의 모임으로 국한된다. 학생들과의 모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특별히 자신이 진출하고 싶은 분야의 실무자들과의 만남을 만드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아이비즈넷을 통해 브랜딩에 대한 해외자료를 접하게 되었다. 원서 스터디 모임을 시작.

 

데이비드 아커-‘브랜드 마인드셋(Brand Mindset)

 

개인 브랜딩, 감성 브랜딩, 브랜드 포트폴리오, 브랜드 자산과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충성도

 

사람들은 익숙한 인생의 사이클에서 박차고 나와야 한다.

도약은 어려운 것이다.

자신의 신념을 되살리고 자신의 사랑을 다시 살리고 싶은 그 순간에

그 신념, 그 사랑과 결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나이스 닌

 

차원이 다른 경기를 하려면 우선 노는 물을 바꿔야 한다. 캠퍼스와 사회는 차원이 전혀 다른 세계다. 캠퍼스 밖으로 나가서 사회 속으로 행군하라. 대학생이라는 익숙함을 걷어내고 당당하게 사회 속으로 들어가 실력을 쌓아라. 이단아로 살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특별히 진출하고 싶은 분야의 현업 실무자들과 만나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그들과 함께 거침없이 배워나가라. 그들과 연결되어 점점 더 막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정상에 오르고 싶은 사람은 습관의 힘을 바르게 평가하고, 실천이 습관을 만든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자신을 망치는 습관을 버리고 성공을 돕는 새 습관을 빨리 익혀야 한다.-존 폴 게티

 

1년에 4년 치만큼 성장하라

1년을 4년으로 사는 방법. 3개월 단위로 계획을 세우라.

 

비포 비전과 애프터 비전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는 것이다.- 아놀드 파머

l  강점과 비전을 연결하라.

l  비전의 실체를 상상하라.

비전을 세우고 기대하기를 시작하라. 비전을 세워라! 두 번째 단계로, 가슴으로 그것을 기대하라. 비전을 키우고, 믿음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라.

l  비전을 글로 적으라.

비전의 윤곽이 잡히며, 그것을 글로 적는 작업을 시작하라. 백지 위에 비전에 대한 당신의 마음 상태를 글로 쓰는 것부터 시작하자. 그런 기대를 품게 된 과정과 이유를 구체적으로 써라. 비전에 대해 쓰기 시작하면, 점점 구체화되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다. 비전을 만드는 초기에는 비전을 쓰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초기 단계의 비전은 언제든 새로워지고 보완될 수 있다.

l  비전으로 더 큰 꿈을 꾸게 하라.

비전은 당신에게 더 큰 꿈을 꾸게 하는 반석이다.

l  비전이 주는 에너지를 받아라.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상상할 때, 우리 몸은 비전이 주는 강력한 에너지로 움직이게 된다.

 

당신의 지금의 비전을 망설이지 않고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겠는가?

 

글로 적어야 이룰 수 있다.

적는 것의 힘! 비전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네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서 기록하자. 비즈니스, 투자, 체력, 연구.

먼저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백지 위에 모조리 적어라. 여러 가지가 나오면 비슷한 속성을 가진 것들끼리 그룹화하라. 영역별로 각각 3,4개씩의 목표를 잡자. 이들 세부목표는 매우 구체적이어야 하고, 이왕이면 수치화할 수 있으면 더 좋다.

 

2008년 세부목표

l  비즈니스-적합한 인재 20명 스카우트, 매출 20

1인당 생산성 1.2, 놀이터 같은 일터 만들기

l  투자- 투자목표는 비공개

l  체력-태권도 수련 (1, 3시간), 2 GYM (30), 골프 타이거 우즈 스윙훈련

l  연구-1주일 10시간 영어로 말하기, 2009 MBA지원

 

아이디어는 5%, 나머지는 실행이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완벽하게 증명하기까지는 10년 이상의 연구가 필요했다. 그의 위대함은 천재적 직관보다는 집요하게 매달린 그 실행력에 있다. 텔레비전과 함께 성장한 현대인들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곧 찬란한 결실로 이어진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입증하기 위해 엄격하고 끈질긴 작업과정을 거친 후에야 지적 도전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다. – 래리 보시디, 램 차란의 실행에 집중하라중에서

 

실행이 곧 전부다. 이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이디어는 과제 극복의 5%에 불과하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실행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카를로스 곤

 

l  먼저 용기를 내서 비전을 말하자.

l  비전을 위해 시간의 대가를 치르자.

l  그것을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하는 것이다.

 

비전의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주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자성적 예언,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도 부른다.

 

시간의 대가를 치르라

괴테가 파우스트를 쓰는 데는 59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걸렸다.

 

세계적으로도 인구가 적거나 영토가 작은 나라들 중 부강한 강소국

-싱가포르, 핀란드, 스웨덴 그리고 미래에는 우리 대한민국

 

거대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하지 말라. 지금 당장, 당신이 가진 자원으로 성취해 낼 수 잇는 것부터 시작하라.- 켄 쿠타라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작은 성공들이 큰 성공의 발판이 된다.- 조지 듀폰록

 

나의 공장을 가져가고 차를 부셔도 좋다.

다만 나에게서 포드 사람들만은 빼앗아 가지 마라.

그러면 이 사람들과 함께 다시 지금의 포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헨리 포드

 

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

l  아이디어브레이크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말 그대로 꿈꾸듯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시간만큼은 수익률이나 경제적 부가가치에 대한 질문은 할 수 없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커피 브레이크를 갖는 대신 서로의 아이디어를 듣고, 대화하는 아이디어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 매일 이 시간에는 각자가 준비한 아이디어를 자신의 독특한 관점에서 해석해서 나눈다.

l  펀 미팅

상반기, 하반기 각 1회 펀 미팅을 떠난다. 후회없이 먹고, 즐기고, 놀다 온다. 이노베이션을 위해 꼭 필요한 리프레쉬 제도다.

l  위클리 워크샵

1,2개월에 한번씩 이노베이션과 관련된 책을 정해 매주 책 내용을 읽고 발표하고 토론한다. 펀 경영에 대한 책, 이노베이션 기업에 대한 책, 마케팅에 관한 책 등. 쉬지 않고 연구하는 실천을 통해 우리 조직의 신선한 이노베이션 온도를 유지한다.

l  게릴라 소풍

날씨가 좋은 날, 바쁜 업무가 없는 날이면, 일찍 업무를 끝내고 다같이 계절을 만끽하러 소풍을 간다. 예고되지 않고 갑자기 이루어진다. 사무실 근처에 있는 소풍이나, 다 같이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한다. 때로는 향이 좋은 커피와 차를 마시러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 다니기도 한다.

l  8시 출근과 모닝 캠페인

8 to 5, 직원들의 테스트기간을 거쳐 도입. 다른 경쟁사들보다, 고객사들보다 한 시간 먼저 움직여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에서 출발한 것이다. 출퇴근길의 교통체증도 피할 수 있고, 퇴근 후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반응이 좋다.

뿐만 아니라, 요일마다 색다른 이벤트가 있는 모닝캠페인도 진행한다. 음악과 함꼐 아침을 시작하고, 출근하는 동료에게 기립박수와 하이파이브로 에너지를 실어주기도 한다. 형식적인 이벤트를 통해서라도 모든 직원이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어디에서든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라

한 보고에 따르면 100명 중 99명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옆에 있고 싶어 하며,

10명 중 9명은 자신의 주위에 긍정적인 사람이 있을 때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답했습니다.- 도널드 클리프턴

 

건축가 다니엘 버넘

작은 꿈을 꾸지 마라. 그것은 당신의 피를 들끓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지 못한다. 원대한 꿈을 세우고 드높은 이상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라'

 

10년 후를 상상하라

상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다 보면 상상은 점차 구체화 되어가기 시작한다.

이미 나라를 먹여 살리고, 불쌍한 이들을 돕고 있는 국내외 어떤 기업들이 있는가?’, ‘그들은 무슨 상상을 하고, 어떤 일에 자본을 투자하며, 어떤 사람들을 고용하는가?’

상상의 힘은 오묘해서 대개 자신이 상상한 방향대로 움직이려는 경향을 보인다.

 

미래의 시점에서 내가 왜 그 때 그 일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후회할만한 일을 지금 이 순간에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후회 없는 담백한 인생을 살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래 시점에서의 상상을 즐겨라. 단지 현재에서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날아가서 미래 시점에서 상상하는 것이다. 내 경험 상 미래 시점에서 미래를 상상하는 일은 대단한 성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그 미래에서 현재의 나에게 조언하고 현재의 내가 살아가고 잇는 방식과 태도, 가치관을 바꿀 수도 있다. 2050년으로 날아가 오늘의 나를 바라보자.

 

서른 살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자!

 

마틴 루터 킹의 원문

거리의 청소부가 되는 것이 운명이라면,

라파엘이 그림을 그리듯이,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을 조각하듯이,

베토벤이 작곡을 하듯이,

셰익스피어가 시를 짓듯이 거리를 쓸어라.

 

오늘을 건강하게 사는 7가지 습관

l  책을 읽지 않으면 침대에 눕지 않는다.

l  뭐가 그렇게 심각해?

하루에 한 번 크게 웃기’, ‘즐거운 상상하기’, ‘엉뚱하고 유쾌한 질문 던지기’, ‘심각한 질문에 유쾌하게 답하기

l  두 귀로 말한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상대도 당신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말을 제일 잘하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       래리 킹

l  새벽에 일어나서 오전에 끝낸다

4 20분에 기상. 샤워를 하고, 명상 후 독서, 그리고 아침을 먹는다. 6시부터 11 30분까지는 화장실도 안 가고, 중간에 회의를 하지도 않는다. 이 시간을 가치 있게 쓰라!

l  거침없이 시작한다

실패가 두려워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 마라. 시작하지 않는 것 또한 실패이다.

l  운동으로 체력을 키운다

운동은 당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여러분을 S라인으로 만들 것이고, 잃었던 자신감을 찾아줄 것이며, 건강한 심신을 선물해 줄 것이다.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도 없다. 지금 바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자. *주의: 엄청나게 많은 근육은 당신을 멍청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이것만 명심하자. 근육질의 몸은 벗었을 때만이 멋있다. 우리가 살면서 옷을 벗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계산해보자.

l  절제로 나를 다스린다

절제의 성공학’- 미즈노 남보쿠 절제는 인생을 만들어 가는 도구

절제란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남이 시킨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자신만이 할 수 있다. , 담배, TV, 과식, 인터넷 등 우리가 잠깐 마음을 놓으면 우리의 정신을 한도 끝도 없이 빼앗아 갈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무분별한 행동은 우리의 육체와 정신의 배를 나오게 만들 것이다.

 

마지막 1도를 불태워라

나는 굴이 무너져 갱 속에 갇혀 버린 광부가 목숨을 걸고 곡괭이를 휘두르듯 글을 썼다.

-       발자크

몸이 아파서 하루에 몇 백 번이나 심한 고통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진짜 노동자처럼 이와 같이 괴로운 작업을 계속해 나갔다.

그렇다. 나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마에 땀을 흘리며,

비 오는 날이거나 바람 부는 날이거나, 눈이 내리거나 번개가 치는 속에

서도 망치를 내리치는 대장장이처럼 글을 썼다.- 플로베르

-       조원기의 내 삶의 열정을 채워주는 성공학 사전중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분명히 누구나 친구를 원하겠지만

인생에서 친구를 찾아 나서면 친구는 드물다.

그러나 친구가 되겠다고 나서면 어디에나 친구가 있다.

당신은 아무도 바꿀 필요가 없다.

당신이 바뀌어 올바른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끌린다.

-       지그 지글러

 

l  긍정의 에너지로 나를 채운다.

l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알고, 잘 활용한다.

l  유능하되 겸손하며, 부유하되 검소하게 산다.

l  사랑을 잘 표현한다

l  결혼의 하드웨어 보다 소프트웨어를 준비한다

 

인생의 궁극적인 성공이란,

당신의 배우자가 해가 갈수록 당신을 더욱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      짐 콜린스

 

프레젠테이션 마인드 셋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당신이 청중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단 한 가지는 무엇이었습니까?’

 

책에서 그가 언급한 다른 책         

저자는 책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책이 경제적, 시간적, 물리적 괴리로 내가 만나지 못하는 교수나 사람들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단 돈 몇 푼이나 혹은 책을 빌려 읽는다면 거의 공짜로(세금을 내고 있지만)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배우며 익숙해지는 문법과 띄워쓰기 말하는 법에 익숙해지는 것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부산물. 아래  책의 목록들은 저자가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었던 책들을 나열한 것이다. 흥미있는 제목이 있다면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고 읽기를 주저하지 말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생각의 법칙- 존 멕스웰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다치바나 다카시

원칙 중심의 리더십- 스티븐 코비

행복론- 버틀란드 러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유쾌한 이노베이션- 톰 켈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깨끗한 부자- 김동호

히스기야의 기도- 전병욱

프로페셔날의 조건- 피터 드러커

백만불짜리 습관- 브라이언 트레이시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 신화- 하워드 슐츠

유쾌한 이노베이션

기획안 제출하세요- 이영곤

시간의 마스터- 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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