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의 선입견에 대한 포스팅 PreJudice!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난 시즌인 2012 s/s New Collection 제품과 2012 s/s Silk Collection 제품을 구매했다.
일단 불레또는 공홈에서의 판매는 하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다른 쇼핑몰로의 구매나(온라인), 오프라인에도 매장이 있는 쇼핑몰에서의 구매가 가능한데, 나는 온라인 구매를 했다.
온라인 구매의 단점이라면 역시 내 두 눈으로 보지 못한다는 것과, 시착을 못한다는 것등이 꼽힐 수 있겠지만, 시간이 없거나 매장 방문이 쉽지 않다면, 핏이나 제품의 질감?등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악세사리 정도는 인터넷 구매도 충분히 그 단점이 무마된다고 본다.
웹상에서 보기에,,, 악세사리 각각의 부드러운 천 주머니?를 보내주는 줄 알았건만... 그냥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쓰는 비닐에 포장되어서 왔으며, 저 주황색 박스안에 두 개의 팔찌가 들어가 있었다. 특별함을 기대했지만, 포장에선 그닥,,,
주의할점 하나 더, 오더메이드이기때문에, 불레또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샵을 가지 않는 이상, 4~5일은 제작기간으로 소요되니, 감안하고 구매할 것!
사진.1) 불레또 포장박스
사진.2) Bulletto 2012 s/s Silk Collection
이 실크 팔찌는... 내가 구매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배송 오류로 인한 도착인데... 그냥 한 번 착용해봤다. 손목에 세 네번 정도 감을 수 있는 길이고, 그 길이를 감안했을때 여름엔 발목에도 감을 수 있을 듯하다. 실크의 중간과 끝에는 은색 금속 포인트?가 있는데, 팔찌를 손에 묶을 때 무게중심으로 이용해서 묶기 편할 거 같기도 하고, 손목끝에 매듭을 지을 때 보이도록 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을 듯하다.(혼자 감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나는 어려웠다.)
'이 팔찌는 이상한데? 이런 걸 왜 샀어?' 이런 반응이라면,,, 다른 색상이 많다...;;(이건 내가 구매한 그것이 아니란 말이다 T.T)
여성에게는 이런 실크 팔찌를 매는 것이 좀 더 자유롭다, 사실 난 이런 악세사리는 남자에게는 허용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
(게이로 비춰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때문에...) 손수건을 둘둘 (대충 감은 것처럼 보이게) 말아서 감고 다닌 적은 있더랬다.
제품 자체는 아름답다. 하지만, 저런 색상이라면 나는 구매 안 하겠다!
게이로 오해 받을 수 있으며, (실크 팔찌 전부가 아닌, 저 색상!)
실크 제품인데, 색상 까지 파스텔톤이면 세탁이 거의 불가능한 제품인데, 때가 잘 탄다.
불레또의 아이디어 자체는 신선했다! Bravo!
사진.3) Bulletto 2012 s/s New Collection
흠흠, 원석을 직접 세공하고, 부자재를 좋은 것을 쓴다는 말 답게, 매우 단단하고, 부티 좔좔~
특히 해골 같은 부자재는 부자재 취급 상가 구역에 가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가내 수공업을 실시한 분의 말처럼, 해골의 퀄리티도 뛰어나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줄을 조일 때, 손톱으로 하지 말 것! 사진을 보면 가죽 줄 부분에 베이지색이 어렴풋이! 뜨문 뜨문 보이는데,,,
아...내 손톱으로 새겨진 저 흔적들 ㅠㅠ
그리고 오른쪽 사진에 해골 바로 옆에, 금색 고리가 하나더 보이는데, 조임새가 두 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 고리와 해골, 조임새 둘!
옷을 벗을 때 주의하자!, 해골이 확확확! 당겨질 수 있다. 니트를 벗을 땐 주의!
사진.4) 팔찌 믹스 코디1
왼쪽 사진은 불레또와 같이 착용한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그냥 갖고 있던 팔찌들로 한 것.
여러 개의 팔찌를 겹쳐서 착용하던, 하나만 착용하던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를 따져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최근에 구매한 해골이 있는 불레또 팔찌의 경우, 하나만 착용하더라도 꽤 이뻤드랬다!
왼쪽 사진에선 두줄짜리 찬루팔찌 사이에 불레또를 위치시켰고, 닻 모양의 금속 포인트가 있는 팔찌는...여자 보세집에 들렸다가 맘에 들어서 그만... 찬루 팔찌는 자주 방문하던 인터넷 쇼핑몰에서 배송비를 없애기 위해 산 것!
마지막으로, 협찬 등장한 나의 바버
사진.5) 팔찌 믹스 코디2
위의 사진은 굴빵한? 팔지와 함께~ 찬루 팔찌만 착용해본 것인데, Big&Small 투톱...아 아니, 축구가 아니잖;;
빅앤스몰 조합도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굵은 것은 잘못하면 염주로 보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여러 팔찌를 믹스할 경우에, 베이스로 쓰일 무난한 찬루 팔찌가 괜찮을 것같다. 내가 가진 찬루 팔찌의 경우,
하나만 착용하기에는 심심한 감이 있어, 찬루팔찌는 항상 다른 것과 같이 착용하 는 것 같다.
사진.6) Bulletto 2012 s/s New Collection
니트와 같이 한 불레또! 불레또의 제품 첫 구매이지만, 아직도...난 배가 고프다! (물론 맘에 든다.)
2013 Collection 제품도 구매하고 싶은 것이 많이 남았다! 다음에도 구매하면, 여러 조합들을 선보이겠다.
Pre_Judice! 불레또 제품 중에서도, 굵은 것 하나만 구입하는 것은 지양하고, 구매한다면, 하나씩만 착용해도 좋을 만한 것과 둘 모두를 같이 착용하거나 베이스로 사용할 만한 제품을 두 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또한, 부자재의 디테일의 정도나, 제품의 희소성(다른 곳에선 같은 디자인을 팔고 있진 않은가), 물론 색상의 희소성도 고려하여 불레또에서 비싼 값을 주고 사는만큼 값어치를 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만하다. (절대로 싸다고 할 만한 가격은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주변에서 '야, 그건 어디서 산거야?' 라고 물을 땐 두 세개 착용하고 있더라도 당당하게 '응? 불레또!' 라고 말해버리자. 불레또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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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_jud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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